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아동 비만예방 정책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강동구 [금요저널] 작년 11월 발표된 교육부의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소아·청소년의 과체중이상 비만군 비율은 코로나19 2019년 이전인 25.8%에서 30.8%로 증가했다. 소아·청소년기 비만의 약 8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강동구는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구는 2017년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해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코로나19에도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제적 예방정책을 펼쳐왔다. 강동구, 아이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교내 환경 조성 구는 학생들이 학습하고 성장하는 배움터 공간인 교내에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했다. 교실과 가정에서의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이는 수업 시간표 캠페인’, ‘움직이는 수업’ 교안 지원, 게임존 설치와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책상, 균형방석, 신체활동 교구 등을 지원해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영양교사와 협의해 비만예방 급식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면 체험교육과 비대면 영상교육자료를 배포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이용해 1:1 온라인 개별 코칭을 통해 식사일기 피드백, 운동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구는 2022년에는 ’비만예방의 날’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신체활동 실천율’이 교육부 평균의 19.9%p 이상 향상됐고 사업 참여 전 교육부 평균보다 낮았던 ‘채소 매일 섭취율’은 5.12%p 이상 상승했다. 또한, 관내 3개교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7개소의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비만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놀이·체험·실습 등의 활동으로 건강한 음식 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놀이형 영양 프로그램’과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신체활동 실천습관을 형성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문가 의견 수렴,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다양화와 전문성 향상 향후, 구는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모든 학교에 적용이 가능한 ‘기본적인 핵심 프로그램’과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인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수체육을 포함한 비만관리를 위한 ‘방과 후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학생·학부모·특수교육실무자를 대상으로 아동비만관리 건강교육을 지원한다. 특수학교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특수교육과 관련한 외부 전문가를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기존에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희망자에 한해 중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체성분 분석 체중계, 신체활동 교구 등 건강관리용 키트 제공, 온라인을 기반으로 1:1 개별맞춤 건강코칭 지원 등 ‘개별맞춤 건강코칭’을 진행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방안 마련 등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강화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에듀봉사단 13기 모집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22일까지 ‘2023년 에듀봉사단’ 1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듀봉사단’은 관내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재능 나눔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청소년 교육 지도활동을 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13기는 다음 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년간 활동하게 되며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평소 청소년 교육 지도에 관심 있고 진로진학 및 학습상담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에듀봉사단’으로 최종 선발되면 진로·진학·자녀교육 상담 강동 애프터스쿨 운영지원 미래교육혁신센터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운영지원 등 다양한 교육 영역에서 활동하게 되며 지역사회 내 가까운 곳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학습지도와 함께 정서적 지지기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에듀봉사단의 재능기부는 진로진학 상담뿐 아니라 관내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듀봉사단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통합교육포털 강동미래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미래교육혁신센터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개편된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을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편된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행정지원형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인 수혜자 중심으로 사업 분야도 기존의 그린환경·공공서비스·생활방역·안전 등에서 경제·신체·사회안전·디지털·기후환경 5개 분야의 약자를 돕는 사업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강동구민으로서 가구 합산 재산 4억 이하,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 사업 참여횟수 등의 자격조건을 확인해 지난 1월 11일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아이맘 강동 운영 지원,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운영 지원 등 63개 사업에 총 195명이 참여한다. 하반기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하며 5~6월에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생산성 높은 공공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을 추진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우리동네돌봄단'과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 운영 [금요저널] 강동구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돌봄단’과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을 운영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지역을 잘 아는 중장년이상의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과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 발견 시, 동주민센터에 즉시 알리고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한다. 지난해 총 27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강일동, 암사1동, 천호2동, 성내2동에서 9개월간 전화상담 5,732건, 가구방문 4,382건, 복지자원연계 2,460건의 활동을 했다. 올해, 구는 활동참여자를 42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4개동에 천호1동, 천호3동, 길동 3개동을 추가해 관내 7개 동에서 활동한다. 활동기간도 올해 12월말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돌봄단’이 활동하는 7개동 외의 11개동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운영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돌봄대상자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우리동네돌봄단’과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기초소양교육 직무교육 상담기법 방문안전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우리동네돌봄단과 우리동네 시니어돌봄단은 지역 밀착형 돌봄 모니터링 활동“으로 “구는 앞으로도 AI안부확인시스템 등 다양한 복지지원 활성화 정책 마련으로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조속한 토지보상으로 2026년까지 완공 추진 [금요저널] 강동구는 올해 암사역사공원 조성에 39억원을 투입, 토지 보상을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공원을 완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암사역사공원 조기 완공은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 110,198㎡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2006년 최초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0년이 지나는 2026년에는 도시계획시설이 실효됨에 따라 토지 보상을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 공원 조성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원에는 유아숲놀이터, 숲체험장, 피크닉장,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올해 계획된 보상을 완료하면 총 사업면적 110,198㎡ 중 85.4%에 해당되는 94,112㎡ 보상이 완료된다. 