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 위에서 그려낸 마을 이야기. 한숲중 학생들 "마을이 달라 보여요" [금요저널] 한숲중학교는 4월 10일과 21일 1학년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 주제선택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 63명과 함께 용인시 처인성 일대에서 역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창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 처인성 역사교육관의 “도전 처인성 퀘스트” 프로그램 참여 △ 처인성 전투 관련 사진 자료 수집 △ 우리 마을의 과거-현재-미래 상상책 삽화를 위한 그림 스케치 △ 성곽과 마을 전경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수업은 교사의 해설을 들으며 처인성 전투의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성곽에 올라 마을 전경을 관찰하고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낀 점을 메모하고 사진에 담았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역사 속 인물을 설정하고 그림책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구상했다. 체험 이후에는 미술 시간에 마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국어 시간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또한 지역 유적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처인성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그림책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 결과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근처인데도 가본 적이 없었던 장소를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하면서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어과 박성연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자료와 감상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술과 김나희 교사는 “스케치 활동을 발전시켜 창작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제작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숲중학교 김영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유적에서 직접 보고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수업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송전중, 스마트폰이 사라지니 친구와 책이 다가왔다 [금요저널] 용인 송전중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스마트폰 디톡스'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송전중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열린 학교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일과 중 전면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일과 중 스마트폰 디톡스’ 정책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학생들은 등교 후 각 교실에 마련된 보관함에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해당 열쇠는 본인이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것의 실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스마트폰에 대한 자율적 통제의 필요성에 공감한 학생들의 참여로 큰 갈등 없이 안착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지 한 달, 학교 안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교실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독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하고자, 공기놀이, 윷놀이, 오목 등의 전통놀이 도구와 보드게임을 교실에 비치했으며 학년별 추천 도서 20여 권을 학급 문고 형태로 제공했다. 수업이 끝난 후 스마트폰을 꺼내 들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학교에서 개발한 어휘 학습장으로 공부하거나 조용히 독서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송전중학교 2학년 오예림 학생은 “처음에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자주 읽게 되어 좋다. 스마트폰을 개인이 관리하는 것이라 절제력도 키울 수 있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전중학교 정석진 교장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공간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주변 친구와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학력과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2024년 하반기 적극집행 목표 초과달성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경기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2024년 하반기 적극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적극집행은 정부 정책기조로 하반기 재정의 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그동안 수시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집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정사업별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관리해 목표액 2,023억원 대비 집행액 2,188억원으로 하반기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액 보다 165억원초과 달성했다. 신경철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을 면밀히 검토하고 2025년 상반기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에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방안 적극 제안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7일 월례회의를 열어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방안을 용인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물가와 경기둔화로 인해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1월부터 3월까지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 등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월례회의에 앞서 열린 의장단 회의에서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 1분기 예산 조기 집행 독려 등으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타 지자체의 사례도 검토됐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페이의 인센티브 할인율을 상향 조정해 발행 첫날 단 12시간 만에 모든 예산이 소진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오는 24일 추가 발행을 계획 중이다. 화성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의 인센티브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상향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했다. 성남시는 1월부터 3월까지 5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이후 추가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회는 1월 초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유진선 의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회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1분기 집행을 중점으로 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 상향과 1분기 예산 조기 집행 등을 시에 적극 건의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조기 집행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제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위해 수지, 기흥, 처인구 별로 전략 달리해야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88호’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위한 용인특례시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통해 편리한 용인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용인시는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 고착화로 대중교통 이용 위축과 대중교통 경영악화의 악순환이 초래하고 있다. 