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0호점 북가좌2동에 개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 11일 북가좌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10호점을 개원했다.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생활 근거리에서 상시, 일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특히 구는 10호점을 앞서 올해 7월 홍제3동에 개원한 9호점에 이어 2번째로 직접 운영한다. 이는 높아져 가는 돌봄서비스 욕구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인프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구 주도로 초등돌봄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호점 이용 정원은 33명이며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 앞에서 키움센터까지 돌봄교사가 동행하는 ‘안심·안전 등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안전지도, 위생·건강관리, 급·간식 제공 등 기본 돌봄프로그램과 함께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젝트 기반 배움 활동으로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 어린이들의 책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높이는 ‘달달한 책읽기’ 도예와 벽걸이 식물 만들기 등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내 손은 금손’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신나는 K-pop 댄스’ 과학, 요리, 수학, 보드게임을 융합한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곳 이용료는 월 50,000원, 1일 2,500원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2동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번 센터 개소가 안전한 양육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센터 직영 확대로 구 주도의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0개 직업체험 부스 서대문구 청소년 진로탐색 돕는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이달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독립공원 일대에서 ‘2022 서대문청소년진로박람회-꿈BTI’를 개최한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열렸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해 60여 개 부스 가운데 관심 있는 곳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이들 직업체험부스는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구분돼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진로와 직업을 알아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청소년들의 선호를 반영해 방송 관련 직업 정보를 얻고 직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디어 특화존’이 운영된다. 아울러 재미로 알아보는 나의 MBTI VR 시뮬레이션 트럭 메이커 트럭 흑백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내 중학교 재학생 1,400여명과 직업인 멘토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박람회를 위해 한국청소년재단, NH농협은행, @MBTI의 모든 것, icoop생협, 시청자미디어센터, ㈜숏뜨, 미래교육센터 오금허브 등이 후원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진로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로를 위한 체험 공간 제공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서대문 문화재 야행 '별을 따라 걷는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독립공원과 신촌 일대를 중심으로 이달 24일과 25일 ‘2022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별을 따라 걷는 길’이란 주제 아래 별 하나에 문화재 동주 따라 걷는 길 별 헤는 밤 노래하는 청년들 시간을 비추는 야간 공방 등 시인 윤동주를 모티브로 하는 8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문화재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별 하나에 문화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야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신촌, 동주 따라 걷는 길’과 ‘서대문, 별 하나에 자주를 찾아서’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서대문구 문화재 및 문화시설 투어다. 신촌코스와 서대문코스에서 이틀간 하루 2회씩 펼쳐진다. ‘별 헤는 밤 노래하는 청년들’은 24일과 25일 저녁 7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청년 예술가들이 아카펠라 공연과 윤동주의 이야기를 담은 갈라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서대문을 비추는 야간공방’은 독립공원 내 체험부스에서 하루 5회씩 총 10회 열린다. 달을 품은 포토 부스, 독립공원을 밝히는 한지 갓등 체험, 오일 파스텔로 그리는 독립문, 캔들 홀더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윤동주를 모티브로 한 서대문 나이트 미션투어 ‘육필 원고를 찾아서’와 ‘동주의 승차권’이 이달 16일부터 25일 기간 중 열린다. 정해진 투어 코스를 따라가며 ‘로스트 404’ 앱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는 윤동주의 시를 담은 타이포그래피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야행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서대문구의 문화재와 문화공간, 그리고 윤동주 시인을 보다 친근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산세 궁금증 서대문구 납세상담반으로 문의하세요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인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 중 과세 상담과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납세상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구민의 신고 납부 문의 때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하는 등 고품질 세무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로 나뉘어 과세된다. 7월에는 주택의 1/2, 건축물, 선박 등에, 이어 9월에는 주택의 나머지 1/2과 토지에 과세된다. 서대문구의 이번 9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규모는 139,658건에 825억 8천만원으로 구는 지난주까지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재산세는 전국 시중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방문해 낼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신용카드 또는 현금카드로 24시간 납부 가능하다.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앱 ‘서울시 세금납부’에서 은행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내도 된다. 