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년 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부천시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화랑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사익 부의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회의는 화랑훈련 준비 사항과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시정·재난안전 관련 공지, 유관기관 전달 사항 공유, 주요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이 협력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비상시 민간자원 활용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최근 안보 상황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실전과 같은 준비가 중요하다”며 “화랑훈련은 통합방위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부천시도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 적의 침투 도발에 대비해 격년제로 시행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2025년 훈련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부천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편성해 훈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시민참여 공론화 사업 공모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공론화 사업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학습하고 논의하며 대안을 제안하는 ‘부천형 숙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총 3개 공론화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시민참여 작은연구’의 연속 사업이다. 그동안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 노동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초고령사회 대응 정년연장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주제로 공론장을 운영해 왔다. 공모는 개인이 아닌 부천시 소재 사업체,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6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 중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 공론장을 통해 학습과 토론,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다양한 의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숙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꽃피우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에 힘쓰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경로식당에서 무료 중식 배식 봉사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소사노인복지관은 어르신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축하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 편지 낭독 △어버이날 기념 표창 수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축하와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원미노인복지관은‘사랑의 어버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중식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식사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어버이날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5월 16일부터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질병 이환 여부, 의료이용 실태 등을 포함하며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와 보건사업 기획·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관내 조사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표본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다. 해당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며 이후 전문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운동 등 건강행태를 포함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 이용, 삶의 질, 정신건강, 구강건강 등 총 19개 영역 169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선정된 가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표본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조사에 대한 관심과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 확대로 어르신 통합건강돌봄 강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보건소 내 통합건강돌봄센터를 중심으로 건강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건강돌봄센터는 간호사, 운동지도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강 상태가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상담, 틀니 관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가정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비롯해 거동 불편으로 치과 내원이 어렵거나 만성질환 등으로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통합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노인 인구 증가로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영양 섭취와 전반적인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강부터 전신까지 통합적으로 살피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정여울 작가와 함께 ‘끝까지 쓰는 용기’ 저자강연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책문화센터 저자강연으로 5월 30일 오후 2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끝까지 쓰는 용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글쓰기 팁과 문장력을 키우는 방법, 작가로서의 보람과 매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요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작가로서의 경험과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참여자에게 글쓰기의 용기와 영감을 전할 계획이다. 정여울 작가는 문학, 에세이, 창작 강연 등을 통해 독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KBS 라디오 ‘이은선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살롱드뮤즈’ 와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끝까지 쓰는 용기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감수성 수업 등이 있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글쓰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힘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창작을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저자 강연은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찾아가는 통합 돌봄 ‘경로당 주치의제’ 시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경로당 37개소에 ‘경로당 주치의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주치의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살피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구강 건강 확인, 침 치료 등 한방진료, 복약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분야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치료를 넘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부천시의사회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한의사회 △부천시약사회 △부천시간호사회 등 5개 의·약단체 소속 의료진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간호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상담, 복약지도, 혈압·혈당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만성질환 악화 방지, 일상 기능 유지, 정서적 지지까지 포함한 예방 중심통합돌봄 체계로 지역 내 의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옥 부천시 보건소장은 “경로당 주치의제는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예방관리와 조기 개입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당 주치의제’는 동별로 경로당 1개소를 선정해 총 37개소에서 운영된다. 이 중 부천시보건소가 20개소, 소사보건소가 10개소, 오정보건소가 7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다시 뛰는 부천, 세계와 함께 ‘부천시 공무원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부천시 공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4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천시 내부 인력풀이다. 또한, 시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와 국제교류사업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다문화 정책 등 확대되는 글로벌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성됐다. 올해 글로벌 서포터즈는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부천아트센터 아시아문화진흥연맹 국제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강의도 열렸다. 강의는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강사가 맡아 국제행사 유치와 국제의전에 관한 주제로 60분간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글로벌 서포터즈가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속 부천과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제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비보잉 K-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연중 개최하는 문화도시다. △중국 하얼빈시, 웨이하이시 △일본 가와사키시, 오카야마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프랑스 앙굴렘시 6개국 8개 도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지방세 안내 만화 홍보물로 어르신 ‘시선 집중’ [금요저널] 부천시는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과 동행하는 세정 지원의 하나로 어르신이 지방세를 보다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만화형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홍보물을 관내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원미·소사·오정구 각 구청에 배부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송달 신청 절차를 만화 형식의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에게 익숙한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을 활용한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방법 중심으로 안내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납부 신청과 세액 공제 혜택까지 함께 소개해 편리성과 세액 절감 효과를 동시에 강조했다. 