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어르신과 임신부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도업소’ 와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참여할 업소를 1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어르신 우대 효도업소는 65세 또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할인 연령, 할인율, 할인 항목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이용 요금을 할인해 주는 업소다. 음식점, 목욕장업, 이·미용업, 안경업으로 등록된 수원시 소재 업소가 효도업소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음식점, 목욕장업, 이·미용업, 안경업 등 총 188개소를 효도업소로 지정했다.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는 임신부 본인에게 5%에서 30%까지의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업소다. 수원시 소재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 등 10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효도업소,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업종별로 맞춤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업소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효도업소’,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위생정책과나 4개 구 환경위생과에 팩스로 전송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효도업소와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는 어르신이 존경받고 임신부가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위생업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마련된 ‘수원특례시관’에서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을 알리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미국 네바다주 혁신관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 2025에서 관내 중소기업 6곳을 알리는 ‘수원특례시관’을 운영한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가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다이브 인’을 주제로 정보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모빌리티·자율주행·사물인터넷·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7일 시작했고 10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구글,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 등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원특례시관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혁신 제품관 ‘유레카 파크’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메탈프린팅 △디에스랩 △밀레니얼웍스 △아크로 △원콤 △피앤이시스템 등 6개 중소제조기업에 임차료·장치비, 통역 등을 지원한다. 벡스랩, TM EV넷, 맘트, 유디엠텍 등 4개 수원 기업은 아주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다. 휴대용 즉석 사진 인화기를 만드는 프리닉스는 개별 참가했다.
수원시, 24일‘제4회 수원 청년몰 플리마켓’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4일 오후 4시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제4회 수원 청년몰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리사장네·간직함·몬코·지아베이커리 등 청년몰 입점 업체가 인테리어 소품 액세서리 패션 소품 음료·과자 등 다채로운 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버스킹 공연 인스타그램 포토존 영수증 이벤트 전통 놀이 ‘투호’ 체험 등 부대행사도 연다. 특히 이번 행사는 23~25일 개최 예정인 ‘수원류마실’과 연계해 진행한다. 24일 오후 8시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수원류마실 행사의 하나로 ‘수원 그리고 밤페스타’가 열린다. 28청춘 청년몰 푸드코트에서 ‘청년몰 한상차림’, 음료·주류를 판매한다. ‘청년몰 한상차림’ 푸드 키트는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열린공간→행사안내’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청년몰 플리마켓에서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참신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청년몰 플리마켓’ 행사는 지난 6월 시작했고 11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한다. 10월 7~9일·11월 5일 오후 2시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수원에서 열린다 [금요저널] 수원시립합창단·대중가수 등의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2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9월 30일 오후 7시 만석공원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대한가수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희망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원시립합창단과 지역예술인 강진선, 그룹 ‘로이와 필’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가수 조항조·정수라·이자연·노지훈·하유비·산본정일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 콘서트는 공연 당일 현장에서 전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연령 제한은 없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희망콘서트를 관람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역화폐 정책 국비 지원 지속돼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지역화폐 정책 국비 지원은 민생경제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명을 받아 22일 집무실에서 ‘지역화폐 활성화 릴레이 챌린지’ 참여했다. 챌린지는 지역화폐 활성화에 관한 메시지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과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얼어붙었던 때 지역화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지역화폐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하려 하지만,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역경제, 시민 여러분을 위해 지역화폐 정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오블리주’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22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2년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를 진행했다. 공직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들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5급 이상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함께 만드는 성평등 조직 문화’를 주제로 강의한 권수현 평등공작소나우 대표는 성인지 관점의 중요성 성인지 관점과 조직 문화 성평등 조직 문화를 만드는 관리자의 리더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정책팀장이 ‘지역 정책을 디자인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기본 개념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성평등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선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고위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2022년 고위공직자 성평등 교육 ‘오블리주’를 2회에 걸쳐 운영한다. 2기 교육은 오는 29일 5급 이상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 24일 아주대학교 가온마당에서 [금요저널] 수원시 에너지센터는 24일 오후 1시 아주대학교 가온마당에서 ‘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를 연다.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오후 1시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미래에너지 과학 기초강연’으로 시작해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개막식 등으로 이어진다. 가온마당에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수소생산키트 체험 태양광과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생산과정 햇빛저금통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나무를 이용해 수원의 다양한 생물 만들어보기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식생활 실천 방법 제시하기 밀랍 돌돌이초 만들기 등 지역에너지 전환에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성과 건강권’ 캠페인도 진행한다. 추첨,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SNS 업로드 이벤트도 있다.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YMCA, 수원YWCA가 주관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온라인 인문학 강좌 ‘예술 유랑’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예술과 여행을 접목해 삶의 일상화, 힐링을 키워드로 한 온라인 인문학 강좌 ‘예술 유랑’을 10월 6일부터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예술 유랑’ 강좌는 미술사와 이론에 기반한 인문학 강좌에서 벗어나 대중적이고 쉽게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전국에 숨은 문화예술 공간, 프로젝트, 예술 행사를 소개해 이번 가을에 맞는 색다른 여행 방법을 제시한다.