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년 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부천시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화랑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사익 부의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화랑훈련 준비 사항과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시정·재난안전 관련 공지, 유관기관 전달 사항 공유, 주요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비상시 민간자원 활용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안보 상황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준비가 중요하다”며 “화랑훈련은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부천시도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 적의 침투 도발에 대비해 격년제로 시행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2025년 훈련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부천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편성해 훈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시민참여 공론화 사업 공모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공론화 사업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학습하고 논의하며 대안을 제안하는 ‘부천형 숙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개 공론화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시민참여 작은연구’의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 노동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초고령사회 대응 정년연장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주제로 공론장을 운영해 왔다. 공모는 개인이 아닌 부천시 소재 사업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6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 중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 공론장을 통해 학습과 토론,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다양한 의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숙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중년 여성 건강관리 돕는 ‘아.가.시’ 프로그램 1기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5월 13일부터 중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아.가.시’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아.가.시’는 중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보건소에서 11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연간 2기로 구성돼 있으며 1기는 5월부터 7월까지,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신체활동, 영양교육, 원예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사후 건강검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여성이 자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균형 있는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지원’ 사업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4월 29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민 중심의 창작·생산 기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선정은 부천시가 제안한 ‘기회를 커스텀하는 평생학습’ 이 지역 특화형 평생학습 모델로서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회특구 사업은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커스텀’ 개념을 학습에 접목한 것으로 시민에게 맞는 방식으로 학습 기회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 사업으로 개인의 개성과 삶의 방향을 반영한 ‘커스텀 학습’을 통해 시민의 자기주도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전 과정을 학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부천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제작·판매하며 학습의 결과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기회특구 사업에는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6월 중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우수 학습자에게는 상품 제작부터 판매, 피드백, 개선까지 실습 중심의 전 과정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시민이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기반을 제공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민·관·학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기회특구 사업 선정에 이어 5월 7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부천일드림센터, 코끼리협동조합, 부천평생교육사협회 등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위원회 참여 △교육 및 행사 기획·운영·평가 △공동 홍보 △상품 판로 개척 △사업 관련 연구 및 제안 등으로 이를 통해 기회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6월 30일까지 ‘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의 정보를 지자체에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로 등록을 통해 반려견이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기 방지를 통해 동물 보호를 실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단속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등록 후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반려견 또는 등록정보 변경 누락 건에 대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등록 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의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신규 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 신청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 또는 부천시 도시농업과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정부24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부천시 도시농업과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보호의 시작이자 시민의 책무”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과태료 부담 없이 등록을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일자리가 민생이다”…지역 고용기반 마련 나선 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2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한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4월 기준 단기일자리 1만 3,511명 창출을 비롯해 청년특화 일자리 사업인 ‘부천일드림센터’ 와 ‘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의 운영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자족적인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논의됐다. 부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2025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성과 등을 병행해 고용률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전환점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기반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해당 TF를 본격 운영하며 단기대책 25건과 장기대책 6건 등 총 31개 과제를 수립해 고용률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단기대책으로는 △민간일자리 연계 확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 기반 고용창출 유도 △제도개선을 통한 민간일자리 조기 창출 △지역 인프라 기반 고용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대책으로는 △산업단지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자족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약 33만 개의 고용유발 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자족적 고용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변화 현상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과 연계한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교육을 진행하며 총 15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학교의 일정과 신청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구문제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학생들의 참여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 전략담당관 인구대응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이후 일정 조율을 통해 교육이 배정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교육은 아동이 인구변화 현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한 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취지가 있다”며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인구변화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대 치위생학과와 구강보건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함께 소사구청 시티홀에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부천시와 부천대학교 간 공동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교육과 실천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조기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지난 12일에는 옥길산들초등학교 1~3학년 학생 726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치아의 구조와 역할, 올바른 칫솔질 방법, 식습관과 구강건강의 관계, 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 등 기초적인 구강보건 내용을 교육받았으며 개인별로 불소양치용액을 배부받아 충치 예방 효과도 함께 높였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동기부터의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의 기초인 만큼, 유아기부터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구강보건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과 함께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구강보건 교육 분야에서도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구강보건 캠페인과 보건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오정구 소사로 639에 위치한 여월휴먼시아1단지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4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가 있을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여월휴먼시아1단지 내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2025년 8월 7일부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공동주택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 안내문 및 안내 표지판 배포, 현판 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공동주택이 금연구역 지정에 참여해 건강한 금연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KB국민은행에 청년·1인가구 지원 성금 1천만원 기탁받아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청년 및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서영익 부행장, 조충식 기관영업본부장, 백영주 경인지역영업그룹대표, 김종두 경인6지역본부장, 남호연 부천시청역지점장, 김명규 부천시청점장이 참석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나누고 기탁금을 활용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서 금융서비스를 넘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곳곳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청소년이 희망을 갖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명절마다 부천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선물세트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부천형 이웃돕기 ‘온마음펀드’를 통해 ‘부천 온편의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천 온편의점’은 고립 가구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이웃과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영익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께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국민은행의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한 달 만에 두 번째 고액 기부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대성전자통신 정대성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첫 고액 기부가 이뤄진 지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나온 고액 기부 사례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 대표는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9대 후원회장을 비롯해 부천상공회의소 의원, 충청향우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수출기업협의회, 부천시체육회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장에 취임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6,330kg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오정농협 쌀 답례품도 불우이웃에게 다시 나눌 예정이다. 충북 보은 출신인 정대성 대표는 32년간 부천시 오정구에서 전자·전기부품 제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정 대표는 “오랜 시간 정든 부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대성 대표의 지속적인 지역 사랑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에 부천시는 부천페이, 문화관광상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31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은성 목일신 작가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도서관 등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인문학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인문문화 진흥 사업이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부천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이자 동요 ‘자전거’의 작사자인 은성 목일신 작가를 테마로 강연과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 인문학 강좌는 5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별빛마루도서관에서 총 11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성호 교수의 아동문학사 강의, 고경숙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의 이해 및 전주 문학 답사, 나민애 교수의 아동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11월 수료식과 운영집 발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속에서 태동한 근대 아동문학을 돌아보며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인문학 수업을 마련했다”며 “부천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은성 목일신 작가의 자취를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과 더불어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6월부터 인문학 심화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