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활동 추진 [금요저널] 금천구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돌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지원사, 통통희망나래단,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홀몸, 고령, 장애, 만성질환 어르신 4,000여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특히 한파특보 시에는 방문하거나, 전화로 한파 대비요령 안내한다.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며 한파가 지속되면 매일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은 움직임, 이산화탄소농도, 조도 및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은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정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한파 취약 어르신 333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 이불 또는 온풍기를 12월 말까지 지원한다. 온풍기를 지원할 때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도록, 타부서 및 기관에서 유사물품을 지원받은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경로당 13곳에서 운영하던 ‘한파쉼터’는 주민센터, 복지관 등 15곳을 추가 지정해 총 28곳에서 운영한다. 한파쉼터 중 주민센터는 한파특보 시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파에 한랭질환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살피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중3을 위한 학년전환기 문화·예술 체험활동 마쳐 [금요저널] 금천구는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전환기 문화예술 체험활동의 하나로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구는 뮤지컬 공연 관람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 금천구 모든 중학교 10개교 학생 1,290여명이 관람했다. 학생들은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뮤지컬 작품 ‘THE오디션’과 ‘버디버디’를 감상했다. ‘THE오디션’은 가수 연습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공연과 함께 보여주는 작품이다. ‘버디버디’는 10대 청소년 사이에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음주, 흡연 등 심각한 문제에 대한 극복과정을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공연으로 녹여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공연 중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재밌었고 왕따 문제에 대한 교훈을 주는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년전환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 청소년어울림마당 할로윈 축제 ‘오싹한 밤’ 개최 [금요저널] 금천구는 10월 22일 오후 4시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할로윈 축제 ‘오싹한 Bomb’을 개최한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전 과정을 준비하고 추진한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동아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할로윈 분장 청소년 선발,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꼴뚜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꼴뚜기 게임’에서는 단체 줄다리기와 색깔판 뒤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보드게임 체험 할로윈 아이싱 쿠키 만들기 할로윈 양초&비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할로윈 존에서는 할로윈 휴카페 할로윈 포토존 청소년 전용공간 아지트 ‘위트’ 다양한 실시간 이벤트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청소년센터 지하 1층을 ‘귀신의 집’으로 꾸며. 청소년들이 직접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소년 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다. 또한 모니터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축제를 즐길 청소년은 10월 20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오싹한 Bomb’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축제로는 11월 19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폐막식 및 연말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비장애 차이를 넘어 함께 달려요 [금요저널] 금천구는 10월 21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제9회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가는 대회로 금천구 고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사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장애인식 개선 부스 수어를 통한 세상 만나기 발달장애인? 피플퍼스트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신체·정신 건강 진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 수단인 ‘휠체어 세척 및 수리’ 등 간단한 보장구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11시부터 진행되는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식과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울타리 예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본행사인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수동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 시각·청각·발달·정신장애인 등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조로 편성 5분 간격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금천구청에서 출발해 금나래중앙공원, 서울금나래초등학교, 금천경찰서 금천구청 도착지점까지 약 2km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장애인핸디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완주한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거리를 한 발자국 좁힐 수 있는 인식 전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확대 [금요저널] 금천구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적게 나오면서 가스 소비량을 줄여주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다. 기존에는 제조 연도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구민에게만 보조금 지원을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구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보일러 1대당 일반가구는 10만원, 저소득가구는 6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에 이미 보일러를 교체한 구민도 소급 적용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보일러 대리점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금천구청 환경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12월 16일까지이지만,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니어합창단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합창 음악의 향연 [금요저널] 금천구는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이 창단 후 첫 번째 정기 연주회를 10월 20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창단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대면 연습을 활발히 진행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창단 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첫 연주회이기에 단원들에게는 그 의미와 각오가 남다르다. 