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참신한 청년의 아이디어로 미래를 그리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팀, 15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팀, 21명이 선정됐다.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연수팀과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각 팀은 해외연수에서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Welcome to 복사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국 런던의 스마트 관광 기술 사례를 조사하며 부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관광 앱 ‘부천왔썹’ 개발을 제안했다. ‘부천왔썹’은 부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부천8경과 다양한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부천의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맞춤형 산책로 및 여행지 추천 기능을 갖췄으며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런치토크를 통해 세계탐방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부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시정에 활발히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부천시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요 시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민 체감 정책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3개 구 설치 및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힘썼다면, 후반기에는 경제도약·탄소중립·인구 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설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한 행정체제 개편 당시 4급 기구설치 제한으로 기구 간 기능 및 통솔범위 과다·과소의 불균형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폐지해 관리인력을 감축하고 실무인력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8~9급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저연차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1국 2과 10팀 신설, 3과 14팀 통합·폐지, 정원 2,656명 유지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 △전략담당관 신설로 인구 변화 대응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가속화 △4급 기구 편제 순서와 국 기구 간 소속 및 명칭 조정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조직 신설·폐지 및 보강·축소 등 미래 정책 수요 반영 등이 있다. 아울러 1월 1일 자 부천시 정기인사는 승진 126명을 포함해 540여명 규모로 시행한다. 부천시는 명예퇴직·퇴직준비 교육에 따른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에 발맞춰 행정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해 해당 업무에 숙련된 직원을 배치하고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우수인력을 시·구·동에 균형 있게 안배했다. 승진인사는 직렬별 승진소요연수·직급상향을 통한 소수직렬 승진인원 안배·직렬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승진대상자의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성과·시정공헌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발탁·전보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부천시의 현안과 역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직원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7급 이하 직원의 행정업무 경험과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격무부서·지원부서 간 순환 전보를 실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생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발판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해학습자 꿈 응원하는 ‘부천시 학습문화제’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문해교육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천시 학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부천시 학습문화제는 비문해자의 배움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글 배움, 당당한 세상 누리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스틸 텅 드럼 축하공연과 함께 12개 기관 문해교실 학습자대표 위촉장 수여, 슬로건 공모 시상식, 문해 골든벨 등 다채롭게 구성돼 참가자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특히 문해학습자가 직접 참여하고 시민투표로 선정한 슬로건 공모에서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김희자 어르신’의 ‘빛, 자신감, 함께 하는 즐거움’ 이 채택돼 향후 2년간 학습문화제의 공식 슬로건으로 쓰인다. 문해 골든벨 행사에서는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강병선 어르신’ 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문해학습자의 시화 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이들 작품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차재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 배움은 단순히 읽고 쓰는 능력에 멈추지 않고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된다”며 “이자리에 계신 학습자분들께서는 마음껏 당당하게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비문해자의 학습 의욕과 성취감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는 문해교육 사업을 시행하는 관내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올해는 대산종합사회복지관, 고강종합사회복지관, 범안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삼정종합사회복지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FC와 부천관광 홍보관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부천FC와 협업해 원정 응원객을 대상으로 ‘부천으로 놀러오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천의 관광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기에는 원정 응원객이 5,000명 이상 방문했다. 시는 홍보관을 통해 부천관광 SNS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천8경, 문화둘레길 굿즈와 함께 관광지도를 배부하며 부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 원정팬은 “오늘 축구 경기 응원하러 와서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이벤트도 참여하고 부천 관광지에 대해 알게 됐다 특히 부천8경 굿즈를 받아서 기분이 좋고 함께 받은 맛집지도를 참고해 경기 후 같이 온 친구들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홍보관을 계기로 우리 부천시 관광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 유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예비사회적기업출신 ㈜눙눙이,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팝업스토어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 ‘㈜눙눙이’ 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 청년기업이면서 예비사회적기업 출신인 ㈜눙눙이의 단독 팝업 스토어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조용익 시장은 ‘눙눙이와 눙눙이 친구 굿즈’ 등 전시 상품들을 둘러보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시민과 부천의 아이템 산업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창원 ㈜눙눙이 대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IP 콘텐츠 기업으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에서 시작한 청년기업이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매우 가시적인 성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눙눙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눈사람이 녹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눙눙이 캐릭터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세상에 전달하고자 했으며 창의혁신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청와대 사랑채,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굿즈숍 공식 운영사, 다이소, 신한카드, 타임스퀘어 등과의 콜라보를 통해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민 95.3%가 과학고 설립에 긍정 의견 [금요저널] 경기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부천시민 6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5.3%가 과학고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응답자는 93명 중 단 1명만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하는 등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98.9%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천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는 “이공계 과학 인재 양성”고 답한 이가 가장 많았으며 “학생 맞춤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부천시 