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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엄마·아빠의 설렘 응원, ‘시흥형 출산·육아학교’ 호응 활활 [금요저널] 시흥시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출산·육아학교’ 가 지난 4월, 6월, 10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비 부모들이 아기와의 첫 만남을 긍정적인 기대와 설렘 속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다문화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별도로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베트남어·중국어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10월 강좌는 야간 시간대에 개설해 많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교육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다년간 출산·육아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한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3주 동안 2시간씩 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 출산 및 산후과정 이해 △ 신생아 돌보기 △ 모유수유 클리닉 등 예비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출산 환경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1월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모아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첫 회의로 지속가능한 자활 지원 기반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첫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로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2026년도 자활기금 운용계획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자활기금심의위원회는 자활기금의 전문적 운용과 자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심의기구다.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활기금의 조성 및 운용, 사업계획 수립, 성과평가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정기회의는 자활사업 재원을 특별회계에서 기금으로 전환하는 첫해를 맞아 열린 전환점으로 자활기금 설치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며 시흥시 자활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26년도 자활기금 운영 방향은 ‘자활참여자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탈수급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자활참여자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건강검진 및 심리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세점포임대 지원사업 △자활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 자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출범과 첫 정기회의는 시흥시 자활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활참여자의 건강한 자립과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내일 비추는 ‘2025 시흥시 진로박람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9월 2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시흥시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50여 개의 전문 진로·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돼, 드론·증강현실·가상현실·인공지능·미래식량연구 등 4차산업 관련 직업부터 의사, 승무원, 과학자, 디자이너 등 유망 직업까지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장비를 다뤄보고 전문가와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관내 특성화고 학과 체험과 상담 부스, 진로전담교사 상담 부스가 운영돼 맞춤형 진로상담이 제공됐으며 올해는 6개 대학교가 참여해 입시 상담과 체험 부스를 통해 대학 진학까지 확장된 진로 설계도 지원했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진로콘서트’는 매직쇼와 뮤직콘서트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북돋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특성화고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돼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가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꿈을 향한 한 걸음’ 다-가치 유스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박람회 참여 [금요저널] 시흥시가 운영하는 다-가치 유스센터 이용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지난 2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시흥시 진로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진로박람회 참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 등 진로 탐색에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설계,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 체험과 고등학교 학과 체험, 진로상담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흥시 내 이주배경 청소년 수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맞춤형 학습·진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은 언어·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배경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 체험과 대학 상담을 통해 꿈을 향한 길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박람회 참여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습·진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시가 직영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시설로 공교육 진입을 돕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반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5일 시청 늠내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경현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위기돌봄팀장이 진행했으며 △자살 고위험군의 현황과 심각성 이해 △사례를 통한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 발견하기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시흥시에는 1,65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과 고위험 1인 가구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자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과 고독사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갯골축제 정신건강 홍보부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배분사업 ‘마음충전소’의 일환으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시흥갯골축제에 ‘마음건강, 식물처럼’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마음건강, 식물처럼’ 이라는 주제는 식물이 햇빛, 물, 공기, 관심 속에서 자라듯, 우리의 마음도 적절한 돌봄과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회복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장에서는 자기돌봄·서로돌봄·모두돌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마음건강꾸러미 배포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거모·목감·작은자리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흥형 정신건강통합모델’의 현장 홍보활동의 하나다. ‘시흥형 정신건강통합돌봄모델’은 △지역기반 협력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해답 모색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 강화 △당사자 및 가족의 역량강화라는 4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정신건강 문제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4대 핵심가치 기반의 통합적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갯골축제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29일 ‘노인의 날’을 맞아 복지관 앞 필로티에서 특별한 지역축제 ‘씽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봉사자들이 복지관에서 학습하고 익힌 재능과 지식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정리수납 컨설팅 △노인정책·복지정보 제공 △보드게임 체험 △드립백 체험 △뜨개 벼룩시장 △가상현실 체험 △심리검사&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씽씽페스티벌’ 이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이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저자 특강, 우리동네 명소 탐방 등 어르신들의 인문학 향상을 위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불법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 특별단속 나서 [금요저널] 시흥시는 화물 운송 사업의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 운송 예방 캠페인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10월까지 정왕동 물류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 대중교통과와 교통특별사법경찰팀은 사업용 허가를 받지 않은 차량을 이용한 불법 화물 운송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동시에, 자가용 화물자동차 소유자와 이를 알선·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현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자가용 화물자동차 소유자나 사용자가 유상으로 화물을 운송하거나 이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유상 운송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해 합법적인 화물 운송 사업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신뢰를 구축하며 공정하고 선진화된 화물 운송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추석 맞아 시흥시1%복지재단과 온정 나눔 [금요저널]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25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시흥시1%복지재단이 주관한 ‘추석 온정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꾸러미 제작과 전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8월부터 약 5주에 걸쳐 추석 온정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나눔의 마음을 한데 모았다. 시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이 이어져 행복 꾸러미는 즉석밥, 참치캔, 과일 한과, 비타민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는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와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참여해 포장 작업을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1,000상자의 행복 꾸러미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70여 곳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후원자와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후원자들의 선행과 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로써 후원과 봉사가 어우러진 진정한 명절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임병택 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많은 이웃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낙헌 시흥시1%복지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큰 행복을 나눌 수 있었다”며 “명절의 온기를 이어 앞으로도 이웃 곁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확충… 라라초·중학교 체육수업 공간 지원 [금요저널] 시흥시는 배곧라라초·중학교 학생들의 부족한 체육수업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곧생명공원 내 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라라초·중학교는 초중 통합학교로 협소한 교지로 인해 학교 설립 당시 법정 체육장 면적의 약 61% 수준만 확보돼 운동장과 체육관이 각각 1개소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인근 시화나래 초·중학교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수준으로 학생들의 정상적인 체육수업 운영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학교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거쳐 대안을 논의했다. 향후 추진 일정은 △9월, 체육장 확보 계획 및 시흥교육지원청 회신 및 설계 용역 착수 △10월, 배곧생명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추경 반영 △11월,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되며 2026년 상반기 체육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교 증축을 통한 체육관 확충도 검토했으나, 과도한 매몰 비용 등으로 현실성이 낮다고 판단돼, 시는 배곧생명공원 내 공공체육시설 조성으로 방향을 정했다. 새롭게 조성될 체육시설에는 풋살장, 농구코트, 러닝트랙 등이 포함되며 평일 주간에는 학생 체육수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학교시설사업비 분담금 정산액 중 18억원을 활용하며 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라라초·중학교 학생 1인당 체육활동 공간이 크게 확대돼 체육수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도 다목적 공공체육공간을 제공해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체육시설 확충은 학교와 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8회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환자 지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치매관리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치매 환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 연계와 협력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기관과 협업해 운영 중인 시니어 치매서포터즈 ‘가치 동행’ 사업을 확대·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시니어 치매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치매 환자 가정 방문, 투약 모니터링, 인지 재활 활동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지역사회 구성원의 치매 친화적 인식 확산 등 삼중효과를 거두며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가치에서 출발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많은 지역 어르신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추진, 11월부터 사전 신청 [금요저널] 시흥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로 최대 4만원을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되며 2026년 1월 1일 이후 사용분부터 적용해 같은 해 4월 말 첫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초기인 11월 한 달간은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 날짜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청을 진행하며 12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만 65세 대상자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서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말 관내 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지역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대상자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어,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급여가 감액되거나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하는 어르신은 신청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복지정책 중 하나”며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