이에 구는 잔여 토지 16,086㎡에 대해서도 신속히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등 제반사항에 대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원 조성방향 및 선호시설 도입 등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공원 조성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설계용역 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유적과 한강 수변을 녹지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 조성 사업과 연계하고 고덕생태공원과 암사지구를 잇는 한강 수변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스카이워크를 조성해 주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을 조기 완공해 주민들에게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자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인근 암사초록길과 연계하고 친환경 한강변 개발 사업인 스카이워크 등이 완료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주정차 위반과태료 체납 대상자에게 예금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강력 징수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예금압류 대상자도 기존 50만원 이상 체납자에서 20만원 이상 체납자로 대폭 확대해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체납자 약 1,400여명에게도 예금압류 예고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예금압류 대상자가 이달 28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예금 압류를 시행하며 최근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체납액을 분납 가능하도록 하는 등 탄력적인 체납징수로 체납액에 대한 부담도 경감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신속하고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과태료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지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거둬들인 과태료 세입을 관내 부족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주차공유 지원사업 등 주차환경개선을 위한 분야에 재투자해 지역 내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방침이다. 황창선 주차행정과장은 “주정차 과태료는 다른 과태료와 달리 소액체납이 많다”며 “주기적으로 예금압류예고문 및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신속한 송달로 세입 조기징수 및 체납 장기화를 예방해 누수 없는 체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는 올해 1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611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및 5개 기관이 수행하고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3개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12월 신청을 받았으며 공공시설 봉사 등의 공익활동형을 비롯해 취약계층 돌봄 업무, 시니어 상담카페 등 55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각 수행기관별로 참여자 선발, 수요처 배치, 안전·활동교육 등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모집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연중 각 수행기관을 통해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고 중도탈락자 발생 시 점수 순위별로 충원될 예정이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출산율 1위로 우뚝 선 강동구 [금요저널] 불과 5년 전 14위에 그쳤던 강동구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서울시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서울시 자치구 중 14위로 하위권이었던 강동구 합계출산율이 불과 5년 만에 1위로 올라서게 된 것은 최근 몇 년 새 강동구 주거 여건이 월등히 좋아지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대폭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 구가 다각적으로 추진해 온 차별화된 출산양육 지원정책도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특별장려금’과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출산특별장려금’은 세 자녀 가정에 매월 10만원, 네 자녀 이상 가정에 매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입학축하금’은 다자녀 가정의 넷째 이상의 자녀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1인당 5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산특별장려금’의 경우, 신청일 다음 달부터 막내의 나이가 만 6세가 도래하는 달의 전월까지 세대당 최대 6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강동구에서 넷째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최대 1,4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갖춰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전입세대도 전입과 동시에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을 기준으로 자녀 네 명 이상이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로 강동구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신청은 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분증과 입학통지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구비해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관내 기업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고 결연가정에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 WIN-WIN 프로젝트’를 13년째 추진해 오며 지금까지 83개 기업이 참여해 251개 가정에 양육비 8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서울시임산부교통비지원 등 임신과 출생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펼치며 앞으로도 출산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출생확대를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로 아이 키우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인식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강동구가 앞장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매월 2회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상담제’는 부동산매매 및 임대차계약 등 부동산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법률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해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강동구는 법률사무소나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상담센터가 있지만 거리나 비용 때문에 부동산 고민이 있어도 선뜻 상담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2022년부터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내용은 매매계약 후 문제 가계약금 반환 주택임대차 분쟁 전세보증금 반환 계약갱신 청구 등 생활밀착형 부동산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계약이행 분쟁, 건축물 하자 문제 등 부동산매매에 관한 상담 15건, 임대차 보증금반환, 전월세상한제 등 주택임대차에 관한 상담 68건, 경매 등 기타 14건으로 총 97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자의 89%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상담 신청은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홍군 부동산정보과장은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통해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서 [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3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몸어르신 가구를 위한 무상점검은 협회의 재능기부로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봉사활동을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이에 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파 취약계층 대상자를 확대해 2월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한파 취약가구 100여 세대를 무상점검한다.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와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 취약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 및 배관을 점검·청소해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난방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분야까지 무상점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한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