또한, 종이 고지서 사용을 줄이는 전자송달 방식을 안내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효과도 함께 담았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어르신도 지방세 전자송달 서비스를 어렵지 않게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용을 쉽게 풀어낸 만화 형식의 안내문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세 제도와 정보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 출범…시장 한가운데 건강 부스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7일 부천상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연계,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처음 운영했다. 현장에는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골밀도 측정기 등 건강측정 장비가 설치돼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이 진행됐다. 상담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안내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개별 상담을 받았다. 특히 치매예방 수칙 안내문, 정신건강 리플렛, 체성분 결과지 등 관련 자료가 함께 제공됐으며 건강검사 외에도 금연상담과 우울 선별검사지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돼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현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한 상인은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시장에서 건강검사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건강 수치를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안내까지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현장”이라며 “이제는 건강까지 책임지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상인과 어르신들이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는 5월부터 11월까지 원미권역 내 6개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부천시보건소가 주관하며 혈압, 혈당, 체지방, 골밀도 등 기초 건강검사뿐 아니라 치매 조기검진, 금연상담, 우울검사 등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역곡상상시장, 강남시장, 원미종합시장 등에서 상담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부천시는 제103회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린이날 기념식과 체험형 축제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 이라는 주제로 열려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5월 1일에는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어린이날 기념식’ 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정태운 군이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정 군은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부천FC1995 U-12 선수단에서 활약 중인 장하준 군과 채민재 군도 함께 표창을 받아 주목받았다. 이날 모범어린이로 선정된 1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함께돌봄센터 채수희 센터장, 고강동지역아동센터 박혜령 사회복지사,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지수 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 스마일어게인사회적협동조합,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이다. 또한 부천시의회 로비에서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세상’ 행사를 열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벌막공원에서는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어린이 엑스포’ 가 개최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월 3일에는 백만송이장미원에서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아.한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재활용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참여를 이끌었다. 같은 날 산새체육공원에서는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이 ‘푸른 꿈 큰 잔치’를 열고 체험 부스,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원형잔디광장에서 부천어린이미래재단이 주관한 ‘제19회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 축제가 열렸다. 총 32개의 체험 부스가 놀이, 추억, 스포츠, 미술, 가족참여 등 5개 테마존으로 운영돼 많은 가족이 참여하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어린이 주간 마지막 날인 5월 7일에는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부천아이 페스타’를 개최했다. 관내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며 부천 전역을 어린이의 웃음으로 물들였다.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진정한 축제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하게…부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큼’ [금요저널] 부천시가 부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지원은 물론, 어린이 보행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예비 및 신혼부부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맘편한 택시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365일 시간제보육 △아이돌봄 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시스템 도입과 보행 안전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천시는 관내 첫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으로 풍진,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소변검사 등 총 31종의 기초 검진을 1인당 1회 한정으로 지원한다. 별도 예약 없이 8시간 금식 후 보건소 내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에게도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병실 입원료나 고위험 임신 질환 치료와 무관한 비용은 제외되며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임산부의 편리하고 안전한 병원 이용을 돕는 교통 서비스인 ‘맘편한 택시’도 운영 중이다. 부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는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월 4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 이용자로 등록한 후, 콜센터로 요청하면 가까운 차량이 배차된다. 이용 시 신분증을 지참해 기본요금 1,500원과 지원비용 초과분을 결제하면 되며 이용 건당 최대 1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산후 조리비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생후 1년 이내의 출생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아 한 명당 5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 출산일 및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여야 하며 출생아도 경기도에 출생등록 되어 있어야 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한의난임치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더욱 건강하게 만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부천시는 실효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발맞추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365일 시간제보육’은 아람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성탄절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 운영된다.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6개월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5명을 정원으로 하며 월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시간당 3천 원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있다.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의 돌봄을 맡아준다.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 대상의 영아종일제,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대상의 시간제 서비스 등이 있다.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및 본인 부담금이 달라진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학습 지도, 문화·예술 활동,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일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비용은 월 10만원 내외로 센터별로 운영시간과 비용은 상이할 수 있다. 현재 부천에는 9개의 센터가 있으며 올해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4시간 어린이집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다자녀가정 도시가스·전기·수도 요금 할인 혜택 등 실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 부천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광형 표지판, 노란 신호등, 노란 횡단보도 등 시인성 높은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지속적인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올해는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을 확대 도입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집중한 채 보행하는 이른바 ‘스몸비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녹색 신호 시 보행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일시 차단해 주의를 환기시킨다. 지난해 옥길버들초, 일신초에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부천남초, 복사초, 송내초, 원미초, 상일초, 상인초, 부천동초 등 총 7개 학교로 확대 적용한다. 어린이 보행안전시설인 ‘노란무지개’도 늘린다. 노란무지개란 어린이공원 보행로와 이면도로 연결 지점에 노란색으로 무지개 형태의 안전 구역을 표시해 운전자의 주의를 높이는 시각적 장치다. 지난해 내동 어린이공원 등 9곳에 시범적으로 설치했고 올해는 내촌어린이공원 등 21곳에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부천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어린이통학안전사업인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교육지도사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 방식으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보행 환경에도 신경 써 부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