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활용해 친환경 벼 병해충 예방… 2차 항공방제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벼 출수기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말에 진행한 1차 방제에 이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 출수기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시는 무인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관내 벼 재배지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작업할 예정이다. 사용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만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고온 시간대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약제 비산과 효과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2차 방제 이후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3차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육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 생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방제 시간에는 인근 주민들께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창문과 환기시설을 닫아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7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9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계기관 관계자와 대상 가구,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며 사업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의 높은 외국인 주민 비율을 고려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확보된 사업비 1,400만원으로 7가구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청소 및 방역, 집수리, 아동용 가구 지원, 벽걸이 에어컨 등 냉방기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 기간은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2025년 제1차 회의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2022년 6월, 관내 20개 동 민간위원장으로 구성됐으며 분기별 회의를 통해 동별 특화사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주민주도 네트워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 푸드뱅크마켓센터’ 사업 소개 및 협조 사항 논의를 시작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쌀독’ 및 ‘나눔 상자’, ‘텃밭 농산물 사랑 더하기’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주민 중심의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신원철 협의회장은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마을공동체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공공의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 가구의 발굴·지원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지역복지의 꽃을 피우는 동 협의체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복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매화동, 사회적협동조합과 주거환경 개선 맞손 [금요저널] 시흥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클러스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7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네관리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네관리소’ 사업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도심 내 주택관리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무료 공구 대여, 복지대상자 발굴 지원 연계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작업 및 풀 깎기 등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는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주민주도 마을 돌봄의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5년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7개소의 마을교육자치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5일 1차 심사로 14개소, 3월 7일 2차 심사로 3곳이 선정돼 17곳의 마을교육자치회가 학교와 함께하는 마을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교육자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마을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동체로 지역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난해에도 18개 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가 운영됐으며 교사 및 학부모와의 수다방, 꿈 잡화점 프로그램, 농촌 체험, 학생 제안을 통한 주민총회 투표 참여, 축제 참여 등 각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활동이 추진됐다. 시는 올해도 교사·학부모·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을활동가를 양성해 마을교육자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교육자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침 배포, 구성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및 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육자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윤혜숙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마을교육자치회가 학교와 마을을 연결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교육으로 하나 되는 시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에서도 마을교육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MZ 감성’입은 시흥시 대야·신천 밀어주고 끌어주는 청년과 지역의 ‘상생전략’ [금요저널] 청년인구 감소는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각 지자체가 청년들을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지수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기준 13만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16만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521만6,963명에서 1,387만5,399명으로 감소했고 경기도 청년인구 역시 382만8,649명에서 382만6,070명으로 소폭 줄었다비율). 청년인구 증가도시 시흥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은 청년에게 활동하며 성장하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지역의 발전을 돕는 방식이다. 이중 대야신천 지역에는 특히 청년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다. 창업 아지트인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교육,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역할한다. 녹음이 우거지는 소래산 밑자락에 위치한 청년헙업마을은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3,687㎡ 규모의 건물에 21개 입주기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동아리 모임 등이 가능한 포토스튜디오, 밴드 연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청년들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일으키고 있다. 협업마을 입주기업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 이들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2023년 기준으로 한해 33개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750명에 달했다.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찾아내는 역할도 청년들이 도맡는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상권 발굴부터, 지역의 문화 홍보를 위한 행사 개최까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심심한 원도심으로만 여겨졌던 대야신천 지역과 청년들이 만드는 상생전략이 흥미롭다. 대야신천을 터전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동시에, 지역 곳곳에 신선한 재미를 심어내고 있는 시흥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세종로 근처 쓰레기통 덮개에는 예술이 있다. 푸른 들판을 뛰어노는 아이들 위로 하늘을 나는 고래의 모습이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발달장애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채성 작가의 작품이다.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하는 김 작가는 2017년 꿈틔움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작품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2022년에는 시흥시 모랫골 만지작 스튜디오 첫 개인전을 열었고 같은 해 청와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도 참여했다. 이 외에도 △예술의전당 드림어빌리티 △청년뉴웨이브展 등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그러나 장애예술인으로서 창작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다. 개인 작업실이 없어 집에서 그림을 그렸고 예술 활동의 기회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 이런 그가 시흥시와 손잡으며 시민과 깊이 있게 만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시흥시 공공형 실내놀이 공간 숨쉬는 놀이터 개관 전시회, 은계1어울림센터 개관 전시회, SNU 배곧 아트큐브 기획전시 등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청년 통통 연속 전시사업’을 통해 작품세계를 마음껏 펼쳤다. 작업에 매진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대야동에 있는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김 작가는 ‘아트 가이즈’라는 이름으로 작품 전시뿐 아니라 문화예술 서비스 교육과 미술장식품 제작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다. 소꿉놀이는 나이,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시흥시 연극 크루다. 대학교 때 경험했던 연극의 매력을 잊지 못한 이동수 크루장이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시흥청년들의 역량을 모으며 크루가 탄생했다. 프로 연극인부터 아마추어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청년들이 속해있다. 이들 역시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해 있는데, 이곳에는 연습실과 공연장까지 갖춰져 있어 예산과 시간을 상당부분 절약하고 있다. 