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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경계선 지능 청년 자립 돕는‘슬로우 안산점’개점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 등이 이뤄졌다.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가격은 3천 원이다.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뜻깊은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 기탁받아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단원구에 위치한 가보주식회사는 발전, 송전, 변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 감시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전력 기자재 제조 기업이다.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가보주식회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식 복지국장은 “가보주식회사의 따뜻한 기부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된다”라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힌편,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_안산시_시청 (사진제공=안산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와 로컬디자인 사업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일러스트 공모전’수상작 16점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됐다.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민을 대상으로 다문화마을특구의 지역적 특색과 다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을 모집했다.시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대상작에는 ‘함께 그리는 다문화, 안산의 미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작으로는 ‘면면의 다문화마을특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 다문화 특구’가 선정됐다.우수상으로는 △‘별빛 아래, 세계의 발자취’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세계’ △‘손에 손잡고’가 뽑혔다.수상작은 다문화마을특구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물 제작에 향후 활용된다.오는 12월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부에 전시돼 시민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의 정체성과 따뜻한 공존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특구의 문화적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마을특구와 로컬디자인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및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추석 성황리에 진행된 환급행사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진행된다.행사 기간 내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입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한다.수산동 26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하며 취급 품목은 △젓갈류 △건어물 △선어 △활어 △패류 △냉동 수산물 등이다.특히 김장재료인 굴, 새우젓, 멸치액젓, 육수용 건어물 등도 행사 대상이다.행사 기간 중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구매영수증과 본인 핸드폰을 지참한 후, 수산동 2층 환급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환급받을 수 있다.단, △수입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법인 및 사업자 카드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김장철에도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으로 알뜰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서 대통령 및 장관표창 수상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자율관리어업 전국평가 최우수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147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추천과 현장평가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종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총허용어획량·금어기·금지체장 자체 강화 △민챙이 품종의 지역 특화 생산 및 수출 기반 구축 △공동판매 및 간이판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귀어인 유입을 위한 어촌계 가입 조건 폐지 등 자율적 어업관리와 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평가 받았다.행낭곡김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장환경 정화 및 수산자원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 △김 양식어장 휴식년제, 유기한 김 활성처리제 사용, 친환경 부표 사용 등 친환경 김양식 기반 확립 △자체 교육 및 상품 개발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 △조미김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으로 김 양식업의 품질 향상과 어촌공동체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동시 수상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행정 지원 및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루어낸 자율관리어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산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어업과 건강한 어촌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e스포츠 산업 인재 청년 양성 박차 아카데미 2기 수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에서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산업인재 양성교육’ 2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는 e스포츠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2기 과정은 1기 수료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산업 현장을 체감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또한 1기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2기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해 배움의 연속성을 높였다.이번 교육에는 총 2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교육생들은 4주간 6회차에 걸쳐 △e스포츠 대회 송출 프로그램 실습 △역할별 PC 장비 세팅 및 최적화 △게임 클라이언트 대회 규격 설정 △취업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23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교육생 3명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심화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 교육이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청년들이 e스포츠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_안산시_시청 (사진제공=안산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안전을 위한 체험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아동학대의 날부터 일주일간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이 운영된다.올해 캠페인에는 ‘모두 함께 지키는 아이의 웃음, 행복한 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시와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등 16개 관련기관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부스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OX 퀴즈존 △모루인형만들기 △마크라메 걱정인형 만들기 △영유아 인성예절 버스 △주물럭 비누만들기 △드립백 만들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포토존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김영식 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 아동들에 대한 든든한 아동지킴이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안전 인식도 진단 프로그램 배포 [금요저널] 안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안전인식도 진단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어린이 안전 인식도 진단 프로그램’은 아동이 일상생활이나 등하굣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구체적으로 △낯선 사람의 접근 시 대응법 △귀갓길 안전 △비상 상황 시 신고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담았다.단순 설문 형태가 아닌 정답과 해설이 즉시 제공되는 문제해결형 교육 진단방식으로 아동들이 문제를 풀며 올바른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어린이 안전인식도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5년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와 함께 실시된다.