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폭발 및 붕괴 위험요인 집중점검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1차 현장점검의 날에 제조업, 건설업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고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용접·용단 작업 중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작업장 내 위험물,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콘크리트가 충분히 굳지 않은 상태에서 거푸집·동바리를 해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거푸집·동바리 존치 기간 준수 여부, 콘크리트 강도 저하에 대비한 지지대 설치, 굴착 사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옥외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재·폭발 및 붕괴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설비와 기계의 정기점검을 철저히 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사업장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담수 미세조류에서 육계용 장 건강 개선 효능 확인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해 2032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양적 우수성과 장내 환경 개선 및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조류는 유망한 사료첨가제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부터 김명후 부산대학교 교수, 공창수 경북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첨가제 효능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그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 유익균 및 면역글로불린 A 항체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미세조류의 육계 장 건강 개선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 논문을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에 지난해 12월 게재해 사료첨가용 유용미생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이어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 미세조류 자원이 육계용 사료첨가제로서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방산 부품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금요저널] 방위사업청은 이달 13일과 20일 창원 및 대전에서 방산 부품국산화 참여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품국산화 개발지원 사업은 무기체계에 적용된 해외도입 핵심부품을 국내기술 및 설비로 대체 개발해 군의 안정적인 무기체계 운용 지원 및 방산수출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방산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주요 사업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 중 ‘방산수출 확대와 방위산업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 추진’ 이행계획 중 하나이다. 방위사업청은 부품국산화 지원 강화를 위해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2010년 사업을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성공률은 66.3%, 부품국산화에 성공한 과제의 누적 매출액은 521.34억원이다. 이번 간담회는 방산부품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방위산업진흥국장, 방위사업청의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30여개 업체들과 부품국산화 개발관리를 담당하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품국산화 지원사업 소개 ‘21년 부품국산화 제도개선사항 발표 업체 애로 및 건의사항 토의를 했다. 특히 ’21년 부품국산화 제도개선 완료사항으로 ●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을 유형별 특성에 따라 핵심부품·수출연계형·전략부품 등으로 재정비하고 신설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부품국산화 사업 체계를 소개하고 ● 개발업체의 부담 해소를 위한 체계적합성 시험비용의 정부 지원, 부품국산화 업체를 지원한 체계업체에 상생협력확인서 발급 및 부품국산화 시험평가에 체계개발 시제 또는 군 불용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개발업체들은 부품국산화 개발 시에 겪는 애로사항과 함께 제도개선 사항들을 건의했으며 방사청은 이를 면밀히 검토해 부품국산화 성공률을 높이고 참여 업체들의 개발 성과가 창출되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티포엘 우남경 전무는 “부품국산화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 이런 간담회가 매우 뜻깊고 유익한 자리”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내용들이 부품국산화에 참여하는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간담회를 주관한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은 방산분야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방사청은 지속적으로 방산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품국산화 관련 제도 개선과 사업 확대를 추진해 우수 국방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출범식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0일 국내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민간 중심의 합성생물학 발전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고서곤, 박한오, 이상엽, 김장성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합성생물학을 통해 바이오연구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속도와 스케일 불확실성의 한계를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발전협의회는 합성생물학 관련 정책자문, 국내외 연구 및 협력 활성화,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합성생물학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전협의회에는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추진위원회와 분야별 세부논의를 위해 기술·산업분과, 교육·네트워크분과, 정책·제도 등 3개의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으로는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김장성 생명연 원장이 정부·산·학·연을 대표로 공동으로 맡았으며 위원장을 포함해 총 55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와 별도로 위원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기관이나 개인 연구자로써 합성생물학 관련 정보 공유 및 인력교류 활동을 위해 15개 기업, 7개 출연연 및 38인의 대학연구자들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참여기관과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인 출범식은 공동위원장 중 산업계 박한오 위원장의 개회사 발표 및 학계대표 이상엽 위원장의 합성생물학에 대한 중요성과 발전협의회 비전을 공유했고 정부측 고서곤 위원장이 합성생물학 분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김장성 위원장이 운영간사 및 분과장 3인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두 번째 세션은 발전협의회 제1차 총괄회의로 운영간사인 이승구 위원의 발제로 발전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에 이어 3명의 분과장이 분과별 이슈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합성생물학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기술이 디지털기술과 융합되면서 연구의 속도와 스케일 불확실성의 한계가 극복되는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합성생물학이 핵심역할을 할 것이고 민관협력을 통해 합성생물학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합성생물학의 육성을 위해 바이오파운드리와 같은 인프라 구축, 합성생물학 발전을 위한 법·제도 정비, 민관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종합적인 노력을 기술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by재유럽 한인과학기술인 700여명, 지속가능성 논의위해 한자리 모여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7월 20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2022년도 한·유럽 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유럽한인과학기술인들을 격려했다. 