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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4월 10일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대동 시온 재활원에서 40명가량의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 작업 장에서 수세미 포장과 집게 만들기 작업을 장애우들과 함께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그들의 일상을 물어보기도 하면서 봉사 횟수를 거듭할 수록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조합원 모두 봉사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였다고 한다.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봉사한 경산중앙지국 회원들1] 이비티에스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배달주유 서비스부터 최근시니어 복지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니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셜벤쳐 기업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신주유천하 배달주유 앱' 리뉴얼과 함께, 이비티에스 조합원과 '신주유천하 배달주유 저녁있는삶' 을 김학래 코미디언 협회장과 광고영상을 촬영하여 KBS2 TV에 방영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봉사한 대구동부지점 조합원들2]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조합원 복지를 위해 아파트 지원과 렌트카 사업도 시작하였다고 한다. 또한 태안,포항, 마산 3곳에 조합원들의 휴양을 위해 연수원도 마련하였다고 하며 ['공간청춘' ]이란 타이틀을 걸고 조합원들의 아름다운 쉼터도 구미에 이어 진주 대구 경산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봉사한 경산중앙지국 회원들3]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예정으로 그 관심이 주목된다고 권기혁 센터장은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속·증여 솔루션 ┃조용주 지음. 가디언 펴냄. 248쪽. 1만7천원] 갑자기 상속을 맞이해 본 사람들은 준비 없는 상속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절실히 느낀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날아든 ‘상속세 폭탄’과 ‘형제 싸움’에 당혹스러운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북이다. 누구나 다음과 같은 경우를 맞닥뜨릴 수 있다. ‘부모 통장을 관리하던 자식이 부모 사망 후에도 돈을 인출하면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다. 상속을 포기했더라도 돈을 받았다면 사해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상속 채무로 인정되지만, 사용처를 증빙하지 못하면 세금으로 다시 부과된다. 부모 생전 증여 내역을 놓치면 자신의 유류분을 빼앗길 수 있다’. 상속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법무법인 안다의 조용주 대표변호사가 쓴 ‘상속·증여 솔루션’은 예고 없이 찾아 온 세금 폭탄, 형제 간 유류분 분쟁, 치매 부모의 통장 인출로 인한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실제 법률·세무 상담 현장에서 담아낸 54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상속·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실제적 분쟁과 낭패, 절세 전략을 쉽고 현실감 있게 설명한다.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상속세 납부 대상이 되는 현실이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이제 더는 부자들만의 세금이 아니다. 중산층 가정의 자산 구조가 부동산에 집중되면서 평범한 가정에서도 상속세 문제가 일상처럼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상속이 곧 위험이 되는 이유’와 그 대처법을 동시에 알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사례별로 ‘상속세 요약’ ‘주의사항’ ‘핵심 교훈’을 정리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책 내용을 구성했다. 저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인증 부동산·조세 전문 변호사다. 현재 전문가 1천100명이 가입한 조세학회인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의 제20대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019년 안다상속연구소를 설립했고, 상속 실무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오랜 기간 상속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일반인들이 상속 앞에서 얼마나 무방비 상태인지 절감했다고 한다. 저자는 “부자들은 전문가 자문을 받고 준비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상속과 마주하는 일반인들의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를 보며 책을 쓰게 됐다”며 “우리 집도 상속세를 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평범한 직장인, 부모의 부동산·예금·보증금이 걱정되는 자녀 세대, 가족 갈등을 미리 방지하고 싶은 사람, 부모와 ‘재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한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윤지영 지음. 출판사 클 펴냄. 292쪽. 1만8천원] 골프장 캐디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아파트 경비노동자 입주민 갑질, 방송국 비정규직 PD 부당해고, 핸드폰 판매노동자 족쇄 계약 사건까지. 노동인권변호사 윤지영은 15년 넘게 영세사업장과 불안정한 노동자를 지원하는 일을 해왔다. 그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 근무하면서도 노동 사건만 담당했고 여전히 노동자들이 일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윤지영의 법정투쟁기인 ‘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이 독자들을 만났다.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평범하지만 빛나는 일상을 지탱하는 노동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부당함에 맞서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려고 애쓴다. 그런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 중 하나인 저자 윤지영은 “노동은 사랑하는 내 가족, 동료 그리고 나의 일상이자 삶이다”라며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노동 문제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옴니버스식 드라마처럼 글을 썼다”고 말했다. 