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성 위에서 그려낸 마을 이야기. 한숲중 학생들 "마을이 달라 보여요" [금요저널] 한숲중학교는 4월 10일과 21일 1학년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 주제선택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 63명과 함께 용인시 처인성 일대에서 역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창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 처인성 역사교육관의 “도전 처인성 퀘스트” 프로그램 참여 △ 처인성 전투 관련 사진 자료 수집 △ 우리 마을의 과거-현재-미래 상상책 삽화를 위한 그림 스케치 △ 성곽과 마을 전경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수업은 교사의 해설을 들으며 처인성 전투의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성곽에 올라 마을 전경을 관찰하고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낀 점을 메모하고 사진에 담았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역사 속 인물을 설정하고 그림책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구상했다. 체험 이후에는 미술 시간에 마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국어 시간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또한 지역 유적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처인성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그림책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 결과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근처인데도 가본 적이 없었던 장소를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하면서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어과 박성연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자료와 감상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술과 김나희 교사는 “스케치 활동을 발전시켜 창작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제작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숲중학교 김영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유적에서 직접 보고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수업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송전중, 스마트폰이 사라지니 친구와 책이 다가왔다 [금요저널] 용인 송전중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스마트폰 디톡스'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송전중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열린 학교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일과 중 전면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일과 중 스마트폰 디톡스’ 정책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학생들은 등교 후 각 교실에 마련된 보관함에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해당 열쇠는 본인이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것의 실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스마트폰에 대한 자율적 통제의 필요성에 공감한 학생들의 참여로 큰 갈등 없이 안착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지 한 달, 학교 안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교실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독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하고자, 공기놀이, 윷놀이, 오목 등의 전통놀이 도구와 보드게임을 교실에 비치했으며 학년별 추천 도서 20여 권을 학급 문고 형태로 제공했다. 수업이 끝난 후 스마트폰을 꺼내 들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학교에서 개발한 어휘 학습장으로 공부하거나 조용히 독서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송전중학교 2학년 오예림 학생은 “처음에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자주 읽게 되어 좋다. 스마트폰을 개인이 관리하는 것이라 절제력도 키울 수 있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전중학교 정석진 교장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공간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주변 친구와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학력과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신년맞이 현충탑 참배 통해 새해각오 다짐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일 을사년을 맞아 용인중앙공원에 위치한 현충탑 참배로 새해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내근 각 과장과 팀장이 참석해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용인소방서가 2025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순직 소방공무원들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헌신을 잊지 않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용인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상공회의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이주할 기업들 위한 산단 마련해 줘 감사" 입장문 전달 [금요저널] 용인상공회의소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기업들이 이주할 공간이 마련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입장문을 2일 오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앞서 이 시장과 만나 “지난 12월 26일 ‘용인반도체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된 것은 용인시와 용인시민 그리고 기업인에게 참으로 경사스런 소식"이라며 “화려한 말이 아닌 도전과 노력으로 실행하는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 노고에 기업인들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지지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입장문은 "그동안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해 빠른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45년간 용인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도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전을 걱정했던 기업을 위한 이주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반영하는 등 용인특례시와 이상일 시장의 거침없는 시정은 용인을 명실상부한 미래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용인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도시의 자긍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태열 회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순선 용인상공회의소 고문 등에게 "격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상공회의소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지난 12월 말 이뤄졌고 이주할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확정지어 국가산단 규모가 235만평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보상과 이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주민·이주기업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보상·이주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국토교통부 등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의해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대토보상을 확대하고 대토보상의 경우 취득세 면제가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단 조성과정에서 이뤄지게 될 지장물 철거, 수목 이식 등의 사업은 원주민에게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을 주게될 것"이라며 "이주민, 이주기업을 위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용인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 건설이 올해 시작되는데 SK측은 지난해 2월 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1기 팹을 건설하는 동안 용인 인력, 자재, 장비 등 지역자원을 4500억원 어치나 쓰기로 해서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전망"이라며 "2기, 3기, 4기 팹 건설 때도 마찬가지로 지역자원을 많이 쓰도록 할 것이며 국가산업단지에 6기 팹을 지을 삼성전자와도 용인의 지역자원 활용을 위한 협약도 맺는 등 용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용인 기업이 잘 되도록 하는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환경 보호에 앞장설 시민 서포터즈‘Eco-Y’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Eco-Y’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 환경 교육과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시의 환경정책을 SNS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1월부터 9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한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세대별 환경 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6월 시가 주관하는 환경교육주간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대한 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우수활동자에게는 9월 성과공유회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유아,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기관·단체·학교 등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Eco-Y’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지석초 회전교차로 개선…어린이 통학 안전 강화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석초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을 축소하고 횡단보도를 옮겼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현안을 경청하기 위해 진행한 상하동·구갈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반영, 어린이들이 안전하도록 통학로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주민들은 지석초 통학로 입구의 회전교차로 반경이 좁아 대형 차량이 회전할 때 횡단보도를 침범하는 등 어린이 통학 안전이 위험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당일 김성구 전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만나 지석초 회전교차로 개선 등 통학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 사항을 전달했고 일주일 뒤 동부서 관계자를 통해 이곳 회전교차로의 교통섬 면적을 줄이고 차량 회전 공간을 넓히는 등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조치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상하동 684번지 일원 회전교차로의 교통섬을 8m에서 3m로 줄여 회전 폭을 넓히고 횡단보도를 4m 이설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위한 대기공간을 만들었다. 