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 2월까지 임시 휴관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을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임시 휴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의 콘텐츠를 최신 실감형 전시·체험 콘텐츠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총 4억원을 투입해 홍보관 1층에는 라이브스케치, VR 체험, 그래픽 월등을 활용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설치하고 2층에는 실감영상관을 설치해 기후위기 현상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다. 센터 휴관 기관은 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홍보관 체험은 중단되지만 교육관 시설 대관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체험센터를 더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울 수 있도록 홍보관을 리모델링 하기 위해 잠시 휴관하는 것”이라며 “더욱 편리한 시설과 콘텐츠로 내년에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착공 대비 종합대책 수립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내년 3월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첫 반도체 생산 공장을 착공함에 따라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도시 미관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팹 건설을 위해 하루 3000명에서 많게는 1만 5000명의 근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 차량은 물론 건설 차량의 통행을 분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황준기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FAB 착공 대비 종합대책 마련 T/F’를 발족해 대책을 추진한 데 이어 관계부서와 기관, 사업시행자 등과 논의를 거쳐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교통 △인프라 △숙박·주차 △지도단속 등 4개 분야 대책을 내놨다. 우선 공사 차량이 몰려 마을 안길에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단과 연결되는 지방도 318호선과 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속도를 내 내년 10월 임시 개통할 방침이다. 지방도 318호선은 산단 서쪽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남용인IC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현재 왕복 2~4개 차로를 6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2027년 2월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방도 318호선에서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신설도로도 내년 중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남용인IC 개통이 내년 말로 늦춰지면서 차량이 보개원삼로로 몰릴 것으로 판단, 내년 3월 팹 착공에 맞춰 보개원삼로 시·종점부를 우선 확장할 방침이다. 국도 17호선과 보개원삼로가 맞닿는 시점과 보개원삼로에서 산단으로 연결되는 종점 구간 50~70m를 현재 왕복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보개원삼로의 이 구간 전체를 폭 35m의 왕복 4개 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한다. 시는 또 하루 평균 600여대의 팹 공사 차랑과 200여대의 토석 반출 차량이 엉키지 않도록 이동시간을 구분하고 차량별 주사용 도로를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근로자들의 출퇴근 때 주변 지역 교통정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총 2.3만평 규모 거점주차장 2곳을 산단 주변에 운영하고 각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차량 2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국도 42호선을 비롯한 산단 진입 교차로에 최적의 감응신호 체계를 구축한다. SK하이닉스 직원과 건설 근로자의 숙소를 마련하기 위해선 원삼면 사암리와 죽능리, 백암면 근삼리 등에 870실 규모 숙소를 건립하도록 신속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시는 원삼면과 백암면, 양지면 등 산단 주변 지역에서 다가구 주택이나 다중 주택 등에 대한 숙박시설 건축허가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인허가 처리해 근로자들의 숙박이나 출퇴근을 도울 방침이다.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6억원을 투입,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원삼면 마을 안길의 노후 도로를 선제적으로 재포장하고 시설물도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노점상이나 불법 주정차량 등이 도로를 불법 점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선 1억8884만원을 투입해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이 우려되는 인도 경계면에 휀스나 볼라드를 설치하고 단속 요원도 배치한다. 사업시행자도 신호수와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 안내를 돕고 CCTV와 주정차 단속 차량을 가동해 불법 주정차를 상시 점검키로 했다. 또 불법 노점상이나 쓰레기, 주정차 등에 대한 불편 사항부터 소음·먼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민원과 구인구직, 지역 업체 우선 활용 등에 대한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공사 현장사무실에 전담 민원창구를 개설·운영한다. 황 부시장은 결과보고회에서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프로젝트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건설 공사가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발휘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TF를 가동하면서 7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와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를 통해 도출한 방안이 실제 상황에서 주효할 수 있도록 시가 컨트롤 타워로서 관계부서와 기관, 시행자와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죽전데이터센터 건설과 이영미술관 주변 개발사업 행정감사 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죽전에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 문제와 흥덕 이영미술관 주변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감사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13일 데이터센터 건설과 이영미술관 인근 개발사업의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라고 감사관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두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왜 우려하는지, 추진과정에서 왜 주민들과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해단한 용인특례시장직인수위원회도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을 구성해 인수위 차원의 논의,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행정감사를 통한 추진과정 점검을 주문했다. TF단은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 도로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절차 