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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여수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나프타분해시설을 보유한 석유화학기업의 사업재편 시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신속한 사업재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지난 8월 20일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 및 정부지원 3대 원칙 등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발표하였고, 사업재편 계획서 제출 시한을 12월말로 제시하는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촉구한 것에 이어, 정부의 로드맵상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한까지 약 한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여수 지역 기업들의 사업재편 논의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김 장관은 “대산이 사업재편의 포문을 열었다면, 여수는 사업재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다”라고 하며, “정부가 지난 8월에 산경장을 통해 발표한 사업재편계획서 제출기한은 12월말이며,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라고 강조 하였다. 또한 “이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지원에서 제외될 것이며, 향후 대내외 위기에 대해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한편, 김장관은 LG화학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생산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며, “LG화학은 국내 석유화학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기존 설비의 합리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고부가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진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오후에는 여수산단 화학기업, 유지보수 등 협력업체 및 율촌산단 철강제품 생산기업 등 「석유화학·철강산업 생태계 유관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석유화학·철강 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였다.간담회 참석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감을 호소하는 한편, 「석유화학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및 시행, 대미 투자 관련 원활한 미국 비자 발급, 그리고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시 국책 보증은행 한도 증액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다.이에 대해 김장관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부담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요금조정은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전력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11월 21일 상임위를 통과한 「석유화학 특별법」은 내년 1분기 중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주한미대사관 내 설치된 비자발급 지원 전담 데스크, 무역보험공사를 통한 수출금융 지원상품 등을 통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김장관은 “석유화학·철강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정부는 관련 지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및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역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축을 세울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향후 정부는 연말까지 석유화학기업들이 사업재편계획서 제출 시 사업재편 심의 절차를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며, 사업재편계획서의 구체성 및 자구노력의 타당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사업재편승인 시점에 정부지원방안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또한, 조만간 「화학산업 R&D 투자로드맵」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대규모 R&D 사업을 기획하여 사업재편 이행기업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9개 도・특별자치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수는 총인구 5,122만 명의 31.5%인 1,613만 명으로 ‘23년 교통약자 수 1,586만 명 대비 약 26.4만 명 증가했다.교통약자 유형별 증감 추이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가 53만명 증가하였고, 영유아동반자 16.6만명 감소, 어린이 6.2만명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24년 도 지역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를 대상으로 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79.3%로 조사됐다. ‘22년 조사에 비해 4.2%p 증가**한 수치이다.‘24년 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87.1%로, ‘22년 조사 대비 7.4%p 상승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한 수치이다.9개 도 평균 89.5%로 ‘22년 대비 2.5%p 상승했다. 경기가 93.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2년 대비 ‘24년 7.2%p가 상승하여 가장 상승폭이 컸다. 항목별로는 휠체어 승강설비, 수직손잡이, 승강구, 목적지표시,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가 9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 97.4%로 ‘22년에 비해 0.2%p 상승했다. 대구·대전·광주, 우이신설선은 기준적합 설치율이 100%로 나타났으며, 기준적합 설치율 100%를 달성하지 못한 차량은 장애인 접근가능 표시, 목적지 표시, 수직손잡이, 교통약자용좌석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전국 단위 조사 시 기준적합 설치율은 74.0%로 조사됐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휠체어 보관함, 휠체어 사용자 전용좌석, 영상안내시설 등의 항목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전국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은 75.2%로 ‘22년 대비 34.0%p 증가했다. 이는 해양수산부 「연안여객선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따른 시설 개선 효과로 분석됐다.‘24년 첫 조사를 수행한 궤도 및 삭도 차량은 도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이 39.8%로 조사되었다.여객시설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22년 대비 3.0%p 상승한 78.2%로 모든 부문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기준적합설치율은 71.6%로 ‘22년 대비 3.3%p 상승하였으며, 경기의 적합률이 79.6%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승강장은 83.1%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14.6%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38.5%로 ‘22년 대비 2.3%p 상승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제주의 적합률이 66.7%로 가장 높았다. 세부 항목별 적합률은 안내판 부착위치가 75.3%였으나 안내판 점자 및 음성안내는 9.3%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91.9%로 ‘22년 대비 1.2%p 상승하였으며, 김포골드라인의 기준적합률이 96.9%로 가장 높았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경보피난시설이 100%였으나, 안내 및 유도시설의 경우 72.1%로 나타났다.평균 기준적합설치율은 86.5%로 ‘22년 대비 3.1%p 상승했다. 세부항목별 적합율은 보행접근로가 96.6%였으나, 경사로가 74.3%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97.2%로 ‘22년 대비 7.0%p 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의 기준적합률이 9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적합률은 보행접근로, 점자블록 등이 100%였으나, 매표소는 86.4%로 나타났다.기준적합 설치율은 83.7%로 ‘22년 대비 1.5%p 증가하였으며, 경기의 기준적합률이 94.9%로 가장 높았다. 보행접근로, 경보피난시설의 기준적합률은 100%이나, 안내 및 유도시설은 43.5%로 나타났다.‘24년 첫 조사를 수행한 궤도 및 삭도 정류장은 도 단위 조사에서 기준적합 설치율이 68.5%로 조사되었다.