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지킨 그들은 누가 지키나?’ 경기 소방 심신회복시설 첫 설계도 나왔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 가 21일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바탕으로 한 심층 분석과 정책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심신수련원’ 설치와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대대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용인대학교 박은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아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바탕으로 한 실증적 분석과 함께 정책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 소방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을 통해 PTSD, 우울증, 수면장애, 자살 위험 등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공무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동 건수와 인구 부담률을 감당하고 있는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복합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기준 응답자 중 45%가 PTSD로 인한 일상생활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19.8%는 자살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해 구조적 심리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보고서는 또한 현행 심신안정 지원제도는 고위험군 대상 사후 치료에 치우쳐 있고 일상적 정서 문제의 예방·조기 개입 체계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상담 접근성 저하, 외부 상담사의 현장 이해 부족, 예산·인력 불안정 등 제도적 한계도 반복 지적됐다. 아울러 신입·중간·고경력자 간 직무별, 경력별로도 심리 부담과 위험 요인이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화재진압·구조·구급·행정 등 업무 유형마다 서로 다른 스트레스 구조가 발견됐다. 이에 연구진은 예방-조기개입-치료-회복-복귀를 포괄하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핵심 인프라로 ‘경기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의 설치를 구체화했다. 심신수련원은 단순 휴식공간이 아니라 정서적 치유, 가족 재결합, 회복 프로그램 등 통합 힐링공간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휴 공공시설 리모델링 또는 민간 힐링시설 협약 등 단계별 시범운영 논의, 향후 경기 남·북부 권역별 전문 치유시설 확대 등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연구단체 회장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극한의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지만, 그들의 마음을 돌볼 제도적 장치는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이번 연구는 실태 분석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를 최초로 담아낸 성과물로 앞으로 정책화와 예산 반영 등 실질적 조치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올해 하반기 ‘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심신수련원의 법적 근거와 함께 공공성·운영효율성 모두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는 경기도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애형 위원장, 수원시 ‘청개구리 연못’ 사업 청취.경기도 전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할 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은 21일 수원시로부터 ‘청개구리 연못’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도내 학교 유휴공간 활용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 사업 중 하나인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9개소에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협력·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교육·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우수사례”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학교 공간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청개구리 연못’과 같은 우수정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 유휴공간의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단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공간 조성을 통한 사회적·교육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추진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애형 위원장이 대표발의로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9월 경기도의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조례안 통과 시 각 지자체별 학교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정책과 연계가 이루어질 것이 기대되고 있다.
염종현 의장,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 의장 접견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몽골 다르항올 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해 현지 대표단을 직접 접견하고 보건·교육·농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 기관 간 교류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4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다르항올 도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경기도의회를 공식 방문한 순두이자브 나산바트 의장, 부양달라이 엘덴툴가 도의원, 주르다가이 볼로르솝드 상공회의소장을 만났다. 이날 접견에는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조성환 교육기획부위원장, 김재훈 보건복지위원장, 김종석 사무처장, 백승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부의장 재임 당시 양 기관의 우호협력 MOU를 체결한 임채호 전 의원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산바트 의장은 친선교류 10년을 맞아 양해각서를 갱신하고 보건·교육·농업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 요청사항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장비·기계 투자 협조교사 교환 프로그램 통한 상호협업 구축 지방학교를 위한 현대 기술장비 및 물품지원 도서관 및 한국어 센터 건립 농업분야 신기술 및 장비전파 위한 협업체계 마련 사업체 및 기관 간 협동 박람회 실시 등이다. 나산바트 의장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 양 지역의 의회는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특별한 관계를 이어 왔다”며 “2013년 이후 처음 방문한 경기도에서 지역의 눈부신 변화와 이를 위한 도의회의 노력을 접하게 돼 의미 깊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르항올도는 중심지와 변두리의 교육격차가 크고 보건의료 시설이 열악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업특화지역으로 성장해야 하는 등의 과제를 갖고 있다”며 “양 지역과 기관이 보건·교육·농업 3개 분야에서 원활하게 교류하며 상호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나산바트 의장은 볼드바타르 아즈자르갈 다르항올 도지사가 염 의장에게 보내온 서한문을 전달하며 공식 방문을 요청했다. 염 의장은 “다르항올 도의회에서 구체적 제안을 해옴에 따라 성패를 좌우할 관련 상임위 의원들을 모시고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며 “경기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하고 경기도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강력하게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14년 3월 14일 다르항올 도의회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총 12회에 걸쳐 상호 방문하고 경기도 불용 소방차량을 전달하는 등 친선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2월 8일에는 나산바트 의장의 사절 자격으로 강바트 건칙수렝 전 다르항올도 의원이 의회를 방문해 나산바트 의장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양 의회 간 우의증진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호준 의원, 경기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공공이 운영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기존 장애인 거주시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경기도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우려를 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공공부문의 시범사업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11월 