시는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 및 어린이 안전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안전 대응능력 및 인식 수준을 진단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안전정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안산시는 이번 안전진단을 계기로 학생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제5회 청년의 날’, ‘제6회 김홍도 축제’등 시의 주요 행사 현장에 재난안전 인식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단원보건소 2025년 결핵관리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대상 결핵·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한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안산시에서 실시된 이번 시범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향상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대한결핵협회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와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산센터에서 실시된 상반기 통합검진에는 124명, 원곡보건지소에서 실시한 하반기 통합검진에서는 134명이 투입돼 총 258명의 외국인이 감염병 검진 혜택을 제공받았다.또, 단원보건소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밀집한 원곡동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부도에서 매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결핵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과 중·고등학생 대상 전수 결핵검진, 결핵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펼쳐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정책 논의 시 승격 40주년 포럼 추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안산이 명실상부한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며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다문화 인구 최다 수요 다양화 해답은 상호문화 교육 강화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한 명의 인재가 수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시는 교육을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단순한 정책 차원을 넘어 행정·학교·학부모·기업·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산형 교육혁신 모델링 구축에 나서며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안산시 교육혁신 정책 시리즈를 통해 통계에 근거한 안산 교육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를 조명했다.안산시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관내 학생 가운데 13%에 달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산시 다문화 학생 수는 초등학교 5,213명, 중학교 2,055명, 고등학교 1,166명으로 합계 8,434명에 달한다.이는 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생 수 6만 4,208명 대비 13.14%를 차지하는 수치다.다문화 학생 수는 2021년 5,539명, 2022년 6,240명, 2023년 7,36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수 대비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전반적인 학령 인구 감소에 더해 다문화 학생 비율은 매년 1.7%p씩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이제 양질의 다문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어 교육 강화와 함께 상호문화 교육을 확대·체계화하는 등 포용과 소통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다문화 교육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습 환경에서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교육과 상생 거점국어 능력이 부족한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이 교과 수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언어가 되지 않으면 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예기치 않은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이에 시는 조성 중인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거점으로 삼아 다문화 학생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는 한편 내국 학생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지역 내 외국인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문화적 간극을 줄이면서 존중과 상생의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현재 원곡초 부지 내에 건립 중인 상호문화공유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력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이를 통해 학교적응을 돕고 학부모에게는 입국 초기 생활 적응 프로그램과 학부모 네트워크 및 동아리 운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안산 시민은 문화 다양성 교육을 받고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다문화 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원곡초는 이미 이러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로 들어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교육 공간의 기능을 넘어, 지하에 203면 이상주차장을 확보해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전국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가시화안산시는 모든 학생에게 이중언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선도할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의 중·고 통합 공립형 대안학교 경기안산1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대부도 지역에 설립될 이 학교는 공립학교의 안정성과 대안교육의 창의성을 결합한 모델로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설계할 예정이다.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이중언어 교육 강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 △국제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제공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 및 창업 교육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이 모델이 지역 특성과 미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전국적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문화·AI 융합 교육환경 강화”안산시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다문화 교육 보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다문화 밀집 지역의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중언어 교육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우선, 다문화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해 각 교실에 디지털 칠판과 실시간 통·번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이를 통해 교실 내 동시통역 수업 환경이 가능해져,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모든 학생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아울러 다문화 특별학급이 운영되는 학교와 다문화가정 학생이 50명 이상 재학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보조강사를 배치했다.이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수업 진행을 돕고 학생들이 모국어와 한국어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한다.ChatGPT 체험형 수업과 학급별 유료 계정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생 모두 최신 AI 트렌드를 학습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학생들이 AI를 능동적이고 비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로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고 진단했다.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수능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개선 활동 전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3일 중앙역 주변 상가 일대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청소년 개인정보 유출 ▲이미지 합성 기술 범죄 노출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중독 ▲인터넷도박 ▲유해약물 거래 등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청소년 안전을 위해 시는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 관련 단체 등 200여 명과 함께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과 유해업소 집중 지도점검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또한 이날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안산시남녀단기청소년쉼터, 안산시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지원 서비스 홍보, 심리검사, 중독척도검사 등을 진행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