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참신한 청년의 아이디어로 미래를 그리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팀, 15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팀, 21명이 선정됐다.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연수팀과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각 팀은 해외연수에서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Welcome to 복사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국 런던의 스마트 관광 기술 사례를 조사하며 부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관광 앱 ‘부천왔썹’ 개발을 제안했다. ‘부천왔썹’은 부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부천8경과 다양한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부천의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맞춤형 산책로 및 여행지 추천 기능을 갖췄으며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런치토크를 통해 세계탐방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부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시정에 활발히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부천시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요 시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민 체감 정책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3개 구 설치 및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힘썼다면, 후반기에는 경제도약·탄소중립·인구 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설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한 행정체제 개편 당시 4급 기구설치 제한으로 기구 간 기능 및 통솔범위 과다·과소의 불균형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폐지해 관리인력을 감축하고 실무인력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8~9급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저연차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1국 2과 10팀 신설, 3과 14팀 통합·폐지, 정원 2,656명 유지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 △전략담당관 신설로 인구 변화 대응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가속화 △4급 기구 편제 순서와 국 기구 간 소속 및 명칭 조정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조직 신설·폐지 및 보강·축소 등 미래 정책 수요 반영 등이 있다. 아울러 1월 1일 자 부천시 정기인사는 승진 126명을 포함해 540여명 규모로 시행한다. 부천시는 명예퇴직·퇴직준비 교육에 따른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에 발맞춰 행정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해 해당 업무에 숙련된 직원을 배치하고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우수인력을 시·구·동에 균형 있게 안배했다. 승진인사는 직렬별 승진소요연수·직급상향을 통한 소수직렬 승진인원 안배·직렬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승진대상자의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성과·시정공헌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발탁·전보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부천시의 현안과 역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직원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7급 이하 직원의 행정업무 경험과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격무부서·지원부서 간 순환 전보를 실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생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발판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2024년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년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다. 경기 침체로 세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는 세입 담당자에게 직무연찬 기회를 제공하고 세입 증대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수입원 발굴, 효율적 징수관리, 세입 운영 혁신 분야에서 총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대회 심사는 발표사례의 효과성, 개선노력도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면심사와 내용전달력 등을 평가하는 발표심사의 점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상위 3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는 ‘빅데이터 활용 체납차량 추적영치’를 발표한 황윤상 주무관 △우수는 ‘전화번호 몰라도 자동차 과태료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최소영 주무관 △장려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운영 개선을 통한 세입 증대’ 신승진 팀장이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빅데이터 활용 체납차량 추적영치’ 사례는 상습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교통정보 CCTV를 활용한 ‘주차 통합 DB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추적 영치를 시행한 결과 156대 영치, 7천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발표대회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들이 모든 부서에 전파돼 세입 업무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세입 발전에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드림스타트 올바른 자녀 양육 위한 부모교육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3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자가 ADHD 증상을 바로 알고 올바른 양육환경을 조성해 양육과정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동의 장점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태선 원장은 △ADHD 자녀 이해하기 △ADHD 약물에 대한 이해 △ADHD 자녀 양육 방법을 주제로 아동의 발달 특성과 행동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부모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양육법과 긍정적 행동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양육 방향을 잡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강의 내용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새롭게 알게 됐고 양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부모님들이 ADHD 아동을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위험군 백일해 예방접종 당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와 가족, 돌보미 등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2일 기준 부천시에서만 186명이 발생했다. 이중 약 79%인 147명은 0~19세 사이의 영유아 및 청소년층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예방은 백신접종으로 12세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에 접종 후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생후 첫 접종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3기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며 전달된 항체는 신생아를 보호해 생후 첫 백일해 예방접종 전까지 영아의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며 “임신부와 신생아뿐만 아니라 유행상황을 고려해 영유아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들 또한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800억 규모 공원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 ‘승소’ [금요저널] 부천시가 고강동 소재 ‘간데미근린공원 토지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부천시는 지난 6일 토지소유자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수용보상금 증액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 항소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소송액 802억원과 변호사 비용 3억 4천만원 등 소송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부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강동 일대 장안근린공원과 간데미근린공원 조성 사업 관련 토지주들과 소송을 이어 왔다. 토지주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된 토지 보상금액을 매입 당시 용도지역인 주거지역으로 판단해 보상가 증액을 주장했다. 