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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아빠의 설렘 응원, ‘시흥형 출산·육아학교’ 호응 활활 [금요저널] 시흥시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출산·육아학교’ 가 지난 4월, 6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부모들이 아기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인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다문화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별도로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베트남어·중국어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10월 강좌는 야간 시간대에 개설해 많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다년간 출산·육아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한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3주 동안 2시간씩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 신생아 돌보기 △ 모유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출산 환경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월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모아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첫 회의로 지속가능한 자활 지원 기반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첫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로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26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자활기금심의위원회는 자활기금의 전문적 운용과 자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심의기구다.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활기금의 조성 및 운용, 사업계획 수립, 성과평가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정기회의는 자활사업 재원을 특별회계에서 기금으로 전환하는 첫해를 맞아 열린 전환점으로 자활기금 설치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시흥시 자활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26년도 자활기금 운영 방향은 ‘자활참여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탈수급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자활참여자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검진 및 심리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세점포임대 지원사업 △자활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 자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출범과 첫 정기회의는 시흥시 자활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활참여자의 건강한 자립과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주간 기념 전국 아동권리골든벨 행사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퀴즈로 알아보는 전국 아동권리 골든벨’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아동이 능동적으로 아동권리에 대해 학습하고 아동권리 존중 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 행사는 TV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 권리 관련 상식을 바탕으로 객관식·주관식·오엑스형 등 총 40문항이 출제된다. 성적이 우수한 아동 3명에게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패자부활전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즐겁게 아동권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아동 관계자도 참석할 수 있으며 아동권리주간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00명이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학교·기관 추천 공문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서는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국 아동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초등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국민신문고 시스템 중단에 따른 임시 민원 신청 창구 운영 [금요저널] 국민신문고 시스템인 국민신문고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가운데, 시흥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누리집에 임시 민원 신청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접속이 불가능해지자, 민원 행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흥시 홍보담당관을 통해 시청 누리집에 ‘국민신문고 창구’를 임시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 정상화까지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이 기간에 누리집을 통한 민원 신청을 병행한다. 민원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상단 메뉴의 ‘종합민원 → 국민신문고’ 항목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해당 기관에 팩스,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도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창구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행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이전에 접수된 민원은 시스템 복구 전까지 진행 상황 확인이 어렵고 긴급한 민원은 해당 기관 창구를 통해 재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디지털 행정 혁신 플랫폼 ‘우리동네 플러스’ 도입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 강화를 위해 디지털 행정 혁신 플랫폼 ‘우리동네 플러스’를 공식 도입했다. ‘우리동네 플러스’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부터 생활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24시간 대형폐기물 신청 △사진 첨부를 통한 품목 전달 △간편 결제 △실시간 처리 현황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 안내와 종합정보를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지원해 외국인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불법 투기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이 기존 스티커 구매 방식에서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신청 체계로 전면 전환된다. 그동안 시민들은 스티커를 직접 구매해야 했고 인쇄·유통·재고 관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 비용이 발생해 왔다. 시는 앱 운영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행정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 통계·리포트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우리동네 소식’ 서비스를 통해 재난 알림, 긴급 공지, 복지·지원금, 지역 행사 등 다양한 시정 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우리동네 플러스’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2일부터 앱과 시청 누리집을 통해 병행 운영된다. 2026년부터는 앱 단일 운영 체계로 전환된다. 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동네 플러스’ 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지역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통 장인의 삶과 예술 담은 2025 우리시대 장인전 ‘연결고리’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5 우리시대 장인전’을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결고리’를 주제로 시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 명의 문화예술 장인의 삶과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전시에 참여하는 장인은 △북 메우기 장인 임선빈 △옻칠 공예 장인 오평숙 △짚풀 공예 장인 김이랑이다. 