또 늦은 밤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조명탑과 도로 표지병을 설치하고 인근 도로 미끄럼방지 재포장도 해 도로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구는 지석초 통학로의 경사진 구간 14m에 눈이나 비가 올 때 학생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1900만원을 들여 차양시설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도록 회전교차로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흥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개선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 체감 행정 서비스 위해 공무원 학습연구동아리 운영 - [금요저널] #1. “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가 다양한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공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 참가 노하우를 알려주는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는 건 어떨까요?”#2.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학교시설 하부 공영주차장을 활용하거나 장애인 주차구역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다”용인특례시는 시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학습연구동아리에 적극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힘썼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학습연구동아리에는 14개팀 1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시정 발전 정책, 행정제도 개선, 행정 효율성 향상 및 용인시 주요 현안을 다양한 주제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매달 한 차례 이상의 정기 모임을 통해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답사와 실질적인 아이디어 검토를 병행하며 행정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동아리 4개 팀을 선정해 포상하고 이들 아이디어가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매년 학습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습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접목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도서 요약·학술 DB 구독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도서 요약 서비스’ 와 ‘학술 콘텐츠 원문 제공 서비스’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 요약 서비스는 원본 도서의 핵심 내용을 5%로 축약해 한글/워드/PDF/오디오북 등의 파일 형태로 도서 요약본을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짧은 시간에 책의 주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비독자나 간헐적 독자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구독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는 매주 1회 추천 도서 6권의 요약본을 카카오 알림톡 메시지로 발송하는 ‘북도시락’ 서비스도 운영된다. ‘북도시락’ 신청은 용인특례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의 디지털자료 ‘도서요약 서비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약 8000여권의 도서 요약본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신간·인기도서 요약본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 콘텐츠 원문 제공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편의 학술논문과 기사·인기 매거진을 포함한 4700여 종의 전자저널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DBpia’에서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논문 주제를 추천하고 논문을 먼저 읽고 요약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논문 목차 구성까지 돕는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새롭게 제공하는 도서 요약본과 학술DB 외에도 시민들의 온라인 독서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자자료요일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 등)들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전자자료는 용인특례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정회원으로 로그인하면 언제 어디서든 열람할 수 있으며 새롭게 시작한 학술 콘텐츠 서비스는 가까운 도서관에 1회 방문해 인증을 받은 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백암면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인근 도로 확장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대형 물류차량 이동이 잦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117-21번지 일원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115m 구간을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확장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일약품와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인근에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기반 시설인 도로 확장을 시에 위탁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이같은 내용의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했다. 확장 구간은 지방도 325호선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에서 청강가창로로 이어지는 115m다. 시는 이 구간을 오가는 차량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양방향 2차로를 3차로로 넓혀 청강가창로 안길에서 제일약품입구 삼거리 방향 우회전 전용 차로를 신설하고 반대편엔 제일바이오 산단 방향 좌회전 차로를 만들었다.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보도도 신설했다. 또 청강가창로에서 우회전한 차량이 정체되지 않도록 지방도 325호선의 백암면 근곡사거리 방향 도로에 가속차로를 만들고 반대편엔 청강가창로 방향 좌회전 차로를 10m에서 57m로 연장했다. 총사업비 11억 6800만원을 사업자가 부담했고 시는 이 가운데 7700만원의 위탁 수수료를 세외 수입으로 거뒀다. 시 관계자는 “평소 대형 차량이 자주 오가던 이 구간에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보행 안전도 강화하기 위해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지역 내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되는 만큼 기반시설 공사에 대한 위수탁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1차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주택은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총 16세대 중 14세대로 호당 전용면적은 30.05㎡이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로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시청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올해‘생활밀착 행정’에 집중해 시민이 겪는 불편사항 해소해 나갈 것”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오전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현충탑 참배 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시무식을 갖고 2025년의 출발을 알렸다. 이 시장은 시무식에서 행사장에 모인 직원들과 묵념의 시간을 갖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여러분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긴 여정이 되겠지만 지난해 보여주셨던 열정과 아이디어, 업무 추진 속도대로 간다면,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 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이 행정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행정’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이 겪는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주길 바라고 2월에는 생활밀착 행정에 대한 각 실·국·사무소의 의견을 적극 듣겠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무식을 마치고 행사장 입구에서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어 15층 구내식당의 배식원으로 등장해 약과와 식혜를 나눠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월 31일 서장 집무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소방공무원은 총 6명으로 이들은 모두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각각 역북119안전센터와 포곡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용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3주간의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 적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본 소양 및 공직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소방행정업무 이해를 포함한 다양한 실무훈련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직무심화 훈련이 병행되어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기승 서장은 “첫 시작을 용인소방서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일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