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매듭의 끝’ (현대문학 刊)] 뒤틀린 욕망은 사람을 어디까지 추락시킬 수 있는가. 친구, 연인, 가족 등 가장 내밀하고 가까운 관계는 어느 날 날카로운 칼날이 돼 파고든다. 소설 ‘매듭의 끝’은 말끔한 겉모습 속에 감춰진 인간의 욕망을 파헤치며 ‘반전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자랑하는 정해연 작가가 한국 추리·스릴러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홍학의 자리’ 이후 다시 한번 팬들을 즐겁게 할 작품이다. 그의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 관계는 ‘어머니와 아들’이다. 작가는 “극한까지 처절한 모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뒤틀린 ‘모성(母性)’이란 욕망을 해부한다. “엄마, 사람을 죽였어”. 인생의 목표라곤 오로지 회사와 아들의 성공뿐인 엄마 박희숙은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다’고 다짐한다. 사건을 담당한 이인우 형사는 박희숙-최진하 모자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칠수록 유년 시절 잔상이 떠올라 괴롭다. 그가 벗어날 수 없는 장면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와 자신이 어머니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작품은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는 한 여성과,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어머니를 의심하는 각기 다른 두 모자의 이야기를 숨 가쁘게 교차한다. ‘모성’이란 욕망이 은폐한 사실, 잘못 꼬인 매듭이 풀린 후에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 도시개발론┃변병설·박석규 지음. 박영사 펴냄. 468쪽. 2만6천원] 도시개발이라는 주제를 학문적이면서도 실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도시개발의 이론적 기반부터 개발계획 수립과 집행 과정, 제도·정책, 실제 개발 사례까지 도시개발의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저자는 도시 공간의 물리적 형성과 함께 그 공간 안에서 이뤄지는 사회적·경제적 작동 원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도시개발과 부동산 분야는 물론 국토, 도시, 시설 관련 공공 영역, 민간 건설사, 개발금융 종사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변병설 인하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와 박석규(도시계획학 박사) 인천도시공사(iH) 팀장이 함께 썼다. 저자들은 “어쩌면 넓은 의미의 ‘도시’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존하는 우리 모두는 도시개발이라는 분야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책을 통해 도시라는 공간을 어떻게 바라보고, 도시개발의 미래가 어떨지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요양원 일기(日記)’을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보았던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아름다운 여정’에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 ‘아름다운 배웅’에서는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고, 마지막 3부 ‘아름다운 청사진’에서는 현재의 요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과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터전을 꾸며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요양원 일기(日記) 표지, 원종성·오형숙 지음, 좋은땅출판사, 144쪽, 1만원] 또 저자는 시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시한 요양원 매뉴얼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쉬운 의미 전달 등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은 원종성 저자와 오형숙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첫 번째 저서 ‘요양원의 365일’에서 실버산업으로서 요양원의 운영을 설명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이전과 달리 순수한 요양원 일상을 담고자 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편견이 있는 요양원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특히 이 사진을 통해 독자에게 요양원이 일반인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원종성, 오형숙 저자는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요양원은 고통을 서로 나누고, 즐거움은 서로 공감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터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큰 과제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는 요양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요양원 일기(日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 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언론연락처:좋은땅출판사 성현서 02-374-8616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대는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작금의 조직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ESG 원칙에 부딪히며 MZ세대와 정면 승부를 시작하는 등 끝없는 도전에 직면했다.