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금요저널] 화성시와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주최로 24일 화성시 무봉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무봉산의 겨울, 숲속 크리스마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봉산 자연휴양림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프로그램 참여를 사전 신청한 이용객에게 미리 전달받은 선물을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산림자원체험관에서는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즐기며 자연휴양림에서의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했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숙인재활시설 성혜원 민관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화성시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숙인재활시설 성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 실장과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 9명이 참여해, 민관이 합동으로 노숙인 시설의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스란 실장과 신현주 국장은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노숙인 시설의 운영 환경과 복지 서비스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장안면 소재 성혜원은 1978년 설립된 이래로 보호가 필요한 노숙인들을 위한 상담, 재활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도시공사 함백산추모공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 함백산추모공원은 11월 7일 지역 주민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열렸으며 추모공원운영처 직원과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기본 원리, 단계별 절차, AED 사용법 등을 다루었다. 또한,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응급 상황을 대비한 실전 훈련도 진행됐다. 연지흠 HU공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 상황에 더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7일 화성시가족센터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렸으며 HU공사 김근영 사장,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손녕희 센터장,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을 포함한 각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내 제조업체의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결혼이민 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취업 지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언어교육 지원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인적 및 시설 자원의 상호 활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이해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개최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 공연을 11월 16일 오후 3시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뮤지컬 피크닉’은 4팀의 전문 뮤지컬 단체들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뮤지컬 '영웅', 오페라 '마술피리' 속 ‘밤의 여왕 아리아’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며 관람객 모두가 자유롭게 돗자리를 펴고 앉거나 설치 예정인 빈백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공연장은 매년 화성시 전역에서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산불비상대책본부 본격 가동 [금요저널] 화성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발대식 및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지난 5월 15일부터 5개월간 운영했던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지난 달 18일부터는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해왔다. 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문희 산림휴양과장 및 각 읍면동에 배치된 진화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6일까지 이틀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요령에 대한 이론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동 배치해 조기 산불진화태세를 구축하고 논·밭두렁·농산부산물 등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순찰·단속할 방침이다. 이문희 산림휴양과장은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있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불비상대책본부 4개 실무반 운영과 더불어 산불진화헬기 배치, 인공지능 산불감지 드론 배치,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주요 등산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 등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쳐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건릉이 자리한 화성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궁중음식 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 형성과 전통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조대왕의 효심의 상징인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적두수화취, 금중탕, 길경잡채 등 궁중음식의 이론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화성시 특산물인 수향미를 활용해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회차별 30명으로 교육은 7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양숙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을묘년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화성 융릉으로 원행을 나왔던 기록을 보면 화성지역이 궁중음식과 밀접함을 알 수 있다”며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궁중음식을 만들며 지역 문화를 전파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도 알리는 뜻깊은 시간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2024년 하반기 화성시민대학 ‘화성학’ 현장학습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가 6일 화성시민대학 화성학 ‘화성에서 알아보는 지구이야기’ 수강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시행했다. ‘화성학: 화성에서 알아보는 지구이야기’는 화성의 지질, 화석 등의 주제로 이론 교육 6회차 진행 후, 7회차에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됐으며 화성시민 대상 무료 교육과정이다. 