한·유럽 학술대회는 한국과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 연구 동향 및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14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지속가능성으로 가는 길: 첨단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7월 20일~2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한·유럽 학술대회에는 유럽과 한국에서 약 700여명의 한인과학기술인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국제연합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장 피에르 소바주 명예교수와 이경수 전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각각 위상학과 분자기계의 연관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핵융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개회식에 이어 개최되는 학술 포럼에서는 한·유럽연합 탄소중립 연구, 해양 기후변화 모델링, 바이오메디컬 분야 등에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한국과 유럽 전문가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스웨덴에 거주하는 김근제 박사는 ‘올해의 해외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근제 박사는 스웨덴 SSPA사에 약 20년 동안 선박의 유체해석 분야를 연구해 선박 설계 및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유럽의 선진기술을 모국에 전파해 국내 조선해양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성은 인류를 위해 한국과 유럽 과학기술인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며 “한국 정부도 양측 간 과학기술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정부는 7월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0차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00년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 실시, 수형인 희생자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 권고 국가보상금 지급기준 마련 등을 해왔으며 7차에 걸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신고를 받아 희생자 14,577명과 유족 84,506명을 결정하는 등 제주 4·3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제30차 위원회는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위원회 출범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려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정부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는 등 제주4·3사건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책임을 강조해왔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심사·결정안, 제주4·3사건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및 정정안, 제주4·3사건 희생자 실종선고 청구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엘비에스테크와 7월 20일 무장애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시각각 프로젝트 사회공헌 활동, 시각장애인 직업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교육권 보장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시시각각 프로젝트는 ‘각각의 눈을 모아 장애인의 눈이 되어준다’는 뜻으로 시각·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공단 전 임직원은 개인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하고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의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건물의 입구까지 안내하는 새로운 ‘도보 내비게이션’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 작업에 참여한다. 공단은 350개 전국 공공기관·민간 기업에 시시각각 프로젝트 협업을 제안해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확대 실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및 민간시설의 GIS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배울 수 있는 무장애 사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공단은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엘비에스테크 이시완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개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현장 체험을 통한 인식개선이라는 점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데, 공단과의 협약 그리고 시시각각 프로젝트를 통해 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y“무료로 예쁜 화분에 분갈이 해드려요”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봉자페스티벌 기간동안 무료 화분 분갈이 및 관리컨설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정원치유ᐧ교육 등 정원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되는 봉자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주 주말 수목원 내 트램 승차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화분 분갈이 및 관리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건강한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행복하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MZ세대 맞춘 신개념 한국관광 홍보관 탄생 [금요저널] 방한관광객에게 한국을 홍보하는 새 명소가 서울시내 중심가에 등장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상 5층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를 오는 22일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공사 서울센터에 개관한다. 하이커는 기존 홍보관이었던 K-스타일허브를 2021년 6월부터 약 1년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하는 공간이다. K-스타일허브는 그 동안 외관상 홍보관으로서의 정체성이 미흡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시설 안으로 유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키 위해 공사는 건축, 공간기획,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 및 설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금번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다. 하이커라는 브랜드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가 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또한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홍보관들과의 가장 큰 차별성은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스마트기술과 한류, 아트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층별로 보면 1층엔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을 구축해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 생생한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5대 관광거점도시를 주제로 한 창작물 ‘신도시산수도’가 선보여질 예정이며 외부에서 영상을 본 통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시설 내부로 유인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시설이다. 