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지난 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함께 누리는 행복 울릉 복지로 채우는 삶의 활력”을 슬로건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으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알리는 지역 주민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장 △사회복지사 선서 △복지서비스 후원 MOU체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 △물품 기탁식 마지막으로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축하연주와 사회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제4회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와 지역주민 동아리 버스킹 문화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복지박람회의 일환으로 운영한 사회복지 서비스 홍보 체험관 부스와 먹거리 및 프리마켓 운영관 부스 중 일부는 체험비를 받았으며 그 체험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부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황성웅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박람회 준비를 위해 참여해 주신 많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과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거듭나고 사회복지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도약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을 논의하며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출범해 올해로 2기째를 맞은 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윤병태 시장과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개최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 수립’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첫 번째 안건인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국제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DDD-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분산, 직류, 디지털 AI 등 차세대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기후 및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 토마스 헬러 교수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해 기초자치단체 주관 행사로는 이례적인 글로벌 규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안건은 ‘에너지수도 나주 2단계 기본계획 수립’ 이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1단계 에너지수도 조성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할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K-그리드 국가 시범사업 연계 차세대 전력망 선도, 직류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산업단지를 통한 재생에너지 기업 생태계 조성, 농업과 AI 융합 에너지정책 강화 등을 제안하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2단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완성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위원님들께서 아낌없이 주신 전문적 조언과 깊은 통찰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에너지수도 2단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주가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영산강 품은 파노라마 전망대 본격 추진 [금요저널]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 넘어 미디어 아트와 야간 조명, 문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복합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젊은 공무원들의 참여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전망대의 미래 모습을 구체화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망대는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나주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시각을 반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설계를 본격 추진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 열린 논의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소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덕군,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난 5일 영해면 일원에서 열린 ‘로컬의 발견 in 영해 창업페스타’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영덕군이웃사촌마을지원센터가 참여 및 공동 주관 해 경북 최대 규모의 로컬크리에이터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 투자자, 주민이 어울려 창업 교류와 투자 연계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 프로그램은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역 기업 IR 발표 및 1대1 투자 상담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 △경북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통합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영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영덕군의 대표 자원인 대게, 복숭아, 해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Local Week 영남’ 로컬페스타 행사가 예주창고 및 舊영해금융조합에서 개최됐다.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32개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사업 소개와 사례 공유, 인사이트 강연, 파트너십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과 연계된 기업 IR 발표 및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에서는 영덕군 스타트업 기업 4개사를 포함한 8개사가 참여해 투자사와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영해이웃사촌마을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이어지며 영덕군의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과 지역 크리에이터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깨끗한 농촌, 우리가 만든다” [금요저널] 운수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월 8일 월산리 소재 영농폐비닐 집하장)에서 새마을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농약병 및 비료포대 등을 수거하고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농약병, 농약봉지류 등을 집중수거한 후 종류별로 분류하고 영농 폐비닐 집하장 주변정비 또한 실시해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서태호 새마을협의회장 및 문말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깨끗한 운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각 마을 남녀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운수면 새마을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정 운수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운수면은“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금요저널] 칠곡군은 지난 5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3시간 의무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미 이수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내용은 △AI 상권분석을 활용한 외식업 마케팅 전략 △일반음식점 영업주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해, 영업주들의 경영 경쟁력 강화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최윤경 사회복지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점 영업주들이 급변하는 외식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부터 총 27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자금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은 △대출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해 온 소상공인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갖춘 상생 배달 플랫폼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신규 제도로 최근 정부의 채무 감면 정책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역차별 우려를 해소하고 책임 있는 상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채무를 상환해 온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시장의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 가맹점 대상 특별보증은 저렴한 수수료 기반 배달앱의 확산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자금 규모는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225억원, ‘땡겨요’ 가맹점 대상 45억원이다. 이 자금은 하나은행 10억원, 우리은행 3억원, 농협은행 2억원 등 총 15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조성됐으며 땡겨요 가맹점 자금은 신한은행이 출연한 3억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며 2년간 연 2.7%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돼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신청은 9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각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과 심사가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특별지원 자금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 온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땡겨요’ 가맹점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금융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자금을 공급 중이며 8월 말 기준 15,798개 업체에 총 5,025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양군, 입암면 외 4개면 분회경로당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금요저널] 영양군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입암면, 일월면, 청기면, 석보면, 수비면 분회경로당 5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 약국, 행정복지센터, 영양읍경로당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해 왔으며 고령층 출입이 빈번, 접근성이 용이한 경로당에 설치함으로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증대와 지역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해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 돼 있는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설치된 경로당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환경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 참여를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산시의회전경(사진=아산시의회) [금요저널] 아산시의회가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간 캐나다 밴쿠버를 비롯한 3개 지역을 방문해 선진 지방정부의 지속 가능 정책과 도시 인프라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번 출장은 아산시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이 참여했으며 캐나다의 우수 정책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아산시 정책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코퀴틀럼시 의회 방문 △뉴웨스트 직거래시장 △브리티시 컬럼비아 장애인복지센터 △서리시 공공도서관 등 공공시설 기간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공무 국외 출장를 통해 외국의 선진 정책 및 사례 등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습하고 이번 출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아산시의 도시 발전 전략과 지역 공동체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송군보건의료원, 보건소 신속대응반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청송군은 지난 4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 ‘2025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여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능력과 실제 상황 대처 역량을 겨뤘으며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체계적인 시나리오와 실전 같은 대응 시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 ‘재난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소속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 및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생명은 소중해요”경주시민 170명 함께 걸었다 [금요저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일 황성공원 일원에서 경주시민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비롯해 경주시보건소, 황성동 새마을 부녀회, 동국대학교경주병원, LH아파트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총 2.5㎞ 코스를 걸으며 자살예방 전화번호 ‘109’를 알리는 퀴즈 풀기, 희망 메시지 작성 등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한 시민은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 전화번호 ‘109’를 확실히 알게 됐고 걷기 활동으로 일상 스트레스도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걷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주시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동천~황성 도시숲 공원조성 주민참여단 모집 [금요저널] 경주시는 동천~황성 도시숲 공원조성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이며 19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자 가운데 거주지, 연령, 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단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황성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활동한다. 이 자리에서 공원조성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등 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회의는 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소속 퍼실리테이터가 맡아 원활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퍼실리테이터는 회의 참가자들이 효과적인 절차와 기법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진행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도시숲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숲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체감하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내실 있는 계획 수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