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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8일간 실시

시흥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본격 돌입… 8일간 실시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그리고 ‘시흥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진행되며 감사 대상은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이다.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자치행정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소관 시정 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도모하는 데 있다. 지난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에 따라, 이번 감사는 감사 대상 사무에 대한 서류 제출 요구, 현지 확인,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를 통해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 안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미래전략담당관을 포함한 20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27건을, 교육복지위원회는 5개 부서에 대해 6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5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해 5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작에 앞서 10일과 11일 양일간 감사 대상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으로써, 감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실효성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흥시의 행정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감사를 진행해 시흥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가른 몸짓, 시흥이 들썩였다

도심 가른 몸짓, 시흥이 들썩였다 [금요저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 이 지난 6월 8일 시흥 은계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무더위 속에도 이날 현장에는 4천여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운집해 거리 문화의 열기를 만끽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문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축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8개 브레이킹 크루가 참가해 세계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다의 디제잉에 맞춘 즉흥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본선 무대에 오른 비보이들은 고난도의 기술과 창의적 구성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답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진조 크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브레이크 허츠에게 돌아갔다. 공동 3위는 갬블러 크루와 카이 크루가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1,700여명에 달하는 관객의 실시간 투표로 선정됐으며 리버스 크루의 시노비가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타투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모자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시흥시는 시 전역 상점에서 발행한 종이 영수증을 가져온 관람객에게는 응원봉을 증정하고 입장 팔찌의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근처 상가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했다.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이 참석해 국내 비보잉의 위상과 선수들의 열정을 체감했다. 무대에 올라 ‘피스’를 외친 임병택 시장은 “브레이킹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자, 젊은 세대의 열정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며 “뜨거운 에너지의 중심에 시흥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쓰레기까지 직접 챙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며 문화도시 시흥의 품격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흥시청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돼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이들도 온라인으로 배틀의 열기를 느꼈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성료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회 정기연주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6월 8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약 360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45명의 단원이 90분간 창작합창뮤지컬 ‘춘향, 꿈을 품은 사랑’을 선보였다. 특히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간 여행 형식의 이야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3개 장으로 구성된 이번 뮤지컬은 ‘신비한 박물관’, ‘나는 알았네' 등 한국 전통음악 요소와 현대적 감성을 조화시킨 음악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단원들의 맑고 청아한 화음과 전문가 수준의 안무가 어우러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5월에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대내외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연합캠프, 전국소년소녀합창페스티벌, 기획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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