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참신한 청년의 아이디어로 미래를 그리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세계탐방 프로젝트는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시정과 관련된 주제로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개 팀, 150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6개 팀, 21명이 선정됐다. 발표회에는 프로젝트 연수팀과 부천시 관계부서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각 팀은 해외연수에서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Welcome to 복사골’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영국 런던의 스마트 관광 기술 사례를 조사하며 부천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증강현실 기술 기반의 관광 앱 ‘부천왔썹’ 개발을 제안했다. ‘부천왔썹’은 부천의 주요 관광 자원인 부천8경과 다양한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부천의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구현해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또한, 맞춤형 산책로 및 여행지 추천 기능을 갖췄으며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런치토크를 통해 세계탐방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부천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 시장은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부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시정에 활발히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계기로 부천시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주요 시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전반기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시민 체감 정책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3개 구 설치 및 일반동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힘썼다면, 후반기에는 경제도약·탄소중립·인구 변화 대응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설계에 역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자치조직권 확대 흐름에 맞춰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시행한 행정체제 개편 당시 4급 기구설치 제한으로 기구 간 기능 및 통솔범위 과다·과소의 불균형 등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폐지해 관리인력을 감축하고 실무인력을 보강해 실질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8~9급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저연차 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승진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1국 2과 10팀 신설, 3과 14팀 통합·폐지, 정원 2,656명 유지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 △전략담당관 신설로 인구 변화 대응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가속화 △4급 기구 편제 순서와 국 기구 간 소속 및 명칭 조정 등 행정환경 변화 대응 △조직 신설·폐지 및 보강·축소 등 미래 정책 수요 반영 등이 있다. 아울러 1월 1일 자 부천시 정기인사는 승진 126명을 포함해 540여명 규모로 시행한다. 부천시는 명예퇴직·퇴직준비 교육에 따른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에 발맞춰 행정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해 해당 업무에 숙련된 직원을 배치하고 업무추진 성과에 따라 우수인력을 시·구·동에 균형 있게 안배했다. 승진인사는 직렬별 승진소요연수·직급상향을 통한 소수직렬 승진인원 안배·직렬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승진대상자의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성과·시정공헌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됐다. 발탁·전보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부천시의 현안과 역점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직원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7급 이하 직원의 행정업무 경험과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격무부서·지원부서 간 순환 전보를 실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생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발판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11월 19일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웹툰융합센터에서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본 문학상은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장편소설, 한국어나 영어로 출판된 현존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수상작을 집필한 작가는 5천만원,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으로 2022년 엘리에서 출판됐다. 수상작은 2023년 5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 심사와 문학상 운영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10편의 숏리스트가 공개됐다. 제4회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문학평론가인 정과리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이재룡, 크리스 리, 조강석, 데이비드 카루쓰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8개 언어권 문학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신비로운 세네갈 출신 작가 엘리만을 찾아가는 또 다른 젊은 작가 디에간 파이의 5주간 여정을 그린다. 작가 엘리만은 작품을 발표한 직후 ‘흑인 랭보’라는 격찬을 받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 몰락하고 사라진다. 미스터리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하면서 문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의 작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는 1990년 세네갈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프랑스어로 정규 교육을 받았다. 프랑스로 건너간 뒤 파리의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고 박사학위 논문을 중단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둘러싸인 땅’을 시작으로 ‘합창대의 침묵’, ‘순수한 인간들’을 발표했다.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그의 네 번째 장편소설로 2021년 공쿠르상을 수상했으며 38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그는 세네갈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공로 훈장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은 울림 깊은 문체와 진정한 작품을 찾고자 하는 진솔한 열의로 그윽이 타오르면서 유럽 중심의 보편 문학 속에서 유랑하는 제3세계 문학의 애잔한 운명 속으로 깊숙이 진입한다. 피식민지인 문학의 억눌리고 뒤틀린 표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 이 작품은 숙명을 넘어 참다운 실존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뜨거운 모험을 독자에게 선사하니, 한국 독자들 역시 유사한 상황을 되새기면서 언어와 정신과 문학의 공평하고도 참다운 소통을 궁리하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가 시상은 한국에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을 알리는 데 이바지한 윤진 번역가에게 수여된다. 문학상 시상식은 작가와의 만남, 시상식, 공연,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1부 시상식이 끝나고 2부에서는 문학상 사회자인 박혜진 아나운서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가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문학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 이벤트로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의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시상식 내용은 향후 영상으로 만들어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시간·공간·참여 혁신’ 으로 전국 평생학습 선도 [금요저널]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시간과 공간, 참여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에 참여한 시민이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부천형 평생학습 정책은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공간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고 1·7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인 것에 착안,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2016년부터 ‘퇴근학습길’ 사업을 시작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야간 강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관심사인 자기 계발·금융 등 경제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학습-여가’ 가 조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까지 689개 강좌에 47,975명이 참여했고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도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 있는 부천형 평생교육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찾아가는 배달 강좌 ‘학습똑’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에게 찾아가는 무료 학습 배달제다. 