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금요저널]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2차 전략적 인사교류가 본격 시행됐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핵심 중요과제 추진을 위해 18개 2차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의 교류자 발령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처와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교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가로 선정한 18개 직위의 인재 확보부터 배치까지의 전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2차 교류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과장급 직위 14개가 포함됐다. 국장급으로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등 4개 직위에 대해 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4개 부처 총 42개 직위에서 범정부적인 협업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국조실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행정이 이뤄지고 성과를 도모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 수행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교류자에게는 성과평가 우대와 수당 추가 지급 등 인사상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류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교류자 아래 직급자와 함께 교류하는 ‘동반 교류’ 제도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전략적 인사교류는 정부가 직면한 복잡한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혁신적 인사·성과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3월 14일 오전 11시 30분 응우옌 꾸옥 히옌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도건설공단 총책임자를 만나 한국 - 베트남 양국 간 도시철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베트남의 북남 고속철도 건설사업, 한국의 GTX-A 사업 등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추진 중인 교통 현안을 공유했으며 특히 정책금융 지원 방안, 한정된 재정 여건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투자방식 방식,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등 도시철도 분야 투자·개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정규조직화 이후에 다양한 도시철도 관련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도시철도 관련 기업, 공단, 협회가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번 히옌 총책임자 면담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졌으며 기존 한-베 고속철도 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인력양성 지원 등 도시철도 분야에서도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도시철도 역사는 1974년 최초로 전동차를 수입한 이후, 불과 3년 만인 1977년 국산 열차를 도입하며 발전해 왔다. 현재 대한민국은 체계적인 도시철도 시스템을 구축하며 반세기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광위는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도시철도 협력 사업을 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과 한국이 고속철도, 도시철도 등 철도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유지·보수 인력양성, 차량 제작 현지화 등을 통해 베트남 철도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히엔 총책임자는 “한국의 도시철도 건설 경험을 공유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분야에서도 한-베 양국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eel the Rhythm of Korea’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손잡다 [금요저널] 한류의 한 축인 K-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넥슨과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날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시장을 겨냥,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양 사가 협업의 하나로 실시한 첫 사업은 한국관광 홍보 컬래버레이션 영상 제작이다. 이 영상은 지난 5월 공사에서 공개한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여수 편과,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콘텐츠를 교차 편집해 제작됐다. 영상에선 던파모바일 문어 형태의 몬스터인 ‘로터스’가 여수 앞바다에 출몰하며 로터스를 잡는 어부들도 게임 속 캐릭터로 바뀌어 등장한다. 이 영상은 21일 공사 유튜브 채널과 던파모바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던파모바일 내 한국관광 관련 게임 아이템도 출시한다. Feel the Rhythm of Korea 슬로건과,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 킹덤프렌즈의 호종이를 활용한 것으로 6월 말부터 판매된다. 수익금은 관광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올해 3월 출시된 던파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 5천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팬덤을 구축하며 액션 장르의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한편 양 사는 21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세계에 화제가 된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에 던파모바일이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사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와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을 계속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 이어 K-게임의 대표 주자인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관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y박진 외교부 장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 한-이스라엘 양자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이스라엘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토르 대사는 양국 간 실질협력 외에도 혁신국가인 한국과 이스라엘이 제3국 등과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으며 박 장관이 편리한 시기에 이스라엘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한반도본부장-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소장 협의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오전 서울에서 댄 스미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소장과 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 동향,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및 SIPRI측의 최근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남북 간 신뢰 구축이 선순환 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SIPRI를 비롯한 국제적 연구기관들이 북한과의 지속적 교류 활동을 통해 대북 관여 노력을 경주해 왔음을 평가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제적 연구기관들도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희망했다.