구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그 다음 달 말까지는 최초 가산금 3%를, 재산세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이어지는 매 1개월마다 0.75%씩 60개월간 중가산금을 내야 한다”며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조식 지원 기부 챌린지' 첫 주자 참여 [금요저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7일 집무실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조식 지원 기부 챌린지 ‘아침든든 마음훈훈’에 첫 주자로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서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기부 릴레이 1호로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나섰으며 다음 주자로 우리은행 경기북부영업본부장을 지명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내년 결식아동 조식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구세군 서대문구에 추석나눔 선물꾸러미 600세트 후원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한국구세군이 후원한 총 3천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꾸러미 600개를 7일 관내 청소년시설과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에는 햇사과, 햇배, 약과, 컵밥, 장조림, 누룽지 등 구세군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이 담겼다. 6일 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선물꾸러미를 받고 반가워할 아동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구세군에 감사를 표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국구세군은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노숙인복지시설 등 전국에서 10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에서도 홍은종합사회복지관과 서대문정담은푸드마켓 등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학 희망 대학·학과 선배의 입시 노하우 듣는다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대학생의 입시 경험과 노하우, 공부 방법 등을 관내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멘토링 ‘서대문 찐 진로설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학생 개개인의 입시와 진로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를 기획했다. 관내 거주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1인 기준 한 번에 30분씩 최대 3회의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1:1 음성 상담 플랫폼인 ‘오디바이스’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멘티는 오디바이스가 대학 재학 여부, 커뮤니케이션 스킬, 진학 상담 역량 등을 살펴 검증한 60여명 가운데 소속 대학과 전공, 입시 전형 등을 살펴 자신의 멘토를 선택하거나 또는 추천받을 수 있다. 멘토링은 비대면 음성 대화로 이뤄지며 멘티가 상담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질문 내용도 미리 제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1회 멘토링 후에는 만족도에 따라 기존 멘토와 계속 상담하거나 아니면 다른 멘토를 선택할 수도 있다. 멘토링 대상 인원은 중학교 3학년생 10명, 고등학교 1∼3학년생 45명 등 모두 5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이번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중순까지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찐 진로설계와 같이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의 도서관' 주제로 '2022 서대문 책으로 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16일과 17일 이진아기념도서관 앞마당에서 ‘모두의 도서관’이란 주제로 ‘2022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해 작가 북콘서트, 성우 라이브 콘서트,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시원한 가을 저녁 야외에서 가족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축제 열음’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복화술과 풍선아트 퍼포먼스 등을 선사한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창작국악 인형극 공연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마을기록물 수집 공모전 입상자, 다독자에 대한 시상 창작동화 ‘마음버스’를 낭독하는 성우 라이브 콘서트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에세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나를 치유해준 말 한마디’의 저자 전문우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 행사로 서대문구 모두의 작은도서관 구립도서관 독서동아리가 추천하는 서대문구 명소 책 읽어주는 동화버스 붕붕이 책책책 서대문 책축제 체험이 펼쳐지고 책을 소재로 한 놀이형 체험활동 부스와 힐링 쉼터도 마련된다. 이진아기념도서관 내부에는 방대한 디지털 정보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대문구 전자도서관’ 코너가 설치된다. 이 밖에 ‘그림으로 보는 서대문구 전자도서관’, ‘주민과 함께하는 서대문구 대학도서관’, ‘사진으로 보는 도서관운동가 엄대섭의 삶과 활동’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9월 한 달 동안 서대문구 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는 오래돼 훼손된 회원증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무료 교체 발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모범운전자회에 방역물품 지원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추세 속에서 모범운전자 회원과 승객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은 보건용 마스크 4,000매, 손소독제 105개, 살균제 100개, 체온계 50개로 이성헌 구청장이 최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로 방문해 전달했다.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서대문구 모범운전자회는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열린 서대문독립페스타 등 각종 행사는 물론 상습 정체구간과 공사장 주변 등을 찾아 교통 안내와 정리를 해 오고 있다. 