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닥뜨릴수록 조직 구성원을 이끌고 결정을 내리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이른바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또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저자는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으뜸으로 꼽는다. 지속 가능한 리더십은 단 한 번 성공에 심취해 자만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더 큰 목표로 전진하게 만들 줄 아는 목적 지향적 리더십을 의미한다. [[책 속으로] 리더의 태도] 저자는 대중적·범용적 시선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길게 고민한 끝에 '리더의 태도'에 대해 짚어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책에서 리더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이다. 즉 리더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닌, 특정한 역할을 맡아서 해야 하는 '자리'라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과거에도 현재도 리더다. 하지만 예전엔 냉혹한 판단을 내리며 조직을 주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역할을 맡았다면 현재는 회사를 넘어 더 큰 청사진을 그리면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게이츠라는 '사람'은 그대로지만 그가 맡아서 해내야 하는 '역할'만 바뀐 셈이다. 저자는 리더가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태도'라고 말한다. 또 책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꼭 가져야 하는 자질을 '충직' '자존' '배려' '개방' '갈망' '단정' 6개 키워드로 나눠서 정리했다. 저자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자 경영학박사다. 올댓러닝 대표이자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리더의 태도'를 주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공무원 강의, 삼성그룹 차세대리더 리더십 강의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IMI 전경련 국제경영원의 최우수 강연상을 수상했고, 세계지식포럼(WKF)의 주요 섹션 연사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누가 오래가는가' '직장인의 바른 습관'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ESG' 'ESG 에센스'가 있다. 리더십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현재 리더에게는 성찰과 도약의 계기가, 예비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가 될지 준비해 볼 수 있게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MZ세대 특성을 '소비'라는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MZ 소비의 뚜렷한 차별점은 '고급화'라고 강조한다. 가치나 취향을 드러내려는 자기중심적 소비인 '미코노미', 무난한 상품을 외면하는 '평균 실종' 소비의 N극화 양상이 '프리미엄 소비'를 이끄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것. 저자는 기업들이 지금 가장 주목할 소비 코드 역시 불황에도 줄지 않는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라고 강조한다. 오픈런, 골프, 와인, 니치 향수, 아트테크, 전기차, 업사이클링 가방 등 MZ세대의 프리미엄 소비 코드를 읽어야 달라진 가치관을 파악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몸에 해롭다는 음식은 삼가고 건강을 생각해 꾸준히 운동하거나,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챙겨 먹는 게 일상이 됐다. 그런데 대표적 장수 국가 일본에서 장수를 위한 기존 상식을 깨는 책이 나와 노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해 온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80세의 벽을 높인다"며 "노화를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하는 것에 아름답고 행복한 노년의 해답이 있다"고 강조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대 시인의 영어번역시집이여섯 번째,일곱 번째동시에 출간했다.특히 일곱 번째 시집에는 일본어 번역시14편이 들어 있다.