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을 우리나라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제품화에 필수적인 과학적인 성능 시험방법 등을 안내하는 ‘마이크로니들 의료기기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12월 24일 발간한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니들의 정의 및 종류와 의료기기 분류 사례 △성능 시험방법 및 시험결과 예시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평가원 누리집→정보마당→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이 국내 생산 마이크로니들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12월 24일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수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10개 시도에 총 11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2011년에 개소한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학생, 보건의료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10만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연 5천여 건의 알레르기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사업대상 수가 많아 센터의 추가 설치·운영에 대한 수요자의 지속적 요구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올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책임질 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2개소의 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더욱 세밀한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알레르기질환 인식 고취 및 알레르기질환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남부 지역 거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경기 남부·북부 교육정보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홍보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합동 특별조사단, 유가족과 함께 전사·순직 군인 위패와 묘소 참배 [금요저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가족과 함께 전사·순직 군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 합동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은 3일 서울현충원에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고인의 위패와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행사는 국가에 헌신한 전사·순직 군인을 정중히 예를 갖추어 추모하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직 군인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 뒤, 故 김용헌 일병,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위패 및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故 김용헌 일병의 유가족은 군 복무 중 순직한 동생의 묘소를 찾을 수 없어 현충원에 안장을 희망했다. 이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 조사관의 도움으로 동생의 위패를 처음으로 서울현충원에 모시게 됐다. 故 김해제 하사의 유가족은 부친이 돌아가신 후 67년 동안 순직하신 날짜도, 서울현충원에 안장돼 계신 사실도 알 수 없었다. 특별조사단은 적극적 조사를 통해 유가족에게 서울현충원에 모셔져 있던 부친의 묘소를 찾아드렸고 순직확인서를 전달드릴 수 있었다.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는 1996~97년에 육군이 재심의를 실시해 전사·순직으로 변경됐지만, 주소 불명 등의 이유로 유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군인 2,048명의 유가족을 찾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3개 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출범했으며 국민 누구나 전사·순직 군인 2,048명의 명단을 국민권익위와 국민신문고 육군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특별조사단 전화로 유선 상담과 제보도 가능하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에 헌신한 전사·순직 군인의 넋을 기리고 조금이나마 유가족 분들께 위안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와 예우를 위해 관계부처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향후 국가에 헌신하신 분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를 2024년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와 공조를 통해 ‘22억원 상당 사기범 A 씨’와 ‘교민 30여명 대상 상습사기범 B 씨’를 베트남에서 검거해 각각 6월 1일과 5월 25일에 국내 송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 씨는 2017년 8월 서울 서초구 소재 사무실에서 피해자에게 음식점 추가 개업에 투자하면 연 3%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2억 7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국내 사기 수배가 7건으로 피해액이 약 22억원에 달했다. 경찰청에서는 A 씨가 베트남 ‘다낭’에 체류 중이라는 소재 첩보를 입수한 후, 수배 관서의 요청에 따라 A 씨에 대한 인터폴적색수배서를 발급했다. 현지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첩보를 근거로 베트남 공안부와 공조를 통해 A 씨가 투숙하던 호텔을 특정했고 현지 공안은 수일간 잠복을 통해 5월 11일에 A 씨를 검거했다. A 씨에 대한 현지 사법절차가 종료된 후, 공안과의 협의를 통해 호송관을 파견해 6월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은 2021년 9월 베트남 경찰주재관을 통해 ‘한국인 수배자 B 씨가 교민들을 상대로 거액의 투자사기를 벌이고 있다’라는 첩보를 입수했고 경기 일산서부서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B 씨는 “하노이에서 100만 평 규모의 리조트, 호텔 등의 공사를 한다”고 홍보하고 다니면서 2019년 12월 피해자에게 “회사운영자금을 빌려주면 전액 상환하겠다”고 속여 5억 3천만원을 속여 뺏는 등 30명 이상의 현지 교민들에게 20억원 이상을 속여서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국제공조과에서는 2021년 11월 수사관서의 요청에 따라 B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는 한편 베트남 공안 및 경찰주재관과 함께 대상자의 현지 소재를 추적했다. 이렇다 할 소재 첩보가 확보되지 않아 난항을 겪던 중, 현지 정보원으로부터 B 씨가 하노이에 있는 병원에 나타났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팀 파견을 요청했다. 현지 공안은 검거팀을 급파해 첩보 입수 1시간 30분 만에 B 씨를 검거했고 호송관을 현지에 파견해 피의자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최근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국제 공조를 통한 도피사범 검거·송환 역시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며 “특히 도피사범의 경우 교민사회에서 재차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에 대한 검거 및 송환을 통해 교민사회 안정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모두가 하나되는 수원특례시 이룰 것”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3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원시장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4년은 정파와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수원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힘을 모아 화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수원군공항 이전에 주력하고 해당부지에 첨단기술기업들이 집약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일자리가 풍족한 수원에서 어디든 광역 교통망으로 15분안에 갈 수 있는 콤팩트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주요 의제로 삼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메타버스 참여플랫폼을 구축해 수원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국립세종수목원,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참여 전시원 조성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계절전시온실 내 바이오월을 설치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전시원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나눔 식물을 발굴해 친환경 반려식물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계절전시온실 내 하트 모양으로 조성된 바이오월이 반려식물과 지구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속식물원의 경우 국내 우수 벼 모종을 공급받아 손 모내기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참여 실내·외 정원조성 행사는 수목원과 국민이 함께 친환경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국민 주도형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친환경 탄소제로 정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LH 투기사태에 따른 ‘LH혁신방안’ 발표 1년을 맞아 국토교통부 주도 하에 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6월 3일 이원재 제1차관 주재로 ‘LH 혁신 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LH가 지난해 3월 투기 사태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으며 이는 주택·토지 공급, 주거복지 지원,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 본연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문 제기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공직 윤리도 지켜지지 못해 조직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주거생활 향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부동산 정책 최일선에 있는 국가 공기업인 LH의 혁신이 새 정부 혁신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공공기관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그간 정부는 LH의 혁신을 위해 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구축, 사업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투기재발 방지를 위해 LH 전직원 재산등록 의무화,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준법감시관 도입, 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취업제한 대상자를 부장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퇴직자가 취업한 기업과는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등 투명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운위 의결을 거쳐 24개 사업을 이관·축소·폐지하고 정원의 약 10%를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도 시행했다. 