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10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는 중국 시안교통대학교와 영국 리버풀대학교 협력으로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설립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에 목적을 두고 △ 도시 개발·환경 등 도시 연구 협력 △ 도시 문제에 대한 데이터 공유 △ 도시 공간 및 정책 관련 학술 교류 △ 국제 가치 제고를 위한 국제 협력 확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에서 ‘2050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도 열렸다.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교수이자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 연구소 부소장을 겸하고 있는 이주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교수는 ‘기술 혁신에 기반한 포용적인 공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암스테르담, 포틀랜드, 서울, 호치민 등 다양한 도시 사례를 통해 스마트 포용도시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설명했다. 이주현 교수는 "스마트 포용도시는 기술이 기반된 사회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스마트 포용도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국제적 관점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포용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대학교,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단지의 절반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140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소설가 김영하 [금요저널] 김영하 작가가 제140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이다. 수원시는 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제140회 수원새빛포럼’을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포럼에서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공직자와 현대인들에게 ‘창의성’은 무엇이고 창의성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한 김영하 작가는 1996년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작별인사’,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산문집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문학동네 작가상, 현대문학상, 황순원 문학상, 김유정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tvN ‘알쓸신잡’, ‘알쓸인잡’, ‘유퀴즈온더블럭’, SBS ‘집사부일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했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이다. 대면 강의는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전화로로 예약해야 한다. 2월 28일 열리는 제14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가수 윤형주다. ‘윤형주의 음악, 그리고 윤동주 시인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 기부하자 수원이 기부하자” [금요저널]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희구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좋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대 중반의 청년 김남은씨도 지난 1월13일 수원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시민인 그는 수원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인연으로 수원시를 기부처로 선택했다. 일본인 친구를 통해 이 기부제도를 익히 알고 있었던 만큼 기부 결정과 실행에 막힘이 없었다.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팬인 그는 “야구 경기 관람 후 인근 맛집에서 친구들과 식사할 때 사용하려고 답례품으로 수원페이를 선택했다”며 “친구들을 만나러 자주 가는데,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이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수원시에는 30일 동안 160여명의 기부자가 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의 고액 기부는 없지만 수원을 사랑하는 소소한 마음이 만들어낸 십시일반이다. 가족과 친구가 살고 있는 도시 수원의 발전을 응원하는 기부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이다. 지역에서 다양한 복리사업을 진행하는데 시민의 기부를 활용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사실 인구감소와 유출이 심각한 ‘소멸 위기 지역’에 더 절실하다. 122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 지방자치단체인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잠재 기부자’가 가장 많은 셈이다. 수원시민들의 참여가 소멸 위기 지방도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진주시 1호 기부자 강진영씨는 이 같은 수원시민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2015년 말부터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지난 1월1일 오전 9시께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진주시에 10만원을 기부했다. 강씨는 명절에 그리운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점점 작아지는 고향의 모습이 항상 아쉬웠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상권 규모가 줄어들어 안타까웠던 그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접한 지난 11월 일찌감치 기부를 결정했고 빠르게 실행에 옮겼다. 강씨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만큼 매년 꾸준하게 기부하고 기부금의 사용 등에 따라 기부액도 늘릴 예정”이라며 “한부모가정 아이들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 등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활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부를 하고는 싶지만 기부금의 운영이나 활용 등에 대한 고민으로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고향사랑기부제가 하나의 방법”이라며 “공공기관이 기부금을 운용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진짜 고향이 아닌 곳에도 기부할 수 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기부에 앞장선 인물이 바로 수원시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총 5개 지자체에 각각 10만원씩을 기부했다. 고향인 경상북도 포항시를 비롯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연천군, 전라북도, 태안군, 해남군을 기부처로 선택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목표는 대도시와 소멸 위험 지자체의 상생이 돼야 한다”며 “소멸위험 지자체에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 및 운영과 안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TF를 구성·운영하고 시정연구원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해 일본의 사례 분석과 이를 수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센티브인 답례품 선정에 공을 들였다. 현재 1차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수원시만의 특성이 담긴 관광기념품과 공식캐릭터 수원이 기념품, 수원호스텔 숙박권 등이 구성돼 있다. 또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등 관광상품도 터치수원앱과 연계해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답례품은 다음달 중 큰 폭으로 확대된다. 수원시가 공모를 통해 지난 27일 2차 답례품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쌀과 한우세트 등 농축산물부터 참기름, 수원왕갈비통닭, 커피, 막걸리, 수원약과, 수원화성빵 등 수원의 특성이 가미된 가공식품이 가격대별로 추가돼 선택 폭을 넓힌다. 캐릭터 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공예품목도 다수 추가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원데이클래스, 프로 스포츠 시즌권, 기부자 표찰이 부착된 나무 식재 참여권 등이 함께 선정돼 기부자들이 수원에서 경험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할 방법도 다듬고 있다. 