김성대 시인은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에서 1951년 출생하여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LG화학 나주공장에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하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창과 수료했다. [김성대시인 여섯 번째 시집] 2006년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하여 호남지회장,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회원,광주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이사, 국제펜광주위원회 사무국장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 회원,광주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이사, 국제펜광주위원회 사무국장, 광주시인협회 감사 역임,코로나 이전에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중국연변 국제한국학교 백일장 심사위원,오랫동안 5.18민주화운동 부활제 자작 헌시 낭독하였다. 또한,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로 또다시 등단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위원,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시집은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래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등이 있다. 그리고 (사)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곱 번째 시집] 이번 출간한영문 번역 시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시집이 자매결연 되어졌던 미국 아태문학회 출판기념식을 미국에서하려고 합니다. APCC (아세아태평양문화센타)가입국가만 47개국이고 총괄 이사장이 우리와 협약식을 했으니 47개국에 다 주어야 하고또 워싱턴주 미국 문인협회도 주고 총영사관 및 주미한국일보 등 미국 언론인들에게도 배포한다고 합니다. 박정용 문학평론가는 청송 김성대 작가의 일생은 한 편의 드라마였고질곡의 삶을 견뎌낸 시대의 선봉장이 되어서 살아온 부드럽고 강한 선구자 같은 시인이다. 그는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웠고 정의의 가는 길에 망설이지 않았다. 진정한 시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 시대의 순수한 문학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솔선수범의 대명사로 살아가고 단 하루도 쉬지 않는 성실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사진의 나팔꽃은 보도블럭 사이에 삶의 터전이 주어졌습니다. 근처에 나팔꽃 흔적이 없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문득 어린아이의 장난스런 손길을 타고 왔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팔꽃은 운이 좀 나빠 보입니다. 그 넓고 넓은 벌판이나 기댈 곳 많은 울타리 옆에라도 떨어졌으면 좋으련만 하필이면 이 척박한 곳에 떨어졌네요. [나팔꽃] 공간도 좁고 땅속에 먹을 양식도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감고 올라갈 나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나팔꽃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햇빛은 많이 차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풀들과 양분의 섭취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하니 긴장이 됩니다. 게다가 길 위를 지나다니는 사람을 비롯한 온갖 위험으로부터 부러지거나 밟힐 염려가 너무 많습니다. 또 도로를 관리하는 작업꾼들에게 뽑혀 죽을 위험도 높습니다. 위험이 너무 많은 삶입니다. 그러나 나팔꽃은 이제까지 숱하게 위험한 고비를 넘겨 살아온 만큼 이번 환경의 위험도 극복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만큼 최대한 빨리 후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크게 자라서 멋진 덩굴을 내고 아름다운 꽃을 많이 피우고 싶지만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푸른 녹색 잎을 지천에 깔고 하늘 높이 생명활동의 왕성함을 뽐낼 수도 없습니다. 작은 공간, 작은 양분, 고 위험의 조건에서 일단 후손인 씨앗부터 남기기로 결심을 하고, 최소한의 잎 몇 장에 꽃을 피워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고작 이파리 두 개에 큰 꽃이 아름답게 피워 올랐습니다. 자신의 모든 꿈을 접고 후손을 남기기 위해 피워낸 생명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구상의 어느 생명체보다 아름답지 않으신가요?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중학교부동분교장(교장 조충래)은 2023년 2월 10일(금) 본관 2층 강당에서 ‘나만의 책 만들기 1인 1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전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동창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30210_출판기념회1] 부동분교 전교생은 학생 한 명이 한 권의 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 학년 초 직접 자신의 책을 기획하고 한 해 동안 집필 작업을 해왔다. 