보행환경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은 ‘22년 대비 0.8%p 상승한 71.3%로 지하도 및 육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음향신호기, 볼라드 등에서 적합 설치율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교통약자의 주 이용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기초지역 내 주 이용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하거나, 보행으로 주로 이동했다. 도 지역 내 이동에는 자가용, 버스를, 광역시도 간 이동에는 자가용승용차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의 경우, 모든 통행에서 바우처・임차택시 및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등의 승ㆍ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의 ‘24년 전국 보급률은 44.4%로 ‘23년 대비 2,143대 늘어났다.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 대비 약 103.1%로, 인구 10만 이하 지역의 법정대수의 기준이 상향되었음에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저상버스 배차간격은 서울이 21.3분으로 가장 짧았고, 저상버스 배차간격은 대전이 가장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저상버스 운행 노선 수는 2,917개로 ‘23년 2,497개 대비 420개 노선이 증가했다.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는 ‘23년 4,600대에서 4,896대로 총 296대 증차됐다. 전체 운행실적은 880만 건으로 ‘23년 대비 40만 건 증가하였으며, 임차 및 바우처 택시를 포함한 운행실적은 총 1,87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관심이 증가하여 이동편의시설의 개선과 교통약자 교통수단이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조사 결과를 전국 교통행정기관 및 사업자에 제공하여 개선 방향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라며,“이동편의시설 지속 확충 노력과 함께,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물리적·심리적 부담 없이 교통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의 저상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가 갖춰야 할 차량 외부 승차벨・교통카드 단말기 위치 표준화 등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강화하기 위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 도 개정 중”이라고 강조했다.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전국 실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5년간 71개 시·군·구, 25만여 가구를 지원했다. 2024년 시범사업 설문조사 결과, ‘농식품 바우처가 건강 및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 비율은 86%였고 ‘현재 식생활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34%에서 49%로 대폭 증가하는 등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성과를 보였다.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다. 2024년 시범사업 대비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기간을 확대해 취약계층 먹거리를 더욱 두텁게 지원할 예정이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는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형마트, 온라인 등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방문 신청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화 등으로 신청 창구를 다양화하고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협업한 결과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1월 20일부터 지자체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는 2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전국 확대를 환영한다”며도 “다양한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먹거리 접근성 강화뿐만 아니라 농산물 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확충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물가 상승 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더욱 커지는 만큼 더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특별 전시·행사로 올 설 연휴 더욱 풍성하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늘어난 연휴 기간 국내관광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특별문화체험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 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반짝매장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한국인이 즐기는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관광지가 선정됐다.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관광지 14개소는 7회 연속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전통 한복을 입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5대 고궁과 전주 한옥마을,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불국사&석굴암과 수원화성이 대표적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를 계기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길이나 고향 근처, 또는 전국의 100선 선정지를 편하게 들러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고 가족·친지와의 소중한 명절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한다. 연말에는 가장 많은 곳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도 확대한다.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해 신규 지역을 선정, 4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행사 ‘2025년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을 비롯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특별문화체험과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새롭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행사 참여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설 연휴 여행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등 국내여행 종합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국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과 21일 전남 순천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연수회 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지역 중심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세종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13곳을 최종 지정했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이후 지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각 지자체의 국장급 간부와 실무자까지 약 70명이 함께한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권역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업임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13개 도시 담당자의 역량과 도시 간 협업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집행·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지역별 전담 상담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문화도시 관련 국내외 우수 사례를 알리고 지자체 간 교류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문체부와 각 지역은 1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사업추진 방향과 13개 도시의 조성계획을 발표한다. 