연주회의 부제는 금천구립 시니어합창단의 노랫소리를 처음 듣는다는 의미인 ‘금시초문’이다. 먼저 골든시니어합창경연대회 수상곡인 CANTAR 연주를 통해 관객들은 대회의 감동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악 4중주 초청연주와 함께 현재 시니어합창단의 회장인 김명선 소프라노의 특별무대도 준비돼 있다. 그리고 남성 3중창 팀으로 활동 중인 팝페라 그룹 ‘빈체로’의 수려한 무대도 마련돼 클래식과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기대와 감동을 충족시킬 준비를 모두 마쳤다.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끝으로 올 한 해 활발했던 연주 활동을 마무리하고 합창단으로서 봉사 등 차분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는 구립시니어합창단의 창단 후 첫 정기 연주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금천구 시니어 여가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는 모든 임원 및 단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가 하나로. ‘하모니축제’ 성료 [금요저널] 금천구는 금천구 대표 축제 ‘2022 금천하모니축제’가 금천구민과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1만여명이 참여하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가산현대시티아웃렛, 안양천, 금나래 중앙공원 등에서 펼쳐졌다. 지난 3월부터 참여한 시민문화기획아카데미‘하모니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시민기획단 세 팀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를 대거 편성해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했다. 또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ESG 프로젝트를 전면에 배치해 주민과 자연 모두가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안양천변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무대를 설치해 서울시의 지천 르네상스에 걸맞은 수변도시 감성을 연출했으며 금천구민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댄스 ‘하모니 엄브렐라’를 선보여 장관을 이뤘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과 G밸리 CEO중심의 G하모니합창단이 함께 하는 100인의 합창은 시월의 노을 지는 저녁 안양천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개막식의 마지막을 장식한 김창완 산울림밴드는 “서부간선도로의 차 소리와 지하철, 비행기 소리까지 박수 소리처럼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공연”이라고 공연 소감을 말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가와 구민이 만나는 자리인 ‘하모니 하우스’는 신청부터 열띤 경쟁을 보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 시민은 “예술인의 공간에 초대돼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고 공연도 직접 볼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와 금천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프로젝트 ‘금천 그린 스트림’에서는 축제를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막연했던 기후 위기 응급상황을 전시로 풀어내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하모니’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하모니축제 기간을 하모니 위크로 정하고 북페스티벌, 평생학습축제 등 관객들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축제 행정의 하모니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년 만에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는 하모니축제에서 금천구민을 비롯해 축제를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서로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 서울 관문도시 위상 확립을 위한 ‘서남권개발팀’ 본격 운영 [금요저널] 금천구는 지난 8월 16일 조직개편을 통해 푸른미래도시국 도시계획과 소속으로 ‘서남권개발팀’을 신설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서남권개발팀은 석수역세권 일대 노후화된 대규모 도시계획시설인 시흥유통상가 및 중앙철재상가 개발을 유도해 소외된 경계 지역의 이미지를 버리고 서남권 관문도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유통상가는 1987년에 개장한 약 125,567㎡ 면적의 대규모 점포다. 기계 및 금속 등 부품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700여 업체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으나, 노후화된 건축물과 비효율적 토지이용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유통 추세에 맞는 변화에 필요하다. 금천구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지정공모에 신청해 2016년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선정됐으며 향후 사업추진 주체 및 방식이 정해져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서울의 관문 도시에 걸맞은 첨단물류단지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철재상가 또한 1987년부터 운영됐으며 약 31,964㎡ 면적에 철재 가공 및 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34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건물 노후화는 물론 철재 가공, 조립으로 인한 분진, 소음 발생으로 주변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구는 2017년 석수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 서울 관문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반영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산업지원시설 도입 및 상업·주거 복합시설 육성으로 금천구가 첨단 관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산업도시, 서울의 관문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민선 8기이니만큼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를 갖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타악기의 울림이 ‘공명’하고 마음이 ‘감명’받는 콘서트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타악 콘서트 공연 ‘공감공명’을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기획한 ‘틱톡: 나래 한 바퀴’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공연 이름인 ‘공감공명’은 타악기의 울림과 내 마음의 두근거림이 공명하는 감명 깊은 콘서트라는 뜻을 담았다. 