임선빈 장인은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으로 지정된 국내 대표 장인으로 서울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대고 청와대 춘추관 대북 제작 등에 참여했다. 오평숙 장인은 2001년 경기으뜸이, 경기도 향토지적 재산으로 지정됐으며 일본 국보 벽화 복원 작업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쳤다. 김이랑 장인은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짚풀 공예를 알리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확산하고 있다. 시는 북 메우기, 옻칠 공예, 짚풀공예라는 각기 다른 재료와 도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시간과 시간을 이어오는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시 기간이 오는 10월 18~19일 열리는 제33회 연성문화제와 맞물려 관람객들이 축제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인정신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세대를 잇는 장인의 손길 속에 담긴 깊은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환경감시반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를 추진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연휴 전에는 최근 미점검 폐수배출업소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시흥스마트허브 등 공장 밀집 지역 인근 하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3일에서 9일까지 7일간은 한강수계와 산업단지 등 수질오염 취약지역 하천을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경기도와 연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재 장비 및 약품 구비 여부 △사업장 비상연락망 구축·유지 △취약 시설 사전 점검 △근무자 안전교육 등을 안내하고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된 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고의성과 누적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환경범죄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 시기의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계 커피콩 축제 사전 프로그램 ‘커피살롱’ 특강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민간주도형 지역축제 지원사업인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계 커피콩 축제’의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커피문화예술 특강 ‘커피살롱’을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커피살롱’ 특강은 시흥 북부권 대표 축제인 세계 커피콩 축제를 사전에 알리고 은계지구를 비롯한 지역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제1·2회 세계 커피콩 축제에서는 ‘커피 인문학’ 특강이 연계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 제3회 세계 커피콩 축제를 앞두고 ‘커피문화예술’ 특강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이번 특강은 세계 커피콩 축제 감독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인 김경민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특히 세계 커피 콩축제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커피대회 종목 중 K-커피어워드 수상 농장의 원두 12종을 시음하는 특별 체험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경민 축제감독은 “2023년과 2024년에는 커피인문학 강의를 통해 커피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했다면, 올해는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커피의 가치를 조명한다”며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학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가는 총체적 예술 축제”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7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 2만원에는 세계 커피콩 축제 K-커피어워드 수상 커피 12종 시음 재료비가 포함된다.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제도와 소상공인 대상 도시가스 요금 분납제를 시행한다. 취약계층 대상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시흥시는 올해도 적극 동참한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유예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8개월간이다. 이 기간에 도시가스 공급은 중단되지 않으며 연체료가 발생할 경우 감면된다. 유예기간 종료 후 미납 요금은 신청자에 한해 2026년 9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가스 요금 분납제’는 난방·온수 등 취사용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업소는 음식점, 미용실, 숙박업소, 스포츠시설, 상가, 빌딩 등 업무 난방용 사용자가 해당된다. 지원 대상 여부 확인 방법은 별도 서류 없이 도시가스 요금고지서에 기재된 고객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를 확인 후 삼천리 도시가스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6개월이며 납부 방식은 당월 요금청구 금액에 대해 4개월 균등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분할 납부에 따른 연체이자 등 제반 비용은 가스공사가 부담한다. 신청은 삼천리 도시가스 콜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난방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삼천리 도시가스와 협력해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 받아 [금요저널] 시흥시는 ‘사람과 지역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시흥시 학습동아리 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서류 및 대면 심사, 선정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의 평생학습인 △평생학습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흥시는 학습동아리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학습동아리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7년간 학습동아리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왔다. 현재 400여 개 학습동아리가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 3년간 공연·체험·강의 등 1,300여 건의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 학습동아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0주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의 더 큰 꿈 담아 [금요저널]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개최된다.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 청소년의 가장 큰 축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동아리가 함께 모여 1년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아카이브와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특징은 자치적인 조직체로 운영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로부터 시작되는 상호작용에 있다. 이들은 자체적인 목적과 조직구조를 스스로 결정하고 자율적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만나, 상호작용을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흥시는 참여 동아리들에게 연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 학교 안이든 밖이든 상관없고 주제에도 제한이 없다. 