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6일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 ‘해뜰두드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안내하고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 10명이 함께 참여, 시장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뜰두드림’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복지의 따뜻함 빛나다역대 최다 13개 부문 수상 [금요저널] 지난해 오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복지 13관왕’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강화,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2025년에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며 더욱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산시는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산형 위기가구 발굴 체계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삶에 직접 다가가는 혁신적인 복지행정 모델로 자리 잡았다.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접근형 방식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 CAR’ △‘법률 홈닥터’ 운영 △등기우편 전달을 통한 안부살피기 사업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 순회 상담’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에 온 버스 운영’ 등을 운영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천했다. 시는 중앙 정부 사업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지역 고유의 문제를 오산시 특유의 접근법을 가미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풀어내며 공공서비스 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상 수상이 이뤄졌다. 오산시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자원 분배를 실현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며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산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는 위기가구 발굴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각 동에 배치해 복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계절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3천562가구에 25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제도의 내실화를 인정받았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신규수급자 발굴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생계급여와 해산·장제급여 집행률도 각각 96.6%, 99%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로 오산시는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지급 이후에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아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동보호체계 구축’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 중심의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또 전문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위해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와 치료를 병행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추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고립·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구축한 위기 대응 체계를 통해 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주관 ‘긴급복지 위기상담 발굴 및 지원 활성화’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의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와 찾아가는 복지안전망 사례관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 특화 복지사업인 ‘찾아가는 오산시 희망동 행정복지센터’ 와‘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홍보 특화사업’을 합동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했다. ‘아동학대 공동대응 체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체계의 효과성을 입증한 사례로 오산시는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75회의 사례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대응과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노력도 주목받았다.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한 성인지 프로그램 역시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오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우수상을 수상하며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427가구를 지원하는 '함께 On 희망 On 마음과 마음을 잇다'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에 대응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민-관 협력 모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자의 욕구와 강점을 정확히 파악해 자율적 참여를 이끄는 한편 주관기관과 협력기관이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고난도 사례에 대한 효과적이고 최선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3개의 복지·정책 부문에서 수상을 기록하는 한편 아동복지, 긴급복지, 사례관리실천 등 각종 공모전 5개 수상까지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복지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무원과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해도 따뜻한 복지행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 도시로서의 입자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배명곤 제2대 오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금요저널] 오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이 임명됐다.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 설립 이래 두 번째 사장으로 2025년 1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오산시에 따르면 배명곤 신임 사장은 지난 3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임명됐다. 그는 196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1979년 용인시청에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사업단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이사관으로 퇴직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도시개발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지내며 기관장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용인시에서 근무하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관리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계 등 다방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0월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조직과 업무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개발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오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전환 설립되며 본격적인 도시개발 전문 공사로서의 출범을 준비해왔다. 전환 설립 이후 오산도시공사는 법인등기 완료, 각종 코드와 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등 주요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또 기존의 위·수탁 대행사업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개발사업팀 직원 3명을 올해 1월 1일부로 파견받아 조직 구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오산도시공사는 기존 위·수탁 대행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운암뜰 AI시티 프로젝트’ 와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새로운 도시공사 사장의 취임으로 오산도시공사가 본격적인 개발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맞춤형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에 재투자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K-패스 카드 시연 및 S-BRT 현장점검 [금요저널]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형 K-패스 카드 시연과 원이대로 S-BRT 시스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경남형 K-패스 사업은 새해부터 기존 월 8회 한도로 지원받던 교통비를 새해부터는 횟수 제한 없이 100%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외 만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 청년 30% △ 일반 20% △ 다자녀 각 30%, 50% △ 저소득층 100%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사용 월 다음 달 본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원이대로 S-BRT는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S-BRT 구간의 시내버스 통행시간은 기존보다 46분 단축됐고 전체 버스 이용객도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다만, 일반 차량의 통행 시간은 평균 3분 정도 증가했다. 