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로당 공과금 감면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신청 누락 시설에 대해 대행 신청까지 진행하는 적극행정에 나섰다. 시는 관내 경로당 143곳을 전수조사해 감면 신청 여부를 확인했고 누락된 115개소는 시가 직접 신청을 도와 요금 감면을 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전기·도시가스·수도요금 등 경로당 운영에 필수적인 공공요금 감면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감을 높이고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 제37조에 따라 공공요금 감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어 전기요금은 30% 감면, 도시가스는 사회복지시설 단가가 적용된다. 수도요금 역시 일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공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선 경로당이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행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겐 이 과정이 쉽지 않아, 실제로 감면 혜택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와 협력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감면 신청이 누락된 시설에는 직접 대리 신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5개소가 새롭게 감면 혜택을 받았고 운영비 부담이 줄면서 간식비나 프로그램비 등 복지 운영에 여유가 생겼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경로당 회장은 “공과금 부담이 줄어드니 어르신들 간식비나 기타 활동비에 조금 더 쓸 수 있게 돼 좋다”며 “시에서 직접 신청까지 다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제대로 체감하시려면 단순 제도 마련을 넘어 실제로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복지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에 휠체어 슬로프 차량 지원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7월 30일 오후, 오산종합운동장 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 사무실에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휠체어 슬로프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미정 회장과 지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차량 전달을 축하하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한 시의 노력을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것으로 향후 오산시 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회장은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인 복지”며 “오산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차량이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간담회 [금요저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19일에 민·관 사회복지기관 사례 연계 회의 및 자원관리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연계·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복지 및 지역 보호 체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6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8개의 공공부문 사례관리기관, 12개의 민간부문 사회복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오산돌봄톡 운영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법률사무소 찬란 노아라 대표를 초빙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법률 상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사례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향후 민·관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교육 및 복지자원을 공유하는 회의를 추진해 기관 간 네트워크 및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다음달 29일 가족뮤지컬‘한국사 대모험’공연 [금요저널]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이 오는 10월부터 오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전국투어는 10월 29일~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6일 김해문화의전당, 11월 12일~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11월 19일~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 분야에 최고 금액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거점 공연장인 당진문예의전당, 오산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과 대한민국 최고의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 HJ키즈가 공동으로 제작·배급에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한국사 돌풍을 일으켰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역사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 모두를 위한 뮤지컬로 제작된다. 30여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같은 무대의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함께 판타지 가득한 모험극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전 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마당극 형식의 한국형 이머시브 형식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르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문화원, 3년만에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17회 오산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 수필, 소설 등 3개 분야 문학작품 공모를 진행했는데, 총 147명·255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의 영예는 ‘행복’,‘달’, ‘기차’제목으로 3편의 시를 응모한 세마고등학교 1학년 김범준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너무 감회가 새롭고 공부하면서 틈틈이 독서와 창작활동으로 문학적 감정을 키워 훌륭한 작품을 우리 모두 선사해준 수상자 여러분과 지도하신 선생님들 가족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문학상 시상식 분위기에 맞춰 한길석 작가의 ‘광목 같은 그리움으로’라는 창작시를 낭송했는데 “문학적 소양을 잘 발전시키고 더욱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양성되는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오산청소년 문학상은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작품을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시상한다.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독서와 창작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도록 오산문화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중학생 직업체험‘미리내일학교’운영 [금요저널] 오산교육재단이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5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데, 9월은 오산중, 오산원일중, 매홀중에서 10월에는 세마중, 성호중, 대호중에서 11월에는 문시중, 운암중, 운천중에서 각각 열린다. 미리내일학교는 어떤 직업이 ‘내 일’이 될지, 미리‘내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해왔다. 학생들은 관공서·기업체·개인 사업장 등을 방문해 희망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소질과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올해에는 교육, 반려동물, 로봇공학, 드론 관련 5개 신규 기관을 추가해 총 69개 체험기관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어렵게 되면서 체험기관 직업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한다. 학생들이 직업군 체험이 이뤄지는 교실을 개별 선택 후 이동해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16일에 참여한 오산중학교의 학생은 “직업체험은 실제로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진로 수업을 해주셔서 전문성이 있었다”며 “로봇을 좋아하는데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강의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로봇 코딩도 직접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오산중학교 김영수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진로체험 기회가 감소함에 따라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많아진 상황이다”며 “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서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미리 ‘내일’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가 지난 17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청년의 날을 맞이해 ‘제2회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청년 뮤지션 공연과 유공 청년 6명 표창장 수여를 포함해 명사 초청 강연, 상담 부스 및 청년 참여 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일자리카페 유잡스에서는 청년들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취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작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오산시 청년또래 상담사 ‘우리랑’은 같은 연령대의 고민을 나누고 어려움과 문제 해결을 도왔다. 