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 벽제지구회, 취약계층 위한 쌀 43포 기부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한국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 벽제지구회에서 지난 30일 벽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43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60년 역사를 지켜온 벽제지구회는 고양특례시 6개 지역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현재도 가장 넓은 농토를 보유하고 있다. 벽제지구회에서는 몇 해 전부터, 옛 벽제읍에서 관할했던 고봉동, 고양동, 관산동 세 개 지역에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벽제지역 3개 동의 통장, 사회복지보장협의체 위원들에 의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형주 회장은“복지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못 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 어린이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꼬북클럽’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1월부터 관내 도서관 15개소에서 어린이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꼬북클럽(GO BOOKCLU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및 5~6학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해 진행된다. 독서 토론, 웹 매거진 작성 및 필사 챌린지 등 독서 기반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과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시간 유전자’의 김혜정 작가와 ‘왜왜왜 동아리’의 진형민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참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운영 일정은 도서관별로 매월 셋째 주 또는 넷째 주 토요일로 나뉘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셋째 주 토요일 : △높빛도서관 △덕이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주엽어린이도서관 △풍동도서관 △한뫼도서관 △화정도서관 △화정어린이도서관 넷째 주 토요일 : △가좌도서관 △마두도서관 △모당공원작은도서관 △삼송도서관 △식사도서관 △일산도서관 △행신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1월 2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 www.goyanglib.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모당공원작도서관은 네이버폼을 통해 별도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도서관센터(☎031-8075-9007)로 하면 된다.
[38-20220706115937.jpg][금요저널] 고양시 흥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오기도 전에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관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흥도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독거 어르신 60분을 위해 직접 끓인 삼계탕과 오이, 고추 등 여름나기 보양식을 준비했다. 15명의 회원들이 34도의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을 관할 통장님 7명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3명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허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고 코로나 영향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음식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보양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님, 바르게살기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시고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고양시 행신3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전투표 실시 [금요저널] 고양시 행신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2023년 행신3동 주민총회 마을 의제에 관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투표로 결정하는 행사로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회를 맞는 행신3동 주민총회는 주민의 참여도 제고를 위해 주민총회에 앞서 사전투표를 시행한다. 투표에 부칠 마을의제는 지난 6월 주민자치회가 시행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의 응답자료 267건을 기반으로 발굴한 총 7개 사업으로 주민 걷기 행사 고민과 스트레스를 푸는 팟캐스트 운영 취약계층 나눔사업 3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헌혈 캠페인 등이 있다. 사전투표 결과는 7월 20일 개최되는 행신3동 주민총회에서 본투표 결과를 더해 발표되며 투표로 선정된 마을의제는 예산 적정성, 이행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2022·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배은덕 행신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강경아 행신3동장은 “행신3동의 첫 주민총회인 만큼 동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특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재활 프로그램 ‘하루’ 운영 [금요저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우울증을 겪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재활 프로그램 ‘하루’를 운영한다. ‘하루’는 마음 챙김에 기반해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이다.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을 위해 위기 및 충동성 관리, 스트레스 관리, 인지 및 감정의 조절, 삶의 가치 탐색과 활력의 증진, 조화로운 관계 형성 및 재발 방지의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정석 센터장은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챙김을 새로이 경험하고 내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고양시 화정2동,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 실시 [금요저널] 고양시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소속 회원들이 세탁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 후 깨끗이 세탁해 직접 배송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이날 이동세탁 서비스를 받은 장애인 대상자의 가정은 “계속 누워만 있는 환자라 이불 빨래가 많이 나와 집에서 세탁하기에 버거웠는데 뽀송뽀송하게 건조까지 해주어서 너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록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여름대비 위생에 취약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쾌적한 세탁물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현정 화정2동장은“무더운 날씨에 이웃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에 애써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원활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고양시청 [금요저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 및 치매안심마을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감별검사 무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있으며 그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 감별검사 무료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시행되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등 제도적인 지원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과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치매안심공원도 생기고 치매예방 교육도 받았는데 이렇게 치매감별검사도 무료로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하는 치매 감별검사 무료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감별검사를 받지 못했던 주민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인지 건강상태에 맞춘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예방적 환경 및 치매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by고양시, 근린공원 물놀이장 개장 [금요저널] 고양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7월 2일 개장했으며 향동체육공원과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와 그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장하지 못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8월말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광복절 연휴기간의 경우 정상 운영한다. 