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시설개선 예산 130억 6,300만원 확정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은 2025년도 서울시의 양천구 학교 시설 사업 예산이 130억 6,3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약 10조 8,102억원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와 인건비 등은 삭감됐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는 증액됐다. 양천구는 학교 및 기관 운영비, 교육사업비, 인건비 등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큰 교육시설 사업비는 130억 6,300만원 확정됐다.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과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축과 증축,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2025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으로 양천구 갑 지역 내 노후화된 학교들의 외부환경과 실내환경을 개보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자칠판 설치 등을 통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7개 학교 13개 사업을 포함해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7억 8,900만원을 증액했다. 최 의원이 증액한 해당 학교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양화초등학교 1억 6,900만원, △정목초등학교 2억 1,100만원, △서정초등학교 8,000만원, △목동중학교 1억원, △목동초등학교 4,800만원, △신목고등학교 1억 3,000만원, △목동고등학교 5,100만원가 포함됐다. 최재란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급식실 신·증축, 체육관 같은 학생 복지 관련인데 모두 절차가 복잡하고 3~4년 이상 걸릴 뿐만 아니라 예산 규모도 커 일부 학교에 한정된다”며 “지속해서 살펴 바른 먹거리를 위생적으로 제공하고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안타까운 건 학생 정서 지원을 위한 교내 심리상담이나 열악한 특수교육 환경 개선 사업이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것”이며 “비록 이번 예산안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만드는데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억7천9백만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2024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억 7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침수 피해 방지, 주민 안전 강화, 생활체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완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구산동 배수펌프장 신설 1억 5천만원, △가좌동 용배수로 정비공사 1억2천 9백만원,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 개선사업 1억원, △덕이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1억원 등이다. 먼저, 구산동 1169-4번지 일원에는 배수펌프장이 신설될 예정으로 총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가좌동 825-3번지 일원 용배수로 정비공사에는 1억 2천 9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상습 침수 지역의 용배수로를 정비해 안정적인 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 개선사업에는 1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주민대피시설을 정비 및 보완해 위급시 대피시설로 사용되지만 평시는 안전교육 민방위 훈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덕이배드민턴장 개선사업에도 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던 덕이배드민턴장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좌공원 산책로를 비롯한 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 김완규 의원은 “총 14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노후화된 산책로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정비되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성과”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예산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의장 ,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 개최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을 갖고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오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이계삼 의회사무처장과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녀사를 통해 “2023년에는 자치와 분권으로 만드는 전혀 새로운 지방의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직원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그 어느 지방의회보다 탄탄한 의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더 크고 높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계묘년 새해를 맞은 경기도의회가 직원들에게 좋은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염 의장은 새해맞이 직원격려 오찬 행사를 열고 의회 구내식당에서 300여 직원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염 의장과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등 도의원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염 의장은 분향 뒤 위패실로 이동해 방명록에 ‘2023년 새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담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희망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오수 도의원, 현충탑 참배로 계묘년 새해 첫 의정활동 시작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수원시 인계동의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면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판수, 남경순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함께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의원은 “2022년은 제가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의미 있는 해”며 “코로나19, 국제 경제 불황 등 악재가 많았지만, 2022년의 마지막과 함께 훌훌 털어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오수 의원은 “2023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수원시, 그리고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2023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늘 그렇듯 빠르게 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시간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다가올 새해가 있으니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노을 속에 묻어도 좋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는다. 경기도 해넘이·해돋이 명소에서 2022년을 정리하고 눈부신 2023년을 맞이해보자. 안성의 고삼호수는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인 일출 명소다.ⓒ경기도청 ■ 안성 고삼호수 안성의 고삼호수는 인기 좋은 일출 명소다. 