by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해 12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가치소비 트렌드 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개인의 신념과 가치를 통해 소비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국내외 경향과 식품업계 대응 사례를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새 활용’, ‘탄소중립’, ‘대중투자’ 등 3개 분과로 구성되고 식품산업에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가치소비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먼저, 기조연설은 글로벌 시장정보 회사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의 루 앤 윌리엄스 대표가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강연한다. 이어서 첫 번째 분과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 업사이클링’에서는 미국 업사이클드푸드협회의 터너 와이어트 대표가 ‘푸드 업사이클링의 정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가 ‘푸드 업사이클링, 친환경과 품질을 사로잡다’를, 미국 에버그레인의 자클린 호하이터 이사가 ‘부산물에서 지속가능한 식품원료로 재발견’을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 ‘지구를 살리는 탄소 다이어트, 탄소중립’에서는 태경농산 김민수 부장이 ‘대체육 현황과 베지가든 스토리’를, 중국 이금기소스의 카르멘 랭 이사가 ‘이금기의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향한 여정’을 발표한다. 세 번째 분과 ‘소비를 통한 가치실현, 크라우드펀딩’에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이상기 부장이 ‘크라우드펀딩과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사례’를, 젤요 김형범 대표가 ‘스타트업 식품업계, 크라우드펀딩과 함께하다’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식품진흥원 행사장과 온라인을 연계해 진행하고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을 고려해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업계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제6차 전국 화물통행실태조사 ’실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은 전국 화물자동차의 통행 및 화물물동량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화물통행실태조사를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화물통행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98년부터 약 5년 주기로 시행되어 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이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 화물실태조사 등 총 5가지 조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4,000여개 사업체와 33,000대 화물차, 40곳의 주요 물류거점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화물 품목별 지역 간 물동량 흐름, 화물자동차 통행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의 현황, 주요 물류거점 특성 등 물류시설·화물 분야의 기초정보를 구축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자료가공 및 전수화 작업을 거쳐 국가 및 지자체의 각종 교통, 물류 투자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배성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효율적 교통물류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화물물동량 및 물류시설 현황은 화물자동차를 포함한 물류정책의 수립·운영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체 관계자 및 화물차 운전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국토부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정책협의회’는 인구감소, 기후변화, 도시경쟁력 등 국가적 이슈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지방 행정의 주요 영역인 도시계획, 도시개발 및 관리 등 도시 분야의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구성됐다. ‘도시정책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제도개선 사항은 국토부가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자체와 공유하고 차기 회의에서 조치결과 및 보완사항을 보고해 실질적인 제도개선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과 밀접한 도시계획 등 도시제도를 집중 논의함으로써 체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회 도시정책협의회’에서는 국토부가 ‘도시계획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사전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는 도시 분야 제도개선 건의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다양화된 공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일자리·여가 등 도시기능의 융복합을 촉진하는 ‘복합용도계획구역’, 민간사업자가 규제 없이 자유롭게 개발 가능한 ‘도시혁신계획구역’, 고밀화된 주거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고밀주거지역’ 도입 등 용도지역제를 유연화하는 방안, 일상적인 경제·사회활동이 이뤄지는 생활권 단위로 도시공간을 구분해 지역·도시 특성에 맞게 공간계획을 수립토록 생활권 도시계획을 도입하는 방안, 농촌 등 지역의 난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 등 도시계획체계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지자체별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용도지역제 운영방안,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화 방안, 계획인구 산정지표 개선방안,인구감소지역 도시계획 입지 유연화 방안 등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 ‘도시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국토와 도시 전반에 걸친 제도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으로 “관행적으로 유지되어 오거나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고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고 민간 투자가 촉진되는 환경을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by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7개 지자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2.6.21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지역기업-청년희망이음 지원 사업’은 지역의 우수기업과 지역청년 간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역청년 인재들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권역별 특화산업 중심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직무중심의 현장탐방 및 권역별 취업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22년 운영되는 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사항은, 기존 수행기관 주도의 사업추진을 지자체 주도로 개편하고 지자체 청년·일자리담당관이 지역 내의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이 연계되도록 해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양성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고 특히 수도권 및 타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출신지역 내 우수기업을 직접 접하게 될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수도권 대학 취업지원센터 및 수도권 내 향토학사를 활용해 지역별 출향청년을 대상으로 타겟 홍보하고 방학기간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초광역 협력에 대응하기 위해 초광역권을 두 곳에서 시범운영하고 초광역권 지역기업-청년 일자리 매칭을 추진해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활동 시야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시범운영되는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부-7개 지자체-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간 ‘‘22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과 취직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놀이터 안전사고 매년 천 건 이상 발생, ‘여름’이 41.6% 차지 [금요저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신체 기능 및 사교성 발달에 중요한 장소이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했고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미끄럼틀·그네 등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가 가장 많았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보호자들에게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및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신속하게 발굴해 선제적으로 예방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녹색산업 새싹기업, 청년일자리 축제를 연다 [금요저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22일 오전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입주기업 합동채용 행사인 ‘녹색산업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행사에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중 25%가 참여해 연구개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신입사원 100명을 면접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채용한다. 