용호성 차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인근 권역의 총체적 발전을 이끄는 문화균형발전 선도 모델”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입식품 민원 처리 현황, 알림톡으로 받아보세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신고 해외제조업소 등록 등 총 65개 수입식품 민원의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1월 2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수입식품 민원 처리 현황을 한글 40자 분량의 짧은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아 상세한 처리 현황 확인이 어려웠던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접수부터 최종 처리까지 단계별 실시간 처리 현황을 1천자 분량의 민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상세히 제공한다. 해당 민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입식품 민원인은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민원인은 종전과 같이 문자 메시지로 처리 현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채팅방에서 과거 민원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입식품 정보마루’ 앱과 인공지능 ‘수입식품 FAQ 챗봇’을 활용해 수입신고 요령 등 다양한 수입식품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식품 민원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부는 문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최대 7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민원인의 알권리는 더욱 강화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입식품 행정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월 20일 평창동계훈련센터 등을 방문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하얼빈 아시안게임 참가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포함한 동계 종목의 훈련시설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한다. 또한 하얼빈 아시안게임 참가 종목 외에도 추운 날씨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설상 종목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어 평창동계훈련센터를 방문해 선수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훈련과 대회 참가 지원 사항에 부족함은 없는지 현장 의견을 듣고 커피차를 제공해 응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하얼빈 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총 2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하얼빈 아시안게임’ 이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인 만큼 그동안 동계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남은 기간 건강에 유의하며 준비한 경기력을 후회 없이 펼치길 응원한다”며 “문체부는 우리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처우와 훈련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34개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한,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 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관광객은 1천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의 공고/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올해 신규지역 선정과 더불어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확대를 통해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일영 의원, “이재호 송도 분구 반대는 모순적. 주민편에서 적극 규탄할 것”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송도 분구를 비판한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에 대해 “주민 복지와 행복 증진에 전념해야 할 구청장이 송도 분구에 대해 팩트가 검증되지 않은 정치적 발언으로 주민을 분열시킬 것이라면 당장 구청장에서 사퇴하고 정치 일선에 나서라”며 강력 규탄했다. 지난 16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호 구청장은 분구 관련 입장을 묻는 기자의 말에 “분구가 실제로 이뤄진다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정치인들은 마구 던지기식 인기성 발언을 하면서 주민들을 분열시키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송도 분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이 구청장의 입장에 모순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22년 9월,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으로 나뉘어 인구유입이 빠른 연수구 특성을 고려하면 연수구 분구 문제가 개편안에서 빠진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며 연수구의 분구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과 2년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당시 이 구청장이 분구 필요 이유로 제기한 인구 유입은 2년전과 비교해 더욱 늘었다. 연수구에 따르면 2022년 9월 약 38만5천명이던 연수구 인구는 2024년 12월, 약 40만명으로 1만 5천여명 증가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약 19만명에서 약 21만명으로 2만여명이 증가했다. 이 구청장의 주장대로 인구가 늘었음에도 지금에야 분구를 반대한것은 송도특별자치구법 발의 등 송도분구가 가시화되자 2026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이 구청장의 입장 번복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분구가 실제로 이뤄진다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주민의 분구에 대한 인식을 비판했지만 실제 주민 지지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10월, 이너텍시스템즈가 정일영국회의원실의 의뢰로 송도국제도시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송도특별자치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도 분구에 찬성하는 인원은 75.6%로 송도 주민의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법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도 약 60.4%가 ‘안다’고 대답해 대다수가 입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가 유선으로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선 조사 시에는 찬성 여론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송도국제도시 주민 10명 중 8명이 송도 분구에 찬성하며 이 중 6명은 추진 상황까지 알고 있다. 분구가 실제로 이뤄진다고 믿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던 이 구청장의 의견과 달리 분구를 찬성하며 분구가 이뤄지는 상황을 알고 있는 주민이 대다수인 것이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2022년도에 분구를 주장하던 분이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갑자기 분구를 반대하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며 “주민의 복지와 구의 발전을 위해 행정을 해야하는 구청장이 입법 절차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본인이 비판한 마구 던지기식 인기성 정치 발언을 본인이 하는 것은 큰 문제이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재호 구청장은 팩트에 입각하지도 않은 정치적 발언으로 주민을 호도할 것이라면 지금 당장 구청장에서 사퇴하고 정치 일선에 나서야 한다”며 “주민이 대다수 찬성하는 내용에 근거 없는 반대로 주민을 호도하는 이재호 구청장을 적극 규탄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교육부는 1월 17일 ‘202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낮은 문해능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에 대한 이해·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약 81만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했다. 2024년부터는 신체·지리적 여건으로 문해교육 접근성이 낮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의 전반적인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측정하고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위해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공표한다. 