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같은 송년음악회’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 [금요저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민으로 이루어진 주민오케스트라를 결성해 2023년 12월 관객들 앞에 첫 번째 외부공연을 진행한 ‘노을 오케스트라’ 가 거북시장 판매시설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한 ‘노을 오케스트라’ 공연이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와 성악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최근 문화의 거리에 공간을 마련한 인천청년예술인협회의 박수완 재즈밴드를 비롯해 마칭밴드 여울, 김동현 팝듀오, 해피 트래저, 턴오브 팝페라, 중국전통 악기마두금을 연주하는 타미르의 공연과 마술과 마임 공연 등 푸짐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선물 같은 새해를 맞이하는 나눔의 마음으로 인근 강남시장에서도 김방필 트리오가 공연을 동시에 진행해 문화로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마칭밴드의 거리 퍼레이드와 가면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청라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예산 확보 및 야외도서관 조성 관련 논의’ [금요저널]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은 지난 23일 인천시의회에 방문해 김유곤 시의원과 함께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및 야외도서관 조성과 관련해 논의했다. 앞서 장문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라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방안 및 경제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야외도서관 조성 관련해 발언한 바 있다. 장 의원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청라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해 24년 대비 3억을 증액해 총 7억 7천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청라호수공원의 수질개선 대책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호수공원 및 수로 등의 수초, 퇴적물 제거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의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야외도서관 조성에 관해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서와 검토중에 있다. 계획대로 야외도서관이 조성된다면 서울의 청계천, 광화문 광장에 조성한 야외도서관처럼 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이 가능해져 서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라 커널웨이의 일부는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 공사로 인해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고 일대 상인들이 영업피해를 받고 있는 곳도 있어 유동인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부서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행정사무감사 시 당하동 공영주차장 총체적 부실공사 지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은 이달 28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주차관리과 질의시간에 당하동 공영주차장의 심각한 부실공사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심의원은 준비한 당하동 공영주차장의 사진 및 영상을 제시하며 “직원들과 함께 당하동 공영주차장 점검을 수차례 실시했으며 부실시공 내용에 대해 담당부서에게 보완 공사를 반복해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준공처리가 된 부분에 있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장 누수와 바닥이 평탄하게 작업되지 않아 비가 오는 경우 물이 빠지지 않고 주차장 바닥과 주차장 밖 보도에는 빗물이 고여있는 상태다. 또한 주차장 옆 보행자 도로가 당초 설계와는 다르게 세 계단이 두 계단으로 시공되어 보행자가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의원은 “주차장 내 계단 마감재가 원가절감의 이유로 대리석이 아닌 콘크리트로만 공사됐고 계단 끝에는 논슬립 매트가 아닌 페인트칠로만 마무리가 됐다. 또한 동절기에 콘크리트 타설이 진행되면서 강도가 약해져 마모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추후 강도 측정이 필요하다”말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또한 “시각장애인 점자블럭이 바닥 내 매립되지 않고 바닥 위로 피스를 박은 상태로 처리해 시각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넘어질 위험에 처해있는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당하동 공영주차장이 준공처리 됐다고 하더라도 시공사에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조속한 시일내 설계 도면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재시공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말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사업체 대표는 “하자발생 상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마을세무사 제도 적극 홍보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불복청구 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주민들을 위해 동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 및 지방세 등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제도이다. 2016년 도입 이후, 현재 총 12명의 제5기 마을세무사가 위촉되어 참여하고 있다. 수시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구민 중심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미추홀콜센터 또는 구 홈페이지 및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에서 검색 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27일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대림산업과 ㈜빅텍스를 방문했다. 이날 개최된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업인 간담회’는 경영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구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직면한 현안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 갔다. ㈜대림산업은 지역 업계 최고품질의 타일 접착제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2024년 인천서구 해외무역사절단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빅텍스는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CCUS를 중점으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분야에 특화된 전문적인 기업이다. 