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주최 ‘2022 올해의 환경인’ 선정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2 올해의 환경인상’을 받았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김병오 회장은 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1995년 창립된 환경전문기자협회는 소속 기자 투표로 환경보호 활동에 탁월한 공로가 있는 인물을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자원순환 활성화·물순환 도시 조성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종합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수원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주시청 [금요저널] 상주시는 2월 13일 ~ 3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23년도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따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올해 18억7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410동, 비주택 39동, 주택 지붕개량 35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 소유자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1동당 최대 700만원 까지, 비주택 슬레이트는 면적 200㎡이하의 경우 전액 지원되며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 계층은 슬레이트 처리비 전액,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에는 자부담해야 한다. 한편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한도를 종전 1동당 352만원에서 700만원까지 확대되어 그간 주택규모가 커서 사업 참여를 주저했던 영세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완화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이전에 자가 철거하거나 재해 등의 사유로 건축물이 붕괴되어 보관 중인 슬레이트에 대해도 자체예산 5억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올해부터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슬레이트 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월 15일 팔달구와 함께하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를 채용하길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로 이번 달에는 팔달구에 근무하는 일자리 상담사가 주최한다.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식회사 경우, 주식회사 이시스템, 홈플러스, 주식회사 신미래농업회사법인, ㈜삼우에프앤지, ㈜에이치아이티에스 손해사정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전문컨설턴트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 모집 분야 등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참가 예약도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어·중국어·일본어로 외국인과 교류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3월부터 3개월여간 외국인과 외국어로 토론하며 교류할 수 있는 ‘2023 토크라운지’에 참여할 시민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토크라운지는 대화를 유도하는 어드바이저 역할의 외국인과 다양한 문화 및 이슈에 대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7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1회 90분씩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시 소재 대학생이나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가지로 총 7개 반이 운영된다. 영어는 A/B/C 3클럽, 중국어는 A/B 2클럽, 일본어는 A/B 2클럽으로 진행된다. 각 클럽의 정원은 10명이며 신청자가 7명 미만이면 폐강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시민참여→토크라운지’에서 하거나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접속해도 된다. 신규회원은 2월13일 오전 9시부터 24일까지, 기존회원은 2월16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새소식/공지사항’에 게시된 ‘2023 토크라운지 참가자 모집 안내’에서 확인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재활용 어려운 이중 병뚜껑 모아 업사이클링 동참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올해 연중 환경캠페인으로 ‘지구, 한땀-지구의 작은 뚜껑은 어디로’를 진행한다. 이중 병뚜껑의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등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30일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 모음함에 이중 병뚜껑을 넣는 모습과 병뚜껑 이외에 다른 물건을 재활용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 소감문과 함께 교육관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참여후기’에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연필 꼭지에 씨앗을 담은 ‘지구, 한 땀 씨앗연필’을 발송해 가정에서 식물을 심으며 나만의 ‘한 뼘 정원’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수집한 병뚜껑은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오는 12월 중 강사와 봉사단이 함께 환경 그림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활동 및 기념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중 병뚜껑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되지만 내부에 고무나 부직포 등 다른 재질의 패킹이 부착돼 재활용이 어렵다”며 “재활용 실천 의식을 깨우고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MZ 공직자, 조직문화 개선·악성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요저널] 수원시 MZ 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수원시 혁신 주니어 보드’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을 보호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지난해 12월 1일 출범한 ‘제1기 수원시 혁신 주니어보드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중역회의를 말한다. 주요 정책 결정에 앞서 건의·보안 사항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는 기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9~38세 공직자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혁신 주니어 보드는 2개 조로 나눠 12월 1일 첫 회의를 하고 혁신 아이디어 주제를 선정했다. 1조 ‘MZ 소년단’은 악성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아이디어를, 2조 ‘I5E3’은 직장 내 소통을 활성화할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별로 세 차례 만나 회의를 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 방안을 도출했다. MZ 소년단의 아이디어인 ‘행복 거울’은 민원대 아크릴판에 거울을 설치해 화를 내거나 욕설하는 악성민원인이 자기 모습을 보도록 하는 것이다. 조원들은 민원 공무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5E3의 아이디어인 ‘수원시 대나무숲’은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고 직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수원시는 혁신 주니어보드의 아이디어에 대한 담당 부서 의견을 수렴한 후 실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혁신 주니어보드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에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문제들을 또래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작은 아이디어지만 긍정적으로 반영돼 조직문화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공무원들이 시정 운영 방향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의 국외 박람회 지원에 이어 국내 박람회에 참가 비용도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023 상반기 중소제조기업 국내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기업 8곳을 모집한다. ‘중소제조기업 국내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중소제조기업이 전문 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면 마케팅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의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를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부가가치세는 제외다. [▲ 수원컨벤션센터 모습] 타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은 금액이 있더라도 지원받은 총금액이 참가비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각각 적용해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내 전시장이 아닌 호텔 등에서 개최되는 포럼‧콘퍼런스 성격의 행사는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결과는 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비용은 기업이 먼저 지출하고, 참가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 지급신청을 해야 한다. 