용인시의 승용차는 이미 50만 시대로 접어들어서 연평균 4.4%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체 통행량의 22%에 머무르고 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과거 용인시는 도시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자동차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도시가 됐으며 용인특례시의 역동적인 성장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대중교통의 보행 접근성에서는 저개발 농촌지역이 주로 집중된 처인구 외곽지역에 취약지역이 주로 분포하고 생활 편의시설까지 이동 접근성에서는 대부분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적으로 분포한 수지구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고 처인구의 접근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처인구의 문화시설과 광역 교통시설까지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접근성, 이동성, 편의성 등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하위 30% 취약지역 중 처인구 지역이 6개, 기흥구 지역이 4개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재단 각 시설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에 참여할 관내 청소년 모집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용인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는 기획활동, 모니터링, 제안활동, 캠페인, 문화·예술 활동 등 각 자치기구별 고유의 활동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자는 관내 9~24세 청소년이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각 시설별 자치기구 활동과 모집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전 시설 통합 모집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신청 시 원하는 기관을 잘 살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발달장애인 복지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발달장애인 복지사업 추진 우수 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장애인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내 장애인 복지사업 9개 분야의 개인, 단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포상하고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 복지 유공’ 분야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설 이용을 거부당해 가정돌봄 중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2024년 6월 11일부터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사업 시작 전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우선 확보해 사업 초기의 혼선을 줄였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제공기관 4곳을 지정했다. 현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15명이 1:1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발달장애인을 연령별, 중증도에 따라 맞춤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이 여유로워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청년 커뮤니티 포털’ 시범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7일부터 한달 간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명칭 공모전에는 총 1224건이 접수됐으며 청년위원 심사단과 온라인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 이 최종 선정됐다.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은 ‘용인+청년+e+랑의 합성어로 용인 청년들과 늘 함께하고 사랑받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용인청년포털은 청년정책과 사업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청년 지원사업의 신청부터 접수 관리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한다.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 빠르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사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홈페이지 주요 구성 내용은 △용인시 청년정책 △모집신청 △청년참여 △용인청년LAB 통합 운영 등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전체험단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다양한 청년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군 소음 피해 주민 보상금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전투기·헬리콥터 등 군 항공기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인비행장 작전 반경 안에 있는 포곡읍 전대리·유운리·삼계리 일부 지역과 오산비행장 작전 반경 안에 있는 남사읍 진목리 일부 지역이다. 보상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상지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이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 대상지 내 실제 거주했으나 지난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올해 신청할 수 있다. 군 소음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소음 측정 기준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실제 거주기간, 전입 시기, 직장 여부 등을 고려해 금액을 산정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군 소음 대책 지역인지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며 “해당 주민들은 신청 기한 내 구비서류를 갖춰 보상금을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저감시설 31대 설치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원의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초등학교 등 공공기관 위주로 설치했던 저감시설을 이번에 민간 어린이집과 경로당으로 확대 설치했다. 시는 기흥구 신갈동 스카이키즈어린이집, 예그리나어린이집,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 갈현마을 현대홈타운 경로당, 삼익 경로당, 신역동 경로당, 새천년그린빌 3단지 경로당,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로당, 수지구 풍덕천2동 온누리어린이집, 현대창조어린이집 등 10곳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창문형 환기 청정기 31대를 설치했다. 이 환기 청정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거나 에어컨을 가동할 때 창문을 열고 따로 환기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나 황사, 내부의 유해 물질을 자동으로 걸러주는 기능이 있다. 시는 또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높이 3.5m 크기의 이 기기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데 상단에 내장된 조명이 멀리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미세먼지가 ‘좋음’일 때는 파란색, ‘보통’일 때는 초록색, ‘나쁨’일 때는 노란색, ‘매우 나쁜’일 때는 빨간색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한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시가 정한 계획에 따라 집중관리한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8월에는 신갈동 3.06㎢를, 2023년 5월에는 백암면 백암·근창리 5.69㎢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집중관리구역에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 용인YMCA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신나연, 임현수, 기주옥, 이진규, 박은선, 김병민, 이교우 의원이 용인YMCA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자치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 중 각 상임위 별로 2명의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 소관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철저히 검토하고 사업 수행 및 예산 집행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며 집행부의 부족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의회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2024 용인특례시 우수자원봉사자 온기나눔 Day [금요저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2024년도 용인특례시 우수봉사자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용인 기흥점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봉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우수봉사자 인센티브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으며 용인특례시의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용인특례시의 온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며 진행됐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용인특례시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우수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센티브는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도 우수봉사자분들의 사회적 인정 및 예우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