기념식 후에는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는 애프터모먼트 박창선 대표가 청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셀프브랜딩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오늘만큼은 청년이 주인공이다”며“청년의 날을 축하하고 사회진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오산시가 함께 노력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4회 오산시민의 날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종합운동장에서 제34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행사를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대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매도시 영동군·순천시 대표단과 시민 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오산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감 넘치는 육군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부문 윤한섭씨, 경제안전부문 문승숙씨, 사회복지부문 이광수씨, 문화체육부문 임명재씨 4명이 영예로운 시민대상 수상을 했다. 민선 8기를 맞이해 처음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에 미래도시 오산의 눈부신 발전을 향한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했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사회 전문 MC 김경민의 유쾌한 사회로 시민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굴리기, 피구,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화합을 다졌다. 폐회식에는 ‘내가 오산시 가수다’노래자랑을 개최해 오산시 최고의 가수를 뽑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제34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거리두기 해제로 현장 축제로 개최되어 그동안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이번 경축행사를 통해 보여줬던 오산시민의 결속력으로 미래도시 오산의 눈부신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권재 오산시장, 세마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가 19일 엘오티베큠에서 세마산업단지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엘오티베큠, 필옵틱스 외 2개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 생산품 제조 현장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는 세마산업단지 공간 협소로 인한 차량 주차 문제 기업 인력 채용 시 세마산업단지 적극 홍보를 통한 우수인력 채용 버스정류장 신설 등 교통편의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세마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반도체,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중점적인 사업을 경영하는 회사들로 기업이 불편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에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우리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시로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추진하겠으며 기업 규제 해소 및 지원 등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산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영 자금출연, 관내 대학과 연계한 창업보육센터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디자인개발 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무한돌봄센터,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주민복지 수요 충족과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 신장동 금암마을 휴먼시아 3단지에서‘희망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오산역, 오색시장, 삼미 16단지 등에서 복지상담, 법률상담, 건강상담, 노인상담 등 5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장방문은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직접 알아보기 어려운 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 상담가들의 친절한 안내와 시민들의 심리를 알아주듯 현장에서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우리시는 계속해서 지역 곳곳을 찾아 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동 행정복지센터 및 현장방문 복지서비스의 날’ 을 19회 운영하며 관내 아파트 단지, 복지관, 오산역 환승센터, 오색시장 등을 순회하면서 총 1,5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오산시 희망동 행정복지센터는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포상금 4천만원과 시예산 2천만원으로 차량을 구입, 내부를 상담실로 개조해 오산시 전역을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스마트 행정복지센터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와 진도군 자매결연 체결 [금요저널] 오산시와 전라남도 진도군이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등 오산시대표단과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의장 등 진도군대표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양 도시는 구체적 논의를 통해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예술·경제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교류 협력 추진 지역 축제 및 행사 등의 적극 참가를 통한 상호 간의 이해와 교류 증진 양 도시의 발전 및 공동 이익을 향상시키는 환경 조성 등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다각적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전라남도 진도군은 대한민국 대표 민속문화예술특구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도시로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다방면적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협력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진도군에서는 오산시에 진도개 2쌍을 기증했다. 17일 오전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그리고 양 지역 의원 등 2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반도 서남단의 보배와 같은 지역, 유구한 역사의 고장이자 명품 관광도시인 진도군과 오산시가 교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지역 주민들이 상호 적극적으로 방문하면서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민과 함께한 KBS열린음악회 빗속 성료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6일 아름다운 선율과 열기로 가득 찬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을 포함한 1만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빗줄기 속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오후 7시 반부터 10시까지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은 공연 마지막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즐겼다.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이찬원을 비롯해 한국 펑크락 대표밴드 크라잉넛, 녹화 당일 KBS 뮤직뱅크 1위 보이그룹 원어스, 슈퍼스타 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 등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오산시민 모두가 즐긴 음악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편 음악회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지만 길게 이어진 행렬은 줄지 않았다. 시민들은 질서 정연하게 관람하며 1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연을 마쳐 오산시민의 수준 높고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날 ‘KBS 열린음악회’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 KBS 1TV로 방송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 승격 34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유치를 결정해주신 KBS 관계자와 폭우 속에서 자리를 지켜주신 관객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음악회가 시민들이 고품격 음악회를 즐기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국에 오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