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활용해 친환경 벼 병해충 예방… 2차 항공방제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벼 출수기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말에 진행한 1차 방제에 이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 출수기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시는 무인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관내 벼 재배지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작업할 예정이다. 사용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만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고온 시간대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약제 비산과 효과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2차 방제 이후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3차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육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 생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방제 시간에는 인근 주민들께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창문과 환기시설을 닫아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경기도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7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9일 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계기관 관계자와 대상 가구, 지원 내용 등을 논의하며 사업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의 높은 외국인 주민 비율을 고려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확보된 사업비 1,400만원으로 7가구에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청소 및 방역, 집수리, 아동용 가구 지원, 벽걸이 에어컨 등 냉방기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 기간은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 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3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5주간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2021년 시흥시청소년재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청소년종합성장지원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는 도전 과제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이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며 △골드 △플래티넘 △마스터 △드림 총 네 개의 레벨로 모집한다. 신규 참가자는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기존 참가자는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전 연령이 함께하는 청소년 환경마라톤을 비롯해 시흥 대탐험, 수기 공모전, 자기성장 보고회, 레벨별 청소년이 직접 개발하고 싶은 역량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민주시민 △지역사회참여 △진로 △환경의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에게는 심사 과정을 거쳐 활동비를 차등 지급한다. 시는 자세한 사업 안내를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사전설명회’를 △3월 15일 오전 11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3월 15일 오후 3시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3월 22일 오전 11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다.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 신청은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공지사항에서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도 에이즈 통계에 따르면, 연간 1,005명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신규 감염되며 이 중 20~30대가 전체의 64.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에이즈의 평균 잠복기가 8~10년인 점을 고려할 때,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성교육과 예방 교육을 받는 것이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지회와 구세군 보건사업부와 연계한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성교육, 에이즈 예방, 에이즈 감염의 위험과 전파 경로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에이즈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해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월곶행복건강센터,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행복건강센터는 80청춘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책 읽기 프로그램 ‘2025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을 운영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월곶행복건강센터 80청춘학교’는 월곶동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지역특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80청춘학교에서는 어르신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뜻을 모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 프로그램을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월곶행복건강센터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 1회 총 16회로 운영하며 차수별로 국가별 다양한 주제로 선정된 책을 읽고 씨앗 심기, 보드게임, 수경재배, 친구에게 편지쓰기, 느낌과 소감 공유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책을 가까이하고 싶지만, 눈이 침침해 문자 인식과 해석 능력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 상호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주 시흥시 보건정책과장은 “그림책과 노는 할머니들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그림책이 아동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에도 좋은 자극이 돼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상반기 프로그램, ‘아주 보통의 예술’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5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상반기 프로그램 ‘아주 보통의 예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교육·창작·전시가 연계된 통합예술프로그램으로 그림, 연극,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개인의 일상 이야기를 각 예술 장르를 통해 매일 쓰는 일기처럼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제철 그림일기’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 풍경과 일상의 장면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6주 과정 후 ‘제철 기록 드로잉 북’ 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독백 일기’는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독백 형식으로 기록하고 직접 배우가 되어 표현하는 연극 프로그램이다. △‘나의 영화 일기’는 일상 속 위로가 되는 영화의 대사나 장면을 공유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추후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1인 독백극, 제철 드로잉 전시, 영화 에세이 발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나의 제철 그림 일기’는 매주 화요일 △‘나의 독백 일기’는 매주 수요일 △‘나의 영화 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6회 차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2020년 4월 개관한 문화재생공간으로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 교육,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음식점 위생 등급제’ 추진,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를 올해 말까지 상시 모집한다.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에는 △2년간 위생 관련 출입·검사 면제 △위생 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배달앱 및 네이버 홍보, 시흥시청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시는 청소비 지원 및 위생 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위생 등급제가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일반·휴게 음식점, 제과점 영업주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음식점 간의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아이 첫 이유식 교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영아의 영양 발달을 위한 단계별 이유식 실습 프로그램 ‘우리 아이 첫 이유식 교실’을 3~4월에 걸쳐 운영한다. ‘우리 아이 첫 이유식 교실’은 성장 시기에 맞는 이유식 교육을 통해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영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고 건강한 이유식 만들기를 지원해 영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시흥시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 개 기수로 나눠 1기에는 초기와 중기 이유식, 2기에는 후기와 완료기 이유식 실습을 운영한다. 1기 수업에서는 초기 이유식과 중기 이유식 실습이 진행된다. 2기 수업에서는 후기 이유식과 완료기 이유식 실습이 운영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이유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식품접객업소에 ‘친환경 생분해 포장 비닐백’ 배부, 음식문화 개선 앞장 [금요저널] 시흥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신규 및 지위승계 영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생분해 남은 음식 포장 비닐백’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약 8만 장의 비닐백을 제작해 배부하며 이를 통해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환경오염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비닐백은 시흥시청 위생과를 방문하는 신규 및 지위 승계 영업자에게 1인당 100매씩 제공되며 비닐백은 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남은 음식을 포장할 수 있는 친환경 비닐백을 제공함으로써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주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배부 사업이 환경 보호와 시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3월 한 달간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잦은 3월을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기간’ 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더욱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집중단속,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관리,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불법소각 방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점검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총력 대응의 하나로 버스 정류소 안내기 및 대기 환경전광판을 통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홍보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지원 사업’ 민간 점검원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차량 공회전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3월 한 달간 시행되는 강력한 대응 조치에 사업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사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공도서관 173개 기관이 신청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소래빛도서관 연극 동아리 ‘드림씨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동아리 운영비 지원과 연극 전문 강사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소래빛도서관은 ‘드림씨어터’ 회원들에게 연극 기획부터 즉흥 상황극까지 다양한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작품활동, 도서관 행사 참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 기부 활동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래빛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고 도서관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K-드론배송’ 선정, 드론 혁신도시 도약 [금요저널]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드론공원 배송사업’ 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제안하고 드론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올해 공모에는 전국 47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2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시는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돼 배곧한울공원에서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배곧한울공원은 도심지와 인접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지상 물품 배달이 어려운 불편이 있어 드론 배송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배달 거점과 이동 거점을 구축하고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구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사업을 위해 국회의원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시흥의 드론산업과 관련한 산·학·연·정 모든 주체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효과적인 사업구상 및 제안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은 시흥시와 서울대, 드론 전문단체가 한 팀이 돼 시흥시를 드론 대표도시로 만드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시흥시가 미래 첨단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성장도시, 미래첨단도시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 인공지능, 드론 분야 등 첨단전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드론 산업은 배송, 레저, 첨단행정서비스 등 서비스산업은 물론 군사 분야까지 다뤄지고 있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으로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시흥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