이번 현장학습은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화성시 지질유산을 방문함으로써 화성시민대학 수강생들에게 화성의 지질명소를 알리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충분한 이론학습과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화성시 지질유산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화성시 대표 평생학습 교육과정인 화성시민대학은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번 화성학 현장학습이 시민들에게 큰 의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학생들에게 농업의 미래를 알리다 [금요저널]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생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청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번달 7일까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25학교 7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스마트농업 △농산물가공 △농업환경 △종자 4가지 분야로 이루어지며 각 분야별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 견학 후 관련 체험과 진로 방향 토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참관한 선생님들은 “실습과 견학 위주의 수업이라 학생들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농업에 관심이 없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미래 농업인 스마트팜과 농업에 관련된 진로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강사님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시설이 너무나 좋다”며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양숙 소장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비롯한 관내 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진로교육 개발할 계획이다”며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는 지난 6일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학습자 25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는 화성시가 학령기 교육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 화성시민에게 초·중등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학습 피로도를 해소하고 꾸준한 학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 과정의 봉담 가나다학교 학습자와 중학 과정의 동탄 가나다학교 학습자가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우리꽃식물원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상두리 농촌 체험 마을에서 직접 버섯을 수확하며 우리 농촌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경험을 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2024 순국선열의 날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민국 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여러 역사적 상황 속에서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화성시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전승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용감한 독립군 이야기’ 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화의 촛불 만들기’로 구성됐다. ‘용감한 독립군 이야기’에서는 메모리 게임을 통해 화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추모’의 의미를 배우고 태극기·무궁화 등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도안을 활용한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평화의 촛불 만들기’에서는 제암리· 고주리 학살 사건과 스코필드 박사의 활동을 살펴보며 화성시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무궁화를 테마로 한 캔들 만들기를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순국선열의 날,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 방문해 화성 지역의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돌봄의 외국인·민간·시장 개방 피할 수 없어” [금요저널] 6일 화성시복지재단이 주최한 ‘2024년 복지정책 국제포럼’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사회서비스 전달 주체 무한경쟁시대 미래와 전망’ 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선제적 대응없이는 돌봄 공급에 큰 위기를 겪게 될 수 있다는 심각한 문제의식 속에 개최된 정책 논의의 장이었다. 일본 삿포로학원대학교 인문과학부 다나카 아츠시 교수는 기조 강연을 통해 2008년부터 돌봄서비스의 외국인 종사자에 개방정책을 도입한 일본 사례를 소개했다. 국가자격인 ‘돌봄복지사’를 외국인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돌봄 인력 공급과 사회서비스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일본에서 쟁점이 됐던 사안들을 발표하며 일본 사회에서 외국인 돌봄 종사자 수용을 위해 필요한 사회·문화적 조건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일본 유한회사 굿라이프 미야자키 나오토 대표는 돌봄 영역에서 민간사업자 참여와 외국인 종사자의 현장 경험을 발표했다. 일본 고령층의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요양시장에서의 개방이 일본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 대해 굿라이프가 조사한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미야자키 대표는 가파른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에서 민간사업자와 외국인 인력 도입이 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필수 불가결의 시대적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석인 교수를 좌장으로 해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고원준 회장,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한경국립대학교 복지상담학전공 장대연 교수, ㈜실비아헬스 고명진 대표이사가 맡았다. 화성시의회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고령화 대응책으로 외국인 돌봄 종사자를 수용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며 화성시는 선제적으로 외국인 돌봄 종사자를 고용할 대비를 미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종복 위원장은 단기적으로는 돌봄 외국인력들의 언어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돌봄노동자와 그 가족이 적응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장벽까지 고려한 정책이 화성시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경국립대학교 장대연 교수는 ‘신사회위험’ 관점에서 외국인 돌봄 인력에 대해 다양한 측면이 검토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종전의 노령·실업·질병과 같은 구사회위험에서 양극화와 돌봄 영역에서 위험이 중점이 된 신사회위험이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장대연 교수는 신사회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돌봄 인력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외국인 돌봄인력이 수용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비아헬스 고명진 대표는 돌봄 인력 부족이 지역소멸 지역에서 더 심각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하면서 실비아 헬스가 추진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고명진 대표가 소개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 기술을 결합한 사업이다. 고 대표는 당진시에서 제공한 ‘디지털 치료제’ 사례를 소개해 지자체에서 어떻게 스마트 사회서비스 사업을 민간사업자가 제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고원준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회장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로 인해 한국에서도 사회서비스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없으면, ‘복지 현장이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고 대표는 한국의 고령사회로의 도달 연수가 7년으로서 OECD 주요 국가들에 비해 매우 빠름에도 불구하고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에 적절한 대응이 없는 현 상황이 돌봄 영역을 비롯한 복지 현장의 큰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고원준 대표는 구체적인 대안으로서 △‘한국형 돌봄복지사’ 양성을 위한 제도 강화 △ 외국인 돌봄노동자의 화성형 자격제도△ 현장 중심의 지자체 돌봄정책 수립 등을 제안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