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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6일 KT송파타워 송파아카데미에서 ‘2025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송파의 현장을 살펴 문제를 발견하고, 서로 경험을 나누며 해결책을 고민해 행정에 제안하는 송파구 대표 청년 참여 플랫폼이다.2025년에는 대학생, 직장인, 창업가, 노무사 등 다양한 배경의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 정책 실험을 이어 왔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들이 시도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정책 제안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자리였다.청년들 고민이 실제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올해 활동 출발점은 “현장을 먼저 보자”는 제안이었다.청년들은 새활용센터, 오금청소년센터,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실습터, 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의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변화와 문제를 몸으로 이해했고, 이러한 탐방은 이후 정책 논의의 기초가 됐다.9월 20일 열린 ‘송파청년축제’는 올해 활동의 하이라이트였다.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청년 아티스트 공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 청년의 눈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는 “청년이 모여야 지역이 바뀐다”는 목표 아래 정책 실험의 장으로 운영됐다.청년들은 2025년 한 해, 정책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30여 회 펼쳐 이 가운데 최종안을 선정해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했다.제안 정책은 △송파구 전입 외국인 청년 적응 프로젝트 △청년 커뮤니티 거점 공간 구축 △1인 청년가구 정착 지원정책 △청년정책 홍보 크리에이터 제도 강화 등이다.해당 제안은 2026년 송파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검토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청년정책은 청년의 경험에서 출발한다”라며 “행정이 앞서기보다, 청년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와 생각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동심 지킨다!…송파에 뜬 ‘MZ산타들’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부터 이틀간 산타로 변신한 청소년들이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는 봉사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잠실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일일 산타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산타가 되어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특별한 연말을 경험할 수 있어 단골 봉사자가 꾸준히 많은 프로그램이다.올해 3년째 참여하는 한 참가자는 “매년 새로운 책임감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선물을 포장하고 편지를 쓰며 받을 사람들의 표정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따뜻한 시간이다. 실제로 기쁜 표정과 밝은 미소를 마주할 때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올해는 25세 이하 청년 50명이 모집되었다.이들은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공공기관에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참여자들은 오는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산타학교 입학식을 마친 뒤,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준비하는 ‘작전타임’을 갖는다.조를 지어 손수 선물을 포장하고, 댄스 공연과 카드 섹션 퍼포먼스를 연습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다음날인 23일 오후 출정식이 열린다.산타 복장의 참가자들이 ‘산타다짐선서’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뒤, 본격적인 방문 봉사에 돌입한다.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취약계층과 지구대·소방서·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찾아 전날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송파·오금청소년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이벤트가 마련된다.오는 20일 송파청소년센터에서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실감미디어 음악공연이, 27일에는 스노우볼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오금청소년센터에서도 20일 크리스마스 네온사인·액자 만들기 등 오픈형 크리스마스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참여 문의는 각 센터로 하면 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도 산타 이벤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성뿐만 아니라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크워크 출발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힘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송파청년정책네트워크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된 참여기구다. 송파구에 살거나 활동처를 둔 만19세~39세 청년이 주체가 된다. 구의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해가는 중요한 발판이다. 지난해에는 송파청년시점 아카데미, 송파청년시점 프로젝트, 송파청년축제 개최 등 기존의 정책 제안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사업 기획과 홍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새로 구성된 청년네트워크에는 34명이 참여한다. 대학생, 회사원, 세무사, 변호사, 창업가, 공연기획자, 무도실무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활동 배경을 가졌다. 연령도 23세부터 39세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일자리·경제 △주거·생활 △문화·교육 △홍보·소통 4개 분과로 나뉘어 청년의 솔직한 생각과 입장을 대변한다. 구는 다양한 구성원이 있는 만큼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제안과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네트워크는 ‘송파 청년의 약속’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년 위원들이 선정한 다섯가지 약속 단어인 ‘참여, 청렴, 성장, 소통, 책임’을 외치며 청년답게 올바르게 행동하자는 의미를 표현했다. 구는 2024년 기준 청년인구가 서울시 2위인 점을 고려해 청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청년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년의 도전과 혁신이 송파구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구정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계절 꽃길만 걸으세요”…송파구, 봄꽃길 조성 시작 [금요저널] 새싹 움트는 3월 봄을 맞아 송파구가 올림픽로 송파대로 등 관내 주요 거리를 걷고 싶은 화사한 꽃길로 새단장하고 있다. 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 구 전역에서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펼친다. 꽃으로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절마다 가로화단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푸른 정원수와 조경석, 다년생초화, 계절감 돋보이는 일년생초화를 정원을 꾸미듯 조화롭게 식재한다. 올해도 구는 관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매 계절 도심 곳곳을 색색의 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다가오는 봄철에는 루피너스, 애니시다, 데이지, 비올라, 꽃양귀비, 수선화 등의 봄을 대표하는 화사한 품종을 준비했다. 