정부는 LH가 조직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주택공급, 주거복지 향상 등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하며 대표 부동산 공기업으로서 건설문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높은 만큼, LH가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민간 산업부문과 정책의 최종 이용자인 국민께 최고의 성과를 드릴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가 LH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를 조사하고투기·갑질 등 비위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핵심 기능 외 신규 출연·출자사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기존 출자회사도 사업 목적을 이미 달성하거나 다년간 손실이 누적된 경우 청산, 지분매각 등을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직원 인건비 동결, 과도한 복리후생비 지원 축소 등도 계속 추진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방안 발표 1년이 경과된 현 시점에서도 아직 완료되지 않은 과제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주문했으며 LH 경영진의 의지와 책임을 강조하며 독려의 강도를 높였다. 또한, LH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 공기업으로서의 주어진 책무를 다 하고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하고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본질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부동산 시장 상황, LH 인사·노무·재무 등 경영 여건 및 해외사례 등을 전문용역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진단해 조직·기능·인력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LH의 개혁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점검체계를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순히 지난해 발표한 혁신방안 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며 상시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그 밖에도 LH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적극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기관 뿐 아니라 조직·경영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LH 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논의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은 제도화 하거나 LH 경영목표 등에 반영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H 혁신과 관련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던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혁신방안이 조속히 LH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인 250만호 공급 등에서 LH 역할도 일정 부분 있는 만큼, 혁신 과정에서도 LH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를 위해 LH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충분히 수렴해 좋은 아이디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TF 회의에서 논의해 업무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은 “LH 혁신방안은 단순히 LH 차원의 국민 신뢰 회복에 그치지 않고 부동산 정책, 그리고 공공부문 전체에 대한 신뢰와 직접 결부되어 있다”며 이어 “그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엄중한 인식 하에 LH를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장마철 대비 풍력·태양광 허가지 재해예방 현장점검 [금요저널] 산림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산지전용·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산림청, 지자체 및 산지 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참여할 예정이며 풍력 및 태양광 목적의 산지일시사용허가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가 미흡할 경우 집중호우 시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배수로와 침사지의 토사 적치, 사면 불안정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허가권자가 즉시 조치명령을 내려 장마철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황성태 산지정책과장은 “장마 시작 전 각종 개발사업을 위한 산지전용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기지 남쪽 출입문·도로 등 일부구역 반환’ [금요저널] 정부는 오늘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반환 받았다.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지난 5.9일 반환된 용산기지 남쪽 지역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이다. 우리 정부는 2021.7월 한미간 합의에 따라 금년 초까지 용산기지 약50만㎡ 구역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및 5월에 총 53.3만㎡ 구역을 반환 받았다. 오늘 반환부지를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용산기지 총 203만㎡ 가운데 63.4만㎡를 반환받았으며 기지 전체 면적의 30여%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논의와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그 결과를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한다고 전했다.
by6월 8일부터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 해제 [금요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포스트 오미크론 해외입국 관리 개편안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추진방안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6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6.1일부터 입국 시 의무검사를 2회로 축소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2단계를 시행했으나,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 안정화와 함께 독일 영국, 덴마크 등이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는 등의 국제적 추세를 고려해 예방 접종 및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6.8일 전에 입국한 입국자에 대해 소급적용 되어 6.8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가 전부 해제되나, 입국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격리 조치 된다. 다만, BA.2.12.1 등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해 면밀한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로 유지하고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 및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검사하도록 하고 관광 등으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 검사센터 등에서 조속히 검사하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탑승 시 음성확인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제출기준에 미달된 승객은 탑승을 제한해, 국제선 일상회복에 따라 증가하는 입국객에 대한 철저한 검역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가하는 해외 입국객 수에 대비해, 입국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용을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을 통해 적극 권장하고 신고내용 간소화를 통해 Q-code 이용 편의성을 높여, 해외입국자의 80%까지 Q-code를 이용해 입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뿐 아니라, 원숭이 두창 등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이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으로 입국 전후 검사 등 해외입국 절차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입국 관리체계 개편과 국제선 정상화 추진에 따라 해외 입국자가 늘어나는 만큼 검역 인력 확충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내외 방역상황을 보다 면밀히 감시해 신종 변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우려 변이 발생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유사 시에는 해외입국 관리를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 우울 등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및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확진자, 코로나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제공 2,615만건, 심리상담 585만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0년 9월부터는 ‘코로나 우울 관계부처·시도 협의체’를 운영해 ‘관계부처 합동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 