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의 힘찬 첫 걸음 [금요저널] 수원시립합창단 제189회 정기연주회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가 오는 4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창단 43주년을 맞는 수원시립예술단 최초의 여성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보미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디플롬을 취득한 후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2012년 9월 빈 소년 합창단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및 여성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유럽에서 유명 지휘자들 및 유수의 합창단과 함께 연간 100회 이상 공연하며 다양한 합창경험을 쌓았고 이러한 음악활동을 크게 인정받아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합창지휘자에게 주는 ‘Ortnerpreis’를 수상했다. 또한 귀국 후 2016년부터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으로 6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월드비전 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폭넓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준비했는데 먼저 1부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바로크의 거장 바흐의 칸타타 작품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인 작품번호 140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로 영화 ‘검은 사제들’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었던 작품이다. 특히 테너 독창곡인 4번곡 ‘시온은 파수꾼의 노래를 듣고’은 칸타타 전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오르간 독주곡, 관현악, 실내악, 재즈 등 다양한 편곡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자체 오디션으로 선발된 기량있는 단원 독창자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봄에 관련된 작품들로 가득 채운다.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는 작곡가 김동진의 ‘목련화’, ‘봄이오면’과 '섬집아기', '어머니 마음', '꽃구름 속에' 등 수많은 애창곡을 남긴 작곡가 이흥렬의 ‘부끄러움’을 합창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못잊어', '바람은 남풍', '가시리' 등 한국의 서정시로 만든 합창곡들과 한국가곡과 전통민요 등 여러 장르에 현대적인 옷을 입혀 합창 레퍼토리를 확장해 나가며 최고의 합창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작곡가 조혜영의 ‘금잔디’, ‘봄바람 난 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가수 로이킴의 ‘봄봄봄’, 가수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가수 이문세의 ‘봄바람’ 등을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콘트라베이스의 협연과 함께 아름다운 합창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한 음악성과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정상의 합창지휘자 김보미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취임연주회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들려주는 우아하고 정교한 바로크 음악의 진수는 물론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한국가곡과 가요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바람과 향긋한 꽃내음으로 완연한 봄을 알리는 4월, 더 큰 도약을 향한 설렘이 가득할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의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이상부터 관람가능하다.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운영되는 모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자책이 발간됐다.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학교 방문형 환경교육 △자연생태체험 △생활실천 환경교육 △융합형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수록했다. 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연령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수요자에 맞춰 분류했다. 교육 내용을 비롯해 교육 일시, 대상, 장소, 참가비용, 신청·교육 방법, 교육 시간·인원 등 정보가 담겼다. 이밖에 2025년 달라지는 환경 제도, 수원이 환경교실 등 환경정보와 환경교육 실천매뉴얼, 환경교육 거점지도도 수록했다. ‘2025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내 책자’는 수원시 전자책자료홍보관 홈페이지, 수원시 환경교육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 주소로 연결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수록된 안내 책자를 활용해 시민들이 환경교육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취약가구에 물품 기부 [금요저널]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가 수원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700대의 다용도 조리 기기를 선물한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7일 오후 4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삼성전자에서 생산한 다용도 조리 기기 700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후원 물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5월23부터 6월21일까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걷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적립한 기금을 활용한 것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그릴·토스터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다용도 조리 기기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다자녀 가구 등 저소득층 700가구에 오는 8월 중 개별 전달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에서 물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걷기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태블릿 PC 790대, 2021년에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친환경 냉장고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정보과학축제,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금요저널]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수원정보과학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는 제17회 수원정보과학축제는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10월 14일~15일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조직위원회는 메타버스·IT 등 분야별 전문가, 교수 등 위촉직 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 3명 등 17명으로 이뤄져 있다. 위원장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학의 일상화로 기술의 문화를 즐기다’를 비전으로 하는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은 로봇·메타버스·AI 반도체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 기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축제다. 