낚시터로 알려진 이곳은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이다. [안성의 고삼호수는 영화와 CF촬영장소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물안개가 가득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새벽 풍경이 압권인 일출 명소다. ⓒ 경기도청] 새해의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마음을 다지려면 일출시간을 확인하고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아직 해뜨기 전 검푸른 새벽하늘을 보며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더욱 성장할 새해를 상상하는 사이 어느새 붉어진 하늘에 얼굴을 내미는 2023년의 태양이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다만 호수가 넓고 길이 여러 개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일출 감상 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다.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면 호수 둘레로 이어지는 좁은 비포장도로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일출 감상이 목적이라면 고삼면 향림마을회관 인근을 추천한다. 비교적 주차가 쉽고 안전한 마을 길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 고양 행주산성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 앞에서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해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 경기도청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대승을 거둔 행주대첩은 권율 장군과 휘하 군사 2,300명과 부녀자 등 민관이 일치단결하여 3만 명의 왜군을 물리친 것으로, 절체절명의 국난을 극복한 그날의 호국정신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 주변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예로부터 무릉도원으로 불리며 많은 선비가 정자를 짓고 학문을 닦고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오늘날에도 한강변으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경기도청 ■ 양평 두물머리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다면 양평 두물머리를 추천한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 두 물이 합쳐진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양수리 나루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경기도 대표 관광지인데, 특히 일교차가 큰 날 새벽 물안개 속 풍경은 가히 일품이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시흥시 배곧한울공원 곳곳에서는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경기도청] 강변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드라마나 CF의 촬영장소 자주 등장하고 특히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두물머리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산이나 바다에서 마주하는 일출과는 또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두물머리의 해돋이는 느긋하고 부드럽다. 특히 4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커다란 느티나무와 어우러진 일출 풍경은 새로운 희망을 북돋워 주기에 충분하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걸으며 각오를 다지고, 소원을 빌다 보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회복한다. ■ 파주 심학산 파주 심학산은 홍수 때 한강물이 범람하여 내려오는 물을 막았다 하여 수막 또는 물 속으로 깊숙히 들어간 메뿌리라고 호칭하였다. 조선 숙종 때 왕이 애지중지하던 학(鶴) 두 마리가 궁궐을 도망나왔는데 이후 그들을 이 곳에서 찾았다고 해서 `학을 찾은 산, 심학(尋鶴)`으로 불리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 경기도청] 해발 194m. 산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하다. 어쩌면 언덕이라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릴 듯하다. 실제로 정상까지 20분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북한산이나 관악산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풍경에 숨이 막힐 정도다. 바로 이것이 심학산의 매력이다. 해발500~600m이상 높이의 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조망을 가지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물줄기와 임진강이 만나는 너른 하구와 철새들이 어우러진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이 때문에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일출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상에 세워진 정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가슴이 벅차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시흥시 배곧한울공원 곳곳에서는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다.ⓒ경기도청 ■ 시흥 배곧한울공원 시흥시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배곧한울공원이다. 오이도에서 월곶포구 방향으로 조성된 한울공원 곳곳에서 노을 진 바다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해수체험장과 주변 전망대가 인기다. 해수체험장은 해외의 섬나라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풀장이지만 겨울철에는 감성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유명해졌다. 저녁이면 한울공원과 맞은편 인천송도국제도시 사이의 갯벌이 반짝반짝 빛나며 일몰이 시작된다. 오이도 위로 점점 내려앉는 해가 붉은빛을 모으면 여기저기서 “와!”하는 환호성이 이어진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반짝이는 갯벌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다. 한울공원에서도 해수풀장 위쪽 전망대에서 감상하는 것이 좋은데, 맑은 날에도 바닷바람이 센 만큼 두꺼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양주 독바위 공원 양주시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독바위 전망대이다. 독바위 전망대는 옥정동 독바위 교회 뒤편에 있는 사방이 탁 트인 독립 구릉 위에 조성된 전망대이다. 독바위 전망대까지 높이는 약 2km 정도로 올라가는 데까지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전망대까지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올라가는 시간이 짧아 남녀노소 특히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올라오기에도 좋다. 발파작업을 한 듯 깎여 있는 왠지 모를 힘이 느껴지는 바위가 바로 독바위이다. 항아리를 닮았다고 해서 독바위라고 부르는데 바위 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좋다. 만일 전망대까지 오르기 힘들다면 잔디광장에서 해돋이를 맞이할 수도 있다. 시화방조제 가운데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넓은 시화호 위로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청 ■ 안산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방조제 가운데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넓은 시화호 위로 눈부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일출을 감상하려면 멀리 바닷가를 찾거나 높은 산에 올라야 하지만, 시화나래휴게소는 자동차 문만 열고 나가면 동해안에 버금가는 감동적인 일출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감상하기 좋은 장소는 시화나래휴게소 건물 2층 전망대와 맞은편 공원주차장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가 가능한 점, 시화나래휴게소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점, 달전망대와 대부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은 점 등 장점이 많은 곳이다. 