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추진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미 국립암연구소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년간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합성 펩타이드, 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1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00.0%로 경북 영덕군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고 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며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7.1%로 평년 대비 106.6%로 높고 지역별로도 101.0%~112.0%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6.8%, 109.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보령댐’ 공급지역인 충남 서부 8개 시·군은 약한 가뭄 단계로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방통위 안형환 부위원장,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면담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부위원장은 8월 29일 태국 피롱롱 라마수타 국가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NBTC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OTT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방송통신정책 이슈를 논의했다. 안형환 부위원장은 “방통위와 태국 NBTC는 ‘17년 2월 방송콘텐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발전시킨 ‘한-태국 방송공동제작 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을 통해 양국 간 콘텐츠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시대의 지상파방송의 역할 및 지원방안, 새로운 온라인디지털 미디어를 포괄하기 위한 법제마련 방안 등 방통위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피롱롱 라마수타 NBTC 상임위원은 “‘한-태국 방송공동제작 협정’을 통해 양국 간 방송 공동제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또한, “다변화하는 미디어생태계에 부응해 지상파방송 및 IPTV·SO 등 레거시 미디어와 OTT 등을 포괄하는 방통위의 미디어 법제 개편 노력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NBTC는 한국의 ‘Wavve’, 영국의 ‘Britbox’, 싱가포르의 ‘HOOQ’ 등과 같은, 태국 콘텐츠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통위는 다음달 29일 개최 예정인 ‘2022 방송공동제작 국제컨퍼런스’에 태국을 주빈국 특별세션에 초청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근로복지공단은 ‘그린발걸음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성금 1천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린발걸음 기부캠페인’은 걸음을 통한 환경보호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캠페인은 걸음 기부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지난 6월 13일부터 5주간 임직원의 걸음 수를 누적해 목표걸음 수가 달성되면 사회봉사단 기금 1천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은 공단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목표걸음 수를 2억 7천 보로 설정했고 집계 결과 공단 임직원 2,445명이 참여해 총 455,453,008걸음을 모아 목표 대비 228%를 달성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 1천만원은 울산 지역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이달 말 울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에 여성위생용품 100세트를 기부해 생리대 무상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제도권 밖 가임기 여성을 위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순희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한 그린 발걸음 캠페인 기부 활동을 통해 건강과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기술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드론제어’,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53개 직종의 1,79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8.29.∼9.5. 창원·김해·진주·사천 등 4개 시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8월 29일 오전 11시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7개 시도 선수단 대표 입장을 시작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대표선수 선서에 이어 개회 선언 및 ‘라이트 드로잉과 LED드론댄스를 결합한 기술기능공연’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폐회식, 시상식 등 대회 주요 행사는 전년과 같이 온라인매체를 통해 중계되며 대회 현황 정보도 실시간으로 기능경기대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를 목표로 ‘청소년 및 시민 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를 선보인다.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예비 숙련기술인인 초중고생들에게 조기 직업진로 및 첨단기계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증강현실 직종 체험’,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선체 모형 조립’, ‘광학현미경 조작 체험’, ‘종이드론 제작’ 등 첨단기술 체험행사와 함께 팝드론 미니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이러한 다양한 부대행사는 열린 경기장인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예약제로 최소인원으로 운영되며 청소년과 시민의 경기 참관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개발도상국 기능올림픽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리핀, 코스타리카 등 5개국 20명의 관계자에게 기능경기대회 체계 및 진행 방법 등을 전수하고 경기장 참관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스킬 업 경남’이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최근 반도체 등 신기술인력의 중요성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인재들을 양성하고 기술기능인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우수한 예비숙련기술인 배출을 통해 미래산업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기능대회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되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제57회 대회는 대회 입상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금·은·동 메달 수여자에게 대회 최초로 디자인을 변경한 메달과 메달을 상징하는 배지, 경남 전국대회 마스코트 인형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예비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꿈이 이뤄지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선수들이 그간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정부도 기술인재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중소병원의 감염 예방 지원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무료 상담 지원사업을 10월 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상담 지원 사업은 2019년에 중소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에 1개소로 축소했고 2021년에는 중소병원 3개소와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요양병원 3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을 중소병원 6개소로 확대하고 의료기관에서 희망하는 상담 영역을 규정 제정 감염 관리 시설환경 관리 중에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상담 사업 신청 기간은 8월 29일에서 9월 9일까지 2주간 신청서를 받을 예정으로 제출서류는 의료기관 개설허가증과 상담 신청서이고 신청 방법은 관련 서류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이 무료 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고 의료 질을 높이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병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이번 상담 지원사업과 함께 의료기관 인증평가 및 환자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에서도 중소병원의 의료 질 및 환자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2022 해양경찰 대국민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반부패·청렴문화를 중심으로 해양경찰 임무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주제로 정할 수 있고 응모분야는 동영상 및 포스터 2개 분야이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시상 규모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으로 총 9명으로 내·외부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해양경찰청장 및 지방해양경찰청장 상장과 부상품이 주어지며 선착순 100명에게도 부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된 작품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경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에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본 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해양경찰이 함께 소통하는 청렴문화 페스티벌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개정 교육과정, 국민의 목소리를 담다 [금요저널]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30일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개통하고 9월 13일까지 15일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누리집에는 2022 개정 총론, 교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지침 등을 제공해 국민의 판단을 돕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은 정책 수요자들의 사회적 합의로 최선의 대안을 설정해나가는 과정이기에, 다양한 교육주체와 함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절차를 폭넓게 운영했다. 특히 현장교원, 학생·학부모 중심 등 교육공동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장 수용성과 적합성 높은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은,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한 이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육과정 개발 상시 협의체 및 교육과정 개발 정책연구팀 등과 함께 마련됐다. 