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부산, 서울, 청주, 경기 등 6개 지역의 예술공간과 특색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1부와 2부는 이건희 전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커미셔너이자, 신라대학교 현대미술학과 교수가 1부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2부 ‘버려진 공간 예술공간으로 변하다’라는 주제로 부산의 다양한 예술 공간에 대해 소개한다. 3부는 ‘서울 인디 예술공간’의 저자인 아트북프레스 조숙현 대표가 ‘서울이라 가능한 숨은 예술 찾기’를 주제로 서울의 화려한 이면에 자신들만의 색을 가진 예술공간들을 소개한다. 4부는 청주시립미술관 서정두 학예연구사와 ‘진짜 숨은 예술 지역 청주’를 주제로 충청도의 대표 예술 도시 청주의 특색 있는 공간들을 소개하며 도시가 가진 예술 색을 보여준다. 5부는 전남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과 함께 전라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공간’ 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간과 장소들을 폭넓게 알아본다. 6부는 대표적 도시재생 지역인 인천의 개항로를 탈바꿈시킨 개항로 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와 함께한다. ‘도시재생, 도시의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성공적 도시재생 사례를 통해 인천이 새롭게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7부는 문화용역의 주성진 대표와 함께 ‘경기의 다양성’을 주제로 남, 북부 각 지역의 특색을 뚜렷이 보여주는 경기권의 다양한 예술공간들을 소개한다. ‘예술 유랑’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에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전국의 문화 공간을 소개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유롭게 여행하며 지역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예술을 편안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서수원체육공원 내 소프트테니스 경기장 전면 리모델링 [금요저널] 수원시가 서수원체육공원 내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클레이 코트 3면, 하드 코트 2면이었던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 카펫형 인조 잔디를 설치했다. 국내 공공시설 최초로 도입한 카펫형 인조 잔디는 클레이·하드 코트의 장점을 모아놓은 신개념 소재다. 카펫형 인조잔디를 설치해 코트 환경을 전면 개선하고 스탠드, 그늘막 등 부대 시설도 재조성했다.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했다. 수원시는 2002년 클레이코트 4면으로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을 조성한 후 2014년 하드코트 2면, 클레이코트 3면으로 1차 개·보수를 했다. 하지만 경기장 바닥 균열, 동절기 클레이코트 표면 융기·균열 등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신소재인 카펫형 인조 잔디를 설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대회’ 중 수원시 소프트테니스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티넷 주관 ‘SDG 어워드’ 받아 [금요저널] 수원시가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시티넷이 주관하는 SDG 어워드를 받았다. 수원시는 20~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CCEC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포용적 성장을 위한 공공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열린 ‘제9차 시티넷 총회’ 중 진행된 SDG 어워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시티넷은 ‘세계도시 정책공유 온라인플랫폼’에 등록된 사례 중 수원시의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등 12개 정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은 시티넷 간행물에 게재된다. 9월 21일 열린 SDG 어워드에서 최규태 도시재생과장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최규태 과장은 “옛것을 살리면서 오늘날 환경을 개선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대규모 개발의 부작용이라는 커다란 벽에 부딪힌 도시들에게 해법을 제시한다”며 “수원시는 수원화성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재생사업으로 주민의 삶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1987년 창설된 시티넷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도시외교 국제기구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도시 간 연계망 구축, 정책교류·국제공조 등을 하고 있다.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 등 171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4년마다 정기총회를 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드론 활용해‘국가안전대진단’시행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14일까지 첨단장비 드론을 활용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관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 중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시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시설’, ‘범위가 넓은 지역’ 등을 점검할 때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수원화성 파장정수장·저수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서호생태수자원센터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 7개소다. 전문가가 드론을 활용해 건축물 외벽·지붕 균열·누수 여부 철근 골조의 노출 여부 구조물 접합 부위의 안전성 등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이나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을 발견하면 시설 관리 주체·시공사 등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수·보강 작업을 한다. 또 점검한 시설물은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에 등록해 후속 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관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후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장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점검 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0월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문화재, 체육·숙박시설, 교량, 공사장 등 83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9월 23~25일 수원 원도심이 문화로 물든다 [금요저널] 수원화성 원도심의 공간과 문화를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원류마실’이 23~25일 수원 행궁동·남문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New Life New Style - 문화도시 수원의 원도심 라이프’를 주제로 하는 수원류마실은 ‘수원류마실 문화포럼’, ‘수원 그리고 밤 페스타’, ‘수원 그리고 그린 마실’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류는 수원천변을 따라 수원화성 원도심으로 새로운 문화가 흐르길 기대한다는 의미다. 23일 오후 3시 ‘수원 예술공간 봄’ 뒷마당에서 ‘수원화성에 산다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류마실 문화포럼에서는 수원화성권역 문화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원도심의 문화적 가치와 미래를 논의한다.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이 ‘수원화성권역의 문화와 미래 가치’,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걷기 좋은 행궁동을 위한 제언’, 이상구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가 ‘연무동 아카이브를 통해 본 수원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원 그리고 밤 페스타’는 23~24일 저녁 수원화성 원도심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이다. 재즈공연, 유랑 DJ 트럭, 가을밤 음악쇼 등으로 이뤄진다.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재즈 투나잇’은 23~24일 수원전통문화관 홍제마루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오영준과 재즈보컬 김혜미의 협연, 빈티지 재즈밴드 더 블리스 코리아의 공연을 볼 수 있다. 24일에는 ‘스캣의 여왕’ 말로와 1970년대 최고의 디바로 ‘개여울’을 불렀던 정미조가 출연한다. ‘유랑 DJ 트럭’은 한국 클럽씬의 1세대 DJ이자 홍대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선구자인 DJ Superfly, 실력파 여성 DJ Shanell, 힙합 DJ Needle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통닭거리, 팔달문시장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다. 오후 8시에는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유랑DJ 슈퍼플라이와 함께하는 가을밤 음악쑈’가 펼쳐진다. 24~25일 수원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수원 그리고 그린 마실’은 공유문화와 생태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마켓,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해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의 공간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상인회, 문화예술인 등이 문화도시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문시장 등 수원화성권역 원도심이 과거 위상을 회복하고 주변 신도심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재도약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시장 상인회와 통닭거리 관계자, 문화예술인, 행정 부서의 ‘수원류마실’ 사업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