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도내 예술단체 6곳이 국내외 유수의 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공연예술단체가 공공 공연장과 협약을 맺어 상주하도록 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총 15개 단체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16곳 공공 공연장에서 총 62개 작품의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연장상주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의 안대천 대표는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행사인 2023 KBS 국악대상에서 ‘연희상’을, ‘입과손스튜디오’는 ‘단체상’을 각각 수상해 국악대상 총 9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수상을 재단이 육성한 예술단체가 수상했다. 또 ‘브러쉬씨어터’는 202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에서 ‘최고 작품상’, 아크로리아랩 예술X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우수상’과 2023 예술경영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그림자놀이극 ‘길동무 북두칠성’으로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발전소 301’은 작품 ‘전장의 시’로 2023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작품 ‘밀정리스트’로 전남전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최우수연기상’을 휩쓸었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Edge of Angle’ 작품으로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회장상’과 제1회 서울예술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석 같은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중견 미술작가들의 창작 그룹 '인사동사람들'은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류함으로써 충실한 작가의 삶을 펼치려는 실천적 활동을 하는 단체로 25년 전부터 진행 되었다. 확장성을 극대화 하고자 2020년 7월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로 정식 출범하고 미술인들의 권익신장과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여 회원들의 창작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새해 첫 번째 전시로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2024년 1월 10일(수) ~ 1월 16일(화)까지 실시 중에 있다. [포스터] 1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어 올해의 한국미술 창작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주최하고,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소속 작가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신작 위주로 전시하여 독창성을 감상하는 기회를 준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 축사] 새해 미술작품으로 감상자들이 힐링과 긍정적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으며,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중심으로 감성을 나누는 전시의 기본적 성격을 최우선하는 작가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 참여작가 단체사진] 전시 작품으로는 꽃병 가득 화사하게 핀 꽃들의 조합이 인생의 정점을 이야기하듯 정감 넘치는 "사는 이야기 - 화양연화"의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의 작품을 시작으로 달빛에 비친 푸른 소나무의 형체를 수묵채색으로 신비스럽게 표현한 강금복 작가의 "달-꿈", 강하고 역동적인 말 그림이 인상 깊은 "비상-미지로의 여행" 작품을 선보인 문소정 작가의 작품성이 돋보인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1] 한지수묵담채로 부엉이 한 쌍의 정다운 느낌을 만든 박남정 작가의 "인생연가, 노란 꽃잎과 나비의 비상으로 희망을 전하는 박미숙 작가의 "Message-소망", 금빛 달항아리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조춘제 작가의 "선물", 화면 가득한 화려한 채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주은영 작가의 "voyage-손짓" 작품 등 수 백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2]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을 기획한 김용모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사상과 이념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감동과 기쁨을 전달하여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3] 또한 많은 작가들의 창작열과 예술정신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미술의 현재를 체험하며 발전적으로 우리 미술의 흐름이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4]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앞으로도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 미술 전시 개최로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요로운 한국미술이 될 수 있도록 신진작가의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에 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평 대군 치제문비’는 인평 대군(1622∼1658) 제사 때 쓰인 치제문을 새긴 비이다. ‘치제문’이란 공적이 뚜렷한 인물의 제사 때 왕이 신하를 보내 제사를 지내주면서 내려준 제문이다. 인평대군은 인조의 제3왕자이며 효종의 동생이다. 묘역에는 효종·숙종과 영조·정조·순조의 어제어필 치제문을 각각 새긴 2기의 치제문비가 있다. [인평대군치제문비 (자료 포천시)] 하나는 1724년(경종 4)에 세운 것으로 앞면에는 효종이 지은 치제문을 효종 어찰(御札; 왕의 편지)에서 글씨를 따와 글에 맞춰 집자(集字)해 새겼고 뒷면에는 숙종이 친히 짓고 쓴 치제문을 새겼다. 건립 전후 과정을 인평대군 손자인 양원군(陽原君) 이환(李煥)이 별도의 글을 지어 밝혔으며 전액(篆額;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은 서평군(西平君) 이요(李橈)가 썼다. 다른 하나는 1792년(정조 16)에 세운 것으로, 앞면 상단에 영조, 중단에 정조, 하단에 순조의 치제문을 각각 새겼다. 모두 친필이다. 영조와 정조의 치제문은 치제문비 건립 당시에 새겼고 순조 치제문은 나중에 새긴 것이다. 인평대군 치제문비는 조선시대 다섯 임금의 글과 글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비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한 ‘2024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수원문화재단은 11일부터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공모한다. [수원문화재단 전경. 수원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모는 ▲문학 장르 공모 상반기 실시 ▲예산 집행 및 정산 편의 확대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 등 개선사항을 담았다.