따른 심리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2020년 3월부터 전국의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2022년 3월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2년 3월 조사 결과 우울위험군은 18.5%로 감소 추세이나,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높고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득이 감소한 경우에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우울위험군이 높았다. 2022년 3월 자살생각률은 11.5%로 역시 감소 추세이나,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우울위험군과 마찬가지로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가 높았고 소득이 감소한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 보다 높았다. 2022년 3월 조사 결과 3.8점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2년 3월 6.6점으로 지난해 조사 결과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대상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 비율은 12.8%로 집계됐으며 이 중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이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의 격리, 확진, 사망 등 충격적 사건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경우 위험군 비율이 21.6%로 더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18.1%에 불과해, 이용의사가 있는 비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연구 책임 연구자는 우울위험군은 30대, 여성, 소득감소자가, 자살생각률은 30대, 남성, 소득감소자가 높으며 최근 40대 우울위험군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감소, 실업률 증가, 돌봄 공백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가 정신건강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 우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일상회복 시기 일반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확진자 심리지원을 기존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서 종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유가족, 대응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유가족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전문상담과 애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또한, 마음건강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근로자·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사례관리, 치료 연계 및 진료비를 지원한다. 20~30대 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해 청년 특화 ‘마음건강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위해 ‘청년조기중재센터’를 전국에 확대한다. 여성 대상의 ‘여성 마음건강 사업’과 ‘임신부 숲태교’를 지원하고 근로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방문서비스 및 대면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심리지원 서비스도 다양화한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연내 50대까지 확대 국립공원·관광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다양화한다. 또한, 민간학회, 지역사회 정신건강전문의 등 민간 전문가 연계 강화를 통한 심층심리상담도 활성화한다. 현 정신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의 하나로 우울증 선별검사만 10년에 1번 실시 중이나, 상담·치료 등 사후관리는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우울증 선별검사에 따른 사후관리 체계를 ‘22년 하반기까지 구축해 상담 및 치료 연계하고 향후 일반건강검진 수준의 별도 정신건강검진체계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포털 및 지역 공공기관의 협조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홍보로 정신건강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미등록 마음건강 취약자 발굴 및 등록 유도 등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국민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월 2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55병상이 감소한 7,98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0.4%, 준-중증병상 11.5%, 중등증병상 9.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4%이다. 6월 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60명으로 1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이고 60세 이상이 16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882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15.0%이며 최근 1주간 14.4%~18.2%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1,998명으로 수도권 5,370명, 비수도권 6,628명이다. 현재 84,25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897개소로 15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0,450개소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81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39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861개소, 의원급 5,585개소로 총 6,446개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면 진료 시에는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by이종섭 국방부장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 접견 [금요저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6월 3일 오전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로렌자나 장관은 한국이 필리핀 軍 현대화에 크게 기여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양국 간 방산협력 확대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최근 필리핀이 추진하고 있는 원양경비함 획득사업에 한국 방산기업 진출이 원만히 협의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한국산 함정들과의 상호운용성 향상이 필리핀 해군 전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6·25전쟁 등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기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오랜 기간 우정과 신뢰를 다져 온 중요한 협력파트너임을 확인했다. 또한, 국방 및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 관계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공감을 표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된 차관급 국방협력공동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에 합의했으며 각 군별 정례교류도 활성화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10월 필리핀이 주관하는 해병대 연합훈련에 한국 해병대가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고 양국 해군 또한, 올해 6월 개최되는 환태평양연합훈련에 참가할 계획인 만큼 양 장관은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로렌자나 장관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필리핀은 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신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노사발전재단은 6월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업의 노동시장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돕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하고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산업환경 전환으로 급격한 노동시장 변화에 직면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체계적 지원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의 특화된 경험 및 전문성을 투입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급변하는 환경·기술 변화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직무 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도입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최근 국내 노동시장은 코로나19 및 산업구조 등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 기관 협업은 현장의 기업들이 직무 중심 인사체계로의 변화를 통한 인사관리 체계 향상 지원과 함께 노동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업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확산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지역조직의 지사화’를 추진해 재단 내 다양한 사업들을 지역·현장에 직접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일터혁신 컨설팅’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노사발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해 직무분석·직무재설계를 실시하고 채용도구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직무 중심 인사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NCS 기업활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NC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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