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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정발산동, 가을맞이 초화식재 행사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지난 23일 가을맞이 국화꽃 초화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 약 60여명이 참여해 밤가시공원·보넷길·닥밭공원 등 마을 곳곳에 국화꽃 3,000본을 심으며 주민들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직능단체 회원 모두가 마을을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오후까지 이어지는 힘든 작업임에도 웃음과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안수길 정발산동장은 “이번 국화꽃 초화식재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정발산동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벽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고된 작업임에도 많은 주민들과 직능단체 분들이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셔서 자랑스럽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2동은 오는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중산2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원 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젓갈 △참기름 △건어물 등 다양한 생활 식품과 특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물품을 정성껏 진열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다과를 제공하며 주민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 이종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바자회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중산2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캠페인 실시 (사진제공=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1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여한 가운데‘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이 날 행사에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로 봉사하는 통장 등 400여명이 참여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외치며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확보와 특별법 통과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현재 국회에는 행정안전부가 2024년 12월 제출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1건과 의원안 8건이 계류 중이다.시는 지난 9월부터 44개 洞 행정복지센터에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입법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특례시 출범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권한이양이나 행정·재정적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제는 이름뿐인 특례시가 아니라 명칭에 걸맞은 권한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특례시의 제도적 안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시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 전경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해 일산동구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갑작스레 낮아진 기온에 이 시장은 “각 동에서는 저소득층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부와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간부회의를 시작했다.먼저 이 시장은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등 우리 시 주요 랜드마크가 위치한 일산동구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라며 “가을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있었다.에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이 시장은 “2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킨텍스가 최고 등급인 S를 달성하고 내일(23일)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이 개최된다”며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돼 제3전시장까지 준공되면 킨텍스는 총 17만㎡ 규모로 CES, IFA, MWC 등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또한 “함께 추진 중인 앵커호텔과 주차복합빌딩 등 인프라 확충까지 완료되면 고양은 세계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제3전시장 공사와 인프라 확충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이 시장은 또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역맞춤형 지원 정책과 미래 인재 양성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덧붙여 이 시장은 “고양만의 특화 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고양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이후 이 시장은 ▲라페스타 일대 환경개선 ▲장진제2교 우회도로 조성 및 재가설 ▲겨울철 제설 대책 ▲자유로 하부 부체도로 CCTV 설치 건의 ▲옹벽 유실 대책 ▲고봉동 상습침수지역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산동구 주요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통장과 직능단체는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행정의 여건까지 함께 이해하고 있는 실질적 파트너이자 시와 시민을 잇는 가교”며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2동은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3통 통장 모집 공고를 내고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통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해당 통 관할구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상시 거주한 자로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주민의 신망을 받으며 각종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통장 후보자 등록 신청서 △최근 3년간 봉사활동실적 증명서다. 면접 심사는 11월 4일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창섭 주엽2동장은 “통장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책임감 있고 마을 발전에 힘쓸 주민분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주엽1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안심데이’ 운영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은 지난 21일 주엽1동 강선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안심데이’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주엽1동 ‘안심데이’는 찾아가는 보건·위생 복지서비스로 △만성 질환 관리 △치매 선별검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안내 △건강관리 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상담 등을 실시하는 통합적 복지서비스이다. 주엽1동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여 건강과 복지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등 생활권 거점을 중심으로 찾아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안심데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멀리 가지 않고 경로당에서 건강검사를 받으니 편하고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권재 주엽1동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10월 말부터 횡단보도 그늘막 접기 전환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여름과 가을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던 횡단보도 그늘막을 10월 말부터 접기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그늘막은 폭염과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산서구에는 총 277개소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40~50개소씩 꾸준히 확충돼 현재는 주요 사거리 대부분에 설치가 완료됐다. 올해는 4월부터 약 7개월간 운영됐으며 태풍 등 강풍이 없어 운영기간 중 접지 않고 상시 운영이 가능했다. 기온이 낮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를 맞아 구는 10월 말부터는 그늘막 접기 작업에 들어가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혼잡 시간대를 피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늘막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도시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날씨에 맞춰 접고 펼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대화동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한 ‘가와지 벼 수확 행사’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가와지광장에서 ‘가와지 벼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물을 주고 김을 매며 정성껏 가꾼 가와지 벼를 수확하는 자리로 그간의 노력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화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직접 벼를 베고 북과 장구를 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가와지쌀로 떡을 메치고 인절미를 만들어 주민들과 나눴고 각종 체험 부스와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화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5,000년 가와지볍씨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가와지광장과 왕산공원 일대에 조성한 작은 논 모내기를 시작으로 물대기, 김매기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이번 수확까지 이어왔다. 