우선, 3월 중순 구청 앞마당을 시작으로 총 2,000m²의 꽃밭을 조성한다. 올림픽로 3.5㎞가량의 종합운동장역~몽촌토성역 구간 중앙분리대와 잠실역사거리 교통섬, 가락시장역사거리 교통섬 등지가 꽃으로 장식된다. 4월에는 오금로 백제고분로 등 8개 주요 도로에 걸이형 화분 7백여 개를 내건다. 더 많은 구민이 봄 정취를 만끽하도록 도로 폭이 넓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근처에 촘촘히 설치해 효과를 높인다. 잠실호수교 전망쉼터 등 주요 거리에도 봄 정취를 더할 대형 꽃 화분을 비치한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9일 새 유채꽃 명소를 성내천 청룡교 일대에 조성했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손수 유채꽃 씨앗 20kg을 파종했으며 매년 추가로 꽃씨를 심어 경관을 관리하기로 했다. 머잖아 1천 평 규모의 샛노란 유채꽃 융단이 성내천 수변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사계절 꽃피는 정원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촌호수에서 가락시장까지 1.5㎞ 구간의 보도를 넓히고 벚꽃길을 조성해서 걷고 싶은 하나의 가로정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화사하게 만발한 꽃길을 거닐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구민의 일상 속 푸르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서 매력적인 가로정원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올해도 지속 [금요저널] 송파구가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올해도 계속해서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호물품은 환자나 노약자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품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계 생활비 부담과 직결된 중요한 지원이다. 이에 구는 2010년부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상당수 지자체가 조호물품 관련 예산을 줄이는 추세에도 구는 해당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다. 등록되지 않은 치매 환자 가족은 치매질병분류코드와 치매 약제명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물품은 △기저귀 △약 달력 △물티슈 △방수 매트 △식사용 앞치마 등이다. 신청일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1년마다 한 번씩 자격 확인 후 지속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조호물품 지원을 지속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보존부적합 구유지 매각…자투리땅 17개 매물로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4월 말까지 행정 목적으로 활용이 어려운 보존부적합 구유재산 17필지에 대한 매수신청을 접수한다고 알렸다. 최근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구는 예산 절감과 재정확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구는 불필요한 구유재산 매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면적순으로 마천동, 풍납동, 거여동 등지에 흩어진 총면적 265.3㎡의 17필지다. 대부분 규모나 형상상 활용 가치가 낮아 보존에 부적합하고 향후 사용 계획이 없는 자투리땅들이다. 매각 절차는 다음과 같다. 매수신청이 접수되면 내부 검토를 거쳐 매각 여부를 결정해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이후 진행되는 감정평가에서 법령상 기준인 ‘2인 이상 전문 감정평가자로부터 받은 감정평가액의 평균액 이상’ 으로 매각금액을 결정한다. 이후 사안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입찰 또는 수의계약을 거쳐 최종적으로 매수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 매각 수입금은 향후 주민 숙원사업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매각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공유재산 관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며 “모든 땅은 대지 및 특별한 용도가 없는 잡종지로 필요한 주민들이 매수 시 비로소 쓰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신청을 하려면 오는 4월 30일까지 송파구청 5층 재무과 재산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매각 대상과 절차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묵은 가용재원을 정리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청년예술에 날개를 달다 ‘더 임팩트’ 확대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5 더 임팩트’에 참가할 청년 전문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더 임팩트’ 는 구가 주관하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우수한 청년음악가들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직접 기획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 임팩트’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개인 연주자를 대상으로 음악 공연 중에서 모든 분야의 공연·예술이 가능한 단체와 시각예술 분야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장했다. 최종 선발된 40인의 청년예술인들은 오는 12월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구 문화시설에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송파구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전문예술가이며 △국악 및 서양 음악 개인 연주자 부문 20명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 공연예술 부문 10팀 △시각예술 부문 10명으로 나누어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월 31일까지로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4월 11일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석촌호수 아뜰리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연중 신선하고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임팩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송파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재능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가 누리는 권리, 똑똑하게 배워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개최한다. ‘아동권리’는 모든 아동이 갖는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다. 구는 관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두 달여간 총 3천 7백여명의 아동들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등 21개소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 와 협약을 맺었다.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CES2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예방 △도박문제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아동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펼친다. 앞서 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로부터 교육 신청을 받았다. 오는 17일부터 각 교육기관 아동 4천여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권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서울 자치구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필두로 지난 한 해 동안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초등학생 사생대회’ 개최,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조성 등 우수한 아동 정책들로 주목 받았다. 