시화나래휴게소에서 해돋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호사롭다. 잔잔한 시화호 위로 붉은 띠가 펼쳐질 때 푸른 새벽하늘에 일정한 간격으로 지나가는 비행기가 반짝일 뿐 사람 없는 공원에서 혼자 오롯이 설렘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파주 헤이리마을 노을동산 헤이리예술마을은 다섯 개의 야산을 끼고 있는 계곡 지형에 자리를 잡았다. 이 중 가장 높은 산이 마을 뒷산인 노을동산이다. 사실 노을동산의 높이는 해발 108m 정도밖에 안 되지만 고층빌딩이 없는 헤이리마을 내에서는 고개를 들면 높이 솟은 산봉우리처럼 노을동산이 든든하게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노을동산이라는 이름은 헤이리 회원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겠지만 언젠가부터 모두가 노을동산이라 부르게 됐다. 그 이유는 산 정상에서 보이는 노을 풍경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노을동산은 20년 전부터 헤이리예술마을과 함께 존재하고 함께 변화한 마을의 구성원이다. 곳곳에 참호가 보이는 살벌한 모습은 접경지대 파주의 현실을 보여주고, 거기에 작품을 가져다놓고 예술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등산로를 닦은 예술마을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인프라는 관광명소로서 헤이리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정상에서 보이는 북한 땅은 헤이리가 늘 이야기한 주제인 ‘평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경기도청 ■ 화성 궁평항 화성시 궁평항은 어선 200여 척이 이용하는 경기도 최대 어항이다. 양쪽으로 길게 뻗은 방파제 중 왼쪽 방파제에는 접안 시설이 있어 어선들이 바쁘게 오가는데, 인근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이곳은 특히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궁평낙조’ ‘명품낙조’로 불린다. 궁평낙조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은 왼쪽 방파제 끝에 설치한 바다 위 낚시터인 피싱피어다. 널찍한 데크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활한 바다에 한적하게 떠 있는 어선과 날아오르는 갈매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낙조는 멀리 보이는 섬 뒤로 떨어지기 직전 절정을 이룬다. ■ 남양주 봉선사 남양주 봉선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타종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선사는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가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다. 이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 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해 선왕의 능침의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다. 봉선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 때 거듭해서 병화를 입는 비운을 겪었다. 낭혜대사(1539년)의 뒤를 이어 계민선사(1637년)가 중건하고, 1749년과 1848년에 다시 중수해 고아하고 장중한 대찰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오늘의 봉선사는 1960년 무렵부터 재건불사를 일으킨 가람의 모습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가 일어나기 전까지 여러 차례의 '경고음'이 울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를 터널처럼 덮고 있는 형태지만 터널로 관리되지는 않다 보니 계속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특히 연구기관들이 도로 방음 자재의 화재 취약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거듭 발표했으나 이번에 불이 난 방음 터널 소재는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이런 경고를 무시한 채 계속 사용됐다. [▲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 현장에서 30일 오전 경찰과 소방,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연합뉴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등의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되는 방음터널은 소방법상 일반 터널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소방설비를 갖추지 않아도 되고, 정밀 안전진단이나 시설물 안전진단 대상도 아니다. 일반 터널에는 불연성 소재를 쓰게 돼 있고, 방음터널도 이를 준용한다고는 하지만 재질에 대한 기준은 미비하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두 차례 도로 방음 자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12년 '고속도로 방음자재의 연소 특성 및 방염성능기준에 관한 연구'에선 이번에 화재 사고가 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 사용된 아크릴 재질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방음판이 폴리카보네이트(PC)보다 착화 시점과 화염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경고했다. 실험 결과 PMMA 방음판은 전소했는데, PC 재질은 40% 정도 타다가 연소를 멈췄다. 2018년 연구인 '고속도로 터널형 방음시설의 화재안전 및 방지대책'에선 PMMA가 인화점이 280℃이고 PC는 450℃라서 PMMA의 화재 위험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투명 방음판 중 PMMA는 화재 실험 시 녹아내린 재료가 바닥으로 떨어진 뒤에도 지속해서 연소해 2차 화재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며 "방음터널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자고속도로 구간에서 주로 비용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이 있는 PMMA가 방음터널 소재로 주로 사용됐다. 차량에서 난 불이 방음터널 내 방음벽으로까지 번진 사고는 2020년에도 일어났다. 2020년 8월 20일 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용인시 구성·동백지구로 향하는 하동IC 고가도로에 설치된 방음터널이 불에 탄 사고다. 승용차에 난 불이 번지면서 터널 200m 구간이 타버리고 뼈대만 남았다. 당시는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8월에도 부산 동서고가도로 방음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방화벽 일부가 불에 타는 일이 있었다. 감사원 지적사항을 받아들여 국토부가 터널 방음시설의 화재 안전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건 올해 7월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방음터널의 PMMA 소재를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할 때 100m당 비용이 7억 원가량 소요되겠지만 비용을 이유로 국민 안전을 미뤄선 안 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윤종영 의원, 연천군 축산단체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윤종영의원은 29일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명수, 연천군청 축산과장 정화일 파주연천축협 조합장 이철호,연천군 축산단체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기도 축산·방역 정책 추진 방향과 축산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도 축산산림국장 김명수는“2023 경기도 축산·방역 분야 주요사업 추진계획으로 도민 친화형 축산업 육성 및 사료 안정성 확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 도모, 재난형 가축전염병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 방역시스템 구축,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 과장 및 팀장이 연천군 지원사업 에 대해 상세히 설명 했다. 