극작부터 연출, 기획, 배우, 무대디자인까지 크루원들의 몫이다. 각자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조별과제하듯 힘을 합쳐 작품 하나를 완성해 가는 모든 과정은 이들에게 도전이다. 첫 작품에서는 무대도구를 올리는데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극에 대한 청년들의 열정과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흥시의 지원이 만나며 소꿉놀이의 작품은 날개를 달게 됐다. 지난해에는 SF장르를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인물들을 그려낸 작품 ‘행성’ 으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고3 교실을 배경으로 청년·청소년들이 가진 삶의 고민을 들여다보는 연극 ‘학생회장’ 상연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이머시브 연극, 단편영화 제작 등 장르 경계를 무너뜨리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시흥시를 넘어, 인천과 경기 남부 청년들까지 합류하는 크루로 성장한 소꿉놀이는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객이 창작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디깅인시흥’은 대야신천 지역의 터줏대감이자 자발적 홍보대사다. 신천·대야·은행동 원도심 일대에 분포된 청년 사장 및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 일대의 숨은 맛집과 독특한 콘셉트의 카페, 와인바, 빈티지숍 등을 ‘디깅’하고 예술을 일상에 녹여내며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들의 주목표다. 이들은 대야신천 지역은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고 말한다. 맛집부터 문화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몰라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만든 것이 지역 곳곳 숨은 재미를 찾는 ‘디깅맵’과 ‘디깅인시흥 여권’ 이다. 디깅인시흥 여권은 지난해 디깅인시흥이 제작한 굿즈로 스탬프 투어의 일종이다. 여권 안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하면 도장을 찍어주고 다 모으면 대야신천 원도심 투어를 완성한 셈이 된다. 디깅인시흥 여권이 다른 지자체의 스탬프 투어와 다른 점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혜택을 야무지게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디깅인시흥은 이 여권을 사람이 있고 문화가 있는 원도심의 매력을 선보이는 효과적인 장치라고 설명한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월 ‘봄인가봄, 어서와봄’ 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세계커피콩축제, 11월에는 대야동 미관광장 플리마켓에 참여했고 12월에는 직접 구도심 활성화 겨울축제 프로젝트 ‘윈터카니발’을 개최하며 지역 홍보에 매진했다. 올해에도 디깅인시흥의 활동은 계속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행복의숲 나무 심기 행사 함께해요”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3일 정왕동 시화MTV 완충녹지에서 ‘행복의숲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에 따라, 시민과 함께 푸른 도시를 조성할 수목을 기부하고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업의 기부를 통해 더욱 풍성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 및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녹지과 산림보호팀 또는 평화의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기업이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외국인 대상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부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3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는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와 시흥 가족센터의 1층 복도에 설치되며 운영 상황에 따라 대학교, 역사, 마트 등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협의 후 장소를 이동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중 4명을 외국인으로 선발해 2인 1조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함현공원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 500개를 지원받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들에게 생활 쓰레기 배출 홍보를 단순히 한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외국어로 번역해 배포해 왔다면, 이제는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홍보부스 운영 외에도 대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한국어학당 등 외국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와 외국어 동영상 홍보물 제작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행복건강센터, 우리 집 앞 건강관리 ‘동네방네 센트’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행복건강센터는 주민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동네방네 센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방네 센트’는 주민들이 행복건강센터에 모여 홈트레이닝 운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유산소운동부터 근력운동까지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동기부여를 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을 추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은 신천·미산·능곡·월곶2행복건강센터, 은계·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이며 3월부터 연중 운영된다. 운영 일정은 센터별로 다르므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보건정책과(031-310-0769)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이웃들과 함께하는 운동이 더욱 즐겁고 효과적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동네방네 센트’에 참여해 더욱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2025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를 추진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소상공인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시흥시 특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123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55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원 규모와 대상이 확대돼, 지난해 100명이었던 지원 규모가 200명으로 늘어났으며 아르바이트생과 외국인 근로자까지 추가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을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3회에 걸쳐 17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운 절차도 개선됐다. 올해는 2회에 걸쳐 11개의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서류 제출 이전에 채용된 인력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근로자의 육아·출산 휴직 대체인력 채용 시에도 동일한 지원이 이뤄져,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소상공인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흥시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다문화엄마학교,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힘써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3월 8일 시흥시가족센터에서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 제11기 졸업식과 제12기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생 8명의 성취를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새롭게 입학하는 12기 10명의 엄마에게는 교사와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이 행사에 참석해 졸업생과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시흥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초등 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김형수 시흥다문화 엄마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공학대학교 최진구 교수 등 전문교수진이 학습 지도를 맡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11기에 걸쳐 112명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참여했으며 그중 다수의 수료생이 검정고시를 통해 초등 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임병택 시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엄마들이 자녀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엄마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토바이 굉음 줄여주세요” 소음저감 적극 홍보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의 평온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올바른 이륜차 운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오토바이 판매·수리점과 라이더카페 등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소음저감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배달라이더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홍보활동은 ‘소음·경적기 불법 개조’ 및 ‘폭주·과속’ 등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안전 문제에 대한 주요 처벌 사항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이륜차 운전자들의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경찰서와 합동으로 소음 민원이 잦은 상가와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 불시에 오토바이 배기 소음 합동단속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소음 방지 장치 불법 개조와 탈거 △경음기 불법 부착 오토바이 등이다. 특히 소음 방지 장치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소음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운행정지 2일 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합동단속에 앞서 야간 폭주족과 배달 오토바이의 굉음으로 인해 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불법 개조 차량의 자진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올바른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계기로 배달 라이더 등 이륜차 업계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혁신적으로 소음을 줄이고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