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몽양 교육자료관 전경. ]/양평군 제공 몽양기념관은 특별기획전 ‘몽양과 조선중앙일보_봄이 왓다’, 양평 작가 특별초대전 ‘Sunshine Dreaming’, 전시 연계 인문학 특강 ‘조선중앙일보의 예술가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5일 여운형 선생 탄신일에 맞춰 양평문화예술인네트워크·문화감성무지개와 ‘몽양문화제’ 등 특별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몽양과 조선중앙일보_봄이 왓다’는 일제강점기 검열과 삭제의 엄혹한 언론 환경 속에서 몽양과 조선중앙일보가 품었던 정치·사회·문학·문화예술·체육 등 다방면에 걸친 항일독립정신과 희망의 불씨를 조명한다. 이어서 오는 6월말까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진행되는 ‘Sunshine Dreaming’은 ‘환희의 역사, 화합의 꿈’을 주제로 20인의 양평 작가들이 참여해 몽양과 관련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시연계 인문학특강 ‘조선중앙일보의 예술가들’에선 김인혜 전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팀장이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에서 활동했던 문예인들을 중심으로 1930년대 문학예술의 흐름을 짚어주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몽양 탄신일인 오는 25일엔 사물놀이, 전통무용, 민요, 클래식, 몽양노래 버스킹 등의 공연과 몽양 옷 입히기, 희망나비 붙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특별기획전에서는 몽양이 신문사 사장이라는 합법적 지위를 가지고 일제 식민통치에 대해 비판함과 동시에 문학·예술·체육을 후원하고 기사화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며 “지인, 가족들과 함께 몽양기념관을 찾아 전시, 인문학특강, 문화제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옛길 지킴이는 경기옛길을 직접 지키고 가꾸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34명으로 구성됐다. 옛길 전 구간을 걸으며 걷기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리본이나 스티커 교체 등 안내시설물 가꿈활동 및 탐방프로그램의 길라잡이 역할을 오는 1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지훈 경기옛길센터장은 “경기옛길 지킴이 활동으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옛길의 탐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를 토대로 재조성한 탐방로이다. 7개길, 56개 구간, 총 687.4km로 이뤄졌으며, 경기도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요 명소를 함께 품어 건강을 위한 도보여행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복합형 역사문화탐방로로 꼽힌다. 탐방로는 역사지리서 ‘도로고’와 ‘대동지지’의 내용을 참고해 조성됐다. 경기도를 지나는 7개의 큰 길을 기본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지금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충식 작가]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평소 생각했던 철학과 사상을 세상과 연결하고 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그림에서 보여 주는 활짝 핀 꽃들이 위로와 평온을 준다. [포스터] 자연과 세상의 정신적 가치를 미술로 높게 승화시키는데 매진 해 온 작가는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작품으로 투영하고 있다. 일상에서 만난 자연을 조형화하여 감상자들도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실적이다. [아름다운 삶展1] 화려한 채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지만 붓터치가 없는 흰색의 여백은 주변의 색들로 인해 의도된 형체가 만들어져 보는 재미가 있다. 독특한 조형어법을 창출해 나가며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회화적 요소와 원리로 구성하여 화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강력하다. [아름다운 삶展2] 화폭에는 희열과 환희의 순간들이 역동성으로 연계되어 미학적 울림을 전달하며 그들의 마음을 자연 속으로 회귀 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가수 김호중 ‘별의 노래’ 전시에서 김호중의 삶과 노래를 화폭에 담아 전시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과 미발표된 작품을 1관에서 전시하여 못다 한 뒷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아름다운설화3] 2관에서는 설경 산수를 탁월한 묘사력으로 완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역경을 뚫고 일어나는 꽃과 풍경을 통해 한국화의 고유한 가치와 매력으로 관람객의 마음에 희망을 담게 한다. [위대한 사랑의 노래4] '아름다운 삶' 전시를 실시하는 김충식 작가는 "개인적인 이념과 세상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일들이 연결성을 가지고 삶이 존재하는 것을 회화적으로 풀었으며, 아름다움을 확대하고 감성을 증폭시켜 사랑, 행복, 희망 이라는 긍정적 요소들이 늘 함께 하기를 원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말했다. [희망을 담아5] 작가는 개인전 55회, 단체전 500회 이상 진행한 거장으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림으로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리더스아트기획 K-미술 대표 초대 작가전으로 [빛나는당신의모습6] 국내외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여 기업과 기관의 아트컬렉터와 직접 연계하는 글로벌 아트 비지니스를 경영의 핵심으로 리아갤러리를 오픈하여 한국 미술과 작가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화성행궁이 일제시대 훼손에 대한 복원사업을 완전히 마무리하며 119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 도심 속 화성행궁 궁궐의 밤을 향유할 수 있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시작된다. 수원문화재단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연향(宴享)’을 오는 3일부터 개장한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홍보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제공] ‘달빛화담’에서는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기념하며 궁중장치 총칭인 ‘연향(宴享)’를 콘셉트를 담았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리는 4일 토요일 7시에는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을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개막공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화성능행도 작품 내 ‘낙남헌 방방도’, ‘낙남헌 양로연도’를 재해석해 봄바람 부는 궁궐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이끄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 ‘허지영’, 국악계 아이돌이자 JTBC 풍류대장 준우승자인 젊은 국악인 ‘김준수’가 출연한다. 이밖에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등이 사회자 하지영과 함께한다. [지난해 열렸던 ‘2023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의 모습.] 