최신설비를 갖추고 이산화탄소 활용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처럼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서구 관내에 있음을 직접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더욱 잘 알게 됐다”며 “현장을 돌아보며 서구의 기업환경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응원과 다짐의 뜻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 성료 ‘서구-미추홀구 청년거버넌스 교류, 인천 최초 ’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11월 1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 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7명이 모인 가운데 ‘2024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서구 청년참여단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기본조례’ 제8조에 따라 구정 참여와 다양한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올해 7월에 출범해 분과별 정책발굴 회의, 모니터링 등 서구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서구와 미추홀구 청년거버넌스에서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인천 최초로 서로 다른 자치구의 청년 거버넌스 기구가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서구 청년참여단이 분과별로 지역 내 청년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14건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구정 참여 확대에 대한 방안 △ 청년 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의제발굴·실행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당사자로서 청년문제에 대한 고민과 지역문제에 대해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출하는 과정을 체득했다. 또한 실질적인 피드백 체계와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구 청년거버넌스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의는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시도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 ‘청년’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네트워크 함께하다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유관기관인 서구복지재단,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미래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온유, 아너클래스가 참여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서로신협,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서인천청년회의소, 부평청년회의소, 동인천청년회의소, 인천청년회의소, 아디주 커뮤니티 등 많은 기업과 단체가 함께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 모임인 아디주커뮤니티 대표 조현수 청년이 ‘자립준비청년의 오늘과 울타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이행기 청년의 다차원적인 취약과 지역사회 기반 활동의 중요성을 발제했다. 이어 각 기관의 역할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행복과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이라는 특수성 안에 청년들을 가두기보다 ‘청년’ 으로서 지역에서 역할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이슬기 이사장은 “최근 주변에서 생활고와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다가 소천한 지인이 있었다”며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 음악으로 치유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같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대거 참석한 서인천청년회의소에서는 청년회의소에 있는 인적자원이 역할을 해 청년들의 일 경험과 멘토로서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고립·은둔으로 빠지는 사례가 많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구복지재단’과 ‘청년미래센터’에서도 연계해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참석한 공동생활가정의 온유, 아너클래스 시설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간담회에 와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구복지재단의 사업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아이들이 사회에서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무엇을 함께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형태로 모임을 지속해 체계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심곡천 수질 개선과 유류 유출 대책 강력 촉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심곡천과 공촌천을 포함한 서구 주요 하천의 환경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 심곡천 유류 유출 사건 이후의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심곡천은 SK인천석유화학의 유류 유출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건 이후 진행된 응급 복구 작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류 유출 사건 이후 심곡천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관리과 김창원 과장은 “김원진 의원님이 사전에 지적하신 부분이 있어,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화 조치명령에 대한 이행상태를 분기별로 보고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추가적인 오염상황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해당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으며 생태하천과 이영석 과장은 “유류 유출 건에 대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오수나 폐수 관련해서 철저히 지도점검하고 수시로 순찰하면서 그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행감에서 심곡천 준설 작업이 늦어지는 배경으로 LH와 경제청 간 갈등이 지목됐다. 40년 전에 설치된 노후화된 관문에 대한 안전성과 이관 문제로 용역협의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LH가 시설을 해놓고 경제청에서 이관을 안 받는 상황에서 생태하천과가 관할 구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분 관리를 떠맡고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생태하천과에 감사드리며 심곡천 준설 작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원으로서 협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 김원진 의원은 “배수 작업이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촌천에서만 진행 중인 배수 작업을 심곡천에도 확대 적용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심곡천 수질 개선을 위한 장기적 대안으로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인공습지는 오염원을 침전 및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청라 자이 주변 심곡천 구간의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심곡천과 공촌천의 환경 개선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중요한 과제”며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행정사무감사 시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수탁단체 선정의 불합리성 지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은 이달 22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체육과에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위탁과 관련해 구의 입장을 물으며 수탁단체 선정의 불합리성에 대해 지적했다.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은 서구 도요지로 50에 위치해 전시관, 전수교육장, 의상제작실, 다목적실을 가진 곳으로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해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기존에는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위탁해 운영했으나 구는 모집공고를 통해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선정했다. 