그 결과 전교생 6명과 교사 2명이 참가한 책 만들기 작업을 통해 모두 10종의 책을 완성했다. 책의 종류도 그림책, 시집, 소설책, 정보 서적 등으로 다양하다. 한 학생이 2권의 책을 기획해 제작하기도 했다. [230210_출판기념회2] 이날 행사는 도서 전시, 시 낭송, 작가 인터뷰, 저자 사인 책 증정 이벤트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생 대표로 작가 인터뷰를 진행한 임○○ 학생은 “소설에 도전해 책을 만들어 받아보니 뿌듯하다. 이 소설이 우리 학교 사람들을 모델로 한 작품인 만큼, 후배들에게 바치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시된 도서를 둘러보며 부동중학교 동창회 임○○ 회장은 “확실히 예전보다 학교의 교육활동이 다양하고 의미있게 이루어진다고 느낀다. 혼자서 책 한 권을 쓸 수 있는 수준을 갖춘 우리 후배들이 대단하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문으로 여섯번째, 7번째 시집을 출간한[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여섯 번째 시집 ▶그리운 사람▼일곱 번째 시집 ▶ 꽃잎은 떨어져도◑제 영문 번역 시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시집이 곧 미국 아태문학회 자매결연식과 출판기념식을 미국에서 하려고 합니다.APCC (아세아태평양문화센타)가입국가만 47개국이고 총괄 이사장이 우리와 협약식을 했으니 47개국에 다 주어야 하고 또 워싱턴주 미국 문인협회도 주고 총영사관 및 주미한국일보 등 미국 언론인들에게도 배포한다고 합니다. 미국으로 출국할 것 같습니다. [김성대 시인 여섯 번째 시집] 시인이여! 시인이여 가장 절실할때 필을 들어라 안에서 차오르고 목마르고 넘칠때 붓을 들어라 바람불듯 물 흐르듯 자연의 순리에 따르고 보이지 않은것을 보이게 하고 굽은 길을 직시하고 세상의 모두의 요구라도 진실과 자유의 정의에 반해서 필을 들지말라 시인이여 그대가 쓴 한마디의 글귀가 무쇠를 녹이는 잉걸불이 되고 천만리를 간다는 신의 소리와 같음을 잊지마라 당신의 가장 깨끗한 영혼소리요 우주의 음성임을 잊지마라 세상의 권력에 타협 하지말고 칼날 같은 필검으로 맞서라 세상 모두 다 침묵 할 때 외쳐라 어둠속에 불 밝히듯 새벽처럼 오는 진리를 토해 내어라 외롭고 가난하고 핍박받는 이의 편에서 희망의 필법을 펼쳐라 그대의 한마디에 설산의 얼음을 녹이듯 그대의 한마디에 거대한 파도가 일어나듯 그대의 한마디에 수천만송이 꽃이 피듯 가장 절실하게 토해 내어라 [김성대시인 일곱 번째 시집] 청송 김성대 작가의 일생은 한편의 드라마였고 질곡의 삶을 견뎌낸 시대의 선봉장에 서서 살아온 부드럽고 강한 선구자 같은 시인이다 그는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웠고 정의의 가는길에 망설이지 않았다 진정한 시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문학의 영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솔선수범의 대명사로 살아가고 있으며 단 하루도 쉬지않는 성실한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의 등불역할을 하고 있다 육화된 시를 노래로 만들어 세상을 울리고 그리고 북간도의 영원한 젊은 애국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시비를 세우고 장학금기부에 앞장서고 천하의 훌륭한 인재를 품으로 안고 남해 시인마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서 일하고 있다 그 어떤 댓가도 요구도 없다 진정한 시인의 길을 가고 있는 그에게 가장 빛나는 무관의 훈장을 문학인의 이름으로 제7시집을 통해서 바친다 문학평론가 박 정용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인으로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충재 시인이 12번째 시집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 준다>를 출간했다. 이충재 시인은 이번 시집을 상재하면서 “코로나 19가 공습하여 인간의 참된 가치가 상실된 지경이 이르고 말았다. 이웃들의 위로와 깊이 있는 동행을 하고 싶고, 계속 시인의 길을 걷고자 이 시집을 내게 됐다.”며 그 이유를 말했다. [▲ 12번째 시집을 출간한 이충재 시인] 이 시인은 참 부지런하다. 매일 한권의 책을 읽고, 자신의 인터넷 서재인 <책을 소개하는 방>에 올린다. 2021년 9월 6일 현재 서평만 1,884건에 달한다. 옛 선현들은 일생에 책 다섯 수레를 읽어야 사회의 관념과 통찰력이 생긴다고 했다. 이 시인은 이미 통달한 것이다. 그의 12권 시집을 살펴보면 시인이 관조하고 펜을 든다는 것이 얼마나 고된 작업인지 알 수 있다. 그는 신앙․문화․시인․사건 모두를 시의 소재로 끌어들여 과감하게 시어로 비평을 하고 칭찬을 한다. <그리스도의 풀>이 기독교 신앙을, <붕어빵 장수와 시인>은 사회 전반에 비친 이야기를, <슬픈 모국어>는 국적을 알 수 없는 외래어 간판에 밀린 현실을 상실된 우리말을노래를 했다. <몸이별>은 자연의 소재를 빌려와 일상의 흔적을 시어로 지웠다. 그의 평론 또한 인간의 정신세계의 공허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정신을 구원하고 회복하는데 화두가 맞추어져 있기에 앞으로도 매우 건강한 평론이라 정평이 나있다. 이번 시집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총 5부로 구성되었고, 도서츨판 삼사재에서 기획하고 출판을 했다. [▲ 이충재 시인의 12번째 시집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 준다>] 1부는 <정신병원에는 구관조가 없다>를 대표시로 삼고 18수를 실었다. 