부천시민 7명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가 방문하는 서비스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25개 강좌에서 참여자 6만여명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습똑’은 프로그램 종료 후 다음 해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민이 네트워크와 학습을 유지하도록 돕는 긍정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도 힘쓴다.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의 삶을 설계·준비하고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는 ‘부천생애학교’ 가 대표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부천 지역 4개 대학과 연계해 야간 시간대에 수준 높은 강의를 개설하고 인생 다모작을 실현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 구성, 취·창업 모색,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07개 과정에 14,128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20개 과정에 45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부천시는 부천시민학습원, 송내시민학습원, 고강시민학습원 등 3개 구마다 시민학습원을 마련, 평생교육 거점센터로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센터처럼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강좌만 개설하고 나머지 시간은 지역 내 기관과 단체, 동아리에 학습공간을 대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꾀한다. 아울러 신-구도심 간 사회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학습반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37개 행정복지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평생학습 전담 인력인 학습반디 매니저를 배치한 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의 고유브랜드다. 지난해에만 201개 프로그램에 19,275명이 참여하며 부천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으로 정착했다. 전국 기초·광역자치단체들은 부천시 학습반디 사업을 가장 모범적인 동 평생학습센터 사례로 언급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맞춤형 평생학습 상담’과 시의 정책을 전달하는 ‘기획프로그램’ 이 참여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동체 회복과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에 더해 카페, 공방, 음악연습실, 꽃집,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우리동네 학습공간’ 으로 발굴, 학습이 생활 속에 친숙하게 스며들도록 돕고 있다. 2016년 18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6개소가 지정됐고 현판제공과 지정시설 소개, 강사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학습과 여가생활을 누리고 공간 제공자는 장소 기부라는 지역 나눔을 실천하며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부천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부천시는 비문해 시민, 경계선 지능인 등 느린 학습자, 장애인 등 일반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한글과 한국어 교실 등 기초문해교육과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문화·가족 문해와 같은 사회적응 강좌가 포함된다.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난 2023년 기준 기초문해교육에 48,820명이 참여해 수혜를 누렸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의 이성자 문해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지난 9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2024년 전국·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55명이 수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성 향상을 기반으로 고품격 인문·교양 과정 ‘부천시민대학’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대학 수준의 시민성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3개 시민학습원과 온라인 학습공간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총 200개 강좌에 29,502명이 참여했다. 부천시는 2002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2003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조례’ 제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등 평생학습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서 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천형 평생학습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과 인천, 인근 경기도 지자체 등 21곳에서 운영 노하우를 배워갔고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한 활동가들도 강의를 통해 전국 곳곳으로 성공 사례를 알리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활동가는 50여명에 이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으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지속 넓히는 데 힘쓰겠다”며 “시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으며 개인과 도시의 경쟁력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오정 베르네천에 희망정원 ‘여울원’ 조성 [금요저널]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협약체결로 오정구 베르네천 인접지에 희망정원 ‘여울원’을 조성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 LH 도시경관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정원 준공을 축하하며 향후 대장지구에도 서로 협력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가든형 공원을 조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공공정원 조성은 부천시민에게 정원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3기 부천 대장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LH 사회공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하게 보도블록으로 포장되어 그늘과 휴게시설이 부족하고 이용객의 정주시간이 짧았던 공간은 자연형 정원이라는 작가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했다. 시는 이용자들이 숲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부정형의 현무암 판석 포장과 곡선의 바 테이블·의자, 산에서 자란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교목 및 초화류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정원을 조성했다. 부천시 생태하천과장은 “여울원이 오정구민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숲멍’을 하며 휴식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희망정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무단 방치 차량 한달간 집중단속 [금요저널]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무단 방치된 자동차·이륜차를 집중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되어 운행 외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 △도로 또는 사유지에 장기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된 차량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단속반에 의해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을 자진처리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량을 폐차하지 못하는 경우 차령초과말소 제도를 안내하는 등 차량 소유자가 최대한 자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차령초과말소 제도는 차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환가가치가 남아 있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압류가 있어도 폐차가 가능한 제도다. 