연주를 선보이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수십 회의 정기 연주를 비롯해 국내외 음악가와 협연,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 타악기 앙상블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인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영화 OST ‘캐리비안의 해적’, 뮤지컬 넘버 ‘맘마미아’ 등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을 타악기로 연주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곡으로 연주하는 ‘아프리칸 심포니’는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드럼 세트의 톰톰과 콩가 소리로 표현하고 탬버린과 팀파니 등 여러 악기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관객을 웅장한 아프리카 밀림의 축제로 이끌 예정이다. 이 밖에 ‘소리로 듣고 눈으로 보는 타악기 탐구’ 시간을 통해 입문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 타악기를 소개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료는 전 석 1만원으로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천구민, 청소년, 1인 가구, 장애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익숙한 곡이라도 타악기 연주로 들으면 보다 더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선선한 가을 저녁 소중한 이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특별전 ‘추억은 방울방울’ 개최 [금요저널] 금천구는 구민의 날을 맞이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금천구청 로비에서 과거 구로공단의 생활상을 추억할 수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2015년 구로공단 보도 사진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금천구는 ‘추억은 방울방울’이라는 주제로 1960~80년대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생활 소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소소한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전시 외에도 추억의 포토존, 디폼블럭 만들기 체험 전시, 1960~80년대 구로공단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천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구민 인터뷰 영상 등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가상현실 전시도 함께 진행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 연령대 구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 숨은 공로자’ 금천구민상 수상자 선정 [금요저널] 금천구는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 제27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5개 부문에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금천구는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된 20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심사를 거쳐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에서는 조윤례, 황해권 주민이 공동 선정됐고 미풍양속 부문 이기자, 교육 부문 양은선, 문화 부문 조옥주, 체육 부문 공경택 주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윤례 주민은 어르신 목욕시켜드리기,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침수피해 복구를 돕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도 힘쓰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공동수상자인 황해권 주민은 2017년 홀로 사는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한 모임 ‘돌아온 진짜 사나이’를 결성했다. 독산3동에서 출발한 돌진사는 금천구 전역으로 범위를 넓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집수리 봉사, 반찬 나눔, 독거남성 요리교실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 왔다.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 이기자 주민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며 지역사회에 경로사상을 전파해왔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개인의 재산을 들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등 꾸준한 선행을 통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 부문 수상자 양은선 주민은 2013년부터 금천지역아동센터장을 지내며 미래세대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헌신해왔다. 야간에 방임되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막기 위해 아이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했다. 지난해부터는 금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을 지내며 기관들의 네트워크와 자원연계에 힘쓰고 있다. 문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조옥주 주민은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껴 2018년 징검다리 예술단을 창단했다. 현재 단원들과 난타 공연을 중심으로 요양원, 독산 극장 등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연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공경택 주민은 2018년부터 금천구체육회의 수석부회장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관심을 갖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헌신해왔다. 각종 체육행사 및 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10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구민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활기찬 축제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천구 생활문화축제 ‘엄청 나: 활기’를 개최한다.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주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구민들의 생활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공연과 전시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는 활기를,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축제 기간동안 총 24개의 금천구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공예, 퀼트 등을 전시하고 댄스, 수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 1층에서 열린다. 평상시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가벽과 조명을 설치한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금빛노을인형극단, 보아매듭, 썬플라워 등 9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드로잉과 매듭공예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은 16일 오후 2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총 15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사물놀이, 알토 리코더, 기타, 민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어울샘에 문의하면 된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긴 기다림 끝에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쁜 날이 왔다”며 “이번 생활문화 축제의 이름이 ‘엄청 나: 활기’인 만큼 참여하는 동아리들과 이를 관람하는 주민 모두의 삶에 특별한 활기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