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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정부대표단은 11월 2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 중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제1위원회에서 유럽연합과 파나마가 제출한 뱀장어속 전 종의 부속서 Ⅱ 등재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었다고 밝혔다.유럽연합과 파나마는 이미 부속서 II에 등재된 유럽산 뱀장어 보호를 위하여 이와 형태가 비슷한 모든 뱀장어류의 국제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국가들은 과학적 근거 부족, 과도한 규제 확대 등을 이유로 반대하였다.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뱀장어 자원관리 노력, △뱀장어 신속 종판별 간이키트 개발, △동북아 협의체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FAO 전문가 자문단의 부속서 II 등재 기준 미충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회의 전 과정에서 과학 기반의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또한, 대표단은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 12개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과 30개국 이상과의 실무급 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안안 반대를 위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1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35개국, 반대 100개국, 기권 8개국으로 제안이 큰 표차이로 부결되었으며, 이 결정은 총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8,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 및 로펌, 국내 방위산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유럽·중동 등 주요 지역의 통상·법무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방산 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체적으로 △EU의 방위체계 선택시 핵심 고려요인, △EU의 투자심사제도 및 방산조달 규정, △사우디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Offset 제도 및 현지화 전략, △글로벌 수출통제·경제제재 체계, △2025년 K-방산 활동 실적 등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은 안보와 산업, 규제와 법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법제와 규제 환경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10.21. 세종에서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산업 협력, 한-유럽연합 간 통상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는 우리의 유럽연합 내 12위 교역국이며 투자 면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한국은 산업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고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에 강국으로 첨단제조업, 디지털,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확대가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양국은 유레카 등 다자간 연구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하며 향후에도 수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연구소 간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나아가자고 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수소에너지는 산업, 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국 간 수소 모빌리티분야에서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며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자 했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오스트리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배터리 법안 등 유럽연합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오스트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산생물 전염병, 초기에 잡는다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국적 음식문화, 관상어·양서류 등 이색 희귀 반려동물의 유행으로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 수산생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으며 외래 동물을 매개로 신규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염병 발생 시 방역·살처분 등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공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도상 훈련을 시행하게 됐다. 제1종 법정전염병 대상 : 급성간췌장괴사병, 잉어봄바이러스병 이번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진행으로 방역조치 등 이론적 실무교육과 실제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둘째 날 도상 훈련은 살처분 대상 전염병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해수부·수품원·지자체가 참여하는 통합 대응반을 구성하고 상황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시행하는 등 실제와 같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장 방역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초기에 조치함으로써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대응상황실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부처가 현재의 협업 상황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감시, △ 유전자를 포함한 예찰 정보와 관련 기반시설의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개발 및 상용화 등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활 속에서 사람과 야생동물의 접점이 점차 늘어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이며 “이번 업무협약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에 대응하는 양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병을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10월 22일 오후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 등의 과정을 거친 신규 및 기존 기업 67곳과 시민사회 4곳을 비롯해 정부기관 2곳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 기업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 이행을 서약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기, △우리 기업의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안전약속 등을 통해 동종 업계 담당자들이 더욱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한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 아래 오는 12월 2일 제이더블유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최초 ‘어린이 미디어 이용’을 주제로 2024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0월 21일 ‘디지털 미디어 시대, 어린이의 미디어 경험 탐색하기’를 주제로 ‘2024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디지털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대중화 환경에서 나고 자란 ‘알파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경험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어린이의 놀이와 학습이 디지털 미디어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미디어를 접하는 연령이 어려지고 미디어 이용이 늘어난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보편적인 현상이 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미국·호주·유럽 등에서 어린이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교육, 발달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참여해 알파세대의 게임, 놀이, 학습, 소통 등 미디어 이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어린이의 시각이 반영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일상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국내 어린이 미디어 이용시간이 하루 3시간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미디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의적절한 논의”며 “방통위는 모든 세대가 안전하고 올바르게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며 ‘미디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4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2024 미디어 역량 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가 10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행정체제개편 권고안’ 마련을 위한 지역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1995년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없이 운영되고 있는 행정체제가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 차원의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 기구인 ‘미래위’를 구성했다. 행안부 소속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미래위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인구·미래·지역개발·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을 발굴·논의해왔다. 