작가의 의도가 반영돼 책 속 사연은 하나하나가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속도감 있는 법정 드라마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는 어렵게 읽혀야만 하는 내용이 술술 읽혀내려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들의 사연에 분노하거나 감동받아 격앙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면, 혹은 평소 노동 문제에 관심이 있던 이라면 책을 여러번 집어들수록 더욱 깊은 성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천시는 신임 배낙호 시장의 새로운 행보에 발맞춰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단과 도심 속 오지 지역에 순환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조성, PM(개인형 이동장치) 스마트스테이션 도입,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대중교통 노인 무료승차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교통약자이동지원(1)] ▲ 공단·도심 오지 순환 버스노선 신설 김천시 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공단순환 버스노선(터미널-탑웨딩-유니투스-피엔텔-계양정밀-한길산업-아주스틸-미래인더스트리-영진화학-계양정밀-탑웨딩-터미널)을 도입하여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및 물류 효율성 강화한다.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한 평화남산동 노실고개 일원에는 도심오지 순환노선(터미널-김천문화원-황금시장-시립미술관-성의여고-시립도서관-부명종합스포츠-자이아파트-주공아파트)을 신설하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노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여 교통 소외 지역 해소와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버스노선도(2)] ▲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김천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총 100면 정도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하여 오는 8월 착공해서 12월 준공 예정으로, 주차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도시미관 향상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차 해결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버스노선도(4)_공단순환노선도] ▲ PM ‘스마트스테이션’도입 김천시는 인도와 도로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개인형이동장치(PM) 전용 ‘스마트스테이션’을 관내 약 30개소에 설치하여 오는 7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테이션’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주차 및 무선 충전이 가능한 거치대로,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단 방치된 PM을 ‘스마트스테이션 전용앱(플러스팟)’을 이용해 반납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PM 주차 문화 확립 및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 버스노선도(5) ▲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확대 김천시는 현재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13대를 운용해 중증보행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교통약자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K-패스홍보물(6) 금년에는 1대를 추가 증차하여 총 14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구미시와 함께 경상북도 최초로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이동 수단을 확대해 교통 이동 편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2024년 10대를 도입했으며, 현재 21대가 운용되고 있다. 이용수요 분석 후, 하반기에는 9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30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만족도와 접근성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PM스마트스테이션예시사진(7) ▲ 김천버스 경영진단 실시 시내버스 서비스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고자‘김천버스(주) 정밀 경영진단 및 회계감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최근 5년간의 김천버스(주)의 경영실태 및 재무현황을 분석하고, 각종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 무료이용 사업의 김천시 재정적 영향을 평가하고, 시내버스 재정지원 체계의 전면적 정비 및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정책 수립과 함께 시민의 교통 편의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시민 행복택시 운행 확대 김천시는 관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 이동권을 확보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법인 및 개인택시가 참여하는 시민 행복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행 범위를 <마을회관 ↔ 읍면소재지>에서 <마을회관 ↔ 김천버스터미널>로 확대해 운영한다. 금년에는 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면 28개 마을(675세대) 주민들의 교통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중교통비 절감’ K-패스 사업 운영 K-패스 참여 지자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시민들에게 ‘K-패스’ 교통비 환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월 교통카드 사용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1일당 2회 이용분에 대해 일반은 이용 금액의 20%, 청년은 3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2자녀의 부모는 30%, 3자녀 이상의 부모는 50%,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53%까지 환급이 가능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이번 K-패스 사업을 통해 교통비용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K-패스 공식 홈페이지(https://korea-pas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이용 사업 추진 