부천시는 토지수용 과정에서 토지주에게 땅 2만4천여m2에 대한 47억여 원을 보상했지만, 토지주는 667억원의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다. 수용재결 당시 토지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지만, 그 이전에 공원으로 지정됐었던 이력이 자연녹지지역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논리였다. 실제 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의 보상가는 적게는 십수 배, 많게는 백 배 이상까지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 2022년 열린 1심은 소송 쟁점 사항인 용도지역에 대해 토지주의 토지가 간데미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되기 이전부터 이미 자연녹지지역이었음을 인정해 부천시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토지주는 주거지역으로의 보상을 지속해서 요구, 항소심을 제기했다. 부천시는 간데미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고강동 일대 도시계획구역이 1963년 서울시에 소속됐다가 1984년 부천시로 변경된 지역이며 토지주가 주장하는 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결정과 이후 자연녹지지역으로의 변경이 모두 1984년 이전 서울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되었던 시기에 이루어진 점을 들어 반론을 제기했다. 아울러 공원 지정으로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토지주의 주장에 대해, 해당 토지는 1917년부터 지목이 임야였으며 항공사진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1970년대부터 인근 토지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자연림이 무성한 구릉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점, 해당 토지는 본래 3만4천여m2 였으나 이 중 1만㎡는 1980년대 이미 개발됐고 현재 남아있는 2만4천여m2 는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라 공원 지정과 관계없이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됨이 마땅한 토지임을 주장했다. 부천시는 위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건을 ‘중요소송’ 으로 지정하고 추가 변호인단을 꾸려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서울시가 결정한 지난 20년간의 고강동 지역 도시계획과 관련해 자료가 남아있는 서울기록원과 국가기록원 등을 10회 이상 방문했고 1심에서 확보하지 못한 용도지역 관련 증거자료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손실보상금의 증감에 관한 소송의 경우 입증책임은 토지주에게 있음을 주장하며 지난 2년간 11차례에 걸쳐 변론해 결국 승소를 이끌었다. 부천시는 용도지역 관련해 진행 중인 소송의 규모가 2,000억원으로 이번 승소 결정이 유사 내용으로 진행 중인‘장안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상비 증액 청구 소송’ 2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선제적으로 대응한 주관 부서의 노력과 관련 부서의 협조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다”며 “무엇보다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800억원이라는 예산을 지킬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송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주신 시의회 의원 여러분과 부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민·기업·공공’ 함께 탄소중립 도시 만든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 용역’ 기획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플랫폼은 ‘부천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 구축사업’ 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시급성에 대응해 시민·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플랫폼은 ‘감동적인, 부천1.5 프로젝트’로 브랜딩해 △탄소중립도시 정보시스템 △기후측정망 시스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의 3개 분야로 기획했다. 또한 시민주도 서비스 발굴을 위한 시민사회 38개 기관의 ‘탄소중립 네크워크; 부천 에코리빙랩’을 구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부위원장, 최옥순 의원, 최초은 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문단으로 최진우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민윤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 등 7명의 전문가TF와 부천 에코리빙랩의 시민참여단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분야별 서비스 기획 보고를 듣고 성공적인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공유했다. 기획보고 주요 내용 중 정보시스템 분야는 △적극적인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대시민 서비스’ △탄소무역규제 대응 정보 제공 및 매칭을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 △탄소중립 관련 업무 통합관리 및 성과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지원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기후측정망 분야로는 기후변화에 즉각 대응하고 환경정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관심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있다. 실내공기질 관리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을 위한 실내 환경 솔루션과 사업대상지별 가이드라인 제공 서비스 등이 있다. 자문단의 김기천 건국대 교수는 “플랫폼 사업으로 시민 참여를 촉진하고 관심을 증대하는 방안은 적절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서비스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형 한국환경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탄소중립기본법에는 탄소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이라는 중요한 두 축이 있다”며 “폭염 쉼터와 같이 기후위기 적응의 측면에서 플랫폼이 정보제공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옥순 시의회 의원은 “면밀히 검토해 기존 중앙부처 또는 광역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 앱서비스와 차별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천 에코리빙랩 시민참여단의 박미영 부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아갈 미래”며 “플랫폼과 리빙랩을 통해 구체적인 탄소중립 참여 방안이 제시되길 바라며 어린이집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상현 원미마을관리협동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금전적 보상보다는 부천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사회적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시민참여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부천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다”며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천시가 더 발전적이고 성숙한 탄소중립도시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년 7월까지 부천시만의 선순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용익 부천시장, 일본에서 ‘산업·관광 세일즈’ 매진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도시의 지속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사카에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소각장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하는 한편 시제 100주년을 기념해 축하 방문한 가와사키시에서는 첨단 연구 개발 혁신단지 ‘킹스카이프론트’를 벤치마킹했다. 오카야마시와는 부천시 국제교류 도시 최초로 관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6일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무역관, 오사카 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위 기관들은 모두 일본 관서 지방과 오사카의 원활한 한일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중추적으로 담당하는 곳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과 인천을 양 날개로 삼고 있는 부천시의 지리적 이점과 인재 확보 강점, 부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주 혜택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비전을 강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개성 있는 외관을 갖춘 친환경 자원순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자연과의 공생을 테마로 설계한 친환경 시설이다. 하루 최대 9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한 열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해 한화로 연간 약 100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또한 연간 1만 8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첨단 연구 개발 및 혁신단지인 가와사키시 ‘킹스카이프론트’ 시찰도 이어갔다. 