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 모두 공고일 기준 수원특례시 소재의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정조 테마공연장에서 열고, 공모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3일간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의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에 해당 사업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천을 상징하는 대표적 노래인 김트리오의 ‘연안부두’에 다양한 민족의 언어와 선율을 입혀 재해석한 음반이 나왔다. 한국 개화기 근대 역사 속 음악을 발굴하는 인천 콘서트 챔버는 ‘연안부두’를 다양한 언어와 장르로 편곡한 음반 ‘Reimagined: INCHEON’을 최근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원곡 ‘연안부두’는 1979년 김트리오가 발표한 노래(조운파 작사, 안치행 작곡)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응원곡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인천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꼽힌다. [인천 콘서트 챔버의 음반 ‘Reimagined: INCHEON’ 커버. /인천 콘서트 챔버 제공] 음반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1~4번 곡은 ‘연안부두’를 재즈풍의 한국어와 영어 버전, 일본 민요 사쿠라에서 영감을 얻은 일본어 버전, 중국 민요 모리화에서 영감을 얻은 중국어 버전으로 각각 편곡했다. 재즈풍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은 재즈 보컬 임채희가 각 언어로 노래했다. 일본어 버전은 홍대앞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의 보컬 사토 유키에가, 중국어 버전은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자 가수 대이앙이 각각 불렀다. 일본어 버전 ‘연안부두’에선 일본 전통 악기 샤미센이, 중국어 버전에선 양금이 주선율을 맡는다. 재즈 버전은 색소폰이 전면에 나선다. 다른 언어와 이국적 선율에도 각 곡에는 연안부두 특유의 정취가 짙게 배어 있다. 인천 콘서트 챔버가 이번 작업에서 차용한 일본 민요 사쿠라와 중국 민요 모리화는 한국의 ‘아리랑’ 같은 지위를 갖는 민족음악이다. 왜 타국의 언어와 장르를 ‘연안부두’에 섞었을까. 이승묵 인천 콘서트 챔버 대표는 “시대와 가수를 초월해 인천의 대표 노래로 불리는 ‘연안부두’를 다양한 정서로 편곡해 세계인에게 알리고, 같이 부르고자 했다”며 “외국 사람이 만든 팝에서 아리랑 선율이 나오면 반갑듯, 우리에게도 흥미롭게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5번째 곡은 인천 출신 가요연구가 겸 작곡가 김점도 선생의 ‘인천 찬가’다. 이승묵 대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연안부두’와 함께 인천 음악 발굴·연구와 창작에 선구적 업적을 남긴 김점도 선생을 기리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표작 ‘인천 찬가’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4년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역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무대로 꾸민다. 2013년 창단한 필하모닉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Shkelzen Doli), 바이올리니스트 홀거 그로(Holger Groh), 첼리스트 세바스티안 브루(Sebastina Bru), 피아니스트 고틀리프 발리슈(Gottlieb Wallisch) 등 4명의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시작했다. [필하모닉 앙상블 사진=의정부문화재단 1]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해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구식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2월 대표공연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미디어아트 명화와 클래식 연주가 조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 열리는 공연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7점을 중심으로 총 100여 점의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니스트 홍자윤,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이호찬의 퀸텟 연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흐와 고흐의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활용한 드라마와 현대무용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3월30일에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 명곡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의 OST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을 이끌었던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조윤경,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영화의 진한 여운 관객에게 전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특별할인으로 모든 공연을 30% 상시 할인하고 있으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많은 붓 터치와 흔적들이 모여 생동감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유럽의 사계와 대자연의 감동이 한 폭의 그림에 담겼다. 추상화가 김향희 작가가 지난 1일부터 수원 영통구의 디지털엠파이어2 아트홀에서 ‘김향희 초대전’을 열고 있다. [‘김향희 초대전’ 전경.] 추상화가로 40년 경력을 쌓아온 김 작가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물감을 떠서 터치식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알마프리마’ 기법을 활용해 색감 위주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선과 면으로 그리는 추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을 띠면서도 부드럽게 작용한다. 원광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의 Uni Vienna에서 수학한 김 작가는 당시 오스트리아의 이국적인 풍경과 대자연에 매료돼 그 모습을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순수한 유럽의 자연을 담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향희 초대전’ 전경.] 특히 이번 초대전에는 김 작가의 작품 25점이 내걸렸는데, 작품 제목은 모두 ‘Imagine’이다. 