김천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오던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이용 사업’을 25년 7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김천시 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관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광역 환승이 가능한 9개 시군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켜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택시래핑 광고 김천시는 관내 개인 및 법인택시(426대)에 래핑광고를 이용해 도시브랜드 및 주요 관광지, 지역 우수 농·특산품(포도, 자두, 호두) 등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758백만 원의 사업비로 홍보 이미지(11종)를 택시 양 측면에 래핑 광고물로 부착해 김천의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금년에도 780백만 원(1대당 월간 132천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의 도약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일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대중교통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가 최우선이 되어야 된다.”라며, “함께 더 일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난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가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는 경기도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12월 3일 창단했다. ‘더 퍼스트 하모니(The First Harmony)’라는 제목으로 열린 연주회는 1,320개 좌석 가운데 1,062석(80.5%)이 사전 예매된 데 이어 현장에서 남은 자리가 모두 판매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전석 매진’ 속 성료1] 특히 이번 공연에는 초청장을 받고 사전 예약한 ‘경기도 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 334명이 함께 관람했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도민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되면 공연 시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프로그램 해설을 맡았다. KBS 교향악단 수석, 추계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강남 윈드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트럼페터 안희찬이 협연 연주자로 참여했다.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친숙한 작품들이 연주됐다.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첫 정기연주회 ‘전석 매진’ 속 성료 2] 오케스트라는 12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교향악축제 초청 공연 등 준비를 위해 매주 2회 개인 훈련과 합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젊은 예술인들이 장애를 이기고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잘못된 단어(르네 피스터 지음, 문예출판사] 이야기의 맥락과 상관없이 단어 하나에 정치적, 사회적 생명이 다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특히나 인종과 젠더 등 그 주제가 예민할수록, 가치치향적일수록, 진보적인 의제일수록 더욱 그렇다. 목소리 큰 소수는 이를 ‘잘못된 단어’로 규정하고 공격하는데 사활을 건다. 한 단어로 깨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되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진보를 위한 무기이자 약자들이 특권층의 탄압에 맞서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이었는데 아이러니하다. 독일 진보 잡지 ‘슈피겔’의 워싱턴 특파원 르네 피스터는 이를 새로운 독단주의라고 부른다. 저자는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하며 미국에서 정치적 올바름에 어긋나는 ‘잘못된 단어’를 공격하는 일에 사활을 거는 현상을 파헤친다. 일명 새로운 독단주의다. 학교, 언론, 기업, 공공기관, 문화예술계 등 미국의 일상생활을 좌우하는 모든 곳에 새로운 독단주의가 스며들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깨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끊임없이 구별해 도덕적 위계를 매기는 시대의 분위기는 옳은가. 저자는 미국과 그 영향을 받은 독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박진감 넘치게 추적한다. 정치적 올바름이 침묵을 종용하게 하는 미국과 독일 사회 전반의 모습은 대한민국 사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는 정치적 올바름, 단어의 올바름에 맹목적으로 매달릴 경우 사회는 양극단으로 갈 수밖에 없고 자유로운 표현의 자유와 이로 인한 실질적인 변화마저 가로막는다고 경고한다. 극단적 분열과 갈등이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가 곱씹어볼 만한 내용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가수 인순이와 손태진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달 기념 '2025 제6회 위더스콘서트' 개최] 발달장애인 전문 예술교육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오는 4월 30일(수) 19:30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장애인의 달 기념 '2025 제6회 위더스(With Us)콘서트'를 개최한다. 활동지역 성남시(시장 신상진)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콘서트는 사회적협동조합드림온 주관으로 성남시장의 장애인에 대한 시정 철학에 맞추어 예술 공연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5 제6회 위더스(With Us)콘서트'는 국악, 무용, 클래식, 성악, 합창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구성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을 펼치며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해마다 4월 장애인의 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위더스콘서트'는 공연관람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과 종사자 등 평소 문화예술 거리가 멀었던 시민들을 위한 성남시의 대표 문화예술 콘서트이기도 하다. 