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수원을 기부처로 선택한 기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특별한 기금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일례로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들이 거주기간 만료 후 홀로서기를 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 수원시에 딱 알맞은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고향사랑기금 활용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기금 활용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2월 중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BTS 제이홉, 손흥민 등 셀럽들의 기부 행렬에 평범한 소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다. 설날 받은 세뱃돈을 아직 묵혀두고 있다면 고향을 살리는 기부에 활용해 의미를 더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처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곳이어야 한다.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곳이나 가족이나 친구가 살고 있는 곳, 여행에서 행복한 추억이 남은 곳, 응원하고 싶은 곳 등 어디든 가능하다. 다만 타인 명의나 가명으로는 참여할 수 없다. 방법은 두가지다.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가입을 한 뒤 로그인을 하고 지자체와 금액을 선택해 납부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농협은행과 농축협에 방문해 서면으로 회원가입과 기탁서를 작성해 결제하면 된다.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횟수와 기부할 지자체 수는 제한이 없다. 연간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한 총 금액이 500만원 이하면 된다. 기부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기부 정보가 자동 신고돼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연말정산에 반영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를 공제받는다. 기부금액의 30%는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기부한 지자체에 포인트가 생성되고 지자체별 답례품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이 10만원을 기부한 경우, 10만원은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전액 돌려받고 3만원의 답례품을 선물받아 결과적으로는 기부자에게 3만원어치의 이익이 제공되는 셈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넘어 소멸위기 지역을 지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월 8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가구별 특성과 욕구를 고려해 복지 수요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유·아동 신체·정서 통합서비스 아동·청소년 동물 매개 정서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장애인 맞춤형 운동 노인 맞춤형 인지정서지원 시각장애인 안마 우리가족 통합심리지원 등 9가지다. 기준 중위소득 120~170%에 해당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고 1명이 2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3월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2월 8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인 신분증,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소득 관련 자료와 사업별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별 기준 소득과 대상 연령, 지원 비율,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지역사회서비스’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년 수원컨벤션센터 이용객 만족도, 역대 최고치 [금요저널] 수원컨벤션센터가 지난해 전시홀·회의실을 이용한 행사 주최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 점수는 86.6점으로 역대 조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문 조사는 전시·회의 시설 임대서비스 현장서비스 주차시설 전반적 만족도 재방문 의향 등 6개 분야, 24개 세부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용 고객 총 433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종합 만족도 점수는 전년보다 2.1점 상승했다. ‘전시’ 부문은 총점 83점으로 임대 절차·응대 속도·친절도 등 ‘임대 서비스’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다수 받았다. ‘회의’ 부문은 영상·음향·조명·통신 등 ‘회의 시설’ 분야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컸고 전체 점수는 90점이었다. ‘청결’ 부분은 2021~2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시설을 깨끗하게 유지했다. 설문조사에서 나온 지적 사항은 ‘작은 전시장 규모’, ‘높은 임대료’, ‘안내 사인물 부족’ 등이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단계적 증축 계획 검토 탄력적인 임대료 할인제도 도입 안내 시설물 보강 물품 보관함 설치 등 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설문 문항을 고도화, 다양한 설문 플랫폼 활용으로 응답률을 높여 더 내실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컨벤션센터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아동들의‘아동안전 정책제언’27건을 공개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을 공개했다. 정책제언이 담긴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아동친화도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수원시 아동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6명이 참석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아동보행 안전 아동시설 안전 디지털 환경 안전 아동보건 안전 등 6개 영역이었다. 수원시는 원탁토론회 참가자 전자투표로 선정한 ‘아동안전 10대 정책제언’을 비롯한 6개 주제별 총 27건의 제언에 대한 수원시 담당 부서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분야 정책 추진기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아동학대 예방·근절’ 제언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 즉각 분리 조치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 이수 의무화 학교 안팎의 아동학대예방 교육 강화 아동학대 신고 홍보 강화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와의 주민등록상 분리와 학대 피해자 경제적 지원 확대 등 5건이다. ‘학교폭력 예방·근절’ 제언은 학교 내에서 불량한 모습 및 위협 신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일상 언어 순화 및 정기교육 실시 장애 학우에게 폭력을 쓰거나 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전 학년 대상 정기적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내 친구 관리 철저 등 4건이다. ‘아동보행 안전’ 제언은 특정 구역 오토바이 속도 제한 전동킥보드 전용길 설치 등하교 시 공사장 공사 중단하기 골목길 보안등 설치 저학년 대상 교통안전 현장 교육 등 5건이다. ‘아동시설 안전’ 제언은 도서관 시설 이용 안전 확보 우리 동네 놀이터 안전, 피드백 시스템 아동시설 안전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정기적인 공론의 자리 마련 아동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조성 아동과 학부모 의견수렴을 통한 놀이터 안전 강화 등 5건이다. ‘디지털 환경안전’ 제언은 디지털 욕설 입력 제한 및 처벌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 교육 실시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교육 실시 디지털 사용보다 더 좋은 체험활동, 학습활동 콘텐츠 마련 등 4건이다. ‘아동보건 안전’ 제언은 청소년 흡연 처벌 강화 올바른 식습관 및 급식 개선을 위한 학생 의견 반영 전자담배 인터넷 구매인증 강화 놀이터 흡연구역 설치 또는 금연 구역 지정 관리 등 4건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고 우리 시가 책임지고 아동보호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7건의 아동안전 정책제언과 관계 기관 검토 의견을 모은 정책제언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63차 정례회의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30일 광명시 테이크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63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은 지난해 9월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후 각종 협의회 행사 및 정례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내 시·군의회 간 소통의 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장은 “거듭되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시·군의회 상호 간의 결속을 강화해 시민과 군민을 위해 보다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제10기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 [금요저널] 수원시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재정비했다. 