가장 활동적인 경험이 가능한 2층은 글로벌 한류팬들이 K-팝을 체험해볼 수 있는 ‘K-팝 그라운드’로 조성됐다. K-팝 뮤직비디오의 대표적인 콘셉을 구현한 5개 구역에선 방문객들이 직접 한류관광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XR스튜디오 ‘마이 스테이지’에서는 방문객들이 XR 기술로 구현된 100여 종의 가상배경을 활용한 특수 효과를 직접 연출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기획·촬영할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하이커 아트 뮤지엄’은 차세대 한류 장르인 ‘K-아트’를 제시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국관광 대표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는 사진조각 장르를 개척한 권오상 작가이며 국내 5대 지역축제를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한 특별 작품과 함께 한류·축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층에 위치한 ‘드라마틱 트립’은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 한류 영상콘텐츠에 등장하는 국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됐다. 4층에 위치한 국내관광 멀티체험존 ‘하이커 케이브’와 ‘축제 체험관’에선 관광거점도시·지역축제·웰니스 관광지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 정보를 후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선보인다. 또 5층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를 갖춘 ‘하이커 라운지’를 조성했다. 포토스팟이자 방문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엔 5층 하이커 라운지에서 개관식이 열린다. 문체부 조용만 차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권오상 작가 및 글로벌 MZ세대 50여명이 참석한다. 또한 개관 연계 특별 홍보주간인 7.22.~7.28. 기간 중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와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은 “하이커는 기존 관광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방문객들이 국내 관광지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넷플릭스 코리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민간부문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K-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 집중단속 중간 결과 1만2070명 검거, 707명 구속 [금요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사범인 사이버사기와 사이버금융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실시하고 있다. 집중단속 4개월을 맞아 중간 결과를 집계한 결과, 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 피의자를 총 12,070명을 검거해 707명을 구속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심각한 메신저 피싱 검거에 주력한 결과 사이버금융범죄 검거·구속 인원이 많이 증가했다. 경찰은 지난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사이버경제범죄수사팀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한 이후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을 통한 접수초기 신속한 사건 병합 다중피해 사기 및 사이버금융범죄 시도경찰청 이관 책임수사 강화 총책 등 조직 중심 수사 활동을 전개한 결과 검거 인원과 구속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3∼6월간 단속현황을 범죄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이버사기는 직거래사기 "게임 사기 "쇼핑몰사기 순으로 사이버금융범죄는 메신저피싱 "피싱·파밍 "몸캠피싱 순으로 각각 단속됐다. 최근 투자 열풍에 편승한 가상자산 편취, 가짜사이트 이용 투자사기와 같은 신종사기를 올해 중점 단속 대상에 포함했고 메신저피싱·몸캠피싱 등에도 수사력을 집중해 관련 사범을 다수 검거했다. 검거된 피의자 나이별로 보면 온라인 문화에 친숙한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이버사기의 경우 피의자 79.3%가 10~3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이버금융범죄도 사이버사기와 마찬가지로 20대 피의자가 제일 많았으나, 40대나 50대 피의자도 각 10% 이상 차지해 비교적 피의자 나이별 분포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찰은 남은 단속기간 동안 기존의 단속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각종 공연과 스포츠가 재개되면서 티켓사기 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단속하는 등 시기와 범죄양상에 따른 맞춤형 단속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청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울리는 대표적 범죄인 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를 엄단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사이버사기·사이버금융범죄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숙지해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금전거래를 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고 가상자산, 주식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비대면 거래를 요구하면서 선입금을 유도하는 직거래 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모르는 번호 또는 누리 소통망 아이디로 가족, 친구라고 말하며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어플리케이션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수법이므로 직접 전화를 하는 등 상대방의 신원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by정부, 과테말라 및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코로나19 백신 공여 [금요저널]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조속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백신 접종 확대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백신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를 지속해오고 있다. 7월 첫 주 가이아나에 4만 도즈의 모더나 백신을 제공한 데 이어 과테말라 및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측에 공여하기로 한 우리 백신이 7.19.-20.간 순차적으로 인천을 출발했다. 과테말라에는 50만 도즈의 모더나 백신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는 8만 5천 도즈의 화이자 백신이 우선 지원되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측이 추가적으로 요청한 모더나 백신 2만 도즈는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운송될 예정이다.
by2022년 제5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금메달 2명, 은메달 2명 획득, 국가 종합 5위 [금요저널] 2022년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9일간 비대면 개최된 제5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84개국 3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민규철, 신명진 학생이 금메달, 이수현, 이지환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국가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특히 신명진 학생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 7위를 차지했고 민규철 학생은 개인 10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비대면 대회로 개최되어 실험시험 없이 이론시험으로만 5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o 분석화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융합지식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키트의 원리, 리튬-황 이차전지의 원리, 카이랄 촉매, 단백질·천연물 합성 등과 관련된 총 9문제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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