관람객의 시선에 따라 작품은 구름을 형상화한 것이 될 수도, 나무로 형상화한 작품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김 작가는 사물과 자연 등 모든 모티브를 자새롭게 표현하는 추상화의 특성상 제목을 단정짓는 것이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이번 전시는 구상이 드러나지 않는 완전 추상화 작품을 그렸던 김 작가가 지난해부터 구상이 보이는 작업을 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6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트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미술애호가들에게 김 작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향희 작가는 “5년 전 아트홀 개관전을 진행했는데, 2024년 첫 전시를 또 한 번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디지털엠파이어에 입주한 기업의 많은 직원들이 오고 가며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를 형상화한 추상화를 많이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이 아름다운 색과 다양성을 마음껏 누리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3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4년 신년음악회를 세계 최정상급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현역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의 무대로 꾸민다. 2013년 창단한 필하모닉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Shkelzen Doli), 바이올리니스트 홀거 그로(Holger Groh), 첼리스트 세바스티안 브루(Sebastina Bru), 피아니스트 고틀리프 발리슈(Gottlieb Wallisch) 등 4명의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시작했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최상급의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해 빈 필하모닉의 명품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비엔나 특유의 전통적인 구조와 주법 그리고 구식 악기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의 명품 연주를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다. [필하모닉 앙상블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이날 공연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2월 대표공연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미디어아트 명화와 클래식 연주가 조화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 열리는 공연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7점을 중심으로 총 100여 점의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바리톤 박정민,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피아니스트 홍자윤,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 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이호찬의 퀸텟 연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흐와 고흐의 동생 테오와의 편지를 활용한 드라마와 현대무용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3월30일에는 히사이시 조의 ‘OST 콘서트 : 디 오케스트라’를 공연한다.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 명곡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의 OST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과천시향, 국립오페라단 등을 이끌었던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첼리스트 조윤경,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영화의 진한 여운 관객에게 전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재개관 특별할인으로 모든 공연을 30% 상시 할인하고 있으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와 전화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작은 점이 모여 풍경이 되고, 활짝 핀 해바라기는 강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리고 선과 면으로 만든 독창적 추상화를 구축하여 자유분방한 창작 이념을 감상할 수 있는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의 개인전이 2024년 1월 3일(수) ~ 1월 9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 타이틀로 진행 된다. 캔버스 전체를 가득 메운 노란 해바라기 꽃잎과 씨앗은 생생한 전달력으로 감상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이며, 특히 붉은색 배경의 노란 해바라기는 정열적 분위기로 전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 시리즈 작품들은 태양을 만날 때면 환희에 찬 광경이 새롭고 힘을 얻는 원천이 되어 그 기운을 해바라기 작품에 담아 행복을 찾아가는 매개체로 삼고자 했다. 해바라기는 태양의 꽃이기도 하지만 숭배의 대상 그리고 물질의 풍요이며 동경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따뜻한 감성을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포스터] 태양과 해바라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생명의 근원으로 만들었다. 태양은 해바라기가 되어 미소 짓거나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포옹의 힘으로 위로가 되어 준다. 점을 찍는 붓터치로 이미지를 완성한 점묘화 "그대 그리고 나" 시리즈 작품은 수많은 점들의 집합으로 사람이 되고 나무가 되었다. 저 멀리 높고 낮은 산 능선의 곡선은 온화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초원지대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점묘화 _그대 그리고 나_1] 그림 속에 등장하는 남녀의 다정한 모습은 감상자가 주인공이 되는 묘한 매력으로 자연의 중심에서 평온을 찾고자 했다. 굵은 선과 면 내부를 채운 채색으로 제작된 추상화 작품은 자연, 사람, 일상 풍경을 독특하게 만들어 작품 속에 빠져들게 한다. 오래 작품 앞에 머물러야 찾을 수 있는 보일 듯 말 듯 한 이미지는 신비롭기만 하다.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2]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안호경 작가는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번영을 바라는 힘찬 해바라기 작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점묘화 _그대 그리고 나_3] 다양한 형태의 해바라기 그림으로 바라보는 재미도 있고, 삶의 기쁨을 예술로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경 작가 _해바라기와 점묘화 작품_으로 개인전 4] 작가는 개인전 16회 진행한 중견 작가로 광진미협 미디어분과위원장, 한국녹색미술회집행위원장, 한민족미술협회 사무총장 등 한국미술 발전에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1. 안성시청사]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안성시가 새롭게 선정되면서, 부천·수원·의정부 등 기존의 경기도내 문화도시와 함께 경기도 권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문화벨트 구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안성시는 ‘장인문화유통을 통해 삶의 쉼을 실현하는 안성문화장’을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 받았다. 대상지로는 안성시를 비롯한 총 13곳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올해 말 최종 지정 여부가 가려진다. 문체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