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자격 유지 기간인 4년이 도래함에 따라 상위단계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계획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본인과 타인을 존중할 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경력단절 넘어‘문화·예술 작가’로 재취업 돕는다 [금요저널] 송파구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해 특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취·창업 지원 및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자리 트렌드에 맞추어 △‘오늘부터 나도 작가’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2가지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 성장시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작가 과정 14명, 캐릭터 크리에이터 과정 16명, 총 3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오늘부터 나도 작가’ 양성과정은 가벼운 글쓰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경험과 개성을 살린 수필을 집필하고 기고하며 종이책 출판까지 할 수 있는 집약적인 교육으로 구성했다. 1인 1도서 전자 출판을 목표로 △주제찾기 및 집필 계획 △작성 및 퇴고 △출판 기획서 실습 △나만의 책 디자인 △출판기념회 준비 등 맞춤형 직무 실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학인의 꿈을 간직하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꿈을 실현하고 경제활동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왕초보’도 캐릭터 작가가 될 수 있는 송파구만의 대표적인 특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수료생 16명 중 12명이 제작한 캐릭터 이모티콘이 소셜미디어에 입점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이모티콘 입점을 대비해 △시장 리서치부터 △캐릭터 구체화 및 디자인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활용한 스티커, 키링, 엽서 등 다양한 기념품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습할 계획이다. 수료 후에는 교육생들이 작가 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수필 작가와 캐릭터 작가 과정을 접목해 합동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늘부터 나도 작가’ 과정은 오는 14일까지, ‘캐릭터 크리에이터’ 과정은 오는 21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 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재 양성 교육과 채용 연계 등 맞춤형 정책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월 주말, 석촌호수서 펼쳐지는 록밴드 라이브 [금요저널] 새싹 움트는 3월, 송파구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젊음의 생동감 넘치는 기획공연 시리즈, ‘밴드시그널’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석촌호수 서호변에 자리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매월 각종 공연과 체험,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밴드시그널’은 참신한 청년밴드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수년째 이어지며 아뜰리에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각기 다른 개성의 인디 음악계 신예 7팀이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다양한 콘서트와 축제, 방송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들로 록을 기반으로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주말인 8, 9일 양일간 밴드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 가 강렬한 기타 리프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남은 주말 5개 밴드가 하루에 한 팀씩 공연을 이어간다. 15, 16일은 ‘심아일랜드’ 와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 ‘비공정’, 29일 ‘시너가렛’, 공연 마지막 날인 30일 일요일에는 최근 일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루터틀랜드’ 가 라인업됐다. 단, 22일 토요일은 하루 쉬어간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재 회차별 모집정원 110석이 전일 예약 마감된 상태이나, 종종 풀리는 취소표나 현장 잔여 좌석을 노려볼 수도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이야말로 선진과 후진, 문명과 비문명을 가르는 기준. 문화와 예술, 또 멋진 경관이 흐르는 석촌호수에서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치매 환자·가족, 추억 만드는 특별한 농업체험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4일 서울특별시치유농업센터 딸기농장에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딸기 따러 왔나 봄’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구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평소 사회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농작물을 돌보고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자 호응이 좋아 올해도 이어졌다. 이날 치매 환자와 가족 12명은 치유농업 강사 지도에 따라 짝을 이뤄 농업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인공수분 △딸기 수확 △양어 수경재배시설 내 비단잉어 먹이 주기 등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했다. 농업체험 후에는 갓 수확한 싱싱한 딸기를 맛보며 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하얀 눈과 빨간 딸기가 정말 아름다웠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나들이를 함께 하고 싶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딸기와 꿀벌의 공생관계를 다룬 간단한 활동도 진행해 치매 환자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 되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활동은 치매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과 돌봄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060 다시 출근 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나이 들면서 강사로 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의 재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생기면서 ‘쓰임새 있는 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다” 지난해 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지역아동센터에 피아노 지도사로 다시 출근하고 있는 60대 A씨의 이야기다. 송파구는 A씨 사례처럼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 보조 △돌봄 △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해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0대 교사 출신 B씨는 경력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키움센터에서 발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 후 다시 소속감을 느끼며 개인적 자존감도 향상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지도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후기를 전했다. 신청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의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8명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했다. 참여기관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퇴직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