학령인구 유출 방지”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 대비해 부천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해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설문조사 업체 ㈜유니온리서치를 통해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75%p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과학 인재 양성과 학생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부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조성될 대장동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비롯한 지역 내 대학, 기업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과학고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부천시 전체 학부모 1,559명 중 90.5%가 과학고 설립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보인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방세 체납자 36명의 휴면예금을 찾아내 4천4백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휴면예금은 보유자가 은행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로 일반적으로 3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전환된다. 이번 휴면예금 압류는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36명의 휴면계좌에 있던 예금을 압류·추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들에 대해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을 압류하면서 올바른 징세 문화 확립에 힘써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면예금에 대한 추심에도 불구하고 조세채권을 만족시키지 못한 체납자에 대해서 적기에 징수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가사노동자 실태 및 보호방안 포럼 열려 [금요저널]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5일 부천의 가사노동자 실태 및 보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민이 부천시민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시민 가치 ‘같이’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햇수로 5년 차를 맞이한 시민가치 ‘같이’ 연구 플랜B는 부천시민이 직접 지역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협의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을 비롯, 김선화 의회운영위원장,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참석해 가사노동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의회에서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천시가 맞벌이 가정이 많은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사 및 돌봄 서비스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공유했다. 포럼에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가사관리사,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책임연구원인 임행심 부천YWCA 사무총장이 6개월간 진행된 가사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이종문 부천시의원, 김정연 부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조혁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김완희 가사관리사가 참여한 토론 세션에서 가사노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제도적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령 여성들의 가사노동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공감하고 가사노동자 관련 최초의 공론장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5년간 시민참여 공론화 지원사업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제정,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확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가치 ‘같이’ 연구 사업이 시민이 주도하는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제도 발전 방향, 소상공인 연대협력과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 연구 등 남은 2개의 주제에 대한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주제를 선정해 부천시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18일 내년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주민제안사업 공개모집 방식으로 50여건의 사업을 접수하고 위원회 심의와 온라인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 주민 편의를 더할 생활밀착형 사업을 가려냈다. 이날 위원회에서 공개된 주민제안사업의 최종 순위에 따라 시는 내년 10억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총 32건으로 △시정참여형 1건 △동 연합형 3건 △동 지역형 28건이다. 주요 내용은 △맨발 치유숲길 조성 △함께 만들고 나누는 요리교실 △안전한 야간 산책로 조성 △내 집 앞 소화기 설치 등의 주민 숙원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본예산으로 확정되며 사업내역은 오는 12월 중 재정공시와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안된 사업을 실현하고 재정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 행복 중심의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청년 마음 돌보는 정신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천시 청년을 대상으로 ‘인지정서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정서행동치료 프로그램은 정서적 고통과 부적응적 행동의 원인이 되는 비합리적 신념과 인지적 왜곡을 수정함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비합리적 신념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 상황에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의 왜곡된 감정과 사고를 더 긍정적인 삶의 자세로 변화시켜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소그룹으로 인원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학업, 대인관계 어려움 등 청년 시기에 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인지정서행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완화하고 부천시 청년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 향상 힘써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8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50명 대상으로 4분기 사례관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권자영 교수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과 일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으며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아동에서 노인까지 어떤 생애주기를 막론하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정신질환 및 장애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선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지닌 지역주민이 특히 어렵고 불편한 이유와 그간 우리의 주된 대응 방식 및 앞으로의 대응방식에 대해 알아봤다. 향후 정신질환자가 아닌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지닌 지역주민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지원의 방향성 설정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봤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최근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서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여러 자원 연계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환자로서가 아닌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강점기반 사례관리, 법률, 금융,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등 매 분기 다양한 주제로 사례관리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하면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 및 사례관리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7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시상식이다. 수상자는 정량평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를 합산해 선정되며 사용자 투표가 포함한다는 점에서 체감도 높은 수상으로 평가된다. 부천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당근마켓 등 총 9종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부천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천시 SNS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정 정책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부천시 곳곳의 생생한 현장 취재 등 올해 새로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 활동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제16회 2023년 대한민국소통어워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