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8·9급 직원과 티타임 소통… 수평적 문화로 행정 혁신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조직 내 신뢰를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선 직원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공직 경험이 아직 많지 않은 8·9급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시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 행사는 관내의 한 카페에서 시작됐으며 다음 달까지 상록구와 단원구 전역에서 약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에는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해, 일상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에 혁신적인 제안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시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 내부에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공직사회 내 수평적 소통을 통해 신뢰와 협력, 그리고 자유로운 혁신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9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산단의 기반시설 정비만으로는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어렵고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증대한 혁신거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복지시설, 산업·업무시설,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사업구상과 함께 청년문화센터 조성과 연계한 브랜드 산단 조성사업 등 집적개발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문화·편의·지원시설 확충 등을 담은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주관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 지정’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에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 완화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기반시설 설치비용 우선 지원 △각종 법률 규제 완화 등의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 용역은 안산스마트허브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예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양성평등 정책 개선 위해 시민의견 수렴 [금요저널] 안산시는 5월 1일부터 한달간 ‘양성평등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과 일상 속 실천 수준을 확인하고 정책 개선 필요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뤄진다. 설문 항목은 △가정과 직장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인식 △성차별 개선 필요 분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수요 등 총 7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문은 설문지를 직접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수집된 결과는 향후 안산시 양성평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양성평등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취업특강 개최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시 평생비전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6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챗GPT를 활용한 취업 준비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다년간 기업과 대학 등의 취업 교육을 진행했던 유현옥 강사가 나서 실제 채용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활용한 효율적인 정보 탐색 방법과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대비 자료 정리 노하우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안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의 협력으로 지역청년의 진로·취업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오는 6월 2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2025년 안산청년페어’ 등 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특강이 청년인턴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나은 취업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인턴사업’은 청년들이 시 소속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경력을 개발하고 민간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62명의 청년인턴이 선발돼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무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맞손’…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추진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함께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 제공 준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해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시주택공사와 안산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25일 풍도 주민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료진의 대면진료와 함께 원격 협진 장비 설치를 진행했다. 5월부터는 대부남동 등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단원구 보건지소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거리 이동 없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AI 행정혁신 추진단 ‘전화 민원안내 서비스 개선’- 보이스피싱 예방효과 기대 [금요저널] 안산시는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신정보알림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발족한 ‘인공지능 행정혁신 추진단’ 과제 발굴 활동의 일환으로 일상 업무 속 사고 전환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발신정보알림서비스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복지 관련 부서 등 시민과의 민원 응대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된다. 부서에서 시민에게 전화를 걸면 ‘안산시 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의 정보가 수신자의 휴대전화 화면에 나타나는 형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는 시민들이 행정 전화를 스팸 전화로 착각해 직원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직원들이 별도로 시민에게 안내해야 하는 업무 부담이 감소해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경 시범 운영 결과를 검토해 내년부터 발신정보알림서비스를 민원 접점 부서 전체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대청소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안산사랑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산사랑 대청소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앞두고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시기업통합봉사단 등 다양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리 정비에 나섰다. 이날 축제의 메인인 안산문화광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지나다니는 중앙역과 고잔역 주변, 녹지대와 공영주차장 등 관리가 어려운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정비가 진행됐다. 정비 이후에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기꺼이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산을 찾는 방문객들 마음에 안산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산문화광장과 거리를 예술공간으로 꾸며 전 계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연 최대 30만원까지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년 구직자의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고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응시료’를 지원한다. 취업 활동에 필요한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한국사 1종 △국가전문자격 347종에 해당되는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2024년 12월 1일 이후 실시한 자격증 취득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과거 지원 여부나 횟수에 제한 없이,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접수 순서에 따라 서류 검증 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민원콜센터 또는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많은 청년들이 어학·자격 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장벽을 낮추고 모든 청년이 공평하게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우수기업‘美 세계한상대회’에서 총 2,940만 불 수출계약 성과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 사를 파견해 총 2,94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경제 행사다. 