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설 명절 대비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 강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설 명절에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이후 경기 화성·여주, 충북 음성·진천, 전남 영암·강진 등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인천 강화에서 첫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고 12월 19일에는 계양구와 인접 지역인 경기 김포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됐다. 이에 계양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운영하던 방역대책상황실을 12월 27일부터 격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는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농장 내·외부 축산관계자 진입 제한, 철새 도래지 진입 금지, 방사 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실시 중이다. 또한, 가금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 1회용 난좌 사용 및 농장 내 소독시설 점검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에 가금 농장 전담 방역 공무원을 지정해 소독약 지원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매일 전화 예찰하고 있으며 구 방제차로 농장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동절기는 가축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만큼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축산농가에 방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접종 방법 교육, 농장 접종 확인을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완료한 상태이다. 계양구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긴장 수위를 더욱 높여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최고 위험 수준인 심각 단계로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방지를 위해 농장주는 출입 통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해 주시고 귀성객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농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등과 관련된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24명을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17일까지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일 5시간, 주 5일 계양구 본청 및 사업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10,030원이며 참여자들은 부대비용,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 등을 포함해 월평균 약 140만원 내외의 임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선발 자격요건은 사업 접수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계양구 주민이다. 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자의 재산 상황, 세대원 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 기간 중 주민등록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계양구, MZ 세대 부모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MZ 세대 부모, 어린이집 원장 등 326명을 대상으로 양육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계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박근주 한국아동교육계발원장을 강사를 초빙해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양육 방법을 실감 나게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철 전문 MC가 재능기부로 교육을 진행하고 박근주 강사의 재치 있는 강의는 육아로 인해 지친 부모들에게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폐원이 늘고 있지만,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어 좋은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선영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사실상 중단되었던 대면교육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진행된 첫 대규모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계양구의 영유아와 부모님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사회적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입찰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관내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로개척과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입찰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형 입찰 컨설팅' 사업으로 실시됐으며 총 7회에 걸쳐 5주간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나라장터 시스템 개념 및 이용방법 입찰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사항 나라장터 전자입찰 투찰금액 산출 실습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다수 공급자 계약 추진 방법 모의 투찰과 분석 등이다. 실무교육 종료 후에는 사회적기업의 업종, 특성, 입찰 경력을 고려해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입찰 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대로 기업의 자생력이 강화되고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합창과 함께 하는 5월 로비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6일 구청 1층 계양아트갤러리에서 5월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문화 소외 계층을 찾아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행복누리 음악회의 음악 봉사단 계양구립여성합창단과 연주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발달장애인 플루트 연주자 최훈의 하모니로 펼쳐졌다. 여성합창단의 첫 곡 ‘꽃구름 속에’를 시작으로 최훈 연주자가 멘델스존의 가곡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노래의 날개 위에’를 플루트로 연주했다. 이어 여성합창단은 나물 캐는 처녀, 봄날은 간다, 트로트 메들리, 옛사랑, 붉은 노을 합창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계양구 로비음악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구청을 방문한 구민과 직원들에게 매월 다른 주제와 구성으로 다양한 음악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 6월에는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으로 준비하고 있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전1동 주민자치회, ‘우리 동네 녹색환경’ 텃밭상자 나눔 행사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과 24일 이틀간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녹색환경’ 텃밭상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 동네 녹색환경’은 텃밭상자 나눔을 통해 녹색 환경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작전1동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모종을 담은 텃밭상자 세트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가정에서 직접 먹거리를 재배해 보면서 자연을 살리는 아름다운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민종상 회장은 “텃밭 나눔 행사는 생태순환적 삶을 실천하는 장이자 생명의 근원인 자연과 흙을 만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에 관한 관심이 부족한 상태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균 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움츠러든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2동, 병방초등학교 옹벽에 ‘꿈이 있는 등하굣길 만들기’ 벽화 조성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관내 초등학교 옹벽에 ‘꿈이 있는 등하굣길 만들기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계양2동 주민자치회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했다. 빗물 등으로 오염이 심하고 노후화된 병방초등학교 옹벽에 벽화를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걷고 싶은 길이 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자녀 키우기 좋은 계양2동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태문 계양2동장은 “꿈이 있는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은 병방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으로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만들게 됐다”며 “좋은 사업을 제안해 주신 계양2동 주민자치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희망을 담아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구직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많은 구민이 찾고 있는 계양산 장미원에서 운영됐다. 