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 “주거지 인근 채석장 조성 절대 불가”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은 6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일대 민간 채석장 조성 관련 논란에 대해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까지 있는 지역에 채석장 허가과정이 진행된 것이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 최종 판결 전까지 해당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지난 여름, 우리 지역구 내 언남동 데이터센터도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 주민 여러분의 주거·교육·환경을 지켰다”며 “우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6-3일원에 한 민간사업자가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채굴계획인가’ 신청 후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언주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에 대해 생활환경 침해 우려, 재해영향평가 및 대책 미제시, 산지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불인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상급기관인 산자부 산하 광업조정위원회는 민간업체 측이 제기한 행정심판 1차 회의에서 ‘결정 유보’판단을 내렸다. 이언주 의원은 이에 대해 “조성을 추진 중인 채석장이 주거지와 고등학교에서 수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분진과 소음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 생활권을 침해하는 어떤 행위도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주민의 뜻에 따라 불허 결정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행복청,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교육으로 업무효율 향상 [금요저널] 행복청은 10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도시 세종홍보관에서 행복청이 발주하거나 인·허가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품질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취약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현장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현장보다 상대적으로 현장관리가 취약한 총 공사비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합동 교육으로 현장 안전·품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 7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자,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품질·시공관리,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요령,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외국인 근로자 안전수칙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제8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 개최 [금요저널] 통계청은 ‘삶의 질’ 측정과 정책 활용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인‘제8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6월 29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후원하는 동 포럼은, 대면행사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포럼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폭넓게 참여해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연구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행복 및 삶의 질 측정과 정책적 활용’을 주제로 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삶의 질 측정결과에 대한 정책적 활용사례와 한국인의 행복 측정에 대한 종합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와 지역 단위에서의 삶의 질 측정 결과와 함께 이를 정책과 연계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국민 삶의 질 지표 측정결과,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 및 삶의 질 분석 결과, 행복영향평가를 활용한 정책적용, 삶의 질과 재정사업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3차연도에 걸쳐 진행한‘한국인의 행복 및 삶의 질에 관한 종합연구’의 주요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의 행복과 삶의 질을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과 주요국과의 행복 비교, 행복과 공간적 역량에 대한 질적 연구, 북유럽/베트남/중남미 국가간 행복 비교 및 일상재구성법을 통해 본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한 훈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후속연구와 정책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삶의 질 측정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과 연계되어 증거기반 정책과정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포럼에 앞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대학교와의 협동연구과제로써 북유럽, 중남미국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를 3년에 걸쳐 수행했다”며 “오늘 포럼의 연구성과가 앞으로의 국민 행복과 삶의 질 증진 연구에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포럼은 대면행사와 온라인 중계가 병행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by국립세종수목원 재방문 관람객 대상 할인 혜택 제공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재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20%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한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후 국립세종수목원 재방문 시 입장료를 20% 할인해주는 ‘재방문 할인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할인권은 오는 2022년 1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동반 관람객도 할인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기간에 발행된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8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9시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여름철 저녁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경과 저녁노을, 그리고 밤에 핀 수련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을 지역위원회, 6.1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을 지역위원회는 2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6.1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을 돌아보며 향후 광주시 갑·을 지역위원회의 방향을 설정하고 당선자들과 지역위원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역위원장인 소병훈·임종성 의원을 비롯해 이은채, 오현주, 왕정훈, 박상영, 황소제 광주시의원 당선자, 광주시 갑·을 지역위원회 관계자, 각 의원실 보좌진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역임한 양경숙 국회의원이 ‘지방의원의 바람직한 역할과 핵심적인 의정활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양 의원은 이후 당선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며 양 의원의 풍부한 의정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양 의원은 “지방정부를 이끄는 핵심은 지방의원들”이라며 “광주시의 미래는 시의원들의 열심과 능력에 달려있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광주시민에 사랑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는 데 함께 뜻을 모았다. 