시에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정기검사와 보수를 완료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깨끗한 수질 제공을 위해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안전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고양시, 러브버그 퇴치 긴급 대책회의 실시 [금요저널] 고양시는 5일 시장 주재로 3개 보건소와 3개 구청이 참여한 ‘러브버그 퇴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러브버그 관련 자료 공유와 방역 상황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러브버그는 6월말 서울시 은평구와 고양시 지축동, 삼송동, 동산동, 향동동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발생해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햇볕에서 금방 말라죽는 특징이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10~20일까지 생존이 가능하지만 건조한 도시지역에서는 단 며칠만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자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러브버그의 발생이 올해 날씨 특성에 의한 자연발생일 수도 있지만, 발생지역이 은평구와 접한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미루어 유기물 발효액 시비나 축분 무단 폐기 등 유입원에 의한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시는 정확한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은평구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버그 개체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거주지 주변 연무소독이나 녹지·수목에 대한 분무소독이 성충의 개체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발생 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러브버그 발생 지역에 일 2~3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by고양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논의 [금요저널] 고양시가 고양시주민참여위원회 지속발전분과 주관으로 ‘고양시 거주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토론회’를 지난 5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었다. 시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에 제한되는 상황에서 농가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고 열악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경기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UN사회권위원회 규약에 따라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및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단체, 농업인들이 협력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용연 고양시시설채소연합회 회장은 “고양시 농장주 대부분이 영세 농가로서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에 대한 법적 규제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손용선 고양시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은 “현재 4,500여명의 이주노동자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다 2021년 1월 경기도에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했지만 70여개의 사례만으로는 명확한 실태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전수조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차미경 아시아의 친구들 대표는 “이주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것은 고양시 농업을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이주노동자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을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가 없다면 농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농민의 어려움에 공감한다 이주노동자 관련 조례 제정 및 고양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농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 뿐만 아니라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의 실태 또한 조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좌장인 이병철 주민참여위원회 지속발전분과 위원은 “불법 이주 노동자에 대한 고민과 노동자, 고용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치를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주민참여위원회 지속발전분과에서는 고양시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및 이주노동자 관련 조례 제정에 대한 연구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y고양시, 2022년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세미나 2연속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고양시 공무원이 경기도에서 개최된 ‘2022년 국토정보업무 혁신세미나’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세미나는 지적전문인 역량을 제고하고 지적분야, 지적재조사분야 등 지적업무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각 시·군 담당자가 매년 연구 과제 제출, 지적업무 정보 교류, 지적업무 정책 공유를 하는 세미나이다. 고양시는 2021년 고양시 토지정보과 토지정보팀 안수민 팀장과 고양시 일산서구 지적재조사팀 안상현 주무관이 지적분야 및 지적재조사분야에서 우수상·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고양시 일산서구 지적관리팀 서희선 주무관이 ‘위치결정 원리 변화에 따른 지적기준점 체계 혁신 방안’에 대한 지적연구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과제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연수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경쟁시대를 맞이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고양시에는 3개의 관광특화거리가 있다 [금요저널] 고양시가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지정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정발산동 밤리단길 디저트 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흥도동 성사골 음식문화거리 3곳이 고양시 관광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거리는 지방보조금 지원 절차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시는 관광 홍보물 제작, 고양시티투어, 관광서포터즈 등 각종 사업 추진에 관광특화거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시 곳곳에 숨겨진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해 6월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사업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했다. 정발산동에 위치한 밤리단길은 공방, 엔틱 가구점들을 시작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이국적인 맛집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거리다.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의 밤리단길로 불리게 됐다. 지난 3월에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테마골목사업 육성 공모 사업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는 두 개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구제의류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형성된 거리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쇼핑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노출되며 유명세를 탔다. 거리 내에 약 100여개의 구제 의류 업체가 입점하고 있으며 일상복은 물론 파티복, 웨딩드레스 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의류도 만날 수 있다. 흥도동에 위치한 성사골 음식문화거리는 도심에서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거리이다. 주차장 등 시설이 쾌적하고 삼송지구, 창릉신도시와 일산, 화정, 원당을 잇는 고양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가족단위의 방문이 많다. 인천공항과도 근접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특화거리 지정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내 숨은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전문가 컨설팅 및 지역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업 전략 및 세부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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