계양구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에서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해 구인·구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동네 취업 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보건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계양구는 25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된 ‘세계 금연의 날·건강도시 선포식’ 행사에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결심을 위한 홍보 체험관, 이동 금연클리닉, 걷기 앱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금연 홍보 주간을 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민의 건강 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4일 구청 신비홀에서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양형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사업은 현재 거주 돌봄이 필요한 상태이나 평소 살던 곳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의료·요양·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지역사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올해 7월 사업 개시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하고 제반 사항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관련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제공 기반 구축과 세부 사업의 실행에 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지역자원 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양구, 2023년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5일 구청 2층 신비홀에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계양구는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23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공정무역 대학생 서포터즈 5기는 공정무역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사회관계망 홍보 구민의 날 등 구청 행사 시 공정무역 홍보부스 참여 등 올해 11월까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계양구민의 공정무역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구에서는 공정무역 활동 실적에 따라 서포터즈에게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에게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자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는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과 공정무역 가치·인식의 저변 확산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 공정무역도시로서 공정무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와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었으며 올해도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계양 [금요저널] 계양구는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안전하게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지역사회 연결 등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계양구의 다각적인 노력은 계속된다.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실시한 2022년도 군·구 행정실적 평가 아동학대 대응 체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구축 내실화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위기아동 발굴·보호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2021년 4월 아동학대 공공화 시행 이후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한 ‘계양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선제적 예방 활동 학대 조사 피해 아동 회복 지원 유관기관 협력 민·관 협력 사례 관리라는 5가지 핵심 기능이 선순환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월 열리는 ‘정보연계 협의체’는 유관기관 간 협력의 핵심이다. 경찰청,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공공 주도 사례 관리를 개발해 아동의 복합적인 위기와 욕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e-아동행복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처리율과 서비스 연계율을 기록하며 학대 취약아동의 위기를 사전 점검하고 학대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위촉 등 지역 내 학대 예방 활동과 학대 조기 발견, 신고 역할 수행 등 선제적 예방 활동도 활발히 추진한다. ’’’’’ 인천시 최초‘아동 행복 가이드북’발간 계양구는 아동의 안전과 보호, 돌봄이라는 기본적 개념을 넘어 근본적으로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시작은 지난해 도입한 ‘긍정 양육 원칙’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긍정 양육 원칙은 1개의 기본 전제와 2개의 실천 원리, 9개의 실천 방법으로 구성했다. 구는 해당 원칙을 바탕으로 올바른 양육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인천시 최초로 ‘아동 행복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올해는 가이드북을 활용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연간 300건 이상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동 권리 증진과 학대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추진한다.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은 올해는 구민들이 직접 응모한 문구 중 선정된 10개의 메시지를 담아 ‘계양구민들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말 한마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아동과 양육자의 축제의 장으로 추진된다. 학대 예방 관련 양질의 강연과 어린이 뮤지컬, 매직 벌룬쇼, 힐링 음악공연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라인에서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도 추진한다. 계양구는 아동 보호 서비스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에 앞장서면서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가정위탁지원센터, 입양기관, 아동보호 전문기관, 아동 양육시설 등을 하나로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아동과 친부모 상황, 욕구, 주거 환경 등을 면밀히 조사해 최대한 원가정에서 아동 보호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으로 연결한다. 더불어 아동 보호 유관 기관과 함께 보호 대상 아동의 건강, 적응 상태, 원가정 상황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 종료 이전 자립 준비부터 보호 종료 후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계양구는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홀로서야 하는 자립준비 청년과 동행하는 지지자로서 맞춤형 사례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립준비 청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모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정한 어른으로의 성장을 위한 ‘동행하는 계양’ 사업을 추진해 5월 현재 36명의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의 밀착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 입소가 필요한 아동의 원활한 보호 조치를 위해서는 학대피해아동쉼터 1개소와 공동생활 가정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를 받은 18세 미만의 아동이 3~9개월간 집중 심리 치료와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을 받고 원가정 복귀 또는 위탁가정, 일반 공동생활 가정 등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일시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남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인천시 최초로 남아 전용과 여아 전용 쉼터를 동시에 운영·지원하는 지자체가 될 예정이다. 쉼터 확충을 통해 학대피해를 받은 아동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학교 돌봄 교실만으로는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위해 마을 단위에 설치하는 보편적 초등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현재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이용 중이며 주 5일 1일 8시간 이상 상시 운영을 통해 일상생활 교육, 상담, 숙제 지도와 신체 활동, 특기 적성 프로그램 제공 등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안정적으로 메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호점, 2호점에 이어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올해는 3호점 설치 장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양구는 아동 교육과 돌봄의 뿌리인 23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5월 기준 총 514명의 만 18세 미만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기초 학습, 영어, 음악, 미술, 독서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아동복지교사를 파견해 아동 발달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을 활성화하고 아동 작품 전시회, 한마당 체육대회, 한마음 문화축제 등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계양구 관내 149 가구, 225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4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785명을 대상으로 복지자원 연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의 병·의원, 학원 등 70개 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업의 질과 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결식 예방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다양하고 질 높은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455개소의 음식점을 지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했다.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 실적도 우수하다. 2022년 말 월평균 442명의 아동을 지원해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계양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동 권익증진을 위해서는 가족, 이웃, 민관을 비롯해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계양구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 아동 공공주도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위기 아동의 초기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틈새 없는 계양형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