이날 참여하는 입주기업은 연 매출 1억원 이상이고 5인 이상 고용한 녹색산업 새싹기업으로 미래를 이끌 유망기술을 보유했다. 10개 대학 및 3개 특성화고등학교 등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참가신청자는 약 1,000여명으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행사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에 설치된 면접관에서 33개 기업별로 진행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채용 일정관리자가 현장 상담 및 행사 안내 등을 통해 구직자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대학별 단체버스 운영,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실시간 채용 결과 전광판 안내 등이 제공된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현장에서 채용된 직원에 대해 2주간의 신입직원 직무교육, 직무·심리상담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채용기업의 청년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일부 지원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인건비도 일부 지원한다. 이번 채용행사는 합동채용 이외에도 참여한 모든 청년 구직자에게 보탬이 되도록 녹색산업 기업 소개, 취업 면접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혁신적인 녹색기업 대표이사 특강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작성을 주제로 하는 전문강사 특강도 선보인다. 이밖에 면접 첫인상 관리, 이력서 사진 찍기, 음악공연 등 다양한 야외 행사가 열리며 무료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채용행사가 열리는 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부에서 환경 기술의 개발·창업·실증화·사업화·해외 진출 등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7월에 문을 열었다. 현재 다양한 탄소중립 기술 및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의 융·복합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요람이자 환경산업 첨단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녹색산업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그 꿈을 이뤄줄 토대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의 과정에서 많은 청년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세상을 함께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하수처리, 정수장 등 환경시설에서 에너지 자체 생산 [금요저널] 환경부는 하수처리시설, 정수장, 댐 등 환경시설에서 바이오가스, 수상태양광, 소수력발전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물 에너지 확대 방안’을 6월 21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2021년 기준으로 연간 3,264GWh에 이르는 환경시설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2026년까지 5,764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또한, 2030년까지 환경시설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8,762GWh로 늘려 2021년 기준으로 연간 총 7,625GWh의 에너지를 쓰는 환경시설을 에너지 순공급 생산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국의 환경시설은 1,341곳이며 음식물 등 폐자원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110곳, 광역 정수장 43곳, 지자체 운영 정수장 473곳, 500톤 이상 공공 하수처리시설 678곳, 댐 37곳으로 구성됐다. 이들 환경시설은 총 1.57GW의 에너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간 3,264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환경시설은 정수 및 하수처리 과정에서 석탄발전소 2기 분량의 전력 생산량에 상응하는 연간 총 7,625GWh의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다소비 시설로 분류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정부 내에 전국의 환경시설 에너지 생산가능 설비용량을 현재 1.57GW의 약 두 배인 3GW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를 위해 그동안 90% 이상 사료나 퇴비로 처리되던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에 국고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현재 110곳의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140곳으로 늘리고 가스 생산량도 연간 3.6억Nm3에서 5억Nm3까지 확대한다. 이는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의 약 2% 수준으로 연간 1,812억원의 액화천연가스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줄여 2026년까지 연간 110만 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 활용방식인 도시가스, 열, 전기 대체 외에도 민간 기업들에서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바이오메탄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관심이 높은데 이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쳐진다. 환경부는 현재 2곳인 바이오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최대 5곳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발생량은 많으나 기술 부족으로 활용이 저조한 동·식물성 잔재물을 올해부터 5년간 총 428억원을 투자해 민간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화를 위한 국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정수장, 하수처리시설, 댐 등 다양한 물관리 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설비투자를 2배 가까이 확대해 2026년까지 에너지 생산가능 설비용량을 총 2.9GW 수준으로 늘린다. 이 경우 연간 4,800GWh를 생산해 4,735억원의 전력 대체효과와 함께 2026년까지 연간 70만 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수상태양광 산업은 모듈 효율 향상, 시공 기술 개선 등으로 동일 면적당 에너지 생산효율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약 1.1GW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의 온도차를 이용하는 수열 및 하수열 에너지는 하천수 및 전국에 산재된 상·하수 관로를 이용해 2026년까지 0.3GW 이상을 추가로 발굴해 해당 시설 및 인근 건축물의 냉·난방에 활용한다. 물의 낙차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은 하수처리시설, 정수장, 댐 등에 총 9곳을 추가로 설치해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그간 물관리정책실 산하에 재생에너지 임시조직을 두고 환경부 소관 환경시설의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자립 정책을 준비해왔다. 오영민 환경부 재생에너지티에프 과장은 “미래 사회는 모든 건물과 기반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탄소 발생을 상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이런 변화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되도록 환경부가 한발 먼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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