끝으로 광주시 당선자 전원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광주와 광주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에는 민생정당으로의 혁신 광주시의 산적한 문제 해결 광주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소병훈 의원은 “이번 6.1 지방선거는 여러 상황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선거였다”며 “지나간 것의 교훈은 잊지 않되 아쉬웠던 점들은 과감히 털어내고 광주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성 의원은 “어렵게 당선된 광주시 지방의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광주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하기를 바란다”며 “부족했던 것들을 보완해 다시 광주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 공약 현실화 위한 밑그림 그려 [금요저널] 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이 본격적인 공약 현실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서 당선인은 29일 대전서구청 보라매실에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에 앞서 공약 배경 및 취지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 당선인은 각 실국 소관 공약 추진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공약은 역점시책 6대 분야로 나뉘며 단기, 중·장기별로 추진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주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공약 실현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서철모 서구청장 당선인은 “공약은 지난 몇 달간 발로 뛰며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만든 민선 8기 4년 최우선 과제”며 “사업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하나하나씩 약속을 실현하는 보람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향후 서구는 이날 도출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9월 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by한병도 의원, 환경오염피해자 구제의 실효성 높이는 ‘환경오염피해구제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환경오염 피해자 구제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환경오염 피해로 인해 국가에 의한 구제가 필요한 경우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구제급여를 지급할 수 있지만, 구제급여 신청과 자료 확인 및 검토 과정에서 과도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적시에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구제급여를 통한 환경오염 피해자 구제가 금전적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고 일회성 지원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후관리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오염 피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어왔다. 이에 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 조사 및 구제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환경부 장관이 공공기관과 개인 등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보다 신속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도지사가 피해자의 건강 관리 지원 사업과 피해 지역 복원 사업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한편 국가가 이를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오염 피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현재 환경오염 피해 구제 제도는 피해 입증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고 일회성 지원에 그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을 통해 신속한 피해 구제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면 피해자의 고통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환경오염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정책적 대안 마련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문진석 의원, 이륜자동차 안전검사제도 도입 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29일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에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229,600건 2020년 209,654건 2021년 203,130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의 사고건수는 2019년 18,467건 2020년 18,280건 2021년 18,375건으로 증가하고 이륜차 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수 역시 2019년 24,006명 2020년 24,112명 2021년 24,243명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이륜자동차 배달 대행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륜자동차 안전사고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륜자동차에 사용검사, 정기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등 안전검사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 검사 연장·유예에 대해 규정하고 검사 방법과 항목, 검사 주기 등은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하는 자에 대한 벌칙 규정도 마련했다. 튜닝검사와 임시검사를 받지 않는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기검사를 받지 않는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했다. 문진석 의원은 “환경부의 배출가스와 소음에 대한 환경검사로만은 부족하다”며 “불법 개조 등 불법 이륜차에 대한 정기 안전검사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진석 의원은 “정기검사 도입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 불안과 걱정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도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취임 이후 첫 국외출장으로 체코를 방문해, 6.28일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등을 만나 본격적으로 원전 등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체코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재조명을 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체코가 진행 중인 원전건설 사업에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원전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간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방산까지 산업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 생태계 경쟁력 복원 등 원전정책의 정상화와 함께 원전 수주를 통해 원전일감 창출의 연속성 강화 및 새로운 국부 창출도 도모할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도 6.30일 NATO 정상회의에서 한-체 정상 회담을 통해 한국의 원전 수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산업부 장관은 체코를 직접 방문해서 실무적인 원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이다. 이번 체코 방문에는 산업부 이외에도 방위사업청,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가 현지에 총출동해 민관 합동으로 원전수주활동을 전개했다. 이창양 장관은 6.28일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장관 및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체코의 원전 입찰 초청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원전사업 역량을 적극 설명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신정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히고 원전 사업은 10년이상 건설, 60년이상 운영하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경제성·공기준수·안전성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파트너는 한국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이는 UAE 바라카 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검증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켈라 장관은 한국 새로운 정부의 원전정책과 마찬가지로 체코 정부도 원자력을 에너지정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 등 공통 가치를 가진 한국 등 국가들 간 협력이 중요한 만큼, 한국의 입찰 참여를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UAE에서 보여준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장관은 미래의 새로운 원전인 SMR 분야도 한국이 기술개발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해 조기 상용화, 세계시장 공동진출 등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원전과 연계한 수소의 생산, 운송, 활용 등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원전 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산·전기차·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양국의 협력 범위와 수준을 확장하자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했다. 