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소년의 안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앞장선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은 지난 18일(금) 임직원 27명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훈련이 포함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청소년 활동중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골절 등의 여러 사고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CPR(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삼각건 활용법, 환자 이송 방법 등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1]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소년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익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용인 청소년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응급처치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적극적으로 안전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임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2]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흥덕 청소년문화의집과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 청소년의 미래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축제 등 238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지나눔문화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열려온 지역 축제로 지역주민이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문정중학교에서 개최됐으며 ‘함께할라면트리’라는 상징적인 나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함께할라면트리’ 프로젝트는 라면 4개 이상을 기부한 지역주민에게 체험 팔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행사 당일 총 4,400개의 라면이 모였다. 모인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나눔 오프닝’을 시작으로 △퍼즐 퍼포먼스 △‘함께할라면트리’ 나눔 프로젝트 △무대 공연 △즐길거리 △바자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개인용기, 돗자리 지참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축제 문화를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이번 축제는 약 870만원의 후원금과 다양한 후원 물품이 더해져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완성됐다. ㈜미가훠거, 보스톤수지치과, 수지라이온스클럽, 은혜씨푸드, 찬방찬방, 컷트클럽, 스티치커피플레이스, 그 외 개인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아티엑스, 경기문화재단, 드림디포 수지점, 시리의선물,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 CJ프레시웨이, 처갓집양념치킨, 떡볶이창고 영심이분식, 경희수한방약국, 시립수지어린이집, AP어린이집, 동천어린이집 등에서는 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올해 수지나눔문화축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더욱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이 자리가 단순한 하루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에 오래도록 나눔과 이해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성 위에서 그려낸 마을 이야기. 한숲중 학생들 "마을이 달라 보여요"

처인성 위에서 그려낸 마을 이야기. 한숲중 학생들 "마을이 달라 보여요" [금요저널] 한숲중학교는 4월 10일과 21일 1학년 ‘생각을 펼치는 글쓰기’ 주제선택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 63명과 함께 용인시 처인성 일대에서 역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창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도록 기획됐다. △ 처인성 역사교육관의 “도전 처인성 퀘스트” 프로그램 참여 △ 처인성 전투 관련 사진 자료 수집 △ 우리 마을의 과거-현재-미래 상상책 삽화를 위한 그림 스케치 △ 성곽과 마을 전경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수업은 교사의 해설을 들으며 처인성 전투의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성곽에 올라 마을 전경을 관찰하고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느낀 점을 메모하고 사진에 담았다.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역사 속 인물을 설정하고 그림책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구상했다. 체험 이후에는 미술 시간에 마을 풍경을 스케치하고 국어 시간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처럼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고 표현하는 수업은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살아 있는 역사와 마주하는 경험을 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형성했다. 또한 지역 유적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처인성 전투와 관련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구성한 그림책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그림책은 지역 사회와 공유해 학생들의 학습 결과가 공동체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 근처인데도 가본 적이 없었던 장소를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하면서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워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어과 박성연 교사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얻은 자료와 감상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중심의 글쓰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술과 김나희 교사는 “스케치 활동을 발전시켜 창작 삽화로 구성된 그림책 제작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숲중학교 김영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유적에서 직접 보고 느낀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수업의 가장 큰 의미”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송전중, 스마트폰이 사라지니 친구와 책이 다가왔다

용인 송전중, 스마트폰이 사라지니 친구와 책이 다가왔다 [금요저널] 용인 송전중학교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스마트폰 디톡스' 환경을 조성,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송전중학교에서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우려를 낳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열린 학교 대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단순히 수업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일과 중 전면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후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일과 중 스마트폰 디톡스’ 정책이 정식으로 도입됐다. 학생들은 등교 후 각 교실에 마련된 보관함에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관하고 해당 열쇠는 본인이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에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것의 실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스마트폰에 대한 자율적 통제의 필요성에 공감한 학생들의 참여로 큰 갈등 없이 안착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지 한 달, 학교 안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교실 곳곳에서는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독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하고자, 공기놀이, 윷놀이, 오목 등의 전통놀이 도구와 보드게임을 교실에 비치했으며 학년별 추천 도서 20여 권을 학급 문고 형태로 제공했다. 수업이 끝난 후 스마트폰을 꺼내 들던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학교에서 개발한 어휘 학습장으로 공부하거나 조용히 독서에 집중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송전중학교 2학년 오예림 학생은 “처음에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친구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책도 자주 읽게 되어 좋다. 스마트폰을 개인이 관리하는 것이라 절제력도 키울 수 있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전중학교 정석진 교장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공간에 익숙한 학생들이지만 주변 친구와도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학력과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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