수원문화재단 제공 한편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수원시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를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10월27일까지 개장하며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이나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6월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4회 2023 라트비아 도자비엔날레 국가초대전(2023년 10월~ 2024년 1월)으로 선보인 한국현대도예 순회전의 앙코르 전시다. 또 경기도자미술관이 약 2년 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열리는 공식 재개관 기념전시이기도 하다. [지난해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박물관에서 개최한 경기도자미술관 특별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전시 전경] 사진=한국도자재단 전시의 제목 ‘자가처방_한국도예’는 전통문화로 굳어진 보수적인 도자의 개념을 넘어 한국 도예의 기원과 잠재력을 살펴보는 동시에 미래 방향성을 짚어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잇다’, ‘구하다’, ‘말하다’ 등 총 3부로 구성했으며 한국 현대 도예가 16명의 작품 총 51점을 선보인다. 1부 ‘잇다’는 전통기법과 형식에 대한 해석 및 연구, 전통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나가는 김익영, 김정옥, 오향종, 이동하, 이수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백자, 청자, 옹기, 분청, 전통의 상징물 등 전통도예를 작가만의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오늘날에도 향유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이자 지속가능한 전통 도자를 제시한다. [지난해 라트비아 국립 리가 장식예술·디자인박물관에서 개최한 경기도자미술관 특별전 ‘자가처방_한국도예’ 전시 전경 2] 사진=한국도자재단 2부 ‘구하다’는 도예의 재료와 기법, 제작 과정 전반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박종진, 배세진, 백진, 여병욱, 윤정훈, 이능호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예의 재료인 흙과 시간에 집중하는 동시에 불과 물로 흙을 조형하는 방법 등을 깊이 탐구하고 해석한다. 각 작가들은 독특한 방법을 통해 지문과 같은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구체화되고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윤정훈, 마연토기 사진=한국도자재단] 마지막 ‘말하다’에서는 도자가 품고있는 개념과 그 개념을 바탕으로 확장된 담론과 사회와 문화적 현상, 현대도예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정범, 유의정, 오제성, 정관, 한애규 등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리 낼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도자재단은 그동안 해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과 다양한 국제 교류 전시를 추진해왔다. 이번 특별전은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우리나라 현대도예 작품들을 새롭게 단장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제성, INDEX_초전리 미륵불, 가변설치 사진]=한국도자재단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홈페이지(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자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작품 등을 통해 현대도예의 시작과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경기도자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Odyssey of Contemporary Ceramic Art)’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무대 모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1]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연희路, 미래路’라는 컨셉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서울예술대학교X세한대학교X중앙대학교X한국예술종합학교’ 총 4개 대학이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X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X진도북놀이X진주삼천포농악 북놀이’가 신명을 깨운다. ‘김운태X이동주’, ‘남창동X예인집단 아재’의 기예 공연과 전통연희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창작공연을 펼쳐온 ‘국악단 소리개’, ‘악단광칠’, ‘연희점추리’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거장,노닐다' 출연자 김덕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2] 사물놀이 대중화의 주역인 1세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임동창X옛·새’의 협동 공연과 ‘논산두레풍장X사물놀이 느닷’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김주홍 축제기획단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가 전통연희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킬 뿐 아니라, 참여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과 차세대 연희자들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회는 전공인 판소리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김희원과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자인 소리꾼 김봉영이 맡아 이틀간 무대를 이끌어간다. 신명 나는 공연뿐만 아니라 ‘유쾌한 악당’의 악기소리 그리기,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덜미인형 만들기 등 축제 마스코트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2024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전통연희축제 현장 공연은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정보 확인과 관람신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극단 ‘단명소녀 투쟁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현호정 작가의 소설 ‘단명소녀 투쟁기’는 지난 2020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를 받으며 제1회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죽음을 피해 길을 떠난 ‘수정’과 죽음을 찾아 길을 나선 ‘이안’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다. 이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상징, 죽음으로 이끄는 사회시스템에 대한 비유를 마치 설화 속 세상처럼 펼쳐낸다. 