본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10월까지 성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을 수준별로 구분해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2월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기초 문해능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본 서비스는 성인 누구나 자신의 기초 문해능력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문해능력을 진단하면 응답자의 문해력 수준을 알려주고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와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올해부터는 기초·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건강·안전 등 일상 속 가정·여가·공공·경제 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비문해·저학력 성인학습자는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지식과 정보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의 호응이 높았던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기존 문해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자도 “한글햇살버스”를 통해 거주지 내 복지관 등에서 무인안내기나 스마트폰 배달앱을 활용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도 본격 도입된다.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은행, 매장 등 학습장을 확보하고 다양한 현장실습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나가는 성인 학습자분들께 응원과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교육부도 디지털·금융·건강 문해 등 문해교육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문해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1월 18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과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 1981년부터 개최되어 온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회의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말레이시아와는 관광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8일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주재하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 개회식에 참석하고 19일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한다. 지난해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해 양측은 최고 단계의 협력 관계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지난 35년간 한-아세안 인적교류는 37배 증가한 바 있다. 아세안은 중국과 일본에 이은 3번째 방한 시장으로 ’ 24년 아세안 10개국의 방한관광객은 약 2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전체 방한객의 15%에 달하는 수치이다. ’19년 기준 아세안을 방문한 한국인도 약 1,046만명으로 아세안 외국인 관광객의 7.3%에 달하는 등 한국과 아세안은 관광 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전략 시장 관계를 이루고 있다. 동남아 방한 시장은 특히 겨울이 성수기인 만큼, 빠른 안정이 중요한 전략시장이다. 유인촌 장관은 아세안 국가 관광장관들에게 한국은 관광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외래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직접 설명한다. 성장세가 높은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관광 외교를 통해 방한 시장을 회복하고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방한 성장시장 동남아에 한국 방문 홍보, 올 한 해 방한시장 회복 이끈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8일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과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1월 19일에는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관광장관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유 장관은 먼저 인도네시아와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는 2억 8천만명에 달하는 인구 대국으로 꾸준한 경제성장과 젊은 인구, 한류의 높은 인기 등으로 방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연 방한객은 작년 33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며 ’19년 규모를 넘어 성장 중이다. 이어 유 장관은 캄보디아와 양국 관광 교류 확대와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캄보디아는 문체부의 개발도상국 관광공무원 초청 연수사업에 ’14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 24년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의 어촌마을에 관광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유 장관은 1월 19일 말레이시아와 양자 회담 이후 관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작년 11월, 중국 국제여유교역회를 계기로 성사된 한-말레이시아 관광장관회담에서 티옹 킹 싱 장관은 유 장관을 이번 회의에 초청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방한객은 작년 30만명 내외로 항공편의 더딘 회복과 강화된 입국 절차 등으로 ’ 24년 방한 회복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73%로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4월에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 박람회인 말레이시아 관광·여행사협회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6월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가족여행, 비즈니스 관광 등 고부가 방한 수요를 증대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주요 관광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강조하겠다”며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이기도 한만큼 올 한 해 다양한 계기로 아세안 국가와 문화·관광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1월 16일 ‘아세안 관광포럼’에서 아시아개발은행,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한-아세안 관광협력 연구를 발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세계은행은 1.17 03:00 오후 1시, 국제엠바고)에 1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 25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과 동일한 2.7%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 하락, 통화정책 완화 등이 선진국과 신흥·개도국 경제를 뒷받침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지난 몇 년간의 연속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불충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의 ’ 25년 성장률은 6월 전망과 동일한 1.7%로 전망했다. 미국은 고용시장과 소비 심리 둔화 조짐으로 성장 속도가 점차 완화되는 반면, 유로존은 투자와 무역 개선, 일본은 자본투자 및 소비자 지출 개선 등으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신흥·개도국의 ’ 25년 성장률은 6월 전망 대비 0.1%p 상승한 4.1%로 전망했다. 중국은 국내 수요 전반의 약세로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인도·남아시아권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는 민간소비와 투자 둔화로 성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중대한 리스크로 계속해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 세계은행은 ’ 25년 성장률에 대해 하방요인 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책 불확실성 확대, 무역정책의 부정적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물가 상승, 주요국 경기 둔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등을 하방요인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은행은 무역 분절화 및 개도국 채무 취약성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추진과 금융 감독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할 것도 권고했다. 아울러 지출 합리화, 투자와 재정간 균형 등을 통한 재정 지속가능성 달성 및 노동 포용성 확대 등을 제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