정부의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연이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한 장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의 현실화였으며 24시간 활동 지원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변화”고 평가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구체적인 사업 안내에는 기존의 장애인거주시설도 긴급돌봄센터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경기도 또한 보건복지부와 같은 관점에서 수행기관 공모를 마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이러한 공모가 “김동연 지사가 후보 시절 제시한 ‘장애인 소득과 일자리의 안정적 지원’, ‘장애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장애인 이동권·주거권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 환경 구축’,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 체계 기반 조성’, ‘장애 포용적 도정 실현’ 5대 장애인 정책과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유감을 나타내고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서비스나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기존 장애인 수용시설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은 “UN장애인권리협약의 장애인 권리 보장의 방향과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선언문의 내용과도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며 역행하는 경기도의 탈시설 자립생활 정책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처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역시 기존의 장애인 수용시설 활용이 아닌 공공부문의 사업 참여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도 충분히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 기관으로의 역량이 있고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공공부문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을 제안했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김동연 지사님과 경기도 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와 변화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맞춰 입법예고를 목표로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계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에 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4일 중회의실 1에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자치분권 강화 추세에 발맞춰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합의제형 감사시스템 도입 의지를 피력해 왔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염종현 의장이 현행 독임제 감사기구의 실질적 한계를 지적하고 경기도형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돼왔었다. 경기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감사제도의 성과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도입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경기도형 감사위원회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 대책을 모색한다는 게 도의회의 의도다.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은 조승현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그 동안 조사한 10개 시·도별 감사위원회의 운영실태 비교 분석, 선진국의 내부감사제도 사례분석, 합의제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운영 체계 및 제도적 보완사항 등을 검토 후, 운영조례에 대한 기초 대안을 발표했다.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독립적이고 전문성이 보장되는 감사제도 확립 방안을 제시했으며 경기도 실정에 맞는 바람직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를 최종 연구 결과에 제언했다. 구체적 연구 내용은 감사 및 감사위원회에 대한 이론적 검토 선진국 자치단체의 내부감사제도 사례분석 우리나라 자치단체 감사위원회의 도입실태 분석 경기도 감사위원회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요인 분석 경기도 감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모델 탐색 경기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모델 구축 경기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안 등 이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조승현 책임연구원, 조한경 입법정책담당관, 감사총괄담당관 강희중 팀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했으며 연구 결과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민수 의원, 작은도서관 현장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해님달님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와 함께 작은도서관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시민 일상에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며 작은도서관 운영이 많은 제약을 받았고 재정의 어려움으로 도와 시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감축되면서 작년에만 110곳이 폐관하는 등의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에 장민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작은도서관 지원 등에 대해 조례 개정을 준비했으며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와의 1~2차 정담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반영한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장민수 의원은 “이번 조례안에는 작은도서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특화 문화사업, 종사자 교육,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개최 등의 지원을 확충하고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연구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민수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고 ‘경기도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경기도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인 만큼 작은도서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2023년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가 4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도내 초·중·고 25개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78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의회교실은 시흥 송운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해 1일 청소년 도의원으로서 ‘소년법과 촉법소년’에 대한 자유발언 및 ‘동물실험 폐지’ 관련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에 이르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현 의원은 학생들의 모의의회 체험 과정을 지켜 보고 ‘도의원과의 대화’에서 도의원이 하는 일과 본회의 안건처리 방법 등에 대해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그중 의원 생활을 하며 힘든 일은 무엇이냐는 학생의 질문에 정해진 근무시간 없이 “수시로 발생되는 지역 현안을 돌봐야 하는 고충도 있지만 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가치있고 사명감이 생겨 좋다”고 답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코로나의 여파로 현장체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의회교실 진행 및 경기도의회 본회의체험관에서의 모의의회 병행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행사 진행을 1·2·3부로 나눠 모의의회는 본회의체험관에서 본회의장에서는 OX퀴즈와 수료식을, 마지막엔 경기마루를 견학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장소를 세분화해 학생들에게 경기도의회의 곳곳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금년 청소년의회교실은 상반기 28회, 하반기 12회 등 총 40회 운영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학교 밖 민주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종영의원, 연천문화원장과 향토문화 관련 정담회가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윤종영의원은 4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문화원 이준용 원장과 지역 향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연천문화원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경과에 대해 윤의원에게 질의 및 확인하면서 각 시·군 문화원 및 향교 연합회 활동에 대한 의견과 연천 지역 향토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구상 및 추진, 예산확보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문화원장은 “얼마전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연천마을축제 아미산울어리 예를 들면서 지역내 관광명소인 재인폭포에서 줄타기 공연등을 실시하자”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윤의원은“원장님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잘 알겠다. 