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FREE 건축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FREE 건축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FREE 건축상담실’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절차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건축 관련 민원들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건축 인허가 관련 건축 행정 절차 △건축법 및 관련 법률 사항 △무단 증축 등 위반 건축물 등에 관한 사항 △건축물 안전·유지관리 및 건축 관련 자문, 건축공사 관련 분쟁과 대처방안 등 건축 분야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방문 또는 사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FREE 건축상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수 건축허가과장은 “건축 관련 민원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FREE 건축상담실을 방문해 건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시흥시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지난 9월 8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굿네이버스가 기탁한 물품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5억원 상당의 시니어 전용 탈모 예방 샴푸와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후원해 시흥시에 전달한 것으로 물품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북부노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후원품 전달식에는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천숙향 시흥시 1%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는 “시흥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니어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며 지역 사회 협력 체계를 통한 전문적 사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2020년 설립된 시니어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현재 시흥 배곧 신도시에 신개념 시니어 주거공동체 ‘더네이버스타운’을 조성 중이다. 더네이버스타운은 총 58세대 규모로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흥지역 내 시니어의 건강·여가·문화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을 확산시키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정신의학 지식 통해 상담 역량 높이기’ 온라인 교육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일 신천연합병원 장창현 정신건강전문의를 초청해 ‘정신의학 지식을 통해 상담 역량 높이기’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시흥 관내 관계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정신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실제 상담에 바로 적용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창현 전문의는 △정신질환의 기초 이해 △상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증상별 접근법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의 역할 구분 △약물치료와 상담의 조화 △정신건강 위기 개입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상담자들이 대상자를 ‘환자’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 주민’ 으로 이해하며 접근할 수 있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기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관계기관 실무자들의 상담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통합돌봄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마음충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보건·복지·의료 영역을 촘촘히 연결해 통합적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부터 통합사례관리 신규 담당자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동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들이 실무현장에서 겪는 혼란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초기상담 동행을 통한 상담요령 제시 △사례관리 계획 수립 및 목표 설정 방법 △다양한 자원 활용 사례 △행복이음 전산입력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의 실무적응력을 높이고 사례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흥시 무한돌봄팀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통합사례관리사를 현장 슈퍼바이저로 지정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슈퍼비전과 정서적 지지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담당자가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일정으로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는 내부 사례회의에 참석해 실제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병행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현장 슈퍼바이저의 밀착형 실무 지원은 신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을 강화해 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장 슈퍼바이저를 제도적으로 정착화하고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전수될 수 있는 복지행정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주거복지센터, 9월 주거복지 아카데미 실무자 ‘전문성’ 강화 교육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오는 9월 9일과 16일 양일간 지역 공무원과 복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주거복지 아카데미 하반기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내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교육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9일에는 LH경기남부지역본부 이미옥 차장이 ‘시흥 중심 공공임대주택 소개’, 서울성북주거복지센터 김지선 팀장이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9월 16일에는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이 ‘시흥시 주거실태 현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상반기 실무자 교육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안내’ 와 ‘주거급여’ 강의를 통해 총 43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주거복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거지원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의 지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한층 더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상담과 더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거복지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 청소년이 만든 굿즈,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난다 [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서해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시흥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가치 있는 참여펀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기획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게시하고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참여자를 넘어 창작자로서 직접 기획·디자인·제작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굿즈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이끌며 자신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흥의 가치를 창의적인 결과물에 담아냈다. 