올해는 기업 350개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16곳의 참여로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50개국 각지에서 동포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청진바이오텍 △태성정밀㈜ △㈜이에스켐텍 △㈜도로 △㈜유니로보틱스는 재외동포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전문 기업인 ㈜도로는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와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미국 청소년 마약퇴치위원회와 함께 애틀랜타 검찰청에서 로봇을 이용한 마약 예방교육 추진에 손을 맞잡았다. 또한, 봉독 화장품 제조기업인 ㈜청진바이오텍은 현지 언론사 뉴스웨이브와의 취재를 통해 봉독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진한 ㈜도로 대표이사는 “AI와 로봇 등 첨단산업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가 미국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충렬 산업지원본부장은 “관세 인상과 환율 변동 등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D-3, 방문 전 알아야 할 꿀팁 [금요저널]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도시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1년간 시민과 함께 해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 안산문화광장 일대는 △공식참가작 △거리공연 △거리미술 △어린이공간 △청소년공간 △시민버전 등으로 채워져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136개 작품 및 프로그램이 안산문화광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3일 후부터 시작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누리집에서는 축제의 모든 공연과 프로그램들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돼 있다. 장르, 소요시간, 공연내용, 참여방법 등을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공연 및 프로그램을 골라 나만의 축제 시간표를 짜본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지도 페이지에서 공간을 클릭하면 공연 사이트별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나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떤 공연이 진행되는지 알기 쉽다. 개막프로그램은 3일 오후 7시부터 안산문화광장 사이트E에서 진행된다. 안산시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파이어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최정상 스트릿 댄스팀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스트릿 온 더 탑’ 이 한 시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폐막프로그램은 5일 오후 8시부터 안산문화광장 사이트E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일루셔니스트인 이은결이 펼치는 대형세트에서의 신기하고 다양한 마술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 가 끝난 직후, 강렬하고 화려한 불꽃부터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불꽃까지 15분 동안 ‘환상불꽃’ 이 안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안전한 불꽃관람을 위해 광장에 통제구역이 생긴다. 축제 스텝의 안내에 따라 통제구역 밖에서 불꽃을 관람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안산문화광장 인근에 위치한 상권 3곳에서도 공연이 열린다. NC백화점 뒤쪽의 △도리섬 상권 △월드타운 뒤쪽의 사리골 상권 △BYC 뒤쪽에 위치한 고잔뜰 상권 등 3곳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시까지 난타, 아코디언, 색소폰 등 시민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저녁을 먹으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 때문에 식당을 찾을 때 공연시간까지 고려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45% 감량했다. 프로그램북 제작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축제 종료 후 버려지는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실물 프로그램북보다 QR코드를 통한 개인 휴대전화로 공연 정보를 접하길 권장한다. 실물 프로그램북을 사용 시 깨끗이 보고 축제 종합안내소에 마련된 ‘다시쓰기 수거함’ 으로 반납하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축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 강화에 대한 노력도 쉬지 않고 진행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종합안내소에는 지적장애인과 의사소통하기 위해 안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AAC를 제작·배치했다. 또한, 농아인도 공연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와 함께 한국수어 통역을 지원한다. 주차장과 화장실은 여기에 있어요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인근 학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된다. 하지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매번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4호선 중앙역 혹은 고잔역에서 도보 15분이면 안산문화광장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안산문화광장 주변 상인연합회의 협조로 광장 인근 상가 화장실이 개방된다. 화장실에 대한 정보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 설치된 지도 혹은 프로그램북에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 비가 내리더라도 축제는 진행된다. 우천을 대비한 공연 공간이 준비돼 관객들은 비가 오더라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축제사무실에서 우비가 제공되므로 우산을 쓰지 않아도 두 손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비를 맞으며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거리극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비가 와도 고민하지 말고 일단 광장으로 나오면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끽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미래연구원 개원… 실용적 정책 연구 본격화 [금요저널] 안산시는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한 안산미래연구원을 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5개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시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산의 싱크탱크가 될 안산미래연구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현판식 및 연구원 라운딩 △비전 선포를 겸한 토크콘서트 △연구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태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로봇공학과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디지털전환허브 9층에 위치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3월 초대 원장을 임용하고 연구직 6명과 행정직 1명을 채용한 바 있다. 앞으로 안산미래연구원은 △산업경제 △도시계획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전문적인 정책연구와 분석으로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안산미래연구원의 실효성 있는 연구 방안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난민 나눔바자회 개최…기부문화 확산 [금요저널]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최근 제2회 난민 나눔바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난민공동체 자조모임 ‘다이나믹 우먼’의 주최로 60여명의 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시흥능곡고등학교 동아리 ‘우리마을탐구반’ 학생들과 함께 기부캠페인을 벌여 바자회 물품을 마련했다.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난민 여성공동체의 ‘글로벌숍’ 운영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교환의 장을 넘어서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통과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시민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과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연간 3~4회 난민공동체의 자립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 물품을 상시 후원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