앞으로 연천문화원 및 연천향교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확인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곧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해 다시 심도 있는 토의를 하자”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윤의원은“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진행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군 문화행사 및 단체를 조직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티에프 위원회 안성병원 및 이천병원 현장방문 [금요저널] 김동규 경기도의원과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4일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운영정상화 티에프 위원회’ 일정 중 안성병원 및 이천병원 현장방문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안성병원 현장방문은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의 현황보고로 일정이 시작됐다. 임승관 병원장은 안성병원의 신축 이후 병원규모확장에 따른 직원확충, 병원운영상황, 병원환자현황, 지역주민의 의료기관 이용실태, 병원재정현황, 병원수익증대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보고했다. ‘경기도의료원 병원 운영 정상화 TF 운영위원회’ 김동규 위원장과 황세주 위원은 병원 업무보고 후 병원 시설 현장 라운딩을 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병원 체계 등을 포함해 병원장이 생각하는 병원변화의 필요에 대해 가감없이 테스크포스 위원회 회의에서 이야기를 해주길 청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전체 병원에 대해 환자수 감소에 따른 유휴직원의 업무현황에 대해 자료요구를 했다. 황세주 위원은 경기도의료원 직원 채용의 경직성으로 인해 정규직원의 업무상의 어려움에 대한 부분, 직원의 주인의식 등에 대한 부분을 언급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천병원 현장방문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의 현황 보고 병원 시설 현장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 회의에서 병원의 자구 회생 계획, 병원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간병원과의 협력 대안에 대한 제언, 경기도의료원 거버넌스체계에 대한 개선방안, 기여퇴직금 제도 도입 등 인건비 절감방안, 지역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 지역주민 니즈에 부합되는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 일차 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 병원 특성화의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병원 운영정상화 티에프 위원회 회의에는 경기도의원인 김동규 위원장 및 경기도의원인 황세주 위원, 박건희 전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박병석 공주대 교수,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백남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정고진 경기도의료원 운영본부장, 박성훈 국가경쟁력컨설팅 대표, 유정하 공인회계사, 석승한 원광대 의대 교수,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이원섭 경기도의료원 노동조합대표지부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경기도 공공의료과 팀장과 직원 및 경기도의료원 정책기획팀 팀장과 직원이 배석했다. 이러한 경기도의료원 6개병원 운영정상화 티에프 위원회는 코로나 이후 전담병원이었던 경기도의료원 각 병원이 환자 감소 등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자 등의 위기에 봉착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기도의료원 병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향해야 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의해 구성이 결의되어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이인규 도의원, 특목고 설립 검토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은 3일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상임위원실에서 경기도 특수목적고 현황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오석규 의원은 북부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수요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마이스터고 과학고등학교 등 특목고 설립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인규 의원은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2025.03.01. 시행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보장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2023년 교육부의 특목고 관련 정책이 조속히 결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과 이인규 의원은 “특수목적고 설립에 대한 어려움에는 공감하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현시점에 북부지역 교육 다양성 확보와 균형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실정에 맞는 특목고 설립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관련부서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특목고 설립과 별도로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점학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북부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양질의 교육과정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명규 도의원, 제78회 파주시 식목행사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도의원은 4월 4일 파주시 조리읍 뇌조리 산1-20에서 열린 제78회 파주시 식목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조림대상지 1ha에서 자작나무 3천그루를 식재했으며 안명규 도의원을 비롯한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시의원, 공무원, 조리읍 지역주민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명규 도의원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를 통해, 나무의 소중함과 숲을 통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함께 힐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속 산림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벤처창업 육성 강화를 위한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경기도 벤처창업 관계자들과 도내 남북 지역 격차 해소를 통해 벤처창업 육성을 강화하고 창업혁신공간 조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도 경제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 양주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어려워 남부지역의 편중 문제로 이어지는 벤처창업계의 수혜를 얻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도 관계자는 8대 도시 시·군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산업 집중 육성 인근 대학 부지를 연계해 관학연 공동 개발 장기무상 임대를 통한 유휴 공공시설 활용 등 다양한 계획안을 제시하며“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공공소유 형태의 장기·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창업혁신공간’을 단계적으로 통합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8대 도시 권역별 주변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영봉 위원장은 2년 전부터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시·도비 매칭으로 신축 공간을 조성해 도에서 운영함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위원장 주재로 의정부시 관계자 및 도 관련부서와 향후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기업에 대한 단순지원 운영이 아닌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권역별 스타트업 발굴 및 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