자발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견인 후 강제처리되며 범칙금이 부과되거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무단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 방치에 해당되면 신속히 견인해 강제처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무단 방치 차량 일제정리를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며 “무단 방치 차량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편의도시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열린어린이집 선정…부모참여 중심 안심보육 환경 조성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25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1월 1일 최종 117개소의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 으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로 안정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접수된 121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항목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자체점검을 마친 140개소를 포함해 총 257개의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422개소 중 61%에 해당하며 교육부 선정 권장 수치인 40%를 웃도는 결과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으로 어린이집에서는 열린교육을 추진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며 “보호자가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 ‘우수사례’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2024년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참여 강사와 공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 원미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부천형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수강자에게 신체활동,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통합돌봄 필요도 조사와 자동 가스차단기 제공 등 통합돌봄사업을 연계해 그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백세운동교실에서 활동한 900여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운동교실 운영 우수사례 공모작 163편을 접수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건강개선 효과, 독창성, 호응도, 공단정책 활용 등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한 사례 10편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우수강사 수상과 더불어 사례 발표 등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 참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통합돌봄연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건강백세운동교실을 통해 건강증진 효과를 느끼고 통합돌봄서비스를 알게 되어 좋다. 가스타이머를 받아서 든든하다. 앞으로도 통합돌봄서비스를 잘 활용할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으로 통합돌봄 특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 민간 통합돌봄담당자들이 돌봄현장에서 질 높은 노인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통합돌봄사업은 2019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급증하는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가족에게 집중된 돌봄부담을 줄이기 위해 돌봄대상자 중심의 의료돌봄서비스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25주년 기념식 열려 [금요저널] 부천시가 지난 1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 국·도·시의원, 사랑교육복지재단 이사장, 어린이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의 합창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어부학교’의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낭독으로 막을 열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영유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이다. 또 보육사업 유공자 시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난 25년간의 사업경과를 보고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2부 행사로는 의사 겸 작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우수 교직원상, 우수 부모상 및 2024년 특화사업 보육교직원 권리존중 인식개선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 등 자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선경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센터의 2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영유아 양육에 관한 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육·보육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거점 기관”이라며 “부천시의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더 나은 부천시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근거해 지역 보육 지원을 위해 1999년 설치된 부천시의 기관이다. ‘소중한 우리 아이 다 함께 키우기 좋은 도시 부천시’를 비전으로 삼아 부모교육,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과 보육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취약보육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부속기관인 아이러브맘카페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 보육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2016년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센터, 2018년 경기도 주관 우수센터, 2020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돼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안전한 산후조리원 환경 만들자…호흡기 감염관리 교육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4일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은 출산 후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산후조리 및 요양을 위한 시설로 감염병 발생 시 감염력이 높고 피해가 치명적일 수 있어 선제적인 감염관리 대책이 필요한 곳이다. 호흡기 감염으로부터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감염예방 관리 교육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대응법 △결핵 예방관리 △실제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은 조리원 감염관리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후조리원 호흡기 감염은 겨울에서 봄까지 주로 발생해 신생아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기관들은 추후 감염관리교육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는 교육 추가신청 기관을 파악해 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키우고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상3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행복한마을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찾아가는 100세 건강실’을 운영했다. 이날 100세 건강실은 진달래공원에서 시민들의 혈압, 혈당 측정에 따른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160여명의 시민들은 기본 검사를 토대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가야만 했던 100세 건강실이 마을 행사에 직접 나와주셔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부천시 100세 건강실은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 분석 등)와 및 상담, 골밀도 측정, 스트레스 및 혈관 검사, 염도계 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인공 무릎관절 수술·의료비 지원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100세 건강실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치매환자·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 15명과 함께 가을나들이 ‘가을愛’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거리 외출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공원 및 관모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숲길걷기, 숲체조, 숲놀이, 아로마마사지, 티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외출할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자연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니 행복하고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치매환자가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 인식표보급 및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예방·인지강화·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구나 부천시치매안심센터의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