적법성 여부 확인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영미술관과 관련해서는 사업예정부지의 시가화예정용지 물량배정 시 행정적 위법·부당성 조사 2019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이행여부 및 종상향 특혜 여부 확인 일조권·조망권·사생활침해 관련 사항 점검 공동주택 공사 시 이영미술관 진입도로에 대한 어린이 및 보행자 안전대책 수립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죽전 데이터센터 문제 등에 대해 ”당선되면 행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선거에서 이 시장과 경쟁했던 백군기 전 시장도 당시 이 시장과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by용인시의회, 제265회 임시회…7월 21일부터 26일까지 [금요저널] 용인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3일 회의를 개최해 제265회 임시회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용인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온 운영관리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일자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보고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용인시 유튜브에 댓글 달고 시원한 커피 한 잔 할래요? [금요저널] 무더운 여름, 용인시 유튜브 채널에서 귀여운 '조아용' 영상을 본 후 댓글을 달아 시원한 커피로 더위를 식히는 것은 어떨까?용인시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채널 구독 후 민선 8기 응원 댓글을 작성한 30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민선 8기 응원 Shorts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 영상에는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 빛나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출연해 약 1분간 귀여움을 뽐낸다.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용인에 맞게 '반도체' 단어를 활용해 응원 댓글을 달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민선 8기 출범을 응원하는 멋진 댓글을 달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의 정책을 시민들께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온라인 태교 교육프로그램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시간적 제약, 인원 제한 등 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 예비부모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태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지 예비부모 홈스쿨은 예비부모교실 DIY 태교교실 아기안전교실 모유수유교실 아빠태교교실 아빠의 실전 아기돌봄교실 D라인 순산요가 D라인 순산요가 등 8개 강좌로 구성됐다. 1인당 최대 8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수지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네이버 밴드에 가입, 프로그램에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참여 신청 기간은 매월 첫째 주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참고하면 된다. 4주 이내에 편한 시간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후 산모와 배우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단계별로 구성했다"며 "예비 아빠와 엄마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지역 농가도 돕고 이웃돕기 기금도 마련하고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농가도 돕고 이웃돕기 기금도 마련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부녀회는 지난 12일부터 하나로마트 이동농협천리점 주차장에서 관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는 3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관내 옥수수 재배 농가들이 당일 수확한 옥수수를 즉석에서 쪄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진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도 돕고 옥수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옥수수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서리와 묵리에서도 다음달까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며 “많은 분들이 직거래 장터를 찾아 지역농가도 돕고 이웃돕기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동읍에는 옥수수를 재배하는 51곳의 농가가 있으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찰옥수수를 재배·수확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y‘스몸비 꼼짝마’신갈초 스쿨존 스마트폰 사용 제한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가 등하굣길 보행안전을 위해 스쿨존 안에선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못하게 막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구는 신갈초등학교 앞 스쿨존 1578m 구간의 가로등과 전신주에 와이파이와 데이터 등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단말기 60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갈초 등하굣길은 경부고속도로 하부와 신갈오거리 등 차량 통행이 많은 큰길을 건너야 해 통학 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 때문에 학부모와 주민들의 통학로 개선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의 사람이나 차를 보지 못하고 걷는 스몸비가 되지 않도록 특수장치를 활용, 보행안전 강화에 나섰다. 특수 단말기와 전용 앱을 활용,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내에서는 스마트폰의 활성화 기능이 강제 종료되는 방식이다. 단 응급전화 등 필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는 가로 55cm 세로 80cm 무게42g의 블루투스 장치로 통학로 주변에 있는 시설물 60곳에 매달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등하굣길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쿨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몸비 퇴출에 도입된 단말기는 지난해 용인시 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았고 같은 해 9월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구가 지난 3월 조달청 혁신제품을 구매, 이어 4월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단말기 무상 설치를 포함해 2년 간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by용인시, 7월18일부터 29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추가 접수 [금요저널] 용인시가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농민기본소득 지원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업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분기별 지역화폐로 1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대상자에게는 