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가 봄을 맞아 팔달산에 있는 정조대왕 동상을 세척했다. 수원시는 12일 정조대왕 동상에 겨우내 쌓인 먼지를 고압세척기로 제거하고 산화된 부분은 깨끗하게 정비했다. 물과 중성세제를 혼합한 세척액을 사용해 동상 표면을 청소하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먼지와 녹을 말끔하게 제거했다. 정조대왕 동상은 수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이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동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며 보존하고 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정조대왕 동상이 아름답고 청결한 모습을 유지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정조대왕 동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에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원.판사업을 설명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11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오리엔테이션에는 참가신청 기업 79개사 관계자와 수원.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수원.판 사업 소개, 창업 관련 특강,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홍보, 기업인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기업 IRIR :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데이 수원.판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원.판을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운영하겠다”며 “수원시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아이스팩 버리지 말고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금요저널] 수원시가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시민들이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하면, 전문업체에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관내 대형유통센터,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는 것이다. 수요처는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수원시는 10월까지 동행정복지센터 41개소, 공동주택 8개소 등 49개소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B5 규격의 깨끗한 아이스팩만 재활용할 수 있다.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으로 수거되는 아이스팩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9년 3만 5000여 개, 2020년 7만 7000여 개, 2021년 10만 4000여 개가 수거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을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아이스팩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재사용을 늘리는 게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수거함을 늘리고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 더 넓어졌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 조성된 철쭉동산 규모를 확대해 관광 명소로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4~5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22년 광교호수공원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지난해 3~4월 ‘광교호수공원 시민의 숲 조성’ 공사로 광교호수공원 하늘전망대 일원에 산철쭉 2만 3700그루를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는데, 올해는 철쭉동산 규모를 확대했다. 하늘전망대 일원과 신대호수 산책로 옆 사면에 자산홍 4만 1900그루를 심어서 5600m² 규모의 철쭉동산을 추가로 조성했다. 철쭉동산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숲을 만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1~2년 후 풍성하게 피어난 철쭉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철쭉 활착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철쭉동산 확대 조성으로 광교호수공원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수원시, 집중호우 비 피해 지역 대부분 복구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난 6월 29~30일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대부분 복구하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수원시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고 우수관 막힘·토사유출·석축붕괴·상가주택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210건 발생했다. 7월 12일 현재 207건은 복구 조치가 완료됐고 3건은 조치 중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취임식을 취소하고 7월 1일 주요 비 피해 지역을 점검한 바 있다. 또 6일에는 ‘주요 피해지역 조치 이행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한 후 “비 피해가 큰 곳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다세대 주택 석축 붕괴·주택 침수·아파트단지 옹벽 붕괴 등이 발생한 주요 피해지역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영화동 주택 침수지역은 침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단기·장기 대책을 수립했다. 단기적으로 영화동의 통수능 확보를 위해 수성로에 하수관로 증설 공사를 하고 장기적으로는 영화동 일원에 우수관로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옹벽이 붕괴한 영통구 아파트단지 뒤편 경관 녹지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석축이 붕괴한 연립주택은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수원시는 화산지하차도 도로변에 배수펌프를 설치하고 배수로를 증설하는 등 지속해서 시설 개선을 추진했지만 시간당 40㎜ 이상 비가 오면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침수문제를 해결하려면 집수정 용량을 3배 이상 늘려야 하지만, 화산지하차도가 경부선 철도 하부에 있어 집수정 용량 증설은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시는 화산지하차도의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호생태수자원센터의 유입 분배조 등에 지하차도로 유입되는 우수를 강제 배수할 수 있는 배수관을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2023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화산지하차도 연장 공사가 완료돼 집수정이 늘어나면 침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6월 29~30일 이틀 동안 수원지역 강수량은 330.2㎜에 달했다. 특히 6월 30일에는 285.0㎜가 쏟아졌는데, 2000년 7월 이후 22년 만에 1일 최대 강수량이었다. 이재준 시장은 “재해·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 조치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제36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3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과, 관광과 총 2개 과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했다. 먼저 장미영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 작년 12월에 지정이 되었는데 사실 법정문화도시라고 타이틀만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정착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현경환 의원은 “문화도시추진사업을 진행할 때 똑같은 수원시민인데 혜택은 일부 시민들만이 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거점의 분포가 편향되지 않게끔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경선 의원은“코로나로 문화예술인들이 무대, 공간 대여 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수원시 내에 문화예술 공간이 많은데 적절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부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환 의원은“시민이 참여를 하려면 지자체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운영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정보공개 부분에 대해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렬 의원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진행시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특화된 사업을 좀 더 보완해 달라”고 제안했다. 