수원시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30명의 안전관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안전과 관련된 각 분야 대학교수 및 전문가와 수원시의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은 2년간 수원시의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안전관리계획과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점검 및 대책 등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더한다. 특히 시설물안전법 대상인 건축물, 교량, 터널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취약 시기에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 등 각종 시설물 점검 활동에도 함께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끌어갈 단장으로 김희철 위원을, 부단장으로 정춘병 위원을 선출했다. 김희철 단장은 “올해와 내년, 수원시 관내에 건축물 사고 및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겠다”며 “1년에 2회 이상 회의를 해 부족한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7개 선정 [금요저널] 수원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심의를 거쳐 17개 업체를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했고 농축산물 가공식품 시 캐릭터 상품 원데이 클래스 공예품 등 5개 분야의 17개 업체가 신청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청 업체의 기업 정착도·신뢰도, 운영·유통 관리, 지역 연계성, 정체성·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심의했고 모든 업체를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신청 업체들은 답례품으로 제공할 품목을 발표했다. 농축산물 분야 선정 업체는 수원농협경제사업장, 수원화성오산 축산업협동조합이고 가공식품 분야는 꿈틀협동조합 ㈜남문통닭 ㈜노스모크 위드아웃 파이어 ㈜마음샘 수원양조협동조합 수원화성빵 ㈜일공일오컴퍼니 행궁다과 등 8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원시 캐릭터 상품 분야 선정 업체는 ㈜동네형, ㈜로컬러이고 공예품 분야는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행궁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원데이클래스 분야 선정업체는 ㈜더즐거운교육 도르르 도자공방 ㈜아트블랑켓 ㈜일공일오컴퍼니 행궁다과 사단법인 공예문화협회 등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스포츠 시즌권’, ‘수원 수목원 식재, 기부자 표찰 부착’ 등 경쟁이 필요 없는 답례품목 2건을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2월 중에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자들에게 선정업체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답례품 업체 선정이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할 때 많은 업체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수원시민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 시민이 수원시에 기부할 수 있고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기초·광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NH농협은행 접수창구에서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컨벤션센터, 국내외 주요 MICE 행사 개최지로 부상 [금요저널]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국내외 MICE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주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MICE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첨단산업, 의료·바이오, 도시계획 등 수원 전략산업 분야 행사를 대상으로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보건·의료 분야 MICE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전 세계 임상병리·진단검사 연구진 1만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700여명 규모의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4200여명이 참가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국제학술대회’와 450여명이 참가한 국제의학교육학술대회 등 다양한 의학 분야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앞으로도 참가자가 각 1000명 규모인 대한세포병리학회와 대한가정의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00명 규모 국제회의인 ‘2023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3500명 규모의 ‘2024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개최가 예정돼 있어 국내외 의료계 인사들이 수원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첨단산업 분야 행사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와 함께 유치한 국제IAS협회의 ‘2023 국제지능형자율시스템 학술대회’가 개최돼 국내외 첨단 인공지능·자율주행기술 전문가 300여명이 최신 기술의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IAS협회는 인공지능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또 ‘한국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 2023년 정기 학술대회’가 전자·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관련 전문 B2B 전시회인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와 같은 시기에 개최돼 첨단 제조업 산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속가능도시발전 분야의 아·태지역 최대규모 국제회의인 ‘2023 제8회 아시아 태평양 도시포럼’ 개최지로 선정돼 주관 기관인 UNESCAP, UN-HABITAT와 함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유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수원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에 다양한 주최자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원항목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사업은 2월 공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MICE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대규모 MICE 행사 유치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와 함께 미국 인턴십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일본 등으로 수원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해 온 수원시가 올해부터 미국으로 취업 시장을 확장한다. 구인난이 심각한 미국 내 노동시장 상황을 기회로 수원청년들이 해외에서 인턴십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는 3월31일까지 ‘2023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고졸 이상의 만 34세 이하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은 미국 소재 기업에 수원청년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미국 기업문화 설명 등 취업특강과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현지 기업이나 한인 기업, 대기업 미국지사 등에 청년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채용이 확정되면 인턴 비자 승인을 위한 트레이닝 절차는 물론 비자 발급비용의 약 50%인 250만원을 지원한다. 또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취업연계사가 청년들이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21년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구인업체 발굴 등 취업처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미국 소재 기업 해외 인턴십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졸 이상 또는 수원시에 소재한 대학교 재·휴학생, 졸업생인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되면 참가비 100만원을 포함해 본인 비자 발급비로 사용할 약 25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023년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제출서류를 첨부해 수원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정되며 영어 회화가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년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맞춤형 미국 인턴십은 수원의 청년들이 대외적인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며 “경력과 어학 등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