김용화 서대문구 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차량 운행이나 각종 행사 지원 때 주민과 접촉할 일이 많은데 지원받은 방역물품이 회원과 주민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시민 교통 불편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오시는 모범운전자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중교통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서대문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 여론 높다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지난달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차량 통행 허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상인과 연세로 인근 시설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가 밝힌 결과에 따르면 상인은 258명 가운데 67.1%인 173명이 찬성했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신촌 상인 1,984명이 ‘지난 8년간 운영해 왔지만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은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에 대해 이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세로 차량 통행 허용’ 탄원서를 구청으로 제출한 바 있다. 연세로 인근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 현대백화점 신촌점, 창천교회 방문자들 사이에서도 차량 통행에 대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세브란스병원 방문객 422명 중 74.9%인 316명이 찬성했으며 병원 측은 공식 의견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경우, 방문객은 802명 중 71.9%인 577명이, 종사자는 1,166명 중 84.6%인 987명이 찬성했다. 창천교회 교인과 방문객 372명 가운데에서는 97.3%인 362명이 찬성을 표했다. 참고로 백화점과 교회는 설문조사를 자체 실시했다. 반면, 대학생은 1,393명 중 71.9%인 1,002명이 반대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응답자가 찬반 의사를 밝힌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응답하지 않았거나 상관없음으로 답한 경우는 제외됐다. 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에 대한 교통 심의 의뢰와 서울시와의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최근 대학생과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신촌 연세로 교통체계 전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구는 '보행공간이 축소되고 축제와 문화공연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차선 폭 3.5m, 보도 폭 6m인 현재의 연세로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대형 행사가 필요하면 사전 예고를 실시하고 그 시기에 맞춰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며 ‘공연이나 축제 개최를 이유로 연세로의 일반 차량 통행을 365일 막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버스킹이나 중급 규모 이하의 축제는 지금과 같이 신촌플레이버스 앞 스타광장이나 명물길 보행자쉼터, 신촌 파랑고래 앞 창천문화공원, 보도 등에서 계속 열 수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전체적인 차량 통행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즉 일반 차량을 갖고 연세로를 지나지 못함으로 인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차량이 연세로를 지나지 않고 주변 도로로 우회해도 배기가스 등의 오염원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신촌 연세로가 다시 상습 정체 도로가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구는 차량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지금의 교통신호체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이전에 비해 통과 차량이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행량 분석 결과, 과거 대중교통 시행 전 러시아워 때 시간당 400~500대 정도의 차량이 양방향에서 연세로에 각각 진입했으나, 추후 일반 차량 통행이 재개되면 연세대 쪽에서 250~300대, 신촌오거리 쪽에서 250대 정도가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다. 이는 연희IC 쪽에서 연대 정문 앞으로 오다가 우회전하는 차량 이화여대 쪽에서 신촌오거리로 오다가 우회전하는 차량만 연세로 진입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전 연세로로 진입이 가능했던 서강대 방향이나 연세대 정문에서는 현재와 같이 연세로 쪽으로 직진이 계속 금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이 신촌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연세로가 위치한 신촌동의 경우 최근 상업 점포의 5년 생존율이 32.3%로 서대문구 14개 동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신촌동의 점포 수는 2019년 3,715개에서 2021년 3,593개로 3.3% 감소했는데 서대문구 14개동 중 감소폭이 2번째로 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 한 해 동안의 개업 및 폐업 점포 수 분석에서도, 서울시 전체로는 개업이 폐업보다 2,467개, 서대문구 전체로는 개업이 폐업보다 42개 많았던 것에 비해 신촌동은 개업 322개, 폐업 413개로 관내 14개 동 가운데 가장 많은 91개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 통계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분석’ 자료에 따른 것으로 연세로가 위치한 신촌동은 5년 생존율과 점포수 증가율이 모두 서울시 평균보다 낮고 관내 14개 동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상권 쇠퇴 관리 정책’이 필요한 곳으로 분류됐다구는 이처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각종 중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물론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를 통해 새 활로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끝으로 구는 연세로 교통체계 전환을 추진하는 주된 요인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촌 지역 상인들의 바람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연세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기본적인 공감을 이룬 것에서도 볼 수 있듯 다른 이유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청소 현장근무로 소통 강화 [금요저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청소 현장근무에 나선다. 구정 최일선 근무자들의 노고에 공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이달 6일 새벽 5시부터 1시간여 동안 신촌 명물길과 연세로 일대 약 330m 구간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이어 연말까지 골목, 공중화장실, 낙엽 청소를 비롯해 폐기물 수거와 무단 투기 단속, 눈 치우기, 청소기동반 활동에 함께한다. 지자체장이 일회성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청소 현장 근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첫날인 올해 7월 1일 새벽에도 인왕시장길을 찾아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폭우로 거리에 떨어진 낙엽을 쓸어 담는 등 함께 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 작업에 방해가 아니라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현장에서 주민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정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