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에스콰이어’ 김여진, 돌아온 율림의 리더…판 뒤흔든 화려한 귀환

사진제공 = JTBC ‘에스콰이어’ 방송 캡처 [금요저널] ‘에스콰이어’ 김여진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여진은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석훈의 사수이자 멘토인 권나연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품격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전임 대표의 은퇴와 함께 새로 취임한 나연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율림은 지금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나연이 던진 날 선 한마디에 공기는 단숨에 긴장감으로 바뀌었고 모든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이어 “실력으로 신뢰를 쌓고 승리를 만드는 로펌”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내세우며 인맥이나 접대에 기대는 낡은 방식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이 말에 일부 기득권 파트너들은 불편해했지만, 장내에는 뜨거운 박수가 터지며 새로운 리더의 등장을 알렸다. 취임 직후 나연은 과거 자신을 몰아낸 태섭과 마주하며 기죽지 않는 태도로 맞섰다. 회상을 통해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과거가 드러나며 그의 복귀 이유와 굳은 결심에 설득력이 더해졌다. 이어 석훈과 단둘이 자리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고 로펌의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을 예고하며 변화의 서막을 열었다. 첫 등장부터 빈틈없는 카리스마와 단호한 어조, 그 속에 숨은 따뜻함까지 보여준 김여진. 그가 그려낸 권나연은 ‘돌아온 강자’ 이자 ‘변화의 촉매제’로서 극의 흐름을 뒤흔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김여진이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블랙핑크 리사, 오늘 정규앨범 수록곡 ‘Dream’ 쇼트 필름 공개

사진제공 = 소니뮤직코리아 [금요저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특별한 쇼트 필름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14일 정오 라우드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그의 첫 정규앨범 ‘Alter Ego’ 수록곡 ‘Dream’의 쇼트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쇼트 필름에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특별 출연해 리사와의 매력적인 케미를 그려냈다. 리사는 옛 연인으로 등장하는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추억을 회상,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사랑과 상실이라는 주제를 영화적으로 담아낸 쇼트 필름인 만큼, 리사의 연기력도 돋보인다. 리사는 뜨겁고 낭만적인 사랑의 순간에서 깊은 슬픔에 빠진 모습까지 양면적인 감정을 연기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리사는 지난 2월 발매한 ‘Born Again’ 으로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베스트 K팝 부문에 세 번째로 노미네이트됐다. 해당 곡은 도자 캣, 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리사는 ‘VMA’에서 베스트 K팝 부문을 두 번이나 수상한 아티스트다. 2022년 ‘LALISA’에 이어 ‘Rockstar’로도 수상의 영예를 안은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받은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이자, 2회 이상 수상을 거둔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초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발매한 리사의 정규앨범 ‘Alter Ego’는 미국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 스톤은 “리사의 다재다능함은 분명한 그의 강점이며 ‘The White Lotus’ 시즌에서 보여준 연기에서도 그 재능이 드러난다”며 “향후 솔로 커리어 방향을 탐색하는 데 있어 ‘Alter Ego’는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평했다. 리사는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 4월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무대에 오른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오른 HBO 시리즈 ‘The White Lotus’에서 호텔 직원 역을 맡아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현재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을 진행 중이다. 투어는 전석 매진됐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현준, 능청·다정 연하남 활약…설렘 유발 로맨스

사진제공 = KBS 2TV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캡처 [금요저널] 배우 현준이 매력적인 연하남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했다. 현준은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자유로운 연애관을 지닌 카페 아르바이트생 이민혁 역을 맡아, 능청과 다정함을 동시에 그려내며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민혁은 유리에게 “연심 아니고 팬심”이라는 말과 함께 기습 입맞춤을 하며 미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유리는 민혁과의 키스를 되새기는 한편 민혁은 유리의 소설과 매치되지 않는 엉뚱한 모습을 떠올리며 사뭇 다른 온도를 내비쳤다. 또한 민혁은 윤재와 지훈의 관계를 알아차렸음에도 함부로 나서지 않고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등 배려심 깊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극의 중반을 넘어서며 인물 간의 관계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혁이 펼칠 전개에 기대가 모인다. 현준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민혁 역에 온전히 녹아들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소년 같은 외모와 성숙한 내면, 여기에 탄탄한 피지컬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현준은 음악 활동은 물론, 웹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현준이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준이 출연하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프로듀서 알티, SF 영화 뺨치는 ‘Switch Out’ MV…오늘 공개

사진제공 = 알티스트레이블 [금요저널] 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사한다. 알티는 14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더블 싱글 ‘DAMDADI’의 수록곡인 ‘Switch Ou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witch Out’은 강렬하면서 세련된 테크노 비트를 중심으로 묵직한 킥과 중독적인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알티 특유의 에스닉한 감성과 신비로운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달, 리스너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특히 알티는 ‘Switch Out’의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음악의 몰입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는 불타오르는 형상의 캐릭터가 등장해 불꽃, 전자가 뒤섞인 듯한 강렬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는 거대한 포탈, 회오리치는 붉은 차원의 문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영상의 서사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마치 한 편의 SF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감도 안길 예정이다. 아이들 전소연이 참여한 ‘담다디’ 와 더불어 ‘Switch Out’ 으로 두 가지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며 남다른 감각을 입증한 알티. 독자 레이블을 설립하고 첫발을 내디딘 그가 계속해서 이어갈 활약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알티의 ‘Switch Out’ 뮤직비디오는 14일 정오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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