오세철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와 관련해“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능행차를 중단했다가 추진하는데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찬용 의원은“수원 행궁 인근에 통닭거리, 순대골목들이 있는데 전통음식은 개발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관광도 좋지만 먹거리가 함께 활성화 되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영태 의원은“수원화성문화축제는 현재 행궁동 주민들과 외부 일부 관광객만을 위한 축제로 보인다”며“전체 수원 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조문경 위원장은 “문화도시를 구성할 때 전문가도 지역예술인도 동참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수원문화재단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by사회적경제와 친환경 장례문화, 모두 잡는 수원시연화장 [금요저널]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과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13일 제2추모의집 문화교육실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경기도 주관 2022년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에 수원시연화장이 선정되면서 후속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연화장은 장례식장 다회용기 공유서비스로 관내 사회적기업에 사업활로를 제공하고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공급·수거·세척·재공급 지원을 통한 합리적 비용의 친환경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연화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인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민선8기 수원특례시 10대 시민특례 중 하나인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례식장 빈소 내 1회용품 사용 절감을 통한 ESG 장례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원시연화장은 지난해 친환경 근조화환 사업과 관련,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정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수원시연화장이 전국 최고의 추모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ESG를 실현하는 장례문화를 통해 수원특례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수원 유망 문화예술인, 활동을 기록하다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문화예술인 아카이빙 영상 제작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관내 유망 문화예술인에 대한 기록영상 제작 방향 모색과 참여자의 인물 다큐멘터리 제작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8월 9일부터 8주간 영상 제작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구성 및 제작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11월까지 5분 이상의 영상 5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터뷰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경기도민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선정된 참여팀에게는 영상 제작 1편당 3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수원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태어나고 활동하고 있음에도 기억되지 않아 아쉽다”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인과 영상 제작 참여팀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 수원문화예술인 기록 영상 제작 방향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시민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사업의 결과물은 수원형 미디어 플랫폼 똑똑수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피닉스시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원 피닉스 교류협회’ 회원을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8월 출범하는 ‘수원 피닉스 교류협회’는 피닉스시와 교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시민외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단체다. 국제교류 사업 제안·자문 교류 프로그램 기획·운영지원 미국 문화·언어 관련 학습·체험·연구 활동 등을 한다. 회원들은 상·하반기 정례회의 등에 참석해야 한다.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피닉스시와 교류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수원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10~15명을 선발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선발된 회원에게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내에 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피닉스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했을 때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피닉스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다. 수원시는 피닉스시와 폐기물 정책을 비롯한 환경 정책과 스마트시티·지속가능발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대학·비즈니스 분야 교류도 추진한다.
by‘여행을 통해 지혜를 배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한림도서관이 ‘여행을 통해 지혜를 배운 영웅들의 이야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2년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인 이번 강좌는 중장년층 시민들이 고대 문화·삶을 바꾸는 지혜 등을 배우고 인문학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인문교양 심화 프로그램이다. 임형권 박사가 한림도서관 2층 강당에서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2회에 걸쳐 강연한다. 고대 근동과 그리스 문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타난 고대인의 지혜 ‘오디세이아’에 나타난 고대인의 지혜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한림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도서관 지혜학교: 여행을 통해 지혜를 배운 영웅들의 이야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무료 교육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삶의 지혜를 찾길 원하는 중장년층 시민들을 위해 12주 동안 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좌를 마련했다”고 “수강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수원청개구리, 수원 평리들에서 꾸준히 서식 [금요저널] 수원시가 평리들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모니터링했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8일 수원청개구리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는 다수 발견했다. 지난 5월 25일과 6월 29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개체분포 조사’를 진행했고 금개구리를 발견했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수원시·멸종위기종복원센터·수원환경운동센터 등은 주간에 논·습지 등을 이동하며 육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모니터링하며 조사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물·토양 등 환경 유전자로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확인하기 위해 평리들 농수로 부근에서 시료를 채취해 현재 분석 중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양서류 학자 구라모토 미쓰루가 수원 농촌진흥청 앞 논에서 처음 채집했다. 울음소리가 특이해 신종으로 판단하고 1980년 ‘수원청개구리’로 명명했다.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으로 지정했다. 수원시와 국립생태원은 2019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 조사와 공동 모니터 등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보호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0년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 대상지인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3개체를 발견했고 지난해에도 청음과 육안으로 4개체를 확인한 바 있다.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를 증식하기 위해 2020년 평리들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평리들 논 8필지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농사를 지어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금개구리 등의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입원·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를 7월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개정에 따라 11일부터 생활지원비 대상자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조정됐다. 기존에는 코로나19 입원·격리 통지서를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소득과 상관없이 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 7월 11일 자 입원·격리 통지자부터 적용된다. 격리 해제 전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면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생활지원비는 가구 내 격리자가 1인이면 10만원, 2인 이상이면 1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직장에서 유급 휴가 비용을 받았거나 해외 입국 격리자, 방역 수칙 위반자,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등은 소득과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코로나19 격리 해제 다음 날을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주민등록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온라인 신청도 받고 있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상을 축소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재정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