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특별 전시·행사로 올 설 연휴 더욱 풍성하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늘어난 연휴 기간 국내관광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관광주민증 혜택을 확대하고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는 특별문화체험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 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반짝매장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등 한국인이 즐기는 경험 중심 관광지부터, ‘오징어게임’을 촬영한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맑고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치유 여행 경향을 반영한 관광지가 선정됐다.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관광지 14개소는 7회 연속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전통 한복을 입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5대 고궁과 전주 한옥마을,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불국사&석굴암과 수원화성이 대표적이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를 계기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길이나 고향 근처, 또는 전국의 100선 선정지를 편하게 들러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고 가족·친지와의 소중한 명절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도 운영한다. 연말에는 가장 많은 곳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도 확대한다.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해 신규 지역을 선정, 4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행사 ‘2025년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을 비롯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특별문화체험과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새롭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행사 참여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설 연휴 여행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등 국내여행 종합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김정훈 관광정책국장은 “설 연휴를 시작으로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국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과 21일 전남 순천시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용호성 제1차관은 연수회 현장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지역 중심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세종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안성시, 전북 전주시, 전남 진도군, 경남 진주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충남 홍성군 등 13곳을 최종 지정했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이후 지역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각 지자체의 국장급 간부와 실무자까지 약 70명이 함께한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가 권역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사업임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13개 도시 담당자의 역량과 도시 간 협업을 강화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집행·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지역별 전담 상담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문화도시 관련 국내외 우수 사례를 알리고 지자체 간 교류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문체부와 각 지역은 1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사업추진 방향과 13개 도시의 조성계획을 발표한다. 용호성 차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인근 권역의 총체적 발전을 이끄는 문화균형발전 선도 모델”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간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기술·고품질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 개발자와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의약품 심사설명회’를 4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의약품 심사 현황, 사전상담·신속심사 지원내용 등을 최신 심사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의약품 개발부터 허가·심사까지 전주기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사전상담·신속심사 절차와 내용 소개 의약품 금속 불순물 심사사례 의약품 용기·포장 평가사례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사례 임상시험계획 심사사례 동등성 평가 심사사례 ’23년 의약품심사부 심사업무 추진현황 등이다. 이번 설명회 발표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 ’ 자료실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제약업계의 의약품 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계와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보건부가 우리나라 국내산 의료기기에 대해 불리한 입찰등급을 적용했던‘베트남 의료기기 공공입찰에 관한 규정’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그간 입찰대상 의료기기의 제조국, 참조국 허가 여부 등을 기준으로 입찰등급을 1~6등급으로 구분했고 우리나라는 입찰규정에서 참조국으로 지정되지 않아 국산 의료기기 수출 시 입찰등급이 가장 낮은 ‘6등급’으로 적용됐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의료기기 수출기업이 베트남 공공입찰 참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찰규정이 공개·시행된 2020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주베트남대사관을 중심으로 베트남 보건부에 입찰제도의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는 국장급 면담, 한-베 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제2차 한-베 경제부총리회의, 장관급 면담 등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외교적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4월 14일 공공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입찰, 구매과정을 개선하고 자국 내 의료기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입찰규정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베트남 입찰규정이 폐지되고 국산 의료기기가 입찰등급 분류제도를 더 이상 적용받지 않게 됨에 따라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교역국인 베트남 보건부와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규제를 조화하는 등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실험을 대체해 독성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공인 시험법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4월 20일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를 주제로 개최하며 주요 내용은 오가노이드 최신 연구 동향 간, 폐, 신장 등 장기별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 평가법 표준화 방안 독성 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 시 고려사항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표준화하고 표준화한 평가법을 OECD 국제공인 시험법에 등재하기 위해 올해부터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국내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와 오가노이드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와 적극 소통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 평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누리소통망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소통망에서 식품·화장품 등을 광고·판매하는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의 부당광고 행위를 특별단속한 결과, 54개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어 신속하게 게시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수사 의뢰했다. 식약처는 최근 누리소통망에서 공동구매 등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특별 단속했다. 체험 후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인플루언서 44명 계정의 게시물 248건을 점검한 결과, 37명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온라인 게시물 178건을 적발했다. 주요 사례는 체지방 감소와 관련 없는 일반식품을 ‘벌써 체중이 2kg 빠졌어요’, ‘Before & After’ 이미지 비교 등으로 광고 ‘습진’, ‘아토피 발생 완화효과’, ‘탈모 방지’, ‘성인병 예방’ 등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등이다. 일반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표현으로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40명 계정의 온라인 게시물 135건을 점검한 결과, 17명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게시물 54건을 적발했다. 주요 사례는 ‘이마가 봉긋하게 채워져요’ 등과 같이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를 현혹한 광고 ‘여드름 흉터가 없어졌어요’, ‘피부 재생까지 케어하네요’ 등과 같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다. 