이에 윤종영 의원은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국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산단체에서 오신 분들은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다”며 “그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 반영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시군 배분사업 및 공모사업에도 연천군 축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축산산림국장은 “축산농가대표님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느끼고 있다며 한정되어 있는 예산이지만 여러 사업중 과거에 효과가 적은 것은 버리고 필요한 사업으로 바꿔주는게 공무원의 일이라 생각한다”며 “축산농가들이 원하는 사업으로 질좋은 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의원은 “축산단체 정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축산 농가 발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연천군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담회를 나누자고 요청 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축산 농가 대표들은 이런 정담회를 통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들이 적극 해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한국 도의원, 파주시 문산체육공원 시설 개보수 등 특별조정교부금 31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파주지역에 올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3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이한국 의원이 파주지역 인프라 구축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특조금 배분 확대를 요청한 결과이다. 이번 확보된 특조금은 문산체육공원 시설 개보수 8억, 율곡수목원 입구 보도설치 13억, 금파 빗물펌프장 제진기 교체 설치 10억 등 3개 사업에 활용된다. 이한국 의원은 “도로 복지시설 등 기반시설 노후화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파주시민에게 도의원으로서 파주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확보된 특조금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며 앞으로도 파주시 발전과 파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국 도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사진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진 창작 및 진흥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문화예술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는 등 경기도 업무 전반에 걸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정하용 도의원 버스 노선 관련 2차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은 지난 5일 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기흥구 상하동 버스 노선 증설 관련 정담회 자리를 가진데 이어 29일 오후 상담소에서 버스 배차 간격 및 경로 조정 등에 관한 2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길수 용인시의원, 용인시 대중교통과장 및 버스운영팀장, 기흥구청 교통과장 및 교통시설팀장, 기흥구 상하동 쌍용아파트·진흥아파트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용인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 아파트에서 출발해 쌍용·진흥아파트 및 상하동주민센터를 경유해서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운행하는 80-2번 버스가 기점에서 회차지점까지는 상하동 주민센터를 경유하나, 회차지점에서 기점으로 되돌아갈 때에는 주민센터를 경유하지 않아 다수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80-2번 버스의 배차 간격 조정은 물론 상하동주민센터를 경유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로 조정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청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노선 운영 관리는 시 전체 지역의 균형을 맞추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80-2번 버스를 1대 증차하고 일정 기간 동안 탑승객 수요 조사를 진행해 균형있게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정하용 도의원은 “지난 1차 정담회에 이어 2차 정담회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깊이있게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김길수 용인시의원, 시청 대중교통과, 기흥구청 교통시설팀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으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버스가 지역주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채명의원, “호계중학교 등하굣길 안전 관련 정담회” [금요저널] 이채명 의원이 지난 29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호계중학교 운영위원장과 함께 호계중학교 등하굣길 안전 관련으로 정담회를 가졌다. 호계중학교 운영위원장은 호계중학교 등하굣길이 급경사로 접촉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불편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호계중학교 등하굣길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이채명 의원은 “학교 현장을 확인 후에 안전한 보금자리로 학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협조해 경기도 차원에서 환경개선이 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평일 10:00~오후 6시 운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양평군 문화 예술 인적자원 양성 및 활용 방안 관련 정담회 진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29일 양평상담소에서 사) 한국경음악협회 관계자와 함께 ‘양평군 문화 예술 인적자원 양성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 한국경음악협회 관계자는 “양평군에 미술 관련, 음악/공연 관련 예술인이 2,000여명 거주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인적자원 양성 및 활용을 통한 음악, 작품, 전시 공연 등, 활성화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면, 문화 예술을 통한 양평군 관광객 유치 및 문화 예술 인프라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문화원, 예술인협회 등과 교류와 소통을 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권유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의원,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2월 26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빛낸 의원으로 조용호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정책 제안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했다. 조용호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설환경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현황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으며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보육교직원 및 돌봄종사자의 교육 확대를 요구하는 등 내실있는 질의와 함께 여성가족 및 평생교육분야 전반에 걸친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며 우수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조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지난 한 해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새해에는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도정을 살피고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호 의원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본부장을 거쳐 이사장을 역임한 전문가이며 현재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