그동안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로 참여하는 행사였지만, 올해는 모든 시민이 참여하며 즐기는 과학축제로 성격을 바꿨다.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은 첨단기술을 구현하는 개막 이벤트로 시작해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진행된다. 개막 이벤트는 메타버스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뉴딜 주제관 미래기술 체험존 기초과학 체험존 과학진로 컨설팅 수원 홍보관 등이 있는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SF 영화제 사이언스 북페어 스탬프 투어 청소년 문화제 사이언스 버스킹 등 이벤트를 연다.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개최하는 ‘로봇 AI포럼’, 수원시 시민안전과가 주관하는 ‘시민안전체험한마당’도 진행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 2022 수원 Science & Fun Festival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보과학 분야 대표 축제”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행사 전반사항을 자문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을 걷다, 우리동네 예술을 만나다’마무리 [금요저널] 수원시 중앙도서관이 어르신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원을 걷다, 우리동네 예술을 만나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인 ‘수원을 걷다, 우리동네 예술을 만나다’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원지역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탐방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지역 예술인, 청년 상인, 문예창작과 교수 등이 6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 강연에는 수강생 20명이 참여했다. 행궁동 아름갤러리에서 만난 골목 이야기 집수리에서 희망을 찾다 함께 걷는 골목길, 도시재생의 길 유년의 시간과 추억을 담는 글쓰기 인두화로 그리는 세상 일등을 하는 것보다 꼴찌를 선호하는 이유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회 다른 주제로 수원지역 작가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달리기 전도사’ 안정은 작가의 강좌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무수한 실패와 좌절을 달리기를 통해 극복하고 도전 정신으로 성공한 안정은 작가를 보는 내내 손녀딸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선한 열정과 빛나는 삶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람·문화·예술이 함께 이뤄내는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리 동네를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창의성을 발휘해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운영해 달라”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해 다수의 노동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가 다수 노동자를 위한 의제를 설정해 노동자들에게 폭넓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한다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노사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 2021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성과보고 2022년 하반기 사업추진 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정기봉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재준 시장은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소진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김경례 수원시의회 의원 등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물가와 금리는 오르고 코로나19는 다시 유행하고 있어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힘겨워하는 노동자들을 잘 보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민들께 ‘경제특례시 실현’을 약속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데, 기업 유치의 본질적인 목적은 노동자들을 위해 질 높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22년 하반기 사업으로 노사민정 홍보콘텐츠 제작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회적대화 기능 강화 특수고용노동자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사민정 소식지를 1년에 2회 제작·배포하고 ‘노동자 화합 한마당’·‘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열어 노사민정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노사민정 고용노동현안토론회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 분쟁 갈등 예방지원단 운영 등으로 사회적 대화 기능을 강화하고 취약노동계층인 특수형태근로자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노동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연화장이 똑똑해진다 [금요저널] 수원시연화장이 나날이 스마트해 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제례실 운영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개선되는가 하면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 도입, 고인 위치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 등 하루가 다르게 첨단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은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오던 실내·외 제례실 서비스를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개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 따르면 기존 제례실 이용시에는 전화 예약 이후 현장 사무실을 방문한 후 제례실, 제사음식 등을 각각 결제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됐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제례식 이용 전 과정을 원스톱 온라인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연화장은 또 봉안시설에 모셔진 고인의 위치 정보와 연동, 제례실 방문 시 온라인을 통해 등록한 고인의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을 가능케 했다. 고인을 찾은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아도 돼,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수원시 연화장은 고인의 안장 위치 검색 및 안장된 봉안맵을 출력물로 인쇄해, 보다 쉽게 고인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선진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수원시연화장을 사계절 테마가 있는 장묘공원으로 조성,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환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연화장이 똑똑해진다. 