먼저 심의원은 “국가유산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서구 문화유산의 중흥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있었기에 오늘날 향토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20여년간 문헌을 찾아 보증하고 숙련해서 재연했고 원형으로 복원해 문화유산을 안착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한 단체이다 수탁자를 새롭게 변경하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감정적인 선택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의원은 서구의 미래를 위해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기존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이어 운영할 수 있도록 처리해달라 요청하며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박용갑 의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마련 시급 등 자원순환과 감사 진행’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은 26일 진행된 4일차 행정사무 감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마련 시급, 사월마을 앞 재활용 적치물 처리계획 이행, 청소차 등 수리 비용 등의 주제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검단 공장지대 내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데 적발 건수는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 지역은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각종 폐기물이 즐비해 거리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무단투기 금지 안내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적발과 외국인에게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사월마을, 매립지 적치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매립지 입구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재활용 적치물이 쌓여있다. 9월말 기준으로 진행률이 평균 39% 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처리계획 이행 확인을 위한 실적 접수 및 현장 확인, 수요처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마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과에서 관리 중인 청소차 등 관용차 수리 비용에 관해 이야기하며 주민의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에게 더 나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설치 형평성 및 운영 방안 일침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26일이 진행된 4일 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설치 형평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구는 2022년 12월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19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대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무인수거기는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분류·압착해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김 의원은 “아직까지 가정2동, 가정3동, 석남3동, 가좌1동, 가좌2동에 무인수거기가 미설치되어 있음에도, 기설치된 동에 추가 설치를 먼저 진행한 것이 아쉽다”며 “다른 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내년도 설치 예산은 미설치동에 우선되어야 한다”고 운을 띄었다. 또한 “추가 설치를 해야 한다면 동의 수요 요청이나 민원이 기준되기 보다는 운영실적에 따라 설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석남1동, 석남2동, 당하동은 투명페트병 투입개수 실적이 다른 동보다 월등히 높음에도 단 1대밖에 운영되고 있지 않아 추가 설치를 논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무인수거기 운영에 대한 홍보 부족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4년 4월, 총 6개 동에 신규 설치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아라동은 가좌3동 및 가좌4동에 비해 인구수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투입개수는 현저하게 적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일침했다. 현재 무인수거기는 1인당 투입개수를 30개로 제한해 투명페트병을 1개씩 집어넣어야 하는 구조이다. 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가족 명의로 적립하는 등 불필요한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무인수거기 업체의 ‘수퍼빈모아 서비스’는 기기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담당 부서에서 알고 있느냐”고 질의하며 “킬로그램당 360원씩 적립해 주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특정 시간대, 특정 장소에서 무게를 책정해 적립할 수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로 대량으로 투명페트병을 수집하는 주민의 불편 및 대기 등이 해결된다면, 소음으로 인한 민원 감소는 물론, 장시간 무인수거기 작동으로 인한 전기세 낭비까지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영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김학엽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담당 부서는 “‘수퍼빈모아 서비스’를 검토해 무인수거기 운영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 맨발걷기 공원·배달서구 운영·음식물쓰레기 운반 문제 개선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은 제2차 정례회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의 주요 정책인 맨발걷기 공원 조성, 배달서구 운영,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을 위한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첫 째로 고선희 의원은 “서구의 맨발걷기 공원이 구민 건강과 조성 기준 반영이 필요하다. 대부분 황토 대신 마사토로 조성됐다”고 지적하며 "관리 편의보다 구민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공원의 흙 재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거나, 신규 공원 조성 시부터 적합한 기준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석남완충녹지공원의 자갈 유입 문제와 하자 보수 미흡을 지적하며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의 조성 기준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둘 째, 배달서구 운영 관련 이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배달서구의 낮은 이용률에 대해 고 의원은 "콜센터 등 이용자 불편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현황 점검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관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 지침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선희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의 뚜껑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이동 시 차량 뚜껑을 열어놓고 다니는 경우 도보 이동 주민과 뒤따르는 차량에 심각한 악취 피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서구청의 과업지시서에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언급하고 다른 지자체의 사례처럼 “도로 운행 시 덮개를 닫고 악취 방지에 주의할 것”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추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수집·운반 대행사의 고충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고선희 의원은 "주민 건강, 생활 환경, 소상공인 지원은 모두 행정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