시켈라 장관은 체코가 7월 1일 EU 의장국으로 수임 예정이다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에 대한 관심과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에 대한 의지가 어느때보다 높다는 점을 밝히고 -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간 상호 협력을 한 단계 더 심화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양국이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가지고 있고 첨단산업 분야로 미래 산업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양국의 협력은 서로에게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양국은 체코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있어 내연차에서 전기차·수소차로의 전환, 수소·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공감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양국간 산업 협력을 위한 후속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방위산업 분야에 대해서는 동석한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양국간 방위산업 협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한-체코간 원전 등 에너지 협력과 안보 협력이 같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크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장관은 한국이 유치를 추진중인 2030 세계박람회에 체코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시켈라 장관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후보 참여를 축하하며 우호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에게도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조를 구한 후, 반도체, 배터리 등 양국간 다각적인 산업협력 분야에서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비스트로칠 상원의장은 양국간 협력 확대에 공감을 표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한국이 기여 할수 있는 지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간 직항로 개설, 체코내 한국 문화원 개설 등 양국간 문화,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양국 문화 교류 활성화에 공감을 표시하고 제기한 사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8일 저녁에는, 이 장관 참석하에 체코 산업부 차관, 양국 원전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 홍보, 체코 원전사업에 강력한 참여의지를 설명하고 원전을 바탕으로 한 양국산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설명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에서 최고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검증한 한국이 체코의 원전건설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특히 한국 9개, 체코 21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양국 산업부 장관 임석하에 총 10개의 원전·수소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원전분야는 설계, 제조, 건설 등 전 주기에 걸쳐 양국 원전 민간업체간 총 9건의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기업과 체코 현지업체와의 원전사업 협력이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분야는 한국 H2KOREA,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등과 체코 수소협회 등 12개 기업·기관들 간에 정보교류, 수소 모빌리티 제조실증,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수소생산 기술개발실증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아울러 이 장관은 6. 29일에는 하블리첵 체코 하원 부의장과 만나 한국의 체코 사업 참여 의지, 한국원전의 우수성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앞으로 원전을 중심으로 방산, 수소, 배터리 등 양국간 의견이 모아진 양국간 협력사안에 대해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통해 꼼꼼하게 구체화하고 패키지 협력방안을 만들어 체코와의 협력을 한단계 더 진전시키고 원전수출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김포-하네다 간 하늘 길이 열리는 6월 29일부터 일본 입국객 대상으로 환대캠페인을 추진한다. 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일본인 탑승객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내빈 환영사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한국의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잇는 가장 빠른 항공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된 것을 기념하고 한일 관광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의 의미로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첫 비행기인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한국 여행업계와의 상품 개발 관련 간담회와,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인기 관광지들을 돌아본 후 신규 방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8월 28일까지 2달 동안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에 한국관광웰컴센터를 운영한다. 김포국제공항 일본인 입국객 대상으로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포토존 운영,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도 유명해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 기념품도 증정한다. 공사 이태영 일본팀장은 “2년여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좀 더 한일 관광교류의 벽이 허물어져 코로나 전보다 더욱 더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by“휴가 도와주는 회사, 우리 회사 좋은 회사” [금요저널] 기업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샌드위치데이를 휴가쓰기 좋은 날로 공지하거나 장기휴가를 휴가 사용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도 한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직원들의 휴가 지원에 적극 나서는 회사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8,906개 기업 중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참여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체부와 공사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문체부장관상에 ㈜오씨모바일과 ㈜에이아이엑스랩, 공사 사장상엔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미트리, ㈜일루미나리안, ㈜청안오가닉스, ㈜세이지리서치, 봉화어린이집까지 모두 8개다. 우수기업들은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와 근로자 참여율 및 장애인 근로자 참여율, 적립금 사용률 등의 정량평가 그리고 참여 근로자 투표를 거쳐 정해졌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이들 기업들에 기업 휴가지원정책 확대 및 연차 사용률 증가, 참여기업 내부의 휴가문화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상 수상기업 ㈜오씨모바일과 사장상 수상기업 ㈜세이지리서치는 참여근로자의 개인 분담금 전액을 기업에서 부담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고 ㈜세이지리서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매년 참여하는 사내 복지제도로 규정했다. 이외에도 다수 기업들에서 혼합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용, 휴가장려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 기업들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직원 구성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휴가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휴가 사용을 통해 국내여행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8일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업소개 및 성과 공유, 사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워크숍과 ESG 관련 강연, 우수참여기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됐다.
by각종 국내여행 상품 한 곳에 ‘모아모아’ [금요저널]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들의 국내여행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과 상품 예약링크 연결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 홍보관’을 6월 30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여행 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운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 상품 홍보관의 강점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또는 여행 일정을 검색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연동된 예약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관광기업은 온라인상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 상품을 누리집에 간편하게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건 관광기업이건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되는 상품은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상품 등까지 망라된다. 업체들의 상품 등록 확대 독려 및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공사는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도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 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던 관광스타트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사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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