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에 대비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민간점검원은 산업단지, 공사장 등 지역 주요 배출원에서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청렴한 감시체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4명의 민간점검원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및 시정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상반기에도 민간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60개소 순찰, 악취 및 불법소각 12건 적발, 공회전 제한지역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계도 350회를 진행했고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명기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민간점검원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과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바이오 임상시험 품질관리 교육 [금요저널]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임상시험 품질관리 교육이 지난 9월 1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강의 당일에도 현장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신약 개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임상시험 품질관리의 최신 동향과 실무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YNB Partners 양경미 대표를 비롯해 임상·품질·규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시험 국제 규제 요건 △품질관리 시스템과 위험 요인 △의약품 안전관리 및 지속적 개선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참석자들은 “국제 기준과 국내 실무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제약·바이오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재직자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간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강의 역시 ‘현장 중심 교육’ 이라는 센터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됐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강의는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 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지역과 국가의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투표 실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8월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013년부터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전면 개편을 통해 △시 담당부서가 직접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동별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연계·추진하는 자치계획형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투표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94건 중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94개의 제안 중 일차적으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일반제안사업으로 50개 사업을 분류했고 이후 시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5개를 ‘추진 가능’ 으로 검토했다. 최종 사업 선정은 온라인투표와 사업·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 주민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9월 말 결정된다. 온라인투표는 시흥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만 시흥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실시 [금요저널]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경로당 8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8월 말 최종 회차를 앞두고 있으며 총 16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고령자 교통사고와 부상자 수는 최근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천동의 노인 인구 비율은 19.6%에 달한다. 고령화가 뚜렷한 지역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의 필요성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제 도로 상황을 가정한 실습까지 병행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어르신은 “평소 다니던 길에서도 주의할 점을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용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신천동에서 어르신 교통안전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2동 주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 실천 [금요저널] 지난 8월 25일 한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식료품을 구입해 배곧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해당 주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본인 부담금을 합쳐 총 57만원 상당의 컵라면, 햇반, 참치캔 등 먹거리 꾸러미를 직접 마련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배곧2동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눔의 도구로 활용해 주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본인을 위한 사용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주민의 따뜻한 실천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고 이웃사랑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평생학습 수기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들의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공유하고자 ‘시흥시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이야기’로 평생학습 참여 경험, 배움을 통한 삶의 변화 등 배움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이다. 글 형식은 자유글 형태로 A4 2~3매 내외 분량이면 된다. 시흥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재직자로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시흥시 공식 누리집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흥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전시·소개된다. 고영란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의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배움 이야기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사람들이 학습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마음이 힘들 때,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오세요 [금요저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전문가와 상담 받고 적시에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은 △시흥시보건소 5층, △정왕보건지소 정신건강상담실, △목감어울림센터 2층 마음건강상담실 세 곳이다. 상담예약 시 집과 가까운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치료비 지원은 2025년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본인일부부담금을 연 36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진찰료와 약제비, 주사료, 정신요법료, 검사료 등이 지원되며 비극여항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마음건강케어, △청년 마인드케어(만15세~34세 청년, 외래치료비), △어르신마인드케어 등, 연령과 상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따오기아동문화관, 30일 따오기돗자리버스킹 ‘피아노별의 어린왕자’ 개최 [금요저널]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따오기야외마당에서 가족을 위한 돗자리버스킹 ‘피아노별의 어린왕자’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따오기돗자리버스킹은 ‘자연에서 아동과 가족이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셉트로 따오기아동문화관의 새로운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피아노별의 어린왕자’ 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 어린왕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클래식 피아노 연주와 동화가 결합된 동화음악회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따오기돗자리버스킹’은 무료 행사로 진행되며 좌석 위치 지정은 선착순으로 관람객이 직접 돗자리를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따오기아동문화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따오기아동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야외 공간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 [금요저널] 시흥시는 창의적·도전적 업무추진으로 성과 창출 및 시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사례 7건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공무원 개인, 우수팀 부문으로 나누어 총 25건의 사례가 추천됐다. 이후 실무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건을 지난 22일 열린 ‘2025년 제4회 시흥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 심의결과, 우수공무원 개인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시흥시의 청소년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통합 △우수에는 드론·AI 융합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장려에는 도시정보통합센터 통신실 전원 이중화가 선정됐다. 팀 부문 △최우수에는 공공클라우드 보안사각지대 해소 △우수에는 하중지구 내 공장 이주대책수립 △장려에는 시흥시 최초 특목고 경기형 과학고 지정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시장표창, 국외연수 기회,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석희 시흥시 예산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기여한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중국 길림시와 미래 산업·문화 협력 가속 [금요저널] 시흥시는 8월 25일 2013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온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길림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전문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이날 중국 길림시인민정부 회의실에서 왕길 길림시장과 만나 지난 10여 년간 이어온 교육·청소년·문화 교류의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 제조업·신재생에너지·바이오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길림시 행정서비스센터를 시찰하고 송화강 경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경제·문화 인프라를 체험했다. 행정서비스센터에서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송화강에서는 수상 관광·문화 체험이 결합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경험하며 길림시의 행정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길림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좋은 친구”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길림시 방문은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 참석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관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 인재 양성·기업 현장 애로 해소 앞장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22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시흥시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의 하나로 관내 유망 중소기업 대표와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일자리총괄과, 기업지원과 관계자와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희성촉매 △㈜코스리거 △대주전자재료㈜ 등 15개 사 대표 와 실무자가 참석해 미래기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와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래기술학교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았으며 시흥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자체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신산업 분야와 관내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 청년 구인·구직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산업단지의 청년 취업 기피 현상, 출퇴근 불편, 직무 이해 부족, 제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참석 기업들은 “미래기술학교가 제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고 활기찬 중소기업 일터 조성과 청년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여러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광복의 울림, 시민의 함성’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2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시민주도 기념 공연 ‘광복의 울림, 시민의 함성’ 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고 평생학습동아리 목감가족풍물단이 주관했으며 80여명의 시민이 80일 동안 직접 기획과 출연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광복 관련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전통예술 교육기관, 어린이집 등이 협력해 △인터뷰 영상 △1인극 △전통예술 공연 △크로스오버 협연 △어린이 합창 등 10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집 합창은 미래 세대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광복의 울림을 오늘의 무대로 확장하며 큰 감동을 줬다. 한 시민 참가자는 “여러 세대가 어우러져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애영 시흥시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학습동아리 영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기관, 세대와 함께 이런 의미 있는 축제를 이뤄내 기쁘고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연이 평생학습동아리의 저력을 확인하고 세대를 잇는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다지는 계기가 된 만큼,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가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