작품은 단명의 운명을 떠안고 하루하루 목숨을 연명하며 안간힘을 쓰듯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광보 감독의 연출로, 무대적 상상력을 극단 단원들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17명의 단원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로 모습을 바꾸며 빈틈없는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감독은 “연극이 판타지에 가까운 내용이라서 판타지를 표현하는 방법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기술적으로 해결한다기 보다는 배우들이 몸과 표현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며 “청소년극이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이가 더 어린 관객, 혹은 더 나이가 있는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3년도 경기상상캠퍼스 행사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1]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과 체험, 전시, 투어로 구성된 축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가 개최된다. 23일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예술나무숲 야외무대(구 사색의 동산)에선 오리지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와 전통줄타기 보존회의 ‘판줄’공연이 진행된다. 5월 4일, 11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6월 1일, 8일에는 흥겨운 난타와 함께 한 여름밤의 숲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필름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진행된다. [▲ 2024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2] 공연 이외에도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새롭게 진행된다.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캐릭터 상상메이트와 함께 경기 상상캠퍼스를 거대한 게임판으로 활용해 공간 곳곳을 탐하면서 체험과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및 지지씨멤버스에서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청년동1981 앞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실험실의 ‘도자물레 체험’, 디자인 스튜디오의 ‘나만의 디자인 작품 만들기 –3D 프린팅 키링 만들기, 전사 인쇄 디자인 손수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경기상상캠퍼스 문화예술 입주단체(그루버)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입주단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 4일과 11일에는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그로우 마켓)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날 잔디마당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놀이터가 진행돼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형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2024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3] 그동안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도 최초로 개방된다. 입주단체 공간을 일부 개방해 다양한 실내 전시를 진행한다. 생활1980 1층에는 경기도의 도립 박물관과 미술관, 문화유산의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전시가 진행된다. 청년1981 1층에서는 입주단체(그루버)에 대한 소개 전시와 입주단체가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상영될 예정이다. 숲 속 한켠에서는 3D프린터로 구현된 대형 메머드를 만나볼 수 있고 평소 궁금했던 입주단체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인택 대표이사는 “주말에 어린이,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난타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도심 속 숲인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예술과 함께하는 즐거운 토요일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의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부추축제.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3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향토자원 특화 등을 위해 축제를 주관하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에 경비 일부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월 14일부터 16일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비영리 법인과 단체 총 252개소에서 신청해 56건의 축제가 선정됐다. 군은 ▶양평 부추축제(3천만 원) ▶양평 댕댕랜드(3천만 원) ▶양평전통연희축제 희희낙락(2천만 원) 3건의 축제가 선정돼 총 8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양평 부추축제는 오는 9월 개최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축제는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사업에 우리 군의 3개 축제가 선정되어, 축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임창순 작가] 작품의 주요 소재인 풍성한 꽃무리는 산뜻한 수채화를 연상하듯 꽃잎과 나뭇잎 색의 농도 차이가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화면 속 이미지들은 살아 있으며, 여행 중 만난 이색적인 풍경은 지역의 특징과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반영된 예술로 탄생 하였다. [포스터] 전시 중인 작품명 '색채유희'는 100호 크기의 그림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수상작이다. 붓으로 하나하나 옆으로 선을 만들고 가는 선마다 색을 달리하여 오묘한 느낌을 주며, 중첩된 색의 두께는 작품 전체를 중후하게 한다. [봄 향기전1] 가득 메운 실선들을 유화 물감으로 두껍게 하여 색의 선명성으로 높여 미묘하게 숨어있는 색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내사랑 그대품에' 작품은 모란꽃잎을 크게 확대하여 기쁘고 풍요로운 느낌으로 가득하다. 만개한 꽃잎의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하고 정겹기만 하다. [봄 향기전2] '낭만 수국' 작품은 저 멀리 아득히 보이는 바다의 배경과 탐스럽게 핀 수국의 풍경은 감상자의 마음을 힐링의 시간으로 연결하기에 충분하고, 형형색색으로 구성된 수국의 꽃 봉우리들은 사람을 반기듯 웃는 표정이다. 캔버스 전체를 채울 만큼 수국을 많이 그려 화사한 에너지가 대단하다. [봄 향기전3] 또한 여행 중 만난 풍경과 경험들도 작품의 소재가 되어 사람들의 삶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바닷가 마을의 정겨운 풍경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며, 등장하는 사람들의 몸짓이나 표정의 특징을 부각해 전달력이 좋다. [낭만 수국 4] '봄 향기전'을 실시하는 임창순 작가는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내사랑 그대품에5] 일상에서 만난 풍경이나 색다른 경험을 미술적으로 해석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고, 전시 중인 그림을 매개체로 각자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휴식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색채유희6]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한국국전작가미술협회, 도봉미술협회 회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밝은 색채로 재현하는 창작활동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