그리고 이 시집의 표제도 1부에 상재했다. 오랫동안 관계해온 주변을 정리하는 이야기를 적었다. 1부 시인이 만난 군상을 때론 꾸짖고 때론 함께 울고 그래도 이탈하는 이에게 <마지막 항아리>로 설득을 한다. “...제정신으로는/ 천민자본주의 강을 건널 수 없어/ 스스로 항아리를 옭어 내고 물이 되어 잠긴다./ 밑창을 잠근 장치가 대단한데/ 자꾸만 땅속으로 잠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을 본다.(일부)” 2부는 <시간의 뿌리들>을 대표시로 삼고 19수를 실었다. 삶속에서 만난 자연 아니 자연에 녹아든 삶을 노래했으며, <사람을 조심하라>는 금언시에서는 자연을 파괴하는 프로파간다(선동주의자)를 조심하라고 경고도 한다. “...숲의 짐승들은/ 순둥이가 되어 가는데/ 공중의 새들과 나뭇잎에 집을 짓고 사는 곤충들도/ 모두 순둥이가 되어 가는데/ 괴물이 되어 영혼을 파괴하는 것은 사람들뿐이다.(일부)” 3부는 <소시민 특종선언>을 대표시로 삼고 16수를 실었다. 1부 <바람과 놀다>에서 시인은 3층 난간만큼 자랐다고 했다. 3부에서는 새집 마련의 소회 그리고 일상에서 부딪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시민의 삶을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시어로 질문을 한다. 그 답은 <꽃의 숨소리>에서 찾는다. “저 꽃을 봐/ 누가 예쁘다고만 했나/ 상한대궁/짓이겨진 뿌리/주름 짙게 패인 꽃잎과 마주쳐봐// 바람자국 묻어난/흔적이 빚어낸 향기가/관(官)이라면 몰라도/꽃에 가서 배워야 해/저들 또한 아픔만큼 성숙해진 거야// 쓰러지지마/너무 아파도 하지마/세상의 모든 것이 이렇게 아픔을 통해서/성숙해 가는 거야/ 꽃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다 이유가 있잖아(전문)” 4부는 <쓸게를 씹으며>를 대표시로 삼고 22수를 실었다. 시인은 5부에서 시인의 고뇌를 묻고 답하고, 소천(召天)한 시인들을 모아 담론(談論)을 한다. 이충재 다운 발상이다. 시인은 말미에 전사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칼이 밥이 되는 / 책장이 돈이 되게 하는/사람을 기계로 만들고/ 곁에서 드리이버로 망치로 분해하는/ 그 짓을 밥 먹듯 하는/이 무서운 세상을 향해/인문(人文)의 무기를 들고 창렬(彰烈)하게/싸워온 전사들을 생각하면서/ 오늘 나는/ 인문의 옷과 존 더 세련된 인문의 무기를 들고/ 재무장을 한다// 어서오라/ 세속의 가죽점퍼를 입은 이들이여/ 진실을 왜곡하는 자장 행렬로 찾아와/ 심장을 노리는 유사 인종들이여/ 기도와 메시지와 미소와 흥정이/ 진실 되기를 바라 굳게 잡아 준 손/ 그 속에 파란 하늘 닮은 새싹 하나 띄울 수 있다면/ 상처되고 죽어도 될/ 그날이 오기를 속히 오기를 바라며 오늘도/ 인문(人文)의 무기를 들고 경계를 선다.(전문)“ 5부는 <시인들은 오아시스 혹은 샘이 될 수 있는가> 제하의 평론을 적었다. 이충재 시인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한다. 그리고 <이충재 시치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늘 사람됨과 올바른 사람살이를 되 뇌이고 시인과 지성인을 물으면 시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시와 문학만이 인간의 병들은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충재 시인의 12번째 시집 <비는 비켜서는 법을 가르쳐 준다>을 통해 사람은 무엇이고 무엇을 추구하고 돌파구는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충재 시인은 강원도 횡성군 서원에서 출생하여 1994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성서신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대학원 졸업했다. 시집으로 <사람섬에 살며>외 11권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가정의 건축가인 아버지의 영성회복>외 2권, 수필집 <책의 숲속에 맨토를 만나다>외 2권, 칼럼집으로 <아름다운 바보 세상보기> 등이 있다.2016년 월간시(See)가 제정한 제1회 시평론 대상을 받았으며, 한국기독교문학상에도 올랐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시인협회,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한국기독교시인협회회, 한국녹색시인협회, 새흐름동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순수한 감정으로 시를 쓴다는 것은 시인으로써 덕목德目이니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질곡桎梏한 내면內面]을 바라보고 하나하나 털어낸 가슴들이 모여 다시 동인지 7집을 발간했다. 7년 전부터 전국에서 순수한 문인들이 모여 송아리문학회를 만들어 시詩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가슴을 가지고 매년 시심을 발표한 일곱 번째 시집 "글 꽃피어나다."이다. 