특히 드림온아트와 드림온평생교육원에서 체계적 예술교육을 받은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예술가로서 기량을 펼치며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향유의 시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는 성남시 '발달장애부모합창단' 노래를 시작으로 관현악단 '드림온 앙상블', '드림온 무용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며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인순이, 트로트 가수 손태진, 와이즈발레단 등이 함께 한다. '위더스(With Us)콘서트'를 기획 진행하는 김서정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아트 대표는 "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존하려는 건강한 의식이 우리 사회를 발전적으로 이끄는 힘이 되고, 직업 예술인 그리고 독립적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려는 장애인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나 장애인과 가족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예약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031-702-4560)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승섭 평론가의 【무의식의 평행】 대중문화 평론가와 칼럼리스인 이승섭의 역작이 출간되었다.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25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어나 다시 한번 그의 역작을 지상에 올려본다. 저자는 늘 글을 쓰면서도 핵심 가치를 외치면서 정론 직필{正論直筆}을 하는 평론집 무의식의 평행을 재차 기사에 올려 본다. 그의 말을 인용하면서- 늘 말의 무게를 느끼면서 낙엽처럼 흩어지는 말들의 날림을 볼 때마다 글의 숲속을 소요하는 일들이 하루 일상이었지만 언제나 처마 끝에 매달린 풍탁(風鐸)이 요란을 떨면서 내 상상의 길은 뚝 끊긴 듯 방황에 길이 역역한 길이 아니었던가 하면서도 일상이 대부분 사회성을 대입하면 어쩌면 인간관계란 곧 사람의 대면이 아닐까 한다 늘 살아오면서 필자가 만약이라는 꼬리표 즉 가정법을 버리고 영혼의 자유라는 착용을 하고 싶어 배회와 방황으로 불필요한 근심을 불러오는 일이라 내 그릇대로 살면서 내 그릇에 담긴 양(量)만큼 세상을 보며 살아왔다고 할까? 내 가족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갖는 오늘이야말로 소중하고 필요한 덕목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더(outsider) 의 시골살이가 형편을 가늠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자라 시골에서 자란 필자로서는 오히려 도시에서의, 방황을 상쇄할 수도 있겠다 치부하면서 필자의 10집을 내놓는다. 이제 노을을 보며 시니어에 들어서 무엇들을 첨가할 조미료도 떨어졌으나 한가지 더불어 순수한 자연의 깊이에 이를 때 인간은 깨어날 수 있는 이성의 불이 켜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술과 자연의 결합이 주는 안도감은 인간의 평정심으로 돌아가는 대안이라 믿는 것은 또 다른 변화에 대처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필자의 정열과 투혼을 살려 어느 시절이나 삶과의 행불은 있기에 끝으로 희망의 대칭이 이루어진다면 예술은 언제나 이를 방지하는 깨달음의 약이 될 것이고 이 약은 곧 정신의 밝음을 유지하는 기능으로서 예술이 필요한 소이(所以)일 것 같다. 끝으로 현실이란 오늘의 문제만을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일 경우에만 미래는 자기의 세상을 구축하는 임무가 될 것이다. 이 원론적인 미래의 사고에는 평범하고 평범을 넘어서려는 의지로의 자기일 때 오늘의 나를 이끌고 내일의 높이에 이룰 수 있다는 사유(思惟)의 길이 보다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 굳게 믿으면서 {제10집} [무의식의 평행]을 출간하면서 수고한 주위의 지인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미력하지만 추천하는 바이다. 2025. 04. 09.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호락논쟁┃문석윤 지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펴냄. 800쪽. 4만원] 옛 사회에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철학 논쟁과 담론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혜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펴낸 ‘호락논쟁’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호락논쟁은 조선 성리학의 최대 논쟁이었다. 호학과 낙학 두 학파는 성리학에서 주요하게 다뤘던 인간의 마음과 본성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졌고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의견을 나눴다. 이런 호락논쟁과 관련한 개념을 역사, 인물 등 다양한 논점에서 정리하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발간까지 꼬박 4년이 걸린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 네번째 작품이다. 사유의 한국사는 한국 사상가의 발자취와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고 근원을 이해하기 위한 교양총서다. 그런만큼 저자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저자인 문석윤은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한국 철학, 그중에서도 유기 철학 분야에서 연구를 거듭해왔다. 그는 성리학과 실학을 해석하고 연구 지평을 확장하는 데 집중해왔다. 저자는 책머리를 통해 집필 의도를 전한다. 그는 “호락논쟁의 태동과 각 학파의 형성기라 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서술이 집중된데 반해 호학과 낙학 사이의 논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때에 대한 서술을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며 “후학들의 대응까지 서술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4월 7일 안성캠퍼스에서 한겨레고등학교(교장 이진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한겨레고등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와 남한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 한겨레고등학교 대상 대학 체험 프로그램 성료] □ 대학 체험 프로그램은 전공 체험, 캠퍼스 투어,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겨례고등학교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 특히, 동물응용과학전공 김형상 교수와 김상환 교수가 주관한 전공 실험실 체험은 육가공 실험실과 반려동물 매개치료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경국립대학교, 한겨레고등학교 대상 대학 체험 프로그램 성료 2] □ 복지상담학전공 장대연 교수가 진행한 노동인권교육 특강 또한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노동 환경과 복지 제도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