시는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3차례 조정했으며 BRT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창원광장 연결 BRT 구간 진입 차로 혼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불법 유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턴 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이번 K-패스 사업으로 창원시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사회적 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S-BRT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계속해 수렴한 후 불편사항을 개선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 도서관은 시민의 다채로운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6주간 관내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서 ‘2025년 오산시 도서관 겨울독서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겨울독서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오산시 6개 공공도서관과 1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미술, 놀이 등 21개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이달 초 오산시 교육포털 및 오산시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겨울독서문화교실의 수강료는 일부 강좌의 본인 부담 재료비를 제외하고 무료이며 관내 교육기관의 겨울방학 일정 등을 고려해 중점 편성된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의 독서 학습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산시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61억 확보 [금요저널] 오산시가 2024년에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1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적극 협업하며 특조금 확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교부받은 특조금 항목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 예산이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오산의 유수한 자원을 활용한 빛 축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 설치예산이 특조금에 포함되면서 빛 축제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물놀이장 역시 어린이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해 휴식하며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 시장이 중점추진 한 사업 중 하나다. 이외에도 시민 여가활동간 안전보호를 위한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사업 △어린이공원 코르크포장 교체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 △오산시립미술관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시민 야간 또는 보행간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산오색시장 LED조명 교체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 등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등과 협업해 최대한으로 특조금 등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식 거행 [금요저널] 이권재 오산시장이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오산시는 마지막까지 유가족들과 함께하며 어떤 도움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이 시장은 흰 장갑을 끼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오산 시민 모두가 오산 시민 네 분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내용의 조문록을 작성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를 이어갔다. 오산시는 이번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오산 시민들뿐 아니라 이번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시민들도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신 시민은 4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 29일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유가족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후 30일 오전 11시 제주항공 오산 희생자들의 유족을 만나 애도의 뜻을 표한 뒤“장례 절차가 결론이 나면 그에 따라 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추모 기간에 유족 지원과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 연말연시 행사 전면 취소 [금요저널] 오산시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시민을 추모하고 유가족과의 슬픔을 기리기 위해 연말연시에 계획된 모든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매년 오산시민들과 함께했던 독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종무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참사가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남긴 만큼, 축하와 기쁨의 자리 대신 희생자를 기리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해맞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은 계획대로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산시청 광장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분향소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시는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을 비롯한 지원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무안 공항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오산시는 끝까지 유가족들과 함께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시는 피해자와 유가족 등의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앙재난대책본부, 경기도와 협의해 유족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행할 방침이다.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이날 오후 3시 30분 이권재 시장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분향소에서 묵념을 올린 후 “이번 참사가 남긴 깊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오산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추모의 마음을 밝혔다. 오는 31일 오전 9시에는 이권재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합동분향식을 진행하고 2일 시무식에서는 전 직원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유행 대비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전하기 위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자를 최대한 지역 의료체계에서 수용 및 대응하고자 발열클리닉을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발열클리닉 운영은 웰봄병원, 서울어린이병원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08:00~22:00, 공휴일 09:00~오후 6시이며 내원 전 전화문의하고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주기적인 실내 환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올해 들어 C형간염 환자 수가 증가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정기 검진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C형간염 환자 41명 중 61%인 25명이 외국인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76%의 비중을 보여 높은 감염률이 확인됐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병원에서 주사기나 의료기구를 공유하거나 문신과 피어싱 시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벼운 피로와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지나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어렵다. 많은 환자가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산시는 전국 발생률보다 높은 17.85명의 발생률을 기록하며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2025년부터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위험군에서의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기 검진과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모든 시민이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오산시줄넘기협회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오산시는 27일 오산시줄넘기협회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강동호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해 주신 오산시줄넘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시줄넘기협회는 오산시체육회 내 종목 중 하나로 18개의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6년 초대 회장 취임 및 임원 위촉식 이후 오산시 시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