누리소통망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만큼 부당광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부당광고에 현혹되지 말도록 특히 주의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식약처는 새로운 광고 형태로 자리를 잡은 누리소통망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점검 등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온라인 불법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2023 월드IT쇼’를 통한 디지털 기업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제2차관은 4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2023월드IT쇼’에 주한 외교공관 대사, 과학기술 및 통상 담당 외교관 등을 초청해 주요 기업에 대해 전시 투어를 제공하고 월드IT쇼에 참여한 디지털 혁신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한외교관 전시 투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을 주한외교관에게 소개해 해외 현지의 네트워크와 연결을 촉진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IR 경험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지털기업들에게 관련 경험을 제공하는 등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시 투어에는 우리나라에 주재하는 11개국의 주한 대사를 포함한 24개국의 주한외교관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등 중동 지역, 에콰도르 공화국, 페루 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과 같이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은 신흥 수출 유망국에서 대거 참여해 K-디지털 기업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관람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주한외교관 전시 투어를 직접 주재하면서 우수한 국내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등 K-디지털 홍보에 나서는 한편 현지 시장 동향과 관심 디지털 분야 및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며 정부 및 민간 상호간 디지털 분야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등 K-디지털의 글로벌 진출 지원 행보를 이어나갔다. 또한, 올해 월드IT쇼에 참여한 디지털 혁신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시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관 전시 기업인 ㈜마스오토, 블루필㈜, 아람휴비스㈜, ㈜솔, ㈜링커버스, ㈜클레온, ㈜플루이즈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2023 월드IT쇼’가 K-디지털이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정부는 디지털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 전략을 마련하고 신흥 수출 유망국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주도적으로 정부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20일 오후 2시에 학교법인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을 방문해 중환자실 및 수술실, 응급실 등 특수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인력 부족,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으로 인해 간호사 소진과 조기 이직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사 1명이 담당하고 있는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16.3명으로 외국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간호사 소진과 이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병원 근무 간호사의 약 82%가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간호인력 배치가 부족해 3교대 근무표가 빈번하게 바뀌어 간호사들은 자신의 근무 일정을 예측하기 어려워 일⋅가정 양립 등 삶의 질이 낮은 데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상당수가 불안한 수면상태를 호소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간호사의 이직률은 14.5%로 타 산업군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이며 근무 간호사 중 48.9%가 열악한 근무조건과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 수술실 등은 24시간 지속되는 높은 업무강도와 긴장도 최신 장비 조작에 필요한 숙련도 요구 환자 사망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며 숙련도 높은 간호사가 병원을 떠나면서 근무환경이 더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에 대한간호협회 등과 함께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 협의체’를 구성해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 및 전문성 강화 등에 관한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양질의 간호인력이 필수의료 분야 등에서 필요한 규모만큼 제대로 양성되고 적정 근로가 가능한 근무환경에서 장기간 근속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반적인 개선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의 중요 인력인 간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해 장기간 근속하는 숙련간호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들은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에 적극 반영해, 간호사와 국민 모두가 행복한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4월 18일 국내 18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해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했다. 20번째 환자는 충북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해 본인이 보건소로 문의했으며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했다.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명의 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으로 수영장이나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되도록 개인용품을 사용하고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접촉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등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없이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을 위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청년의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의견을 듣고자 4월 20일 이기일 제1차관 주재로 국민연금공단 청년직원 대상 ‘국민연금 2030 청년직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수립을 앞두고 사용자, 근로자, 전문가 및 청년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2년 11월, 12월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로 실무를 수행해 국민연금 제도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현장의 목소리와 연금개혁의 당사자인 청년으로서의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단 청년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국민연금의 신뢰도 확보’, ‘지속가능성 강화’, ‘국민연금 내실화’, ‘청년층과의 소통방안’ 등의 주제로 청년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제안을 직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국민연금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는, 지급보장에 대한 홍보 강화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해는 신속한 대응을 통해 확산을 빠르게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속가능성 강화’와 ‘국민연금 내실화’를 위해서는, 저출산과 평균수명 증가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합의를 통한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과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민연금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층과의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연금공단 청년 직원들은 국민연금 개혁에 관한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 들은 국민연금 제도 개선 필요사항 및 개선방안 등도 제시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정부는 상생의 국민연금 개혁을 이루기 위해 국민과 여러 방면으로 소통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국민연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청장,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연구기관 현장 방문 [금요저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4월 20일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주관 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질병청에서 ’22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현장 의견 청취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지속되는 증상의 원인 및 치료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한림대학교를 중심으로 소아 및 성인 임상 동일 집단 격리를 통한 장기간의 임상 양상 관찰, 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빅데이터 연구, 임상검체·뇌영상 분석 등을 통한 발생기전 규명 등 다각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교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를 위한 대규모 임상 동일 집단 격리를 구축하고 있으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근거가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반영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상 임상 동일 집단 격리 대상자를 모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는 치료 지침 제시 및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 감염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년 제1차 기후보건포럼’ 개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기후보건영향평가’라는 주제로 ‘2023년 제1차 기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후보건포럼은 질병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기후보건영향평가의 활용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3개 영역 31개 지표를 중심으로 지난 ’21년부터 시행했으며 응급실 감시체계, 건강보험 자료 분석 및 예측 모델링 등을 통해 기후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에 의한 국민건강영향이 커짐에 따라,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에 의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후보건영향평가와 국내 적응대책 현황을 짚어보고 기후위기 진단을 위한 평가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심층토론을 실시했다. 본 포럼에서는 일반 인구집단을 넘어, 민감집단으로 기후보건영향평가의 대상 확대와 폭염 외에도 다양한 기후변화 현상에 대한 건강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기후변화에 의한 건강문제 대응·대처 및 회복·적응이 가능한 기후탄력적 보건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기후-건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보교류 등 소통의 장을 위해 기후보건포럼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적응대책 및 보건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미래예측 및 발생가능한 피해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 축적을 위해 평가영역과 대상자를 확대하고 방법론을 정립하는 등 기후보건영향평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