이곳은 의료·환경·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일본 자국과 해외 연구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하네다공항 인근에 위치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부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대외에 알리고 기업 유치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힘썼다. 또한 선진 시설 벤치마킹 경험을 토대로 향후 도시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공간복지를 제공하는 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3일 오카야마시 키타나가세 미라이후레아이공원에서 열린 부천시-오카야마시 우호 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한 우정의 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10월 두 도시의 우호 교류 협정 20주년을 기념해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오카야마 동산을 새로 조성하고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막식은 부천시에 이어 오카야마시에서 열린 행사로 상호 교류의 의미가 깊다. 기념비는 부천시의 초성인 비읍과 두 도시의 공통분모인 복숭아를 상징하는 동그란 구체를 조화롭게 구조화해 눈길을 끌었다. 제막식에 이어 부천시 국외 교류 도시와는 최초로 ‘관광시설 등 이용료 상호할인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도시의 관광객 유치 및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들이 상호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할인 혜택은 내년 2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4일 오카야마시의 쇼핑 명소인 오모테쵸 상점가에서 ‘부천시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축제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부천시의 주요 축제와 콘텐츠를 소개해 많은 오카야마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부천시 관광 안내 책자와 시정 홍보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힘썼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7일 우호도시 가와사키시의 시제 100주년을 기념해 가와사키시를 방문하고 후쿠다 노리히코 시장, 아오키 노리오 시의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두 도시의 산업 경제 부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다문화 교류 시설인 후레아이관을 방문해 최강이자 관장과 관계자들을 만나고 일본 최초로 벌칙 조항을 포함한 헤이트 스피치 금지조례 제정에 공헌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일본 출장은 부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간복지 분야, 국제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며 “부천에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공존과 공생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웃돕기 식료품 키트 500상자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천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500개를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성가자선회는 1984년 교직원이 설립한 자선단체로 41년째 ‘성가사랑나눔’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지난해부터 직접 제작한 식료품 키트를 부천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즉석밥, 라면, 탕, 카레 등 8만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식료품 키트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병원장님과 교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 물품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 개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1일 송내어울마당 1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부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화·박찬희·구점자·최초은 시의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 유관기관장,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부스터’는 실습과 직업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천시는 ‘부스터’를 재학 청소년 대비 소수인 학교 밖 청소년이 다같이 모여 마음을 열고 꿈꾸며 오롯이 학교 밖 청소년만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람 청소년은 “오직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부스터에서 우리는 자립을 위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부스터를 시작으로 부천 곳곳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개소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신청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현 부천고등학교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과학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신청서에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AI 로보틱스 트랙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세웠다.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와 뛰어난 교통망, 첨단 산업기반도 강조했다. 먼저 부천시는 부천예술과학아카데미와 애니사이언스 등 과학과 문화예술의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고 설립을 위해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5대 R&D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시민과 시의회의 지지와 참여 활동도 주요 요소로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와 협력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부천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부천시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 점, 3개 구별 시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과학고 설립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7만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한 점 등은 지역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강한 염원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1호선, 7호선, 서해선에 더해 향후 연결될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B·D·E·F 등 뛰어난 교통인프라도 교육 접근성을 높여 경기 서남부 권역 도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더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첨단 산업기반은 과학 인재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질적인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고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부천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하고 그린스마트스쿨 경기형 공간 재구조화 공모를 통해 230억원을 확보해 예산 절감도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과학고 설립의 최적지라는 당위성은 충분히 검증됐다”며 “과학고 유치를 통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 경기도교육청의 1차 예비 지정 결과 발표 후 2단계 특수목적고 지정 운영위원회와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4년 제2차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전문가,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 16명으로 위촉된 협의체는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조성협의체는 2024년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34개 부서 77개의 여성친화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정책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부천시는 2020년 12월에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됐으며 ‘시민 행복 중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 으로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삼아 여성친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위원장인 송재환 부시장은 “안전과 돌봄 역량 강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신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