1~6월 지급분을 소급해서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시에 3년 연속 또는 비연속 합산 10년 동안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시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해온 농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정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을 계기로 신청하지 못했던 농업인들이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기본소득은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농민수당과 달리 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시 자동환수된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유통마트·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앞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농민 9763명에게 상반기분 29억 289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by"대한민국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 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우리나라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용인시가 대한민국에서 폭염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와 주식회사 부린 부설연구소가 '사회·경제적 인자를 고려한 우리나라의 폭염 취약성 평가' 논문을 통해 용인시가 폭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10월 한국방재학회 논문집에 실렸다. 연구진은 녹지면적, 병상과 의사 수 등 복지·의료 분야 인프라, 인구 1만명당 무더위 쉼터 수, 건강취약연령인구 비율 등 세부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별로 비교했다. 용인에 이어 경기 성남시, 경기 고양시, 경남 창원시, 경기 남양주시 등이 뒤를 이었다. 무더위를 넘어선 폭염은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 자연재해 중 하나다. 농작물, 축산물, 수산물의 폐사 외에도 에너지 소비, 도로·철도 변형 등 사회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용인시는 그늘막을 비롯한 폭염저감시설 확대, 살수차 운영,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등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입구 사거리, 기흥구 기흥역사거리,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등 827곳엔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04곳보다 123개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달 중에 79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가와 축사 등 작업 현장에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을 배포하고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여 폐사를 예방하는 면역증강제도 지원했다. 홀로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4562가구의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보건소 인력 14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시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도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살수차 3대를 동원, 도심 곳곳 203km 구간에 물을 뿌린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반려동물 등록하고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에 동참하세요" [금요저널] 용인시는 지난 12일 반려동물 등록을 안내하고 동물등록·입마개·배변 치우기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동물보호과, 처인구청 산업과 등 시 관계자 20명이 경안천 주변 산책로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9월 한 달간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자진신고 기간에는 등록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유예된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 기간 내에 반려견 등록, 변경내용을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모두를 배려하는 반려동물 에티켓에 동참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거나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소유자 변경, 소유자 성명·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록 동물이 죽은 경우, 잃어버린 동물을 되찾은 경우 등도 변경 신고해야 한다. 미등록은 100만원, 변경사항 미신고는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거나 배설물을 치우지 않은 경우도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by이상일 용인시장, 기흥노인대학서 미술 관련 특강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기흥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흥노인대학 어르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기흥노인대학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남다른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평소 관심이 많던 미술에 대한 저의 관점 등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그림을 보고 황홀함을 느껴 어지럼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스탈당 신드롬’에 대해 설명하며 소설가 스탕달과 화가 빈센트 반고흐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종스토리를 언급하며 모나리자 실종의 파장이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화가 마리 로랑생, 피카소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끼친 에피소드를 알려주는 등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다리’라는 시를 소개하며 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과 비교해 어르신들을 젊은 시절 추억에 잠기게 했고 탄성도 자아내도록 하는 등 공감을 일으켰다. 또 16세기 이탈리아 궁정화가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과 목원대 교수 김동유 작가의 ‘이중그림’ 등 고정관념을 깬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이중그림과 같은 자신의 모자이크 얼굴사진을 보여줬다. 이 시장이 가장 아끼는 것이라고 밝힌 이 사진은 2015년 특수교육 전문학교인 용인강남학교 학생들이 선물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 사진을 자신의 집무실에 놓아두고 있다. 이 시장의 강연이 끝난 뒤 한 어르신은 “이 시장이 우리 노인들의 소년 소녀 시절을 일깨우는 감동의 미술 특강을 진행해줘 감사하다”며 “용인을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명품 스토리가 있는 문화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 조영재 회장 등과의 면담에서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 안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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