실내·외 제례실 원스톱 ‘온라인 예약시스템’ [금요저널] 수원시연화장이 나날이 스마트해 지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제례실 운영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개선되는가 하면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 도입, 고인 위치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 등 하루가 다르게 첨단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은 다음달 1일부터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오던 실내·외 제례실 서비스를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개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 따르면 기존 제례실 이용시에는 전화 예약 이후 현장 사무실을 방문한 후 제례실, 제사음식 등을 각각 결제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됐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제례식 이용 전 과정을 원스톱 온라인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연화장은 또 봉안시설에 모셔진 고인의 위치 정보와 연동, 제례실 방문 시 온라인을 통해 등록한 고인의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을 가능케 했다. 고인을 찾은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아도 돼,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수원시 연화장은 고인의 안장 위치 검색 및 안장된 봉안맵을 출력물로 인쇄해, 보다 쉽게 고인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장묘문화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선진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아가 수원시연화장을 사계절 테마가 있는 장묘공원으로 조성,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환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코믹 감동 휴먼 판타지 연극 ‘2호선 세입자’ [금요저널]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평점 9.9점을 달성했고 ‘옥탑방 고양이’ 제작진의 노하우로 새롭게 재탄생해 2019년 3월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인 작품이다.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발상 아래 실제로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각박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아내고 있다. 가까운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모두가 웃고 공감할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모두의 삶에서 겪는 일들을 지하철에 사람이 산다는 판타지 세계 속으로 들여와 보는 이들로 해금 쉽게 공감하고 웃고 눈물 흘리며 치유와 위로를 받게 한다. 이번 공연은 시청 역 이준혁, 성내 역 김지현, 구의 역 최성환, 방배 역 황진희, 역삼 역 송기호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한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연부 멘트 ‘2호선 세입자’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듯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공감하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채워주는 모습에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공연이다. 현대 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절망과 희망 같은 요소를 바탕으로 특히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공연으로써 관객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원격 모기감시 장치 설치·운영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영통구 내 모기 발생 및 서식지 12곳에 ‘원격 모기감시 장치’를 설치해 오는 10월까지 운영, 모기 방제의 효율화를 꾀한다. 원격 모기감시 장치는 영통중앙공원, 온누리공원, 원천저류지 텃밭공원, 매화어린이공원, 여천 장락교 인근,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데크, 컨벤션센터 및 물홍보관 앞, 어울림생태 논, 신대저수지 자작나무 화장실 등 총 12곳에 설치돼 8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원격 모기감시 장치는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24시간 상시 가동되면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유인제를 이용해 반경 50~100m 이내 모기를 채집한다. 영통구보건소는 모기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방제 처리에도 모기가 감소하지 않으면 산란처를 색출해 제거하는 등 발생 원인을 파악한 후 방제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영통구보건소가 일주일에 한 번씩 유문등과 BG 트랩 등의 채집기를 활용해 모기밀도를 감시해 왔으나 모기 활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거나 개체수 감소를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영통구보건소는 원격 모기감시 장치가 도입되면 매일 모기 밀도를 시스템으로 확인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모기 방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제 후 모기 감소 양상과 문제점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7월 일부 장치를 임시 가동해 본 결과, 월 1만마리 이상의 모기를 포집하는 방제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를 매년 4~10월 모기 방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기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원격 모기감시 장치 도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반려동물과의 공생, 함께 고민해봅시다 [금요저널]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수원시는 오는 8월4일 오후 4시30분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제134회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수의사이자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90분간 동물과의 공생에 대해 설명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에티켓과 반려동물과 인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설채현 원장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SBS ‘동물농장’,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이나 유기동물 구조에 대한 조언으로 주목받았다. 또 ‘설채현 선생님의 강아지 마음사전’ ‘그 개는 정말 좋아서 꼬리를 흔들었을까’ 등의 저서로 반려동물과 공감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강연에 참석하고 싶은 시민은 수원시 인적자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화상회의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무궁화원에서 275종 무궁화 감상하세요 [금요저널]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 수원 무궁화원이 한 달여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매일 피고 지는 나라꽃 무궁화 2만4천여주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수원시는 27일부터 8월31일까지 한달여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들에게 수원무궁화원을 개방한다. 수원시는 무궁화 품질 관리를 위해 무궁화원을 개방하지 않았지만 집중 개화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산림청이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한 수원무궁화원은 권선구 서둔로 58 일원 1만323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수원무궁화원에는 수원시가 지난 2018년 자체 개발한 수원무궁화 5품종를 비롯해 칠보, 난파 등 275개 품종 2만4천여주가 식재돼 있다. 분화와 분재,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심 가까이에서 한가로운 꽃놀이가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한낮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무궁화를 보며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