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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 수상 …결핵 관리 서울시 1위 등극

송파구,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최우수’ 수상 …결핵 관리 서울시 1위 등극 [금요저널] 송파구는 12월 24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24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하는 결핵관리사업에 대해 조기발견, 전파차단, 환자관리,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률 등 정량평가와 자치구 특화사업의 정성평가를 거쳐 지역사회 결핵관리를 위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올 한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결핵 예방 교육 △결핵 인식개선 홍보활동 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결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추진해 올해 총 2,441명 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맞춤형 사례관리 및 보건 ·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결핵환자 지원을 통해 완치율을 높인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시행해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보건소, 교정시설, 복지관 등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결핵 예방 홍보에 앞장서며 체계적인 결핵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송파구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결핵 관리 서울시 1위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11월에는 2024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역학조사 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 우수기관’을 수상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라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결핵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파구, 새해맞이 행사 모두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송파구, 새해맞이 행사 모두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금요저널] 송파구는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연말과 연초 계획된 새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30일 오전 9시, 서강석 송파구청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는 오는 12월 31일 석촌호수에서 ‘2025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개최하고 다음 날인 1월 1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 ‘2025년 새해맞이 한마당’을 열 예정이었다. 행사를 취소하고 구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희생자 추모 메시지를 올려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연말연시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도 국가애도기간에 적극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 새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를 근무 경력을 반영하는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관내 공공시설에서 구민 대상의 다양한 체육수업을 펼치고 있다. 지도경력은 25년부터 1년 차까지 제각각이지만, 고정된 기본급으로 신입과 베테랑 임금 격차가 적다. 경력직 지도자의 업무능률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이유다. 이에 구는 생활체육근로자들의 경력을 반영하는 구 차원의 보수체계 개편에 나섰다. 경쟁력 있는 경력직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 조직이탈을 막고 장기근속과 경력발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새 임금체계는 공무원 조직의 호봉제를 닮았다. 오는 2025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개인별 경력 연수에 따라 합리적으로 급여가 책정된다. 공무원봉급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기준 기본급을 비교해 유리한 쪽을 적용하고 호봉에 따라 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보수체계는 저연차와 고연차 직원 간 갈등이 비교적 적어서 추진이 용이한 방식”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신입 지도자와 다년간 근무한 지도자가 동일 급여를 받는 불공정한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호봉제 도입은 경력직 지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 차원에서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개선을 통해 지역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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