참여 청소년들은 네 개 팀으로 나눠 저마다의 시선으로 시흥을 표현했다. △‘늘숨팀’은 시흥갯골의 자연을 담은 어항 DIY 꾸러미와 열쇠고리, 오이도 빨강 등대가 그려진 에코백을 △‘시그널팀’은 시흥의 바다와 마스코트 토로를 표현한 책갈피와 오이도 바다 문진을 △‘시울담팀’은 시흥의 관광지와 학교, 청소년의 일상을 담은 포토북과 카드 스티커를 △‘온새미로팀’은 선사유적 사진을 담은 손거울과 책갈피, 그리고 지역의 상징을 담은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물품은 시흥을 알리고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직접 기획과 제작을 하면서 시흥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애정을 갖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펀딩에 참여해 우리의 창작물을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꾸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작자로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표현하고 사회와 나누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펀딩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치 있는 참여펀딩’은 오는 9월 11일까지 텀블벅 플랫폼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자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굿즈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목감풍물단,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 노래 분야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에서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대표 팀인 ‘목감풍물단’ 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따라 시흥시는 우수사업비 4백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시흥을 대표해 출전한 목감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목감풍물단’ 팀은 지난해 제10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팀으로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도 흥겨운 풍물 가락과 단원들의 역동적인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2023년 3분기에 결성된 ‘목감풍물단’은 시흥월미농악의 장단을 주로 하는 풍물놀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단원들의 호흡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목감풍물단이 보여준 열정과 화합의 힘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시흥시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문화 활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한마당은 도내 각 시군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교류 행사다. 올해는 분야를 세분화해 두 차례 열리며 지난 9월 3일에는 ‘노래’ 분야가, 오는 9월 24일에는 ‘댄스’ 분야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성황, 세계적 해양레저 도시 위상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2025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 오픈’ 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프로·아마추어 서퍼와 동호인 등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1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프로부 경기에서는 △롱보드 부문에서 카노아·박수진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숏보드 부문에서는 카노아·임수정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카노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상금 400만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총 44명의 수상자가 배출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 파도를 구현해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국내 관계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 이라며 호평을 보내, 웨이브파크가 서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해외 대회에 온 듯한 웅장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회 개·폐회식과 시상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선수, 봉사자가 함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최대 규모 인공 풀을 갖춘 웨이브파크는 시흥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에는 보스턴 마라톤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서핑대회로 발전시켜 시흥을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오승석 시흥시서핑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자체 역량으로 치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점은 발전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사에서 “20개 동에서 주니어부 선수를 모집해 미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세계적 해양레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으며 서핑을 비롯한 해양레저 확대로 지역 발전과 서핑 대중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일 ‘2026년도 월곶동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8월 실시한 주민욕구조사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수립됐다.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주민투표는 월곶동 어울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이뤄졌다. 월곶동은 주민등록 인구 중 노인 비율이 16%로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에 속한다. 실제로 복지욕구 조사 결과, 다수의 주민이 노인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면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월곶동은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16%로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이다. 이에 협의체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3개의 건강·복지 의제를 도출하고 주민투표와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따뜻한 한 걸음, 월곶동 동행 워크숍’ △‘월곶동 사랑의 밑반찬 배달’을 핵심 사업으로 확정했다. ‘따뜻한 한 걸음, 월곶동 동행 워크숍’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협의체 워크숍으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월곶동 사랑의 밑반찬 배달’은 정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이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의 건강·복지 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지역의 실제 욕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의제 발굴과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협력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어르신 소통과 여가 공간 마련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 은행동에 ‘예스라이프 경로당’의 문을 열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알리는 개소식을 진행한다. ‘예스라이프 경로당’은 은행동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존에도 어르신들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됐으나, 이번에 내부를 새롭게 단장해 공식적으로 경로당 등록을 마쳤다. 지상 1층의 규모의 경로당에는 편안한 휴식 공간과 소규모 활동 공간이 조성돼 있어,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활발히 소통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관내 총 315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8월, 2024년 및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2명이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은 2024년에 선정된 사업이 제안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2025년에 접수된 제안 대상지를 직접 살펴보며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했다. 2024년 선정 사업은 총 9건, 총사업비 4억 8,840만원 규모로 7개 부서에서 추진 중이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 대상 사업은 총 5건으로 총사업비는 6억 238만원이다. 위원들은 특히 2024년 ‘장현천 산책로 연결사업’과 2025년 ‘월곶 쌈지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은 이 과정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개선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제안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현장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토하고 제안자의 기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민이 선정한 사업이 본래 취지대로 추진되는지를 끝까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모든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