총론에서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체계화하고 학생맞춤형 교육 강화 및 학교 자율 시간 도입,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구체화 했으며 교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가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면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핵심 아이디어’ 중심으로 학습 요소를 엄선하고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수·학습 및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 등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등 학습 경험의 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회원 가입은 ‘에듀넷·티-클리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기존 회원은 별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속 후 ‘참여소통방’에 공개된 시안별로 ‘의견 남기기’에 제시할 수 있고 공개·비공개도 선택할 수 있다.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 올린 의견은 다음과 같이 분석·반영된다. 우선,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과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검토해 교육과정 시안에 1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총론, 교과별 교육과정 공청회 등과 연계해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공청회 결과 등을 반영한 수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 및 행정예고 등을 거쳐, 12월 말까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민 참여 소통 누리집을 통해 학생, 학부모, 현장교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바람이 제시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용성과 적합성이 높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자체-대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다 [금요저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성과토론회’이 8월 30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성과포럼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추진 3차 연도를 맞이해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한데 모여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사는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자체와 지방대학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간, 대학-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첨단·핵심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핵심 분야 선정 등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 운영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과정을 지역주도로 수행하도록 해 지역의 여건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발전생태계를 조성을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2021년까지 충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4개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2022년에도 강원과 대구·경북 2개 협업체계를 새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 토론회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당면한 지역의 위기에 대응해 지자체, 대학 등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대표, 지방대학 총장 등 관련 전문가들 간 지역위기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토론회 이후에는 2021년까지 구축된 4개 협업체계에서 각 지역의 사업 추진 성과를 나누고 2022년에 새로 참여한 2개의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지역혁신 협업체계별 대표적인 성과는 다음과 같다. ‘울산·경남’은 안정된 수도권 기업을 원하는 지역인재와 지역 우수인재를 원하는 기업 간 불일치 해소를 위해 울산경남형 공유대학 융합전공 교육을 받은 지역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채용연계형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무실습 82명, 채용 52명의 성과를 거뒀다. ‘충북’은 생명공학 창업기업의 빠른 기술상용화 등 생명공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 대학과 관련기관이 연계해 ‘오송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해 시제품 제작 지원 11개 기업, 6개 기업 지역 내 창업 지원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전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지역기업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관련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대학 내 창업 기반을 구축해 투자유치, 고용증대 등의 성과를 냈다. 2021년 출범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협업체계은 권역 내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을 본격 운영하고 지역혁신기관 간 협력을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동수단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교육부와 6개 지역혁신 협업체계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등이 역량을 결집하고 역할을 분담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지원하는 의미가 큰 사업이다”며 “교육부도 지역의 노력이 더욱 성과를 내고 빛날 수 있도록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재정은 더욱 확대하는 등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꿈 많은 대학생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으로 거듭나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은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18명의 명예공무원들은 8월 3일 첫 출근을 시작으로 3주 동안 규제자유특구와 같은 정책현장을 방문하고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보는 등 정책의 전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활동 마지막 주에 개최된 이번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명예공무원들이 3주간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그 중 대표 정책제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 정책제안으로는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선정과정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방안,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교육을 통한 장기적인 소상공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이 있었다. 이외에도 백년가게 홍보를 위해 관광명소와 결합한 지도를 제작하는 방안,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한 비례적 징벌제도 도입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정책 제안들이 많이 있었다. 한편 명예공무원들의 활동소감도 함께 들을 수 있었는데, 한 명예공무원은 “친구가 지어준 별명인 ‘중소벤처기업부 10급 공무원’으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중소벤처기업부만의 특색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명예공무원은 “명예공무원에 지원하길 정말 잘했다”며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공무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월 26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농식품의 자유로운 무역, 농업 혁신기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에 창설됐으며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부터는 매년 영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21년 8월 개최된 제6차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식품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분야별 단계적 이행방안을 담은 ‘2030 식량안보 이행계획’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동 이행계획의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행계획의 여섯 가지 분야 중 ‘디지털·혁신’ 분야의 ‘스마트 농업 등 신기술의 연구·개발 지원, 혁신 촉진 정책·제도 발굴, 회원국 경험 공유’ 과제를 담당하고 관련 이행계획 마련 과정을 주도했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이행계획과 연관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방향으로 식량안보 강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및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 정책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식량안보 강화에 관해서는 이상기후, 공급망 불안정 등의 외부 충격에도 식량자급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내 자급 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형 지능형농장을 제공하고 공급망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한편 농업을 제조·관광 등의 타 산업과 융·복합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저탄소 농업에 관해서는 농가의 탄소 저감 관행을 장려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유통, 소비 구조를 정착시켜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건설적 미래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과 함께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고 하면서 회원국들과 다각적으로 식량안보 및 디지털 혁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계기에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의 협의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공동 언론보도문에 합의했다. 동 보도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의 결과물은 아니며 그동안 각종 국제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응을 적극 주도해 온 국가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취지로 별도로 합의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 규탄, 이로 인한 인도적 상황과 식량 안보 악화에 대한 우려, 즉각적 철군 요구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거래위원회©PEDIEN [금요저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8월26일 전원회의에서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 건’을 심의했으나,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공정위는 2022년 8월 31일 다시 심의해, 이미 제출된 시정방안에 대한 브로드컴 측의 개선·보완 의지 등을 추가로 확인한 후 동의의결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