실제 올해 시흥시 청소년 동아리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550개 동아리는 독서와 과학, 진로탐색 동아리부터 댄스와 식음료, 창업기획, 자동차 정비, 대인관계 증진 동아리까지 다양한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 참여 동아리들은 몇 가지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청소년동아리축제 참여 △연중 10회 이상 활동 후 동아리 지원 사업 플랫폼 ‘흥모임’ 활동일지 작성 등이다. 동아리 활동과 관련 없는 단순 반복성 활동은 제재 대상이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는 그 규모와 활동 내용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도도 매우 높고 동아리들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은 지역의 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2021년 283개, 올해는 550개까지 증가했다. 10년간 18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올해까지 지원받은 동아리 수는 총 2,482개에 이른다. 이들은 △대회형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청소년어울림마당 △시흥시청소년영상제 등을 주도하며 예술·문화·진로 분야 전반에서 활약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며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각자 가진 관심사를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축제를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다. 시흥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더욱 알차고 뜻깊게 만들었다. △2024년 제9회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에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청 전체를 활용한 4개 구역을 마련하고 기본 동아리 부스, 체험, 공연, 이벤트, 먹거리 등 154개 부스를 마련한다. △드림존 △인피니티존 △어웨이크존 △컬처존까지 구역마다 색다른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존은 시흥시 관내 특성화 학교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케이크 만들기 △자동차 광택기 및 디자인 체험 △자율주행 자동차 등 각 동아리의 활동 주제에 따라 대부분 사람이 흥미 있어 할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인피니티존은 짜릿한 스포츠 체험으로 가득하다. 배드민턴부터 야구, 농구, 양궁, 배구, 탁구 등 다양한 구기종목을 활용한 체험들을 다양하게 구성했고 배구 언더패스, 농구 드리블 등 종목별 기술을 배워볼 기회도 있다. 어웨이크존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연합동아리가 준비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기관 부스로 조성돼 있다. 연합으로 운영되는 환경 부스와 공정무역부스는 환경과 공정 무역에 대한 지식과 간접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기관 부스는 성범죄에 대해 알리고 인식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흥시에는 인재들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재단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스가 운영되며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컬처존에서는 지역사회와 일반 학교 동아리가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대표적으로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해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이와 더불어 자동차 튜닝 등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선보이고 체험 부스에서는 댄스 체험부터, 열쇠고리 및 팔찌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타로 심리 분석, 레고 조립 등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부스에 찾아가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준비한 여러 분야의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 다양하고 화려해진 공연 역시 볼거리다. 밴드, 댄스, 사물놀이, 보컬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더불어 많은 청소년이 가장 주목하는 이벤트인 제4회 시흥시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결승전와 레트로 오락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번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1~9회 동아리 축제 무대에 올랐던 선배와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는 후배가 함께하는 협업무대와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포스터와 아카이브를 볼 수 있는 10주년 특별전시는 모든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청소년동아리가 특별한 이유는 이들이 동아리를 넘어 지역과 세계로 인식을 확장하고 이는 곧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원봉사 동아리 ‘애봉’은 복지관, 유기견 쉼터, 청소년문화의집 방과 후 아카데미 등과 연계해 아동부터 홀몸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래상담 동아리 ‘또상’은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바탕으로 4.16추모활동, 마음우체통 운영을 통해 또래 관계 속 정서적 지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제과제빵 동아리 ‘달보드레’는 직접 만든 마들렌 400개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 재가노인요양센터 등에 전달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청소년동아리의 연대는 지역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에까지 향한다. 청소년동아리를 거쳐 간 지역의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 안에서 활동하며 현재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있다. 청소년동아리 출신 지역 청년 문화예술 전문인들은 거리 공연 등을 개최하면서 청소년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참여 동아리 수 100개가 모여 시작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의 당시 주제는 ‘꿈, 바라는대로’였다. 이 꿈은 2018년 비상하며 2019년에는 무한대로 그 영역을 펼쳐나갔다. 그간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 2019년에는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있었고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언제나 길을 찾았다. 2021년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브랜딩 형식으로 진행돼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제 10년,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며 나아갈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민관공동조사 결과 시민 공개 [금요저널] 시흥시는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과 관련한 부실시공 의혹 해소를 위해 꾸린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한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서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조사 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시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9월까지 10차례 현장 조사와 9차례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4월 30일부터 9월 24일까지 다섯 차례 열린 소통 거버넌스에는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시흥YMCA 관계자, 상하수도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료를 공유했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조사 활동을 백서로 제작해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 해결 과정을 정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사안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앞으로 유사 사업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