그동안 힘들었던 코로나19의 어두운 시간도 시인에게는 소양의 시간이요 창작創作의 목마름이었다 [송아리문학 글꽃 피어나다] 이에 송아리문학회 이양섭 회장은 시집을 독려督勵하고 위로慰勞하면서 제7집 발간의 모든 고마움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이번에 참여한 시인은 김경애 김기영 김미애 김보환 김성대 김연옥 김종분 김형순 노해화 도지현 마대복 박영애 배동한 서영창 신용현 양귀희 양영숙 이곡단 이애경 이양섭 이정희 장영자 정철 조현길 최현갑이며, 초대작가로는 청포 이동윤, 윤보영 커피 시인이다. 2022년을 보내면서송아리문학회는 새로운 도약跳躍을 위해 마음에 작은 쉼표가 필요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살맛이 나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그것이 우리의 또 다른 도전挑戰을 가능케 하는바 이한권의 시집에서 예쁜 향기로 승화昇華되어 많은 독자에게 따스한 마음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민유홍 교수. (사진=분당 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함께 ‘급성 골수성 백혈병’(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출간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acute myeloid leukemia)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계속 증가하는 혈액암으로 성인 급성 백혈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급작스럽게 발현하고 진행이 빠른 급수 골수성 백혈병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고,암염색체 이상과 분자유전 변이가 매우 다양하다.따라서 환자 치료 성적 차이가 많아 환자 개개인에 따른 특성을 파악하고,첨단 진단기술에 기반한 위험군 분류에 따른 맞춤 정밀치료를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총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증상과 진단,위험군 분류,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표적치료제 신약에 따른 경과 및 치료 성적 ▲고령 환자 치료 시 유념해야 할 부분과 저메틸화 치료 약제 소개 ▲ 최신 표적 치료제 신약 적응증 및 치료 성적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책 표지. (사진=분당 차병원 제공)] 이 책의 주저자인 민유홍 교수는 혈액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30년 이상 백혈병 등 수많은 혈액암 환자를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혈액암 전문의들의 학술단체인 대한혈액학회 이사장 역임,급성골수성백혈병‧골수형성이상증후군 연구회 등을 조직해 혈액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민유홍 교수는“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가 진일보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환자와 가족들이 접할 수 있는 의학정보들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환자 건강상태 및 치료 방향,부작용 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선결조건이 돼야 하기에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서 쉬운 언어로 의학정보를 자세히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또 “혈액학 전문 교육 기회가 많지 않은 전공의와 간호 의료진에게도 급성 백혈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책을 통해 백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이 힘을 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던 대학 3학년 때부터 '잘살기 중학원.이란 이름으로 25년간 야학교사로 정열을 불태우면서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가르켜온 마대복씨가 고희에 펴낸 산문집 '영호남 한마음 손에 손잡고' 그 시절 눈물 발자국이 아니라 사랑의 발자국을 북랜드에서 출간했다. [마대복 잘살기 기념관 관장1] 가정이 어려워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상경하여 구두닦이, 공장 직공, 신문배달 등을 하면서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던 19세의 마대복 청년은 국어시간 "덴마크를 찾아서"라는 공부하면서 교육철학자인 그룬트비히의 국민정신개혁 운동과 크리스텐 콜의 국민고등학교 설립해서 덴마크를 부흥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에 감동하였다. 이에 1964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동창공민학교를 빌려 30여 명의 시작한 야학 '잘살기 중학원'은 25년간 3천600여 명의 학생을 배출했다. [마대복 산문집 영호남 한마음 손에 손잡고2] 특히, 졸업생 가운데는 대학교수, 은행지점장, 소설가, 변호사, 목사, 회사대표 등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아 더욱 힘이 생겼다고 마대복은 관장은 말한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자 대구에서 직접 직장 생활하면서 영호남 지역감정을 없애는데 열정을 쏟았으며, 상경하여 지금의 잘살기 기념관 관장으로 우리 후손이 어디에서 태어나든지 대한민국이 본적이라며, 꾸준히 영호남 하나가 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대복 산문집 영호남 한마음 손에 손잡고, 25년간 야학교사 열성 70세 에세이 출간3] 또한,꿈꿔온 문학의 길을 통해서 세상이 모두 푸르름을 반가워하면서사람은 무엇보다도 누구와 함께 지내고 만났을 때 후덕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면서 한국문학정신으로 시, 수필로 등단하여 이렇게 봉사하며 끝까지 사는 것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서로 시집 해와 달이 함께 산다, 수필집 사랑꽃 핀 발자국 등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