정산서류를 제출한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산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노력하는 수원시 중소제조기업을 위해 국내 박람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반기 7~12월에 진행되는 국내 박람회 참가 비용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니 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시는 9일 일월수목원 강당에서 ‘2023년 도시공원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 도시공원의 비전을 논의했다. ‘수원특례시, 도시공원 향후 10년의 비전을 말하다. 그대의 삶을 빛나게 하는 공원’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시민 40명과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수원시 도시공원 10년의 비전’를 주제로 토론했다. [▲ 도시공원 정책토론회.] 토론회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의 인사말, ‘수원시 도시공원 10년의 비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최재군 공원관리과장의 발제, 모둠별(5개) 토론으로 이어졌다. 최재군 공원관리과장은 수원시 도시공원의 현안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 ▲재정 악화와 슬럼화 ▲신·구 도심지 불균형 ▲수요자 중심 정책 미흡 ▲시민 참여사업 부족 등을 제시하고, ‘도시공원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그대의 삶을 빛나게 하는 공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도시공원 발전계획은 ‘도시 균형발전’·‘경제성 확보’·‘시민 참여’·‘공원 서비스 제고’ 등 4대 전략과 10대 과제로 구성된다. 10대 과제는 ▲공원 리모델링 추진 ▲수원 천년의 숲 조성 ▲주제공원 조성 ▲수익시설 도입 ▲감리제도 및 설계 VE 도입 ▲공원 조성 설계·시공 현상공모 ▲도시공원 시민기획단 운영 ▲가족공원 도입-시민공모 ▲셉테드(CPTED) 인증제 추진 ▲쉼이 있는 공원 조성 등이다. 모둠 토론에서는 ▲노후 주거지 재정비 사업 때 지역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담장 없는 정원 조성 ▲시민이 직접 도시공원 조성에 참여할 방안 마련 ▲기존 공원을 리모델링해 이용률 높이기 등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도시공원 정책 관련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속해서 공원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공원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튀르키예 대사관 방문해 위로와 도움의 손길 건네 [금요저널]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대사관을 방문해 수원시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긴급구호금은 시 예비비 중 일부로 마련했으며 형제나라 튀르키예가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는 시의원들의 건의에 따라 김기정 의장이 이재준 시장에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수원시는 1999년 튀르키예 얄로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형제 국가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공직자들 또한 십시일반 구호품과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 의장은 “6.25 때 우리나라 전쟁고아를 품어준 형제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튀르키예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고통받는 튀르키예 형제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때까지 수원시가 함께하겠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세상을 떠난 튀르키예 국민들을 추모하고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위로했다. 이재준 시장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형제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때까지 수원시가 함께하겠다”며 긴급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6.25전쟁 중 수원시에 앙카라학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들을 돌봐준 튀르키예에 수원시민들은 형제’를 느끼며 늘 고마워하고 있다”며 “이번 지진 이후 많은 시민이 ‘튀르키예를 돕고 싶다’며 물품과 성금을 수원시에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가 하루빨리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기정 의장은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형제 나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더욱더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수원시의회 차원에서도 튀르키예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의 아픔을 함께 나눠주시고 지원에 동참해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가 재건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튀르키예 국민들은 6.25전쟁 때 한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튀르키예가 참전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 국민들이 마음을 다해 도와주시는 것을 보고 형제애가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와 협력해 긴급구호금을 마련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튀르키예가 요청한 물품 3.5t을 전달했다. 물품은 얀코사회적협동조합, ㈜마트킹,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굿윌스토어 등이 후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성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튀르키예에 지원할 겨울옷과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으고 있다. 수원시는 시민·공직자들의 성금, 후원물품 등으로 2차 지원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와 튀르키예는 6·25전쟁 중이었던 1950년대부터 ‘형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쟁 당시 튀르키예군은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주둔하며 인근에 ‘앙카라 학원’을 세워 전쟁고아 640여명을 돌보는 등 지원 활동을 했다. 1966년 튀르키예군 잔류 중대가 철수했고 1974년 앙카라 학원은 폐쇄됐다. ‘앙카라’는 튀르키예의 수도다. 수원시는 전쟁고아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친 튀르키예군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 10월 서둔동 서호초등학교 인근 길에 ‘앙카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2013년에는 서호초등학교 인근에 ‘앙카라학교 공원’을 조성하고 2006년 서둔동 45-9번지에 설치했던 ‘앙카라 학원 기념비’를 앙카라학교 공원으로 이전했다. 1999년 6월에는 튀르키예 얄로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그해 8월, 튀르키예 이즈미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얄로바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2018년에는 WTA와 함께 얄로바시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했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가 수원시를 방문해 이재준 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메르 대사는 이재준 시장에게 “앙카라 학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물”이라며 “수원시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협력해 앙카라 학원을 기념하길 바란다”고 제안했고 이재준 시장은 “앙카라 학원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지난 2월 6일 새벽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9일 현재 2만 1000명이 넘었고 부상자는 7만 7000여명에 이른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