10월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지역 의견수렴은 미래위가 권고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지역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기 위한 것으로 11월 말까지 5개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된다. 의견수렴은 미래위 위원들과 함께 시·도 연구원, 지역대학의 관련 분야 교수 등이 참여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정체제 개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수렴 과정에서 미래위는 그동안 분석한 앞으로의 행정환경 변화와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의 큰 틀을 발표한다. 먼저, 미래위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기반으로 행정환경 변화를 분석했다. 미래위는 이러한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1극 체제 극복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체제를 목표로 다양한 개편 방안을 논의·검토해왔다. 미래위 검토안에는 △광역시·도 통합, △대도시 거점 기능 강화, △자치단체 기능 조정, △특별지방자치단체 등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활성화, △자치단체 구역변경, △자치계층 재검토, △읍면동 등 하부행정기구 효율화와 같은 지방행정체제 전반에 관한 개편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미래위는 특정 사례에 대한 논의보다는 미래 전망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체제 전반의 개편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미래위는 이번 지역 의견수렴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연말까지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권고안이 마련되면 정부차원에서 이를 검토하고 범정부 차원의 TF 구성 등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제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에서 수렴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권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세계 바이오 서밋 공식 누리집 개설 및 참석 신청 시작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11월 11일 11월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주제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은 전 세계 바이오분야 리더들이 모여 백신·바이오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로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14일 개설된 세계 바이오 서밋 공식 누리집을 통해 행사 참가 신청 등록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밋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행사는 2024 세계바이오서밋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3개의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혁신적 연구 개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바이오 역량 강화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을 통해 백신 접근성을 제고하고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아시아개발은행, 국제의약품구매기구, 국제백신연구소, 라이트재단, 헬스AI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한 전문가 세미나,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5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해외 보건부와 국내 바이오기업의 협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2024 세계 바이오 서밋은 글로벌 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생물자원관, 투자유치 상담회로 생물자원 활용 중소기업 지원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0월 22일 호텔아이씨씨컨벤션에서 생물자원 활용기업에 민간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상담회는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4곳이 생물자원의 사업화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상담회에서는 환경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미래환경산업펀드 운영사를 포함한 7개 민간 투자사가 제주생물자원 등 10개 기업에 일대일로 투자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에게 기술이전 또는 사업화 지원을 받은 60개 기업 중에서 선발됨 이날 오후부터는 제3차 기업간담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올해 4월과 7월에 경기도와 제주도에 이어서 개최되는 것으로 생물산업과 관련된 23개 대전·충청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간담회는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 보유 자원 및 기술 소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정보 제공, △생물자원 관련 창업 생태계 및 투자유치 동향 발표,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요구 내용 청취 등 대전·충청지역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날 유망 특허기술 50건을 정리한 ‘기술자료집’을 배포하며 소재분양이나 기술이전 등을 원하는 기업에게 기관 관계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기술자료집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 자료실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산업계는 초기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투자유치상담회’ 가 자금 지원이 절실한 기업과 투자처를 찾는 민간 자본이 제때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업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22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4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재난안전관리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자치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해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90% 이상이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강동구청장과 경기 이천시장·동두천시장은 교육을 두 번 이수했고 강원 태백시장·평창군수는 두 번째 교육을 신청했다. 이처럼 재난안전관리교육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 대비부터 수습·복구에 이르기까지 자치단체장이 담당해야 할 핵심 임무와 역할을 안내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국가 재난안전 정책과 주요 대응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자치단체장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치단체장과 질의·답변하는 소통 시간도 갖는다. 이어 기상청에서 재난에 대비한 기상정보 이해와 활용 방안을, 소방청에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사례와 관련 정책을 안내한다. 현재 재직 중인 자치단체장은 임기 내 재난안전관리교육을 1회 이상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단체장의 교육 이수 여부를 재난관리평가에 반영하는 동시에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최일선 현장에서 재난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치단체장들이 재난안전관리교육을 모두 이수하도록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 조선업 호황임에도 인력난 심각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은 21일 울산시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선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음에 반해 현장인력은 심각한 부족현상을 맞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인력수급대책과 함께, 특히 하청중소기업노동자에 대한 우선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울산은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을 중심으로 대표적인 조선업 도시다. 그런데 조선업이 호황을 맞고 있음에도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향후 27년까지 기술인력이 1.3만명 이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황 때조선소를 떠난 내국인 근로자들, 고급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타 산업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힘들고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상식 의원은 한때 잘나갔던 미국의 조선산업이 쇠락한 사례를 들고 “내국인 기술자들, 특히 숙련된 고급기술자들이 조선소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위해서나 조선업의 경쟁력을 위해 긴요하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그에 반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기 반등에도 내국인 근로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만 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채용은 확대되고 있으나 언어소통과 현장에서의 업무 적응 등 직무역량 확보에 별도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조선업체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확보된 외국인 근로자도 더 좋은 일자리 찾아 이직하고 있다. 이상식 의원은 숙련 외국인근로자 확보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과 함께, 취업외국인의 이직현상에 대한 대응책도 주문했다. 그리고 이상식 의원은 재작년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유최안씨의 51일간 이어진 0.3평 ‘철제 감옥’농성을 언급하며 “조선업 하청노동자들과 협력업체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이 개선되어야 취업이 늘 것 아닌가”며 이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