신태관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가와지볍씨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가와지볍씨가 대화동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재 대화동장은 “행사를 준비해 준 대화동 주민자치회와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의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개최에 대비해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명을 주요 산림지역에 배치했다. 또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공원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편성하고 산림지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말 등 이용객이 많은 탄현동 황룡산 일대 등산로를 중심으로 화기물 취급행위 단속과 산림 인접지역의 소각행위 계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유지, 비상연락망 구축, 산불 진화차량과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창릉동,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창릉동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네 번째 금요일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의실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우리마을 자원봉사 놀이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릉동 자원봉사 거점센터가 주관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년을 기원하며 무료로 증명사진을 촬영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촬영에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모습을 정성껏 담아냈다. 또한 창릉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가치ON잇다’도 함께 협력해 촬영장 세팅, 메이크업 봉사, 현장 안내 등을 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촬영을 마친 어르신에게는 인화된 장수사진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본 건 처음이다. 사진촬영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정 창릉동장은 “작은 사진 한 장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청년기본소득 중단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기본소득 중단은 단절이 아닌 전환”이라며 기회 중심의 청년정책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천승아 시의원은 ‘고양시 청년정책의 현주소’ 와 관련해 청년기본소득 중단 후 청년사업 대안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청년의 실질적인 자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청년기본소득의 중단은 ‘폐지’ 가 아니라 ‘진화’ 이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적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청년기본소득은 취업 준비와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으나, 집행 결과 지역화폐의 약 70%가 음식점·편의점 등 소비에 집중되고 자기개발·취업 관련 사용은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실효성에 한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도내 유사 규모 지자체보다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재정자립도 하락 등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특정 연령층만을 대상으로 매년 약 40억원이 투입되는 현금성 사업보다는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중심의 성장 지원 정책’ 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현재 고양시는 청년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9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인 ‘고양형 미래패키지’는 민간기업 연계형 ‘미래도약’, 공공기관 행정체험형 ‘미래성장’, 창업지원형 ‘미래드림’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청년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기존 12개월이던 지원 기간을 올해부터 24개월로 확대했으며 2026년에는 한시사업에서 계속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산도 2025년 20억 8천만원에서 2026년 34억원으로 약 13억 2천만원 증액해, 청년의 안정적 정주 여건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청년복합공간 ‘내일꿈제작소’를 개관했다. ‘내일꿈제작소’는 창업, 역량 강화, 네트워킹 등 청년의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거점 공간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정책협의체·행사기획단 등과 연계해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 가 아닌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행사기획단’을 통해 청년주간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국제 교류사업을 주도할‘글로컬청년단’을 구성하는 등 청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청년 주도형 거버넌스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청년기본소득의 단순한 중단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바꾸는 ‘정책 진화’를 선택했다”며 “현금보다 기회를, 단기보다 지속을 중시하는 실질적 성장 정책으로 모든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 도로기술 로드맵 펼친다…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로대회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행사로 70여 개 국가에서 5천 명 이상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 세계 도로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인 고양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미래 도로의 패러다임을 찾고 국가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일궈내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는 ‘초연결 미래 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기술 현안과 미래 도로가 직면할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첫날인 26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함께 세계도로협회 국가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각국 대표들이 미래 도로산업의 주요 의제와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PIARC 이사회, 기술분과위원회 등 연례 회의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도로기술 협력체계 강화와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국제도로연맹이 주관하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 탄력적인 포장 솔루션’ 워크숍도 28일 오전부터 진행된다. 29일에는 PIARC TC가 주관하는 국제 워크숍이 열려 ‘지속가능한 도로 :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도로’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같은 날 젊은 도로기술인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영엔지니어&전문가회의도 열려 프로젝트와 연구 활동을 공유한다. 또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 소개와 발전방향’을 다뤄 공공·민간에게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기술세션을 통해 교통 시스템, 인프라·건설, 정책·안전, 환경·지속가능성, 프로젝트 관리·재원 조달 등 13개 분야 200여 편 논문이 발표된다. 또 주요·특별세션에서는 지능형교통체계, 스마트하이웨이, 모빌리티 서비스 등 연구 성과를 나누고 한국 도로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B2B 세션도 함께 열려 기업 간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제품, 시스템,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일본·중국·뉴질랜드·호주 등 아시아·대양주 19개국의 도로 교통 부처 장·차관, 도로 분야 국제기구 임원 등이 참석하는 도로기관장 회의는 28일 진행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로 인프라 관리’를 주제로 각국의 현황을 발표, 토론을 개최하며 다가오는 미래 도로 시대를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대양주 국가의 도로 정책에 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도로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REAAA 총회·이사회도 30일부터 31일까지 잇달아 열린다. 제17회 REAAA 총회 및 제124차, 제125차 이사회도 예정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환영리셉션, 갈라디너, 폐막식도 계획돼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 도로·교통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가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킨텍스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국내 유일 도로·교통 분야 전문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개최돼 왔다. 이번 박람회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와 동시에 열려 참가 기업의 제품 기술 교류,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 더욱 활발한 네트워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는